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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방위에 선봉, 이웃사랑도 선봉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 왔지만, 그럼에도 명절 분위기를 느끼지 못 하고 있는 이웃들이 있다. 젊은 날 KLO부대의 일원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많은 훈장도 받은 영웅이었지만, 이제는 노환으로 수입이 없는 데다 지체장애가 있는 딸까지 돌보아야 하는 강신모翁(85)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강신모 할아버지에게는 매 달 찾아오는 손님들이 있다. 바로 제3야전군사령부 동원참모처에 소속된 간부들이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할아버지 댁을 방문해 말동무도 해드리며 청소와 집수리 같은 궂은일을 도와왔다.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빠듯한 생계에 보탬이 되도록 자체적으로 모금한 성금도 매 달 전달했다. 할아버지는 군인아저씨들이 오는 날만 목이 빠져라 기다린다며 연신 고마워했다. 선봉후원회가 맺어준 소중한 인연이라며 말이다. 선봉후원회는 제3야전군사령부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야전군 상’을 정립하자는 차원에서 `09년 12월부터 시행됐다. 후원회는 사령부 내 모든 부서와 영내 직할부대 간부들이 참여해 올 해로 6년째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14년 한 해 동안에만 382명이 월 270여만 원씩 후원해 10개 복지시설 및 참전용사‧불우이웃 등 개인에게 총 3,240만 원을 지원했다. 올 해는 더 많은 간부들이 동참하여 총 12개소에 월 320만원을 후원하게 된다. 선봉후원회가 후원하는 단체로는 장애아동보육시설인 ‘무법정사’와 아동 보육시설인 ‘미래와 희망’, 장애복지시설인 ‘생수사랑회’, ‘꽃동산’ 등 4개소가 있으며 이 밖에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 5명과 불우이웃 3명 에게도 각각의 부서가 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후원받는 모두가 고령이거나 지병 혹은 장애가 있어 혼자 힘으로는 생활이 어려운 처지이다. ▲ 지난 17일, 제3야전군사령관(대장 김현집)이 용인시 처인구 소재 지체‧지적장애인 복지시설인 ‘생수사랑회’를 방문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지난17일 오전, 제3야전군사령부 군수처 장병들이 용인시 소재 지체‧지적장애인 복지시설인 ‘생수사랑회’를 방문해 내‧외부 청소와 화목난로의 땔감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연장으로 지난 17일에는 군수처 간부 22명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군수처가 후원하는 곳은 ‘생수사랑회’(용인 처인구)라는 지적‧지체 아동 14명을 돌보는 복지시설로, 개인이 운영하다 보니 늘 일손과 자금이 부족하다. 군수처 간부들은 장애 아이들의 든든한 삼촌이 되어 놀아주는 한편, 시설 내‧외부 청소와 밀린 빨래들을 단숨에 해치웠다. 특별히 이 날은 제3야전군사령관(대장 김현집)도 현장을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김 사령관은 장애 아이들을 만나 다과시간을 가지고 시설장인 정순범씨(55)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어 봉사활동 현장을 둘러보며 간부들을 격려한 사령관은 “3야전군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정성어린 지원을 당부했다. 선봉후원회를 비롯한 사령부 내 봉사‧후원활동을 총괄하는 인사처장허욱구 준장은 “간부들의 참여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올 해 안에 보직인원 대비 80%의 참여율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후원하는 시설을 늘이거나 후원금을 증액할 계획이며, 참여한 모든 간부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3야전군은 지난 13일, 근무지원단 장병 40여명이 수원보훈원(장안구)을 방문해 군악밴드공연 및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16일에는 용인시 소재 새빛요한의 집(용인 처인구)을 방문,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시각 장애 어르신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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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전곡항에서 장애인 요트체험교실 열려지난 7일 화성시 전곡항에서는 화성시 장애인 체육회 주관으로 장애인 요트체험교실이 열렸다. 지적장애인과 농아인 등 80여명이 참여한 이번 체험교실은 7일 10시부터 2시간에 걸쳐 안전교육과 이론교육을 마치고 요트에 승선해 2시간 넘게 푸른바다를 누볐다. 화성시 농아인협회장 황은미 지부장은 “요트를 타고 넓은 바다를 나와보니 가슴이 시원해지는 느낌으로 행복한 시간였다”며 “체험활동을 지원해준 화성시 장애인 체육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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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기흥역, 용인강남학교 사진·그림 전시회개최 「ART 人 강남 갤러리」지적장애 학생들이 공부하는 용인강남학교 학생들이 기흥역사(한국철도공사 분당선)에 직접 그린 그림과 사진을 전시한다. 용인강남학교(교장 홍성훈)는 2011년 용인시에 개교한 지적장애 학교로, 장애학생들의 예술적 잠재 능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 도록 장애특성에 맞는 다양한 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 역의 예술기관과 협력해 연 2회 이상 ‘찾아오는 예술 공연’ 및 전문 예술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풍부하고 폭넓은 예술 활 동이 이어져 학교를 문화적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ART 人 강남 갤러리」는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예술교육활동들을 표현한 전시회로, 장애학생들의 톡톡 튀는 개성과 특별한 감수성을 지역민들에게 소개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히고, 예술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지역기관의 따뜻한 관심에서 시작됐다. 기흥역 김세환(48) 역장은 ‘장애학생들의 잠재적 능력을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전시회가 될 것이고’, ‘지역인들과 함께하는 문화 공간을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협력을 밝혔다. 전시회에 참여한 정윤석(17) 학생은 "많은 사람들 앞에 전시할 수 있어 좋고, 떨린다 "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ART 人 강남 갤러리」는 오는 7월 7일부터 12일까지 기흥역사 내에 회화 및 사진 작품 40여 점이 전시되며, 장애학생들의 다양한 생각과 감성을 이해하고,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마음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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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家 지적장애 여성 보호를 위한 안전돌보미 위촉식 및 간담회”용인동부경찰서(서장 정승호)에서는 4월 24일 재가 지적장애 여성들의 성폭력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삶을 위해 용인시청·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돌보미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재가 지적장애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등 범죄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그에 대비해 안전강화 대책이 필요하게 됐으며, 최근 장애인학대·가정폭력·성폭력·물품전화사기·보이스피싱·사기 등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 성폭력 