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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채무제로·백만시민 돌파··'시민축제로 거듭나'▲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민의 날 행사가 올해 채무제로를 달성함에 따라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축제를 겸한 시민문화제로 열리게 됐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민의 날 행사가 올해 채무제로를 달성함에 따라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축제를 겸한 시민문화제로 열리게 됐다. 용인시는 제22회 용인시민의 날을 맞아 100만 시민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오는 22~23일 양일간 기흥구 언남동 (구)경찰대학교 일대에서 ‘용인시민문화제’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용인시가 채무제로 달성과 함께 인구 100만명을 돌파하는 뜻 깊은 해가 됨에 따라 시민의 날 행사도 별도로 운영됐던 축제와 문화제를 모아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민의 날 행사에 열리게 될 문화행사‧축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태교축제를 비롯해 음식문화축제, 북페스티벌, 용인거리축제, 처인성문화제 등 5개다. 이중 태교축제는 정찬민 시장이 취임 이후 전국 최초로 태교도시를 지정하면서 열리는 것으로 태교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행사는 먼저 첫날인 22일 오후 옛 경찰대 대운동장에서 고려시대 몽고의 2차 항쟁을 막아낸 처인대첩을 기념하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을 알리게 된다. 처인구 남사면에 있는 처인성은 고려 고종19년(1232년)에 몽골군이 침입했을 때 승장 김윤후와 주민들이 적장 살리타이를 사살하면서 몽골군을 격퇴시킨 역사적인 현장이다. 같은 시간, 인근에서는 음식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번 음식문화축제에는 100만 시민의 화합을 상징하는 500인분 대형팥빙수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운동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과 용인 지역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촌이 운영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아나운서 김병찬, 배우 이다희의 진행으로 시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용인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 후 여러 분야에서 시정발전에 기여해 온 시민 61명에게 문화상, 산업평화상, 시민상, 시의장상, 도민상, 국회의원상 등을 수여한다. 인기가수 아이유와 멜로디데이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이튿날인 23일에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태교축제와 책을 주제로 한 북페스티벌, 가수 이승철 등이 출연하는 거리축제가 펼쳐진다. 태교축제에는 김효진, 현영, 슈 등 대표 워킹맘 연예인들이 시민들과 출산, 육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태교토크콘서트’가 펼쳐진다. 또 4자녀를 키우며 기부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연예인 션의 특별강연,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 ‘유모차 퍼레이드’와 함께 저소득층의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지원과 관련한 나눔활동 등이 진행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임산부들로만 구성된 ‘두리 한소리’ 오케스트라단도 이날 ‘Mom Singing 콘서트’를 선보인다.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북페스티벌에서는 북 큐레이터가 기분과 상황에 맞는 책을 시민들에게 추천해 주는 ‘책처방상담소’가 운영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나라 마술‧버블쇼 등이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거리축제는 용인버스킨 아티스트들의 공연, 성악가 김동규와 인기가수 이승철씨의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문화제가 개최되는 이틀간 육아박람회, 거북선전시회, 용인시민사진전, 친환경농산물 판매부스 등도 함께 운영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올해는 우리 용인시가 채무제로를 달성한데 이어 인구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뜻 깊은 해가 됐다. 특히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경찰대에서 시민문화제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채무제로를 위해 다함께 고을 분담해 준 100만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축제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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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사랑의 집’ 3호 탄생▲ 용인시청 [광교저널]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가정의 집을 개선하는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수리’ 사업의 올해 세 번째 대상으로 6남매를 키우는 지체장애인 부부 가정에서 실시됐다. 