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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선6기 정찬민, 취임3주년 가장 큰 업적은?▲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난 4일 용인시는 민선6기 정찬민 용인시장의 취임 3년간 주요 성과를 이같이 평가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는 지난 4일 민선6기 정찬민 용인시장의 취임 3년간 주요 성과를 이같이 평가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취임 3주년을 맞는 정찬민 용인시장의 가장 큰 업적은 ‘전국 최고의 빚더미 도시’용인을 ‘채무제로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산업단지 하나 없던 곳에 23곳에 산업단지를 조성해 베드타운에서 경제자족도시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호화청사라는 오명을 썼던 시청사를 물놀이장‧썰매장 등 시민품으로 돌려주는 ‘시민청사’로 바꾸고, 중단됐던 동백세브란스병원의 공사를 2년반만에 재개시켜 대형 종합병원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했다. 애물단지인 경전철과 역북지구를 활성화시켜 시의 부채상환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국민안전처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 100만 대도시 미래상․성장기반 구축하다 무엇보다도 정 시장의 가장 큰 실적은 채무제로를 달성한 것이다. 2014년 7월 지방채 4,550억원, 용인도시공사 금융채무 3,298억원 등 총 7,848억원에 달했던 채무를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모두 상환했으며, 이 기간 동안 갚은 이자 363억원까지 포함하면 실제 상환액은 8,211억원에 달한다. 애물단지였던 경전철은 활성화 정책을 통해 하루 최고 승객 4만명, 누적승객 2천만명을 돌파(2016년 6월)했으며, 미매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역북지구는 7년만에 토지매각이 완료돼 채무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 이와 함께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인에코타운 조성추진, 하수처리장 개량 및 증설 등 100만 도시 발전의 기틀도 조성했다. 삼가~대촌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상현 교차로 개선, 신갈~수지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 지역 연계 도로망 확충을 통한 도시의 균형발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해 ‘용인시정연구원’설립을 추진하고,‘지방재정안정화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환경기초시설 확충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친환경적인 도시기반도 탄탄히 만든다는 구상이다. ◇ 내일을 여는 경제자족도시 기반 닦다 적극적인 투자 유치로 취임 당시 한 곳도 없던 산업단지는 현재 23곳에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10년여 지연됐던 이동덕성산업단지는 용인테크노밸리로 첫 삽을 떴고 규제개선과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통해 녹십자와 아모레퍼시픽처럼 용인을 떠났던 향토기업들이 되돌아왔다. 7년여간 지지부진했던 동백세브란스 병원 건립은 의료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재착공해 2020년 준공될 예정이다. 외자유치도 잇따랐다. 5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해 양지면 주북리와 고림동 일대 43만평 유통물류거점 개발에 착수했고, 250년 전통의 독일 상용차 그룹인 만트럭&버스 본사 유치, 네덜란드 화훼그룹과 남사 화훼단지 조성 협약, 이탈리아 데파도바 그룹과 원삼명장테마파크 조성 협약, 포레시아 그룹 연구소 증설 등이 있다. 서민경제 안정에도 주력했다. 담보력 부족 등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는 창업․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으로 823개 업체에 129억6,800만원(2014~2016년)을 지원했고, 사회적경제허브센터를 열어 청년 창업과 공익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을 적극 육성했다. 또 6차산업기반 농촌체험관광 육성, 화훼 상토비 지원 등 농업경쟁력 강화에도 힘썼다. 앞으로 말산업 육성, 드론 산업 육성을 통한 드론밸리 구축,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등으로 산업경제의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전국 최고의 안심도시 위상 강화하다 안전도시 위상은 더욱 강화됐다. 2015년 국민안전처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1위로 선정된 데 이어 재난관리 평가에서도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우수기관(2015~2017)으로 선정된 것이다. 범죄 취약지역 1,193개소에는 방범 CCTV를 새로 설치하고, 노후 카메라를 교체했으며, 여성 안심귀가서비스, 안심택배서비스, 어린이 등하교길 안전지킴이 봉사단 등 생활 속 안전 기반을 구축했다. 