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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제 64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지난 6일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평창읍 노성산 현충탑 경내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 이날 전몰군경 유족회 지석환 지회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을 중심으로 한 평창군 보훈단체 지회장단이 현충탑에 올라 헌화 분향하고 군8개 읍면을 상징하는 8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군 보훈가족과 관내 기관·단체장, 공무원,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해 오전 10시 정각 전국 동시 사이렌 취명과 군부대의 조총(弔銃) 발사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에 대해 경건히 묵념했다. ▲ 이날 김정희 평창소방서장(맨 앞)과 그 일동이 현충탑에 올라 분향 참배했다. 평창읍 노성산 현충탑에는 지역출신 고 이용석 육군 소령을 비롯한 48기의 호국영령과 순직 경찰 28기의 충혼이 모셔져 있으며 한왕기 군수를 선두로 전몰군경 유족회, 미망인회, 상이군경회 등의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군의회의원단, 170육군 백두연대, 평창교육지원청, 평창소방서 등의 기관단체들, 평창읍 초·중·고 학생 대표가 차례로 이에 헌화하고 분향 참배했다. ▲ 이날 김창규 부군수를 바롯한 군청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현충탑에 올라 분향 참배하고 보훈가족을 향해 인사했다 주요인사들의 참배가 모두 끝나고 한왕기 군수가 추념사를 낭독했으며 윤해순씨가 보훈가족을 대표해 박광남 시인의 시 ‘조국의 이름으로’를 담담한 어조로 낭송해 올렸고 참석자 전원이 현충일 노래를 제창하는 것으로 순국선열과 전몰군경, 상이군인 등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되새기며 넋을 기렸다. ▲ 이날 한왕기 군수가 현충탑 분향대를 향해 추념사를 하고 있다. 한왕기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오늘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내놓고 꽃잎처럼 산화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용사, 순직경찰, 민주 열사의 위공을 추모”하고 “지금의 평창이 있기까지 귀중한 생명을 기꺼이 바치신 뜨거운 충절의 높은 뜻을 되새겨 애국선열들을 추념”하며 순국선열들에 대한 깊은 애도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이날 모든 참석자들이 '현충일의 노래'를 제창하는 것으로 제 64회 현충일 추념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18일 ‘군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음악회’를, 25일에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안보의지를 다지는 ‘6.25전쟁 69주년 기념행사’를, 27일에는 전몰군경 미망인·참전유공자 합동 위로연 등의 보훈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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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추모제 '개최'[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독립운동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만세운동을 펼치고 그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군에 의해 잔인하게 학살당한 순국선열 29인의 희생과 용기에 경의를 표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고자 오는 15일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에서 추모제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모제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순국열사들의 후손, 보훈단체, 세계평화연대도시 대표단, 의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에 앞서 순국선열 합동묘역에서 제51사단 군악대가 헌화곡을 연주하는 가운데 유가족을 중심으로 헌화 및 참배가 진행된다. 김하람 예당고등학교 학생과 전문아나운서가 추모제 사회를 맡았으며,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의 추모사를 대독하고, 청소년 시민대표 4인의 추모의 시 낭독과 예술인 김영임의 추모공연이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꽃을 꽃아 완성하는 4.15 추모월이 준비돼 순국선열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추모제에 앞서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경기도와 서울 일대에서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을 다룬 웹툰 상영과 태권도 플래시몹을 진행해왔으며, 전국 단위의 ‘평화그림 공모전’을 개최해 더 많은 시민들이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는데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서철모 시장은 “화성에서 쏘아 올린 독립의 염원은 참혹한 학살로 인해 멈춰진 듯했지만, 전 세계에 제암리의 비극이 알려지면서 독립운동의 당위성과 열망을 더욱 지피는 촉진제가 됐다”며, “이번 추모제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희생과 독립의 참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화성 3.1운동 및 제암리 학살사건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추모제 전날인 14일 신텍스에서 ‘4.15 100주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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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송한준,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 참석[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은 지난 1일 오전 수원시 팔달산 ‘3.1 독립운동 기념탑’을 찾아 참배한 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수원11),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군포2), 이필근(수원3)·김직란(수원9)·장현국(수원7)·김영해(평택3)·김은주(비례)·이애형(비례) 의원 등이 참석했다. 송한준 의장은 3.1절 100주년을 맞아 “경기도의회는 구국투혼의 역사를 가슴에 새기고 후손에게 가르치며 도민의 대의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의장은 “100년 전 오늘의 함성과 바람대로 우리는 이 땅의 주인이 되었고, 세계 평화의 주인공이 돼가고 있다”며 “역사를 잊지 않는 것이 애국이고 보훈이다. 경기도의회는 경기도민이 3.1운동의 역사를 잊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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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위원장,카자하스탄 크질오르다 홍범도 장군묘역 참배[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이우현 수지(병)지역위원장은 지난 4일 중앙아시아 카자하스탄 크질오르에 위치한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참배하고, 이어 설날인 5일에는 우즈벡키스탄에 위치한 아리랑 요양원을 방문해 고려인 1세 노인들에게 세배와 급식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22일 더불어민주당 ‘3.1 운동·임시정부100주년 특별위원회’ 집행위원으로 위촉된 이 위원장이 중앙아시아에 산재된 독립운동의 흔적과 강제이주의 역사를 되새기고 국내·외 독립운동을 정리하는 특위활동을 위해 계획된 것이다. 