용인시는 무한돌봄센터 직원과 삼성전자DS부문 임직원 등 30명이 처인구 남사면 처인성로에 위치한 A씨 주택을 수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수리 대상이 된 곳은 10여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장애인이 된 A씨(52) 부부가 6명의 자녀와 살고 있는 주택이다. 이 집은 주거공간이 비좁고 주택이 낡아 외풍이 심하고 단열이 잘 되지 않는 등 8명의 식구가 생활하기에 무척 열악한 환경에 있었다. 이에 집수리 전문인력이 확장공사를 통해 딸과 아들 방 등 2칸을 새로 만들고 보일러 배관설치, 벽체 석고보드 보완 등 단열공사를 했다. 또 현관문과 실내 전등을 교체하고 도배를 새로 하는 등 쾌적하게 꾸몄다.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무한돌봄센터 직원들은 직접 외벽에 회색 페인트를 새로 칠하고 집 정리를 돕는 등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A씨는 “아이들이 넓은 새 방에서 공부하며 생활할 수 있게 돼 무척 좋아한다”며 “새 집처럼 안팎으로 깨끗하게 수리해 주고 온식구의 힘을 북돋워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수리’는 올해 장애인 가구와 아동양육시설에 실시한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주택 2곳에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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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초 김민규, 흑의 장군배 전국 실전활쏘기 대회에서 ‘입상’[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 백봉초등학교(교장 이진경) 우수 스포츠클럽인 처인성 궁도부가 지난 6일 경기 연천에서 실시한 제4회 흑의 장군배 전국 실전활쏘기 대회에서 초등부 장려상을 수상했다. 백봉초에 따르면 이날 대회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부산 동래성에서 침입한 왜군을 맞아 용감히 싸웠으나 성이 함락돼 장렬하게 전사한 정발 장군을 기리는 대회로 나라의 애국과 충효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대회다. 백봉초 관계자는 “매일 학생들이 훈련을 하면서 기본자세, 기술연마, 실전연습으로 기량을 쌓아 좋은 결과가 있었다” 고 전했다. 이 행사에 장려상을 수상한 김민규(9세)는 “궁도는 좋은 운동이다. 집중력과 자신감이 많이 좋아지고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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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가 곳곳에 마련돼[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결실의 계절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용인시에서도 여느해 보다 더 풍성한 축제가 마련됐다. 가을이 무르익는 10월 한달 동안 용인에서 열릴 축제는 모두 7개. 물놀이장과 썰매장 운영으로 주목을 받은 시청광장은 10월 한달간 5개의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축제장으로 탈바꿈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축제는‘용인패밀리 페스티벌’이다. 그동안 제각기 열렸던 태교와 음식, 책, 음악, 육아 등 5개 주제의 5개 행사를 한데 묶어 시민참여형 가족축제로 만든 것이다. 또 그동안 경기도 주관으로 열려온 경기건축문화제가 올해 처음 용인시와 도의 협력으로 광장에서 열리게 된 것도 시민들의 자부심을 고취할 것이란 기대다. 올 가을, 용인에서 열릴 주요 축제를 살펴본다. 우선 10월의 첫 행사로 6일 ‘제28회 처인성 문화제’가 남사면 아곡리 처인성 일대에서 열린다. 이는 고려 고종 19년(1232년) 몽골군의 고려 2차 침입 당시 용인 처인성에서 승장 김윤후와 백성들이 적장 살리타이를 사살,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해 열리는 축제다. 이 행사는 그동안 남사면이나 김량장동 일대에서 열렸으나 올해 처음으로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에서 기념공연을 선보인다. 6일 ‘처인대첩 시 대몽항쟁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다례재’가 열리고 7일에는 동백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처인대첩 785주년 기념공연‘으로 풍물·난타·북춤·상여놀이·한국무용 등 흥을 돋구는 전통문화의 향연을 선보인다. 7~9일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경기건축문화제’는 올해 4회째로 공모·전시·체험 등 다양한 건축관련 행사가 펼쳐진다. 매년 이 행사를 통해 발표되는 경기도 건축문화상 수상작들은 대한민국 건축문화를 선도하는 우수작들로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다. 시청 광장에서는 친환경 건축물 짓기, 단청 열쇠고리 만들기, 목수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광장 옆 문화예술원은 건축 전문가와 대학생들을 위한 세미나 등 토론의 장으로 사용된다. 청소년을 위한 행사도 있다. 12일 시청광장서 열리는 ‘용인시 청소년 Job Festival’은 청소년 진로탐색·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진로 특강과 항공정비사 등 50여개의 유망직종을 소개하는 체험부스, 테마형 진로 워크숍, 대학생 멘토링 등이 준비된다. 청소년 동아리들의 공연 무대도 마련돼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거리예술가와 시민이 어우러지는 ‘용인거리축제’는 15일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용인포은아트홀 광장에서 펼쳐진다. 