앞으로 중장기 안전도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지역 특성을 파악하고 용인형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용인시민 누구나 재난사고에 대비한 제도적 보장체계도 마련하고 방재안전도시 국제 인증 취득으로 안전도시 위상을 꾸준히 높여 나갈 방침이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취임 3주년을 맞는 정찬민 용인시장의 가장 큰 업적은 ‘전국 최고의 빚더미 도시’용인을 ‘채무제로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산업단지 하나 없던 곳에 23곳에 산업단지를 조성해 베드타운에서 경제자족도시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 따뜻한 복지로 행복한 시민사회 만들다 용인의 독창적 도시 브랜드인 ‘태교도시’는 임산부 뿐만 아니라 각계각층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향토 문화유산인 이사주당의 ‘태교신기’를 활용한 태교강좌, 태교숲길 조성, 청소년 태교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엄마특별시 역시 용인시만의 특화된 여성정책으로 여성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줌마렐라 축구단 운영, 여성 취업과 창업 지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계층별 복지증진에도 힘썼다. 소득에 상관없이 둘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지원하고 임신부터 출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자보건지원센터 운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50세 이상까지 확대, 노인일자리․장애인 활동 지원 등 사회적 약자 지원에 힘썼다. 개미천사 기부운동(5월말 기준 3억8,688만여원 모금)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용인형 아동돌봄체계를 확대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복지가 취약한 처인지역에 다양한 복지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모현종합문화복지센터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 배움과 열정 넘치는 교육문화도시로 발전한다 교육분야에는 채무제로화로 이룬 재정 여유분을 우선 투자하는 열의를 쏟았다. 체험과 안전 중심의 꿈이룸교육 비전과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노후학교시설 개선, 진로체험과 안전체험, 문화예술체육 교육 확대, 소프트웨어교육 지원, 맞춤형 평생교육 확대 등을 추진했다. 시민 누구나 원하는 도서를 동네서점에서 대출하는 희망도서대출제는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행정 우수사례로도 주목받았다. 용인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도시 발전을 위해 용인패밀리 페스티벌, 고땐 고랬지 관광축제, 민속 저잣거리 축제 팔도품바 경연대회 등 특화된 축제를 발굴해 개최했다. ◇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 실현하다 정 시장은 시민과 행정기관의 간격을 좁힌 단체장으로도 인정받았다. 100만 시민과의 대화, 시민과의 경청 현장 토크 등 민생현장과 소통하는 행사를 개최해 시민의 불편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나갔다. 시민소통담당관을 신설해 민원 원스톱 처리를 강화하고 청렴시민감사관을 민원현장에 투입하는 현장 감사도 추진해 신뢰행정을 구축했다. 시민호화청사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던 시청사의 변신도 주목받았다. 광장을 물놀이장, 썰매장으로 개방해 62만명(2015~2016년, 149일간 운영)이 다녀가는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에 더 나아가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교음악당과 문화시민사랑방을 조성해 다양한 정보와 문화를 교류하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고 있다.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필요사업들을 추진한 것도 호응을 얻었다.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지원, 가스시설 개선, 에너지 바우처 지원, 미급수지역 급수난 해소 사업 들이다. 특히 아파트 경비원들의 처우 개선에 앞장서는 주택행정은 전국 최초로 시도해 주목받았다. 앞으로 온라인 등 시민과의 다양한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갈등예방과 관리체계를 구축해 문제해결 중심의 갈등 조정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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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코리안 데스크 설치 이후 최대 규모▲ 경찰청 [광교저널]경찰청은 한국-필리핀 양국 경찰기관 간 국제공조수사를 통해 필리핀에서 1조 4,000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한국인 피의자 2명을 현지에서 검거해 지난 4일 국내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O(33세, 남)과 김OO(44세, 남)은 지난 2015년 1일부터 2016년 5월사이 필리핀에 서버를 두고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개설한 후, 85개에 달하는 금융계좌를 이용해 다수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총 도박자금 1조 4,000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했다.