범죄가 큰 폭으로 증가되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지적 장애 여성들의 열악한 경제, 의료, 재활교육 등 사회복지 지원이 적극적으로 요구되는 현실에 따라 관내 지적장애 여성들의 인권신장과 환경개선을 위해 애쓰고 있는 용인시청 무한돌봄센터,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실무자간 간담회를 통해 범죄는 물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과 노력을 함께한다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날 정승호 용인동부경찰서장은“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과 돌봄이 우선이 돼야 하고 특히 재가 지적장애 여성들의 열악한 환경에 대해 경찰은 물론,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보호가 이뤄져야 안전한 삶이 이루어지므로 장애인이라는 편견을 없애고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 시민들로부터 공감받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은 유광호(가명) 안전돌보미는 “나 자신도 지체장애인으로 장애인의 아픔과 힘든삶을 누구보다 알기에 안전돌보미로 지원하게 됐다. 이번 안전돌보미 서비스를 계기로 民·官이 장애인도 지역공동체의 구성원임을 인식하고 꾸준한 관심과 배려를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용인동부경찰서는 앞으로도 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마음 놓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4대 사회악 근절 및 지적장애 여성에 대한 지원 활동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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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무한돌봄센터 협력기관, 활발한 사회공헌 사업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 무한돌봄센터가 지난 4월 25일 지역내 협력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활발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관내 기업체 위즈텍에서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어린이날 드림스타트센터에 400여만원의 문구류를 기탁했으며,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무한돌봄센터에서 추천한 대상자에게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했다. 무한돌봄협약 이번에 인공관절 수술을 받게 된 김모(여, 57세/오산동 거주)씨는 퇴행성관절염과 고혈압 등으로 건강이 악화돼 직장을 그만두고 극심한 통증으로 보행이 어려웠으나 열악한 경제사정으로 의료비를 마련할 길이 없어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의 사회사업인 ‘행복한 걸음 인공관절수술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지난달 30일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한 후 현재 열심히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김모씨는 “이번 수술을 통해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게 되었고 퇴원후 잘 걷게 되면 지적장애를 가진 동생과 작은 일이라도 하고 싶다”며 퇴원 후 희망적인 자활을 꿈꾸고 있었다. 한편 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법적지원을 받기 어려운 위기가구들을 발굴·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39개 단체 및 기관들과 MOU를 체결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민간기관들, 사업체 등과 MOU를 체결해 복지자원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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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장애인복지관, ‘제3회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 개최이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신운화)에서 오는 5월 31일 ‘제3회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1년부터 이어온 대회는 지역사회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하여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 지적장애인들의 볼링대회 참여를 통해 생활체육활성화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는 순수 아마추어 볼링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장애인복지관 및 생활시설 등 총 32개 기관, 100명의 선수, 자원봉사자와 진행요원을 포함하여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방법은 남자 선수 2명, 여성 선수 1명의 혼성단체전으로 진행되며 남녀 성비에 따라 최대 20점의 핸디가 주어진다. 또한 대한장애인볼링협회 선수등록자는 제외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경기는 예선전과 본선, 이벤트 경기 등 총 3게임이 진행되며 성적에 따라 최대 15팀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를 통해 총 상금 2,000,000원이 대상자들에게 수여되며 트로피와 메달, 기념품, 경품 등 다양한 부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전국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으며 전국 지적 장애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3회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의 주최는 사회복지법인 승가원과 이천신협이며 주관은 이천시장애인복지관과 이천시장애인볼링협회이다. 또한 이천시, 이천시장애인체육회, 미란다호텔, 미란다볼링장, 스태츠칩팩코리아, 양정분산부인과, 국민연금 이천지사, 하이트진로, 오리온스낵 인터내셔날의 후원과 협찬으로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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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잃은 19살 지적장애청소년 가족품으로-용인서부경찰서(서장 정용환) 구성파출소는, 지난 3일 오후 1시경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노상에서 길 잃은 지적장애 청소년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교통사고 등 2차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여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우칠명?전종규 경관에 따르면 한 여학생이 도로 주변을 배회하며 우왕좌왕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하고 현장에 신속히 도착, 여학생 김00(여, 19세)은 정신지체 장애인으로 화성에서 버스를 타고 용인까지 와서 길을 잃어버린 것이다. 우경사 등은 김양을 파출소로 동행하여 곧바로 부모에게 연락을 취한 뒤 김양이 장시간 배회로 인해 배가 고프다고 하여 파출소에 있는 간식거리와 음료수?커피를 제공하고 전종규 경장이 같이 퍼즐게임도 하고 소담도 나누며 부모님이 오실 때까지 무사히 보호하던 중 4시간 가량이 지나 아버지 김00(남 , 53세)이 파출소에 도착,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인계했다. 김양은 “파출소 아저씨들이 맛있는 것도 주고 재밌게 놀아주셔서 너무 즐거웠고 아저씨들이 그리울 것 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한 김양의 아버지는 “경찰관이 길 잃은 딸을 안전하게 찾아주고 또한 다정하게 보살펴줘 어떻게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연신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