용인문화재단 거리예술가팀인 ‘용인버스킨(BUSK-人)’들의 다양한 공연과 어반자카파·로맨틱 펀치 등 감미로운 음색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그룹들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결실의 계절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용인시에서도 여느해 보다 더 풍성한 축제가 마련됐다. 22∼23일 시청광장에서 펼쳐지는‘용인패밀리 페스티벌’은 지난해 임산부 위주로 첫 개최한 태교축제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로 확대한 것으로 태교와 음악, 음식, 책, 육아 등 5가지 주제를 연계한 풍성한 문화향연을 마련했다. 29일에는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용인축구센터에서 ‘제3회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이 열린다. 31개 읍면동과 용인시청팀 등 총 32개 팀 600여명의 줌마렐라들이 결전을 펼친다. 올해에는 3개 구청별로 줌마렐라 축구대회를 가졌기 때문에 팀들의 기량이 더욱 향상됐을 것이란 기대다. 그동안 팀별로 감독과 코치의 지도로 체계적인 훈련을 하며 대회를 준비한 팀들이 마음껏 페어플레이를 펼치며 화합과 결속도 다진다. 다문화 축제인 ‘용인글로벌 페스티벌’은 10월의 마지막 일요일 30일에 시청광장에서 펼쳐진다.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다문화가족·외국인 유학생·외국인근로자들과 내국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돼지몰이 등 다양한 가족단위 게임도 즐기고 낙하산 메고 달리기 등 이색릴레이를 펼치며 화합을 다진다. 다문화 한마당 운동회와 공연, 장기자랑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15개의 체험·캠페인·먹거리·바자회 부스가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각계각층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차질없는 준비와 안전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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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 문화유산은 우리가 지키고 알린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오는 26일까지 관내 문화유산을 알리는 ‘문화유산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오는 26일까지 관내 문화유산을 알리는 ‘문화유산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9일 시에 따르면 문화유산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매달 한차례씩 심곡서원·처인성 등 관내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가 주변 정화활동과 환경점검, 개선 사항 등을 살펴보는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시는 문화재청의 ‘한문화재 한지킴이’ 활동과 연계해 참여하면 문화유산 지킴이 위촉장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서포터즈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발적인 참여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난해 630여명이 활동해 문화유산에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문의:02-323-0804,이메일: anacultur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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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 처인성 아카데미 '열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지난15일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 14시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이용 어르신과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제 4회 처인성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처인성 아카데미는 매년 진행하는 우리 복지관의 고유 문화강좌 프로그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정보제공은 물론 심리적, 정서적 안정 등을 포함한 건강 정보도 제공하여 100세 시대 트렌드에 알맞는 맞춤 서비스로써 손꼽히고 있다. 이번 진행된 ‘제 4회 처인성 아카데미’는 경희대 체육대학원겸임 교수인 이홍열 체육학 박사를 초빙하여 진행했고, ‘내 몸 살리는 생생 건강관리’와 ‘노년에 알맞은 스트레스 해소’라는 주제로 강좌가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노년기 발생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한 예방법과 치료법, 운동법 등을 익히면서 신체적인 건강 도모는 물론 심리적, 사회적 변화에 현명하게 대처 하는 방법을 통하여 품위 있는 노년의 생활을 맞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김 관장은 “우리 복지관만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주제의 문화강좌를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정보공유와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처인성 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노년기에 나타나는 변화를 지혜롭게 대처하며 품위 있는 실버세대의 삶을 빛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이용 어르신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처인성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월 2회 지역사회 병원들과 연계하여 건강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하는 등 어르신들의 큰 만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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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문화유산 가꾸기 봉사활동 진행▲ 문화유산 가꾸기 봉사활동 [광교저널 경기.