이들은 현재까지 파악된 바 7명이 공모해 조직적으로 해당 사이트를 운영했으며, 이들이 이용한 85개 금융계좌에서는 158만회 이상의 도박자금 입출금 내역이 확인됐다.경찰청에서는 이들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부받는 한편, 도피 국인 필리핀의 관련기관(경찰청·이민청 등)에 국제공조수사를 요청했다. 또한 필리핀 코리안 데스크 담당관들은 현지 교민사회를 비롯한 다양한 첩보수집 경로를 활용, 끈질긴 탐문과 추적수사를 통해 거주지를 파악한 후 현지 이민청과 합동으로 2017년 3월 7일 오후 5시경 이들을 검거할 수 있었다. 2012년 5월 필리핀에 코리안 데스크 담당관을 파견하기 시작한 이래 현지에서 검거된 가장 큰 규모의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단으로, 필리핀 코리안 데스크 담당관을 구심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경찰기관이 국제공조수사를 벌여온 결실이다. 또한 이렇게 해외에서 조직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한국인 범죄자들은 현지 교민사회를 불안하게 만드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으며, 이들의 신속한 검거와 국내송환을 통해 필리핀에 체류하는 재외국민의 안전과 교민사회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 경찰청 외사수사과(과장: 총경 임병호)는 이번 사례는 양국 경찰기관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이고 원활하게 공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아직 필리핀에서 도피중인 공범에 대한 추적 수사도 지속할 것을 밝히며, 향후 해외에서의 우리국민 대상 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다른 외국 경찰과도 적극적으로 공조해, 범죄자는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반드시 검거돼 처벌 받는다는 원칙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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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고동산 해안 둘레길 조성사업 완료▲ 사량도 고동산 해안 둘레길 조성사업 완료 [광교저널] 통영시는 지난 4일 사량도(상도) 고동산 자락 해안을 따라 대항 해수욕장에서 사량대교로 이어지는 고동산 해안 둘레길 조성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둘레길은 사량도 대항 마을과 금평마을 간 약 2.8km의 옛 길을 되살린 것으로 노선정비, 전망데크, 평상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둘레길 주변에 편백나무 외 5종 1만 7천여본의 조림사업 시행으로 볼거리를 더 했다. 해안둘레길 조성으로 그 동안 산세가 험해 등반이 어려웠던 노약자나 어린이도 쉽게 숲속을 걸으며 사량도의 해안 절경과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으며, 지리망산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산림복지 공간이 없는 사량도에 산림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체류·체험형 관광 자원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위험구간 정비, 시설물 보강 및 지속적인 관리로 사량도를 찾는 관광객과 마을 주민들의 힐링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쾌적한 숲길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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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여름 관광지 ‘전주한옥마을’ 선정▲ 전주시 [광교저널]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로 전주한옥마을이 선정됐다. 전주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와 SKT가 공동으로 티맵(T map) 여행관련 목적지 검색량을 기준으로 광역지자체별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철(7∼8월) 관광지 TOP 20위’를 조사한 결과 전주한옥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티맵의 2014년부터 2016년까지 SKT 관광 관련 검색량 94만9135건(최종 목적지 설정 수 기준)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전주한옥마을과 함께 전남 죽녹원, 부산 해동 용궁사, 대구 서문시장, 인천 전등사,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펭귄마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과 대왕암공원, 세종호수공원, 경기 헤이리아트밸리, 강원 속초해변과 관광수산시장, 충북 도담삼봉, 충남 꽃지해수욕장, 경북 국립 경주박물관과 불국사, 경남 통영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제주 협제해별, 서울 코엑스와 남산타워가 광역지자체별로 1위를 차지했다. ‘인기있는 