이 위원장은 4일 카자하스탄 크질오르다 중앙공동묘역의 홍범도장군의 묘역을 참배하고 인근 홍범도 거리를 찾아 홍범도장군의 발자취를 되새기며“홍범도 장군은 독립운동사의 빛나는 전투인 봉오동 전투의 총사령관으로서, 일본군이 가장 두려워한 인물이었으나, 1937년 스탈린의 한인강제이주정책에 의해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로 강제이주 되어 노년에는 정미소 노동자 등으로 일하다 76세로 서거하셨다. 정부에서도 훈장 등을 추서하고 그 업적을 기리고 있으나 보다 높게 평가돼야 할 인물이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5일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아리랑요양원(원장 김나영)을 방문, 고려인1세대 노인들에게 세배와 급식봉사활동을 했다. 한국 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운영하는 아리랑 요양원은 고려인1세대 동포를 대상으로 요양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39명의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어르신들께 세배와 급식봉사를 한 이 위원장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정부에 우리 동포 어르신께 더 많은 관심을 촉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당내에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종걸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특위’를 설치했으며, 용인 출신 이우현 수지(병)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원내외 29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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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화성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위해 3개 시·도와 MOU'체결'[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서울시․경기도․수원시가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2018 정조대왕 능행차공동재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3일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이 참석해 효성을 실천하고, 백성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정조대왕 능행차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계승·발전시키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특히, 올해는 화성시‧서울시‧수원시뿐만 아니라 경기도가 협약에 참여하면서, 지자체 연합축제의 성공적인 사례로 면모를 갖추게 됐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1996년 수원시의 수원구간(8km)의 재현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창덕궁에서 수원화성까지 재현됐으며, 2017년 화성시의 참여로 창덕궁에서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까지 전구간이 완벽하게 재현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세계관광기구(UNWTO), 한국관광학회, 국제관광인포럼 등이 공동으로 제정한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화성시․서울시․경기도․수원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2018년 정조대왕 능행차’는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가던 능행차를 완벽 재현하는 국내 최대 왕실퍼레이드 행사로 오는 10월 6일(토)부터 7일(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국내 최대 규모로 참여인원 총 5096명, 말 690필의 재현행렬은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시흥행궁을 지나 수원의 화성행궁, 화성의 융릉까지 59.2km 구간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 창덕궁에서 시흥행궁까지는 서울시(창덕궁~배다리~시흥행궁)가, 경기도 구간은 수원시(시흥행궁~화성행궁~대황교동)와 화성시(대황교동~현충공원~융륭)가 추진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을묘년(1795년) 원행의 옛 행차모습이 재현될 예정이다. 또한 능행차 행렬뿐만 아니라 창덕궁, 광화문광장, 노들섬, 화성행궁, 융릉 등 주요거점에서는 무술공연, 배다리 시민체험, 먹거리 장터, 능행차 전시관, 현륭원 제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대한민국 최대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능행차 재현을 화성시, 서울시, 경기도, 수원시가 함께 협업해 완벽히 재현하겠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역사 퍼레이드 축제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가 차별화된 문화관광자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가 공동으로 재현 하는 정조대왕 능행차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퍼레이드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정조대왕 능행차를 공동 재현으로 추진한지 3년째 되는 올해는 경기도가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을 기대하며, 경기도를 대표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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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8대 용인시의회 의장단, 첫 일정···현충탑 참배[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지난 4일 제8대 의장단이 현충탑을 참배하고 민원안내콜센터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건한 의장을 비롯해 남홍숙 부의장, 유진선 자치행정위원장, 이은경 문화복지위원장, 윤원균 경제환경위원장, 이제남 도시건설위원장, 황재욱 의회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된 제8대 의장단은 첫 일정으로 현충탑을 참배하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가슴에 새겼다. 이어, 민원안내콜센터를 방문해 직원들로부터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으며, 시민을 직접 대하는 곳인 만큼 친절한 응대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폭우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복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건한 의장은 “제8대 의장단이 구성되고 첫 일정으로 격무가 많은 민원안내콜센터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게 됐다. 시민의 편의를 위한 적절한 대응을 하고, 매년 반복적으로 수해가 발생하는 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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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릉시 최명희 시장 12년간 임기 마치고···김한근 신임 시장 오는 2일 공식업무시작[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최명희 강릉시장이 1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강릉시는 민선 4·5·6기 강릉시장으로 시정을 이끌어온 최명희 강릉시장의 퇴임식을 29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1978년 건설교통부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양구군수, 강릉시 부시장, 강원도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고, 2006년부터 강릉시장으로 3선 연임했다. 