용인/고연자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6일 용인시 문화유산 가꾸기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유산 봉사활동은 현대제철 신입사원 75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사적 제530호 심곡서원과 처인구 남사면 아곡리에 위치한 경기도 기념물 제44호 처인성에서 각각 실시했다. 봉사활동 주관은 심곡서원 활용사업과 처인성 생생문화재 사업을 맡고 있는 A&A문화연구소에서 진행했으며, 문화유산에 대한 강좌를 듣고, 직접 청소용구를 이용해 문화유산과 주변지역에 대한 정화활동에 나섰다. 목조문화유산인 심곡서원의 경우 먼지털이와 마른 걸레 등으로 청소하며, 목재에 해가 가지 않도록 물 사용을 자제했으며 처인성에서는 주변지역의 쓰레기를 줍고 성 내부의 낙엽과 부산물을 쓸어내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성을 오르내릴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문화유산을 이해하며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 문화관광과 문화재팀 031-324-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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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용인시장 '신년사'▲ 정찬민 용인시장 을미년 희망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해 힘들고 어려웠던 기억들은 모두 지워버리고 새해에는 뜻 하시는 모든 소망 이루시고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5년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세계 각국의 경제는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우리나라 또한 재정확대, 규제개혁 등 경기부양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시도 역시 일자리나 경제 환경이 그리 밝지 못하고, 여전히 재정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복지지출과 법적·의무적 경비부담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민들의 삶은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최근 수년 동안 우리시는 경전철, 역북지구, 지방채 상환 등 현안해결을 위하여 허리띠를 졸라매며 고통을 분담하였고 이에 시민들은 많은 불편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을 딛고 일어서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해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희망의 불씨를 만들었습니다. 우리 3,000여 공직자가 똘똘 뭉친다면 충분히 위기를 극복할수 있습니다. 어렵게 일궈낸 희망의 불씨가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어 사람이 희망인 도시, 사람이 미래인 도시, 사람이 우선인 도시, ‘사람들의 용인’을 만들어야 합니다. 공동의 목표를 향해 모두가 함께 최선을 다해야 할 때이며, 절대 주저하거나 뒤로 미루어도 안 될 것입니다. 금년에 중점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정책의 방향에 대해 시민여러분들에게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시의 채무를 안정적으로 관리하여 재정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지방채 1,400억원을 조기상환하여 우리시의 채무 꼬리표를 떼어버리고 재정 건정성을 회복하겠습니다. 저는 하루 빨리 ‘용인시민 여러분’ 빛 다 갚았습니다. 라는 현수막을 곳곳에 붙이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각종 사업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재정정책을 전략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위해 세원을 추가 발굴하고 체납세의 강력한 징수, 시유지 매각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재원을 늘려 나가겠습니다. 둘째,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 세수증대, 지역발전에 매진하겠습니다. 먼저, 본격적인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용인테크노밸리가 우리시 경제의 심장, 미래 용인발전의 동력원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심도 있게 살피겠습니다. 또한 기업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개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우리는 지난해 제일약품 산업단지 조성과 태준제약 공장 증설 사례로 규제개혁이 얼마나 필요하고 큰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규제개혁을 위해 노력하고 투자유치를 위해서라면 언제 어느 곳이든 찾아가는 발로 뛰는 세일즈 시장이 되겠습니다. 