기초지자체로는 전주시를 비롯해 군산시, 부산 해운대구, 태안군, 단양군, 거제시, 통영시, 여수시, 경주시, 서귀포시, 양평군, 속초시, 강화군 등이 인기 관광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전주한옥마을은 지난해에도 삼국지 T맵과 맵피, 카카오내비 등이 조사한 여름 휴가철 최고의 여행지 검색순위에서 전주한옥마을이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5월 가정의 달에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 ‘맵피’가 조사한 검색어 순위에서 가족과 함께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로 전주한옥마을이 1위에 올랐으며, 2015년에는 인터넷 소셜커머스 기업인 ‘쿠팡’이 조사한 여름 휴가철 선호도에서 전주한옥마을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전주한옥마을이 네비게이션 여름 관광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한국적 전통문화를 간직한 전주가 가족과 연인들의 재미있는 관광목적지로 이미지를 굳게 자리했기 때문”이라며 “1000만명이 찾고 있는 전주한옥마을과 덕진공원, 편백나무숲, 동물원 등을 연계한 힐링여행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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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귀농 1번지 위상 굳건▲ 경북농식품산업대전 귀농상담 [광교저널] 경상북도가 13년 연속 귀농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의 2016년 귀농통계조사결과 경북도에는 2323가구(3568명)가 귀농해 전국 귀농 1만2875가구(2만559명)의 18.0%를 차지했다. 통계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4년부터 13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경북에 이어 전남 1923가구, 경남 1631가구, 충남 1423가구 순이다. 경북도 시군별 유입가구는 상주시가 182가구로 가장 많았고, 의성군 171가구, 안동시 151가구, 영천시 144가구, 경주시 141가구, 봉화군 136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또 도의 귀농인구는 2013년 이후 매년 3500명을 넘고 있으며, 이는 해마다 시·군의 면단위 인구가 농촌으로 유입되는 규모다. 귀농한 가구의 연령대는 40대 이하가 3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50대 35%, 60대 이상 2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40대 이하가 젊은 귀농인의 농촌유입으로 고령화·저출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잇는 농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도는 귀농가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유로 과수와 시설재배, 축산 등 고소득 작물위주로 농업이 발달해 농업소득이 높은 것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선도농가가 많고, 도 차원의 체계적이고 다양한 귀농프로그램운영 등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그동안 귀농·귀촌인의 적극적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귀농정착금, 농어촌진흥기금 등 귀농인 영농기반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했다. 아울러 시군별로 귀농전담팀 구성, 경북농업명장 현장순회 교육과 찾아가는 귀농·귀촌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단계별 귀농정착 모델을 개발·시행해 호응을 받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귀농인 농촌 정착에 가장 큰 문제인 주거와 교육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운영과 도시민 농촌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적극 해결해 나가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귀농인이 경북으로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귀농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개발·운영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 농업정책과(054-880-332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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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대회 심판으로 참여하세요▲ 경기준비하는 오피셜 [광교저널] 전라남도가 3월부터 11월까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매주 말 개최되는 모터스포츠대회를 지원하고 오피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KIC 오피셜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오피셜은 경주장 안전과 원활한 경기 진행을 책임지는 심판원이다. 경주 때 신호 제시 및 상황보고 임무를 수행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최우선적으로 투입돼 사고처리, 긴급구조, 소방 활동 등을 담당한다.