재임기간 동안 경포해변 정비와 생태공원 조성 등을 통해 대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으며, 도서관, 노인복지관, 시민공원 등을 지역마다 조성해 주민복리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KTX 개통, 철도 지하화, 월화거리 조성 등 올림픽을 통해 강릉의 역사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면서도 채무 제로화를 달성해 역사상 가장 성공한 올림픽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오는 7월 2일 김한근 신임 강릉시장은 아침 충혼탑 참배 후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7기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취임식에서는 취임선서를 통해 강릉시장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함은 물론 민선 7기의 시정방침 등을 취임사에 담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강릉시장의 뜻에 따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을 구현한다는 의미에서 그 첫 공식행사인 취임식을 검소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별도의 기관장 및 단체장 초청 없이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취임 축하용 화환, 화분, 선물 등은 정중히 사양하고 청사 입구에서 되돌려 보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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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채인석 화성시장 퇴임식···8년간 임기 마무리해[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이 지난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이 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민선5·6기 8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시에 따르면 채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73만 시민들의 참여와 1천900여 공직자들의 헌신으로 화성시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었다”며, “함께한 8년의 시간동안 매우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메가시티를 뛰어 넘어 사람의 가치가 실현되는 화성시의 미래는 공직자들이 시민과 함께 그려나가는 것”이라며, “지방자치경쟁력 1위 도시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난 8년간 청렴하고, 바지런하고, 지속발전가능한 행정을 목표로 청바지를 입고 화성시 전역을 살폈던 채 시장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상영돼 함께했던 직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퇴임식에 앞서 채 시장은 현충탑을 참배하고 도시안전센터 등 시청 내 42개 부서를 방문해 일일이 직원들과 악수를 나눴다. 채 시장은 2010년과 2014년 화성시장에 당선돼 ‘사람이 중심인 도시’를 목표로 민선5·6기 화성시를 이끌었다. 그간 시는 창의지성교육과 학교복합화시설 이음터로 명품교육도시로 거듭났으며, 54년간 미공군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됐던 매향리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 유소년 야구장 ‘화성드림파크’가 들어섰다. 국가적 난제였던 화장시설 부족문제를 부천, 안산, 시흥, 광명과 함께 공동형 화장장 ‘함백산메모리얼파크’로 풀어냈으며, 어르신 일자리사업 ‘노노카페’와 ‘농업인 월급제’가 전국에 전파되며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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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호국보훈의달 맞아···6·25전쟁 제68주년 기념행사 '개최'[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과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25일 오전 10시30분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6·25전쟁 제6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및 단체장, 강릉지역 보훈단체,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감사의 편지 낭독, 기념공연 등을 진행한다. 또한 최명희 강릉시장을 비롯한 강릉시 국장단은 오전 9시부터 강동면 정동진리에 있는 6·25전쟁 민간인희생자위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통일공원 내에 있는 3학도 묘소, 권태순 장군 전공비, 이태훈 공적비 등을 순회 참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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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동진, '윤이상 탄생 100주년' 홍보대사로 나서▲ [광교저널 경남.통영 정미란 기자] 김동진 시장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보훔, 함부르크, 하노버 등을 방문했다.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김동진 통영시장이 윤이상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TFO) 유럽투어에 맞춰 통영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김 시장이 독일 보훔, 함부르크, 하노버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는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TFO)는 윤이상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아시아 현대음악 중심지로 성장한 그의 고향 통영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10일간 유럽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김동진 시장은 같은 기간 TFO와 함께 투어 지역들을 돌며, 지역 관계자들과 만나 통영시와 음악적 교류를 위해 힘썼다. 방문 첫날 김 시장은 독일 보훔시에서 마련한 통영방문단 환영 리셉션에서 보훔 시 부시장과 스티브 슬론 보훔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만나 양 도시 간 문화 교류의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보훔 부시장은“보훔시를 대표하고 보훔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상주하는 최신식 콘서트홀에서 한국의 공연단이 최초로 공연을 연다”며“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후 김 시장과 통영시 방문단은 통영국제음악재단 관계자, 볼프강 슈파러 국제윤이상협회장, 하인츠 홀리거 TFO 유럽투어 지휘자 일행과 함께 베를린 근교에 위치한 윤이상 선생의 묘소를 참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하노버시를 방문해 스테판 쇼스톡 하노버 시장과 면담 후, 지역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동진 시장은“최근 한국에서는 정치적 관점이 아닌 음악가 윤이상 선생에 대한 우호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윤이상의 음악을 기리기 위해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