아울러 작년에 수립된 「용인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유관 경제기관․단체와 협력하여 2018년까지 5만 6,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창업보육센터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디자인 지원사업, 특례보증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민간투자를 통해서 산업유통단지를 유치해 조성하겠습니다. 우리시에 적합한 사회경제적 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중앙시장에 특화거리 조성 및 무료배송센터 활성화 등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셋째,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재난안전관리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쓰겠습니다. 사후처리보다는 예방에 초점을 맞추어 건축, 전기, 기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기동팀을 주축으로 백화점, 대형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안전실명제를 도입하여 책임과 실효성을 높이겠습니다. 어린이 안전의식 형성을 위해 교통안전체험을 강화하고 시민재난 안전교육을 확대하겠으며, 우범 취약지대에 방범CCTV를 설치하는 등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겠습니다. 또한 용인 동부서가 해온 시민안전 아카데미를 이어가겠습니다. 넷째, 품격 높은 문화와 따뜻한 나눔의 복지용인을 만들겠습니다. 문화일류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시의 역사적 정체성과 독창성을 발굴하여 계승발전 시켜야 합니다. 우리시에서 살다가 생을 마친 조선후기 여성실학자 이사주당의 「태교신기」는 타 시군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용인만의 대표적 문화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질주의에 매몰되어가는 인간성을 회복하고 각종 사회병리를 치유할 수 있는 훌륭한 문화유산으로 이를 계승 발전시키면서 독특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여 우리시의 가치를 높이면, 우리시의 브랜드 제고는 물론, 문화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뿐만 아니라 출산율 제고 등 국가시책과 건강하고 바른 사회건설에도 일조하리라 믿습니다. 이를 위해 금년에는 기본용역을 실시하고 학술세미나, 축제 및 음악회, 태교관광 숲길 조성을 추진하는 등 태교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또한, 고려시대의 유산인 처인성에 홍보관을 건립하여 용인의 자랑 처인성의 역사를 제대로 알리겠습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읍․면․동 주민센터를 복지중심으로 전환하여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현장복지활동을 강화하겠으며, 기초연금의 안정적 지원, 맞춤형 노인일자리 지원, 재가노인 지원 등 노인복지에도 촘촘히 빈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한 가정환경 지원을 위해 종합가족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시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보육환경을 개선하겠으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환경을 정비하여 양질의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100만 대도시로의 지속적인 도시발전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지역균형 발전을 위하여 포곡항공대 이전을 위한 지역단체와의 협약 체결로 이전 실행의 추동력을 높이는 한편, 재정여건으로 지지부진했던 시민체육공원 조성공사에 대하여는 가용예산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조기에 완공하거나, 아니면 가장 효율적인 시기에 일정기간 중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또한 처인구 지역에 소규모 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우리시의 관문인 기흥구 신갈IC 주변을 조속히 재개발되도록 해법을 찾겠으며, 기흥역 역세권개발도 착실히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면밀히 관리하겠습니다. 「100만 대도시 준비기획단」을 구성하여 도시규모에 걸맞도록 도시계획을 비롯하여 행정구역과 사무권한, 재정정책 등 시정 전 분야를 면밀히 검토하여 대도시로 부상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저의 꿈은 ‘용인의 발전’,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사람들의 용인 실현’ 이것 밖에 없습니다. 올 한 해, 딱 1년만 더 허리띠를 조여매고 함께 뛰어갑시다. 분명 서광이 비칠겁니다. 우리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움추려들지 않고 당당하게 나아갈 때 위기는 기회가 되며 그 기회는 용인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 드리며, 희망찬 을미년 새해를 맞아 다시 한 번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 1. 1. 용 인 시 장 정 찬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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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15년도‘1조 7,031억원’예산 편성▲ 정찬민 용인시장이 지난26일 제194회 2차정례회 제3차본회의에 나와 시정연설을 하고있다. 