모터스포츠의 숨은 공신으로서 레이스 컨트롤과 트랙사이드, 패독, 기술, 기록 분야로 구분된다. 보통 국내 경주에는 결승전 당일 기준 100명 내외의 오피셜이 투입된다.지난 2000년부터 4년간 개최된 F1대회를 통해 많은 오피셜이 양성됐으나 학생으로 참여했던 오피셜의 사회 진출 및 군 입대로 주기적 오피셜 활동 인원이 점차 줄고 있다.이에 따라 매년 280일 활용되는 영암 경주장에 필수 오피셜 확보를 위해 2015년부터 ‘KIC 오피셜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전남지역에서 오피셜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돼 교통비, 체류비 등 대회 주최사의 개최 비용 절감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25회의 모터스포츠 대회를 포함해 아마추어 스포츠 주행에 참여한 오피셜 연인원 2천91명 가운데 약 62%인 1천293명이 전남지역 오피셜이었다.전라남도는 우수하고 경험이 많은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오피셜 등급을 구분하고, 교육 및 활동 실적에 따라 6단계의 등급을 갖춰 다른 경주장 대비 운영 효율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KIC 오피셜 양성사업’은 오는 8~9일 실시되는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8월 13일 심화교육, 9월 30일 실습교육, 11월 19일 종합시뮬레이션 등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전라남도는 시상식 및 활동 포인트 점수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오피셜 참가자들의 자부심을 고취, 우수한 진행요원 확보와 경기 진행 능력 배양에 주력할 계획이다.오피셜 교육 참가 비용은 무료이며,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누리집(www.koreacircuit.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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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 외국인 자진출국 촉진기간’운영▲ 법무부 [광교저널]법무부는 오는 7월 10일부터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불법체류 외국인 자진출국 촉진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에 불법체류 외국인이 자진출국 하는 경우 불법체류 기간 5년 미만자는 입국금지를 면제하고, 5년 이상자에 대해서도 입국금지 기간을 1년으로 단축해 적용된다. 단, 위·변조 여권 행사자, 밀입국자, 형사범은 제외된다. 자진출국하지 않고 단속에 적발돼 강제 출국되는 경우에는 불법체류 기간에 상관없이 5년간 입국이 금지된다. 이번 조치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스스로 출국하도록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불법체류 외국인 감소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자진 출국하려는 불법체류 외국인은 출국 당일 유효한 여권(여행증명서)과 예약한 항공권을 소지하고 출국하려는 공·항만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자진신고 후 출국하면 된다. 불법체류기간이 5년 미만인 자진 출국자는 출국 후 비자 소지 등 입국요건을 갖추면 언제든 다시 입국할 수 있으며, 불법체류기간이 5년 이상인 자진출국자도 출국 1년 후에 요건을 갖추면 입국할 수 있다. 자진출국하지 않는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는 단속인력을 증원해 더욱 강력한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수도권·영남권 광역단속팀’에 이어 ‘중부권·호남권 광역단속팀’을 추가·신설하고 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 합동단속을 연간 20주간 시행한다. 불법체류를 유발하는 불법 입국ㆍ취업 알선 브로커에 대한 기획 조사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도 9개월(4월∼12월) 동안 자진 출국하는 불법체류자에 대해 입국 금지면제 제도를 시행해 4.4만 명이 자진 출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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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게임, 드론융합 예술공연 개발 나선다!▲ 레전드오브킹 사진 예시 [광교저널] 1000만 관광도시인 전주시가 관광자원과 전통문화, 첨단기술이 결합된 증강현실(AR) 게임과 드론 예술공연 등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에 나선다.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올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실시한 ‘2017년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공모사업’에 드론을 기반으로 한 융합 예술공연인 ‘드론버스킹스’와 증강현실(AR)게임인 ‘레전드 오브 킹(가제)’등 2개 과제가 선정돼 총 4억8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시와 진흥원은 지역 내 ICT(정보통신기술)산업 관련 기업들과 공동으로 오는 2018년 6월까지 1년 동안 콘텐츠 개발에 나서게 된다.먼저, ‘킹스토리 기반의 증강현실(AR게임), 레전드 오브 킹(가제)’은 게임전문기업인 ㈜펀웨이브와 EBS에 방영된 애니매이션 ‘수빈스토리’의 제작기업인 (유)올빼미하우스가 협력 추진하게 된다.이들은 1박 이상 전주에 체류하는 관광객을 늘리고, 한옥마을에 밀집된 관광객을 주변 관광지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전주한옥마을과 덕진공원 등 전주의 대표관광지들을 연계한 증강현실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다.또한, ‘드론 기반 융합 예술공연, 드론버스킹스’는 드론 군집비행 솔루션 기업인 ㈜네온테크와 지역미디어 산업을 선도해온 미디어파사드 기업인 ㈜써티데이즈가 협력한다.시는 드론산업과 탄소소재 응용기술, 지역의 문화예술이 융합된 전주만의 지역특화 킬러콘텐츠 개발로 최첨단 융복합 공연콘텐츠 분야의 시장을 선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효과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문산정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전주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이 날로 부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에 대중적인 취향에 부합할 있는 지역적 콘텐츠 소재와 첨단 기술이 결합한 융합형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관련 기업을 적극 육성·지원하고, 이를 통한 고용창출 및 경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공모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역의 전통·역사자산 등을 활용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콘텐츠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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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광장 ‘스토리가 있는 연인의 거리’▲ 평화광장 ‘스토리가 있는 연인의 거리’ ‘사랑의 프로포즈’ 이벤트 [광교저널]평화광장 ‘스토리가 있는 연인의 거리’가 젊은이들의 미소로 가득하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평화광장에서 개최되는 ‘2017 문화가 있는 날’ 공연과 함께 목포시가 ‘사랑의 프로포즈’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7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문체부 공모에 선정, 지역청년 아티스트들을 선발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인재발굴과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평화광장 일부를 ‘연인의 거리’로 지정,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특화된 거리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목포바다를 향한 사랑의 문‘ 이라는 컨셉의 ’러브게이트‘ 포토존을 설치, 이번 문화의 날 행사와 연계해 ‘사랑의 프로포즈’ 깜짝 이벤트로 주위의 시선을 모았다. 수준급 청년 아티스티들의 흥겨운 공연 분위기를 살려 프로포즈 이벤트를 신청한 커플들은 각자가 준비한 흥미로운 사랑의 고백의 세레나데로 진심어린 프로포즈를 주고 받으며, 춤추는 바다분수와 함께 사랑스러운 장면을 연출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목포시는 주변 상가번영회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버스킹 공연 등을 펼쳐 스토리가 있는 연인의 거리가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활성화를 통해 전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알림으로써 목포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탈바꿈하는 효자상품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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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영동대로 지하에 복합환승센터, 상부에는 대형광장▲ 지하3층 통합환승홀 투시도 [광교저널] 오는 2023년 2호선 삼성역∼9호선 봉은사역 사이 강남구 영동대로 하부에 국내 최초의 입체적 복합환승센터와 대규모 지하도시가 지하 6층, 연면적 16만㎡ 규모로 들어선다. 상부엔 서울광장의 약 2.5배 크기의 대형광장이 조성된다고 밝혔다.우선, 코엑스와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21년 완공 예정) 사이 영동대로 일부(480m)가 지하도로화되고 차량이 사라진 지상부는 대형광장(길이 240m, 폭 70m)이 조성된다.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같이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는 대형광장이 없었던 강남도심의 중앙광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하화된 도로보다 더 아래 공간에는 KTX 동북부연장, 위례-신사선 등 5개 광역·지역철도를 탈 수 있는 '통합역사'(지하 4층∼6층), 도서관, 박물관, 전시장 등 '공공시설'과 대형서점, 쇼핑몰 같은 '상업시설'(지하 1층∼2층),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관광버스 주차장'(지하 3층)이 조성된다.