용인시가 안전과 복지 분야에 중점을 둔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용인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6.76%, 1천78억원이 늘어난 1조7천31억원(일반 및 기타특별회계·공기업특별회계 포함)으로 편성해 2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1조4천72억원으로 올해보다 7.72% 늘었고, 특별회계는 999억원으로 올해보다 5.36% 증가했다. 공기업특별회계는 1천960억원으로 올해보다 약1% 늘었다. 26일 정찬민 시장은 용인시의회에 내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6기 첫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을 밝혔다. 정 시장은 “2015년 예산안은 긴축재정의 틀 안에서 우선 채무 상환액을 전액 반영하고 도시안전, 복지, 자족도시 강화, 시민불편 해소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채무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재정 정상화를 다지고,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시의회의 의견을 수용해 심도있게 추진, 손실이 없도록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분야별로 △사회복지 분야에 일반회계의 33.21%인 4천673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보다 11.4% 늘어난 것으로 취약계층지원 387억원, 보육·가족 및 여성 2천497억원, 노인·청소년 1천356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방범용 CCTV 설치 등 시민안전과 관련한 재난안전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22.64% 늘어난 109억원으로 편성했다. 평생교육·직업교육 5억원과 유아 및 초·중등교육 관련 346억원 등이 포함된 교육 예산도 올해보다 9.13% 늘어 모두 351억원을 편성했다. 산업·중소기업 분야는 투자유치, 산업진흥·고도화 사업 등을 적극 펼치기 위해 올해보다 15.28% 늘어난 73억원을 편성했다. 수송 및 교통 분야에는 도로사업에 1천65억원과 대중교통 등 735억원 등이 포함된 3천480억원을 편성, 올해보다 2.61% 증가했다. 용인시는 이와 함께 채무관리계획 조기 상환액 1천402억원을 2015년 예산에 전액 편성했다. 이를 통해 부채비율을 20%에서 12%로 낮추어 재정 건전성의 토대를 굳힐 방침이다. 용인의 역사적 정체성과 독창성을 발굴해 계승발전시킬 것이며 이를 위해 여성실학자 이사주당의 저서 ‘태교신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처인성 홍보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울러 시민 중심의 행정이 뿌리내리도록 행정서비스 혁신에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이날 연설을 마무리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제194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18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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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이야기를 열다』,『용인에서 놀자』등 발간- 용인문화재단, 거리예술문화 정착을 위한 이야기를 담은『용인에서 놀자』발간 (재)용인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혁수)은 지난해 용인문화콘텐츠 공모로 선정된 작품을 담은 용인문화콘텐츠 공모당선 자료집『용인의 이야기를 열다』와 시민의 호응 속에 마무리한 <2013 용인뮤지엄파크페스티벌>의 개최 과정을 담은 메이킹북 형식의 『용인에서 놀자』를 각각 발간했다. 용인문화콘텐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용인의 이야기를 열다』는 각각 다른 섹션으로 나눠 총 4부로 구성됐다. 제1부 스토리텔링에는 세 가지 설화를 통해 효(孝)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동과 재미를 주는 내용으로 구성한 ‘김상술 효자비’(이윤희 저), 살리타의 몽고군을 무찌른 김윤후와 처인성 백성들의 활약상을 그린 ‘처인성 전투’(김성준 저), 국악기 제작인 최태진의 장인정신이 긷든 삶을 조명한 ‘전통의 소리’(나윤빈 저) 등 7개의 공모 당선작과 부록작품 1개가 수록돼 있다. 제2부 논문 형태에는 ‘충효의 도시 용인브랜드화를 중심으로’(황인혜 저)와 ‘Be Natural’(이지윤 저) 등이 용인의 정체성과 다양한 문화콘텐츠 활용 방안에 관해 담고 있다. 제3부 자료 형태에는 ‘용인 백암순대의 유래와 특징’(이종근 저)과 ‘한국전쟁 당시 용인시 중공군 무덤 조사 보고서’(이종구 저) 등이 용인의 숨은 지역적 가치를 서술하고 있으며, 제4부에는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포은의 노래’가 부록작품으로 수록돼 있다. 『용인에서 놀자』는 지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용인거리아티스트들 중심으로 개최한 시민 참여형 축제 <2013 용인뮤지엄파크페스티벌>의 내용을 담은 축제 메이킹북 형식으로 제작됐다.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문화사업인 ‘용인거리아티스트’ 소개와 거리예술이라는 콘텐츠와 박물관의 전시가 융합된 새로운 축제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하는데서 시작된 <2013 용인뮤지엄파크페스티벌>의 전반적인 내용이 실려 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용인의 이야기를 열다』과 『용인에서 놀자』의 발간을 통해 용인 시민들에게 문화도시 용인을 알리고 시민모두가 역사와 문화를 향유하는 문화도시 용인으로 거듭나는데 작은 씨앗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좀 더 발전된 콘텐츠 개발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각각의 책은 전국 문화재단 및 문화 관련 유관단체에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