또, 영동대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코엑스와 현대차 GBC는 폭 40m의 광폭 지하통로로 잇는다. 복합환승센터는 이 두 개 건물을 비롯해 2호선 삼성역, 9호선 봉은사역 등 주변 건물과 총 14개소가 지하로 직접 연결돼 '국제교류복합지구' 보행 네트워크의 중심공간이 될 전망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 인프라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안)을 2년여 준비 끝에 수립 완료, 29일(목) 밑그림을 이와 같이 발표했다.기본계획(안)은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강남구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중심으로 약 2년에 걸쳐('15.7.∼'17.6.) 수립됐다. 국제교류복합지구 추진위원회 자문(4회),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총괄계획단(MP단) 운영(14회), 각종 토론회·설명회·공청회(4회) 등을 통해 다양한 전문가·주민 의견을 녹여냈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행정·연구협의체를 구성('16.10.)해 보행시뮬레이션 등 첨단 스마트역사 구축기술도 담았다. 시는 30일부터 이 계획을 설계에 창의적·구체적으로 담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국제지명초청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국제설계공모를 완료하고 '19년 착공에 들어가 '23년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 1조3,067억 원이 투입된다.사업비 가운데 철도건설비 7,751억 원(59.3%)은 관계 법령에 따라 ▲정부(52.4%, 4,065억 원) ▲서울시(17.7%, 1,371억 원) ▲민간(29.9%, 2,315억 원)이 부담한다.지하공간 개발사업비 5,316억 원(40.7%)은 현대차 GBC 공공기여금과 교통개선대책분담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아울러 시는 ‘사람 중심의 미래형 대중교통 허브 조성’이라는 비전과 6대 개발방향도 내놨다. ①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대중교통의 허브 ②주변과 입체적으로 연결된 지하도시의 중심 ③강남권역의 매력적인 중심공간 ④태양광이 들어오는 개방적인 지하정원 ⑤안전하고 누구나 이용이 편리한 환경 ⑥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역사 이다. 신설 5개 철도역사 체계적 배치로 사업비·기간 단축, 평균 환승거리·시간 서울역 1/3 수준첫째, 신설되는 5개 철도역사(▲KTX ▲GTX A·C ▲삼성동탄 ▲위례신사)를 이용수요, 노선별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배치해 당초 기본구상 대비 사업기간·사업비를 줄였다. 또, 보행동선을 단순·최적화하고 기존 삼성역·봉은사역과의 직결 환승통로를 계획해 평균 환승거리 및 시간을 서울역의 1/3 수준으로 낮췄다. 역사가 들어서는 지하 4층∼6층 가운데 신설 철도 중 이용객 75%(1일 19만여 명)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광역철도(KTX, GTX)를 지하 4층에 배치해 교통편익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굴착량을 최소화하고 시공성은 높여 기본구상 대비 사업비를 절감(약 1,500억 원)하고 사업기간도 단축(18개월)했다. 지하 6층에 배치된 위례신사선은 대형 엘리베이터(24인승, 6대) 중심의 동선체계를 구축해 환승 및 이동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평균 환승거리 및 시간은 각각 107m, 1분 51초로 서울역(378m, 7.5분)과 비교했을 때 1/3 수준이며, 지하 4층 승강장에서 2호선 삼성역이나 버스환승정류장(지상∼지하1층 사이)까지는 1분50초 이내, 위례신사역 승강장(6층)에서도 1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지상∼지하1층 사이 ‘버스환승정류장‘ 설치… 향후 3배 이상 급증 버스이용 수요 대비또, 영동대로 중앙버스 전용차로('23년 시행 예정)와 연계해 지상과 지하 1층 사이에 '버스환승정류장'(양 방향 7면씩 총 14면)을 설치, 향후 최대 3배 이상으로 증가(현재 5만 명→18만 명)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대 버스 이용 수요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국제교류복합지구 일대가 하나의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코엑스, 현대차 GBC 등 주변 건물과 지상·지하를 통해 입체적으로 연결한다.지하로는 2호선 삼성역, 9호선 봉은사역, 코엑스, 현대차GBC, 현대산업개발 등 주변 건물과 총 14개소가 직접 연결되며, 지상으로는 4개 외부 출입구로 연결된다.영동대로 지상부에 조성될 대형광장은 국제 스포츠 경기, K-POP 공연 등 대형 이벤트시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강남의 대표 열린공간 기능을 하게 된다. 특히, 작년 12월 코엑스가 한국판 타임스퀘어(옥외광고물 자유표시지역) 1호로 지정된 것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 인프라로서 상업·공공·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지하 공간으로 조성된다. 인접한 코엑스(16만5천㎡), 현대차 GBC(10만㎡)를 합하면 잠실야구장의 30배 크기에 달하는 대규모 지하도시가 만들어지는 것. 지하 1∼2층에는 도서관, 박물관, 홍보/전시장, 회의실, 내·외국인 행정지원센터 등 공공시설과 대형서점, 쇼핑몰, 편의점, 카페 같은 상업·놀이시설이 들어서 다양한 편의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특성에 부합하고 코엑스몰 등 주변 상권과 충돌 없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시설을 도입하고 위치별 통행량, 시설별 체류시간 등을 고려해 공간별 특성에 맞게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통합역사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단순히 역사의 기능만을 하는 것을 넘어 런던의 카나리워프 정거장, 모스크바 정거장 같은 세계적인 예술철도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햇빛·외부공기 유입 공간계획으로 피난 유리, 국제기준 충족 방재 성능 확보넷째, 지하공간의 특성상 쾌적성 확보가 매우 중요한 만큼 햇빛과 외부공기가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공간 계획을 세웠다. 고밀도 태양광 집광장치를 통해 지하공간에 자연채광을 유입시켜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재난 발생시 정전이 돼도 피난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이 지하까지 들어올 수 있도록 고밀도 태양광 집광장치를 설치하고, 내부 공간은 2∼3개 층이 오픈되도록 해 개방감 있는 시원시원한 공간으로 조성된다.특히, 태양광 집광장치는 세계 최초로 지하공원을 조성하는 뉴욕의 로우라인(Low Line) 프로젝트에도 적용된 기술로, 시는 이를 통해 지하 승강장에 지하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다섯째, 설계 단계에서 내진 1등급을 충족하는 구조물로 설계하고 국내 기준은 물론 국제 기준(NFPA 130)을 충족시키는 방재 성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교통약자들도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디자인을 적용하고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복합환승센터는 비상시 신속한 대응 및 안전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특별피난계단 15개소, 피난안전구역 4개소, 제연경계벽, 비상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방재시설이 계획됐다. 또, 시공 중 도로함몰 방지를 위해 지하수위 및 지반침하량 모니터링, 지하수위 영향평가 등 다양한 안전대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보행시뮬레이션 분석을 실시, 복합환승센터 내 이동 편리성과 쾌적성 확보를 고려해 공간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통합운영시스템과 첨단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역사 구축을 목표로 관련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의 이동편리성과 쾌적성은 각각 75점과 99점으로 이는 서울역(57점, 15점), 고속터미널역(18점, 48점)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혁신적·창의적 설계안 마련 국내·외 6개팀 '국제지명초청 설계공모' 6.30.∼10.13.한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국제지명초청 설계공모(6.30.∼10.13.)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외 6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6월30일부터 10월13일까지 실시된다. 시는 앞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지명초청팀 선정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참가의향서 모집(RFQ : Request for Qualification, ’17.5.15.∼ 6.21.)’을 실시하고, 컨소시엄 구성의 적절성,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비전 등을 위주로 지명초청팀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6개 설계팀을 지명초청팀으로 최종 선정했다.최종 당선 1팀에게는 기본설계 및 사후설계관리 용역에 대한 계약 우선 협상권이 주어지며, 그 외 초청팀에게는 총 약 1억 원 상당의 참가보상비가 부여된다. 최종 우승팀은 10월 20일 발표된다.심사위원회는 관련분야 저명한 전문가 중 국제공모의 취지, 해외 전문가의 참여 유도 등을 고려해 7명으로 구성됐다. ▲김기호 (서울시립대 교수) ▲김시곤(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김영찬(서울시립대 교수) ▲제해성(아주대 교수) ▲최문규(연세대 교수) ▲David Chipperfield(영국, David Chipperfield Architects 대표) ▲Martin Wachs(미국, UC Berkeley 명예교수)정수용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복합개발이 완료되는 2023년 영동대로·삼성역 일대는 새로운 대중교통의 중심이자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단순히 기능적인 교통시설이 확충되는 개념을 넘어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사람이 모이는 열린공간으로 자리잡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