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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50년 만에 찾은 매향리에 전투비행장 결사반대!”▲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전투비행장화성이전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화성시민대책위)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 시민결의대회를 24일 열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전투비행장화성이전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화성시민대책위)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 시민결의대회를 24일 열었다. 화성시민 500여 명이 화성시청에 모여 결의문을 채택하고 수원전투비행장의 화성 이전을 막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화성시청 대강당은 자리가 꽉 차서 참석자가 서 있기까지 했다. 500여 명의 참석자는 매향리 주민 등 서부지역 주민이 주를 이뤘지만 병점과 동탄 등 동부권 주민도 참석해 화성 전역이 함께함을 실감하게 했다. 이날은 통리장단, 주민자치위원 임원을 중심으로 모였고 홍보가 미흡했음에도 이만큼 모인 것은 큰 성과이며, 참석하지 못한 동탄과 병점 등에서 회의가 잡혀 참석 못해 미안하다, 함께하겠다는 문자가 왔다고 사회를 보던 정한철 화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밝혔다. 전투비행장화성이전반대범시민대책위는 결의문을 내고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은 이웃 지자체에 고통을 강제로 전가하고 희생을 강요하고 방식이어서 정의롭지 못하고 폭력적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국방부와 수원시가 주장하는 전투비행장 이전으로 인한 경제효과와 보상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수원시민과 화성시민의 전투비행장으로 인한 피해 해소를 바라며, 평화적인 방식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결코 동서로 갈라져 있지 않으며 동서 할 것 없이 하나 돼 전투비행장의 화성 이전을 막고 평화를 도모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소리를 높였다. 예비이전후보지인 화옹지구가 속한 화성시갑지역 서청원 국회의원과 최지용 경기도의원, 이홍근 화성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화성시의회군공항이전반대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혜진 시의원이 시의회의 결의문을 낭독했고 참석한 시의원들이 함께 나가 피켓을 들고 동참했다. 범대위 측에서는 김선근 공동상임대책위원장과 전만규 공동상임대책위원장이 발언했다. 서청원 의원이 발언이 20분이 넘어가자 지루하다는 불만과 들어보자는 얘기로 잠시 분위기가 술렁이고, 또 채인석 시장이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두어 명의 주민이 질문을 하면서 수 초간 장내가 혼란스러워진 적도 있었지만 1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는 질서 있게 진행됐다. 화성시 모두 하나 돼 지역을 지켜내자는 결의문 낭독 뒤에는 큰 박수가 쏟아졌다. 또한 간간히 진행된 구호와 피켓시위 촬영 시에는 모두 한 목소리로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결사반대”. “50년 만에 찾은 매향리에 전투비행장 결사반대!”를 외치면서 모두 하나 됨을 확인하는 시간였다. 시민대책위는 28일 1000명 규모의 집회를 앞두고 있다. 애초 계획처럼 화성시 서남부권 주민을 중심으로 인원을 동원하되 병점, 동탄 등 동부권 주민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국방부와 수원시청 앞에서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철회를 요구하고 반대 의사를 강력하게 피력하고 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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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용인시, 건축행정 건실화 우수기관 ‘선정’▲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지자체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를 인구규모에 따라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으로 나눠 선정했다. 시는 인구 50만 이상 그룹 중 특수시책 사례가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심사 결과 시는 ‘종이도서 없는 건축위원회 심의’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도는 민원인들이 건축심의 서류를 종이가 아닌 컴퓨터 파일로 제출토록 해 편의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5년에도 시는 경기도로부터 건축행정 건실화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건축행정 건실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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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국방부, 군공항이전 결정···화성-수원 희비 엇갈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16일 국방부가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화옹지구를 선정한 것에 강력 반발하고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놔 희비가 엇갈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16일 국방부가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화옹지구를 선정한 것에 강력 반발하고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놔 희비가 엇갈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채인석 시장은 “군공항이전법에 따르면 지자체와의 협의가 없으면 예비이전후보지도 선정할 수 없다”며,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결사반대 의사를 수차례 국방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화성시민들은 현재, 군 공항 중첩 피해로 고통 속에 살고 있으며 특히, 국방부가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한 ‘화옹지구’는 매향리 미 공군폭격장으로 인해 지난 55년간 많은 인명피해를 겪어왔던 곳이다. 국가 안보가 우선이라는 애국심으로 묵묵히 견뎌온 화성시 서부지역 시민들은 더 큰 희생을 강요하고, 갈등과 분열을 야기시키는 국방부의 일방적 발표에 분노를 표하고 있다. 화성시는 주민들의 희생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군 공항 저지 비상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국방부 결정에 대해 효력정지가처분신청 등 모든 수단을 마련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국방부의 군공항이전 예비후보지 선정발표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경기도 남경필지사는 국방부가 발표한 수원 군공항 이전 예비이전후보지 선정결과에 대해 국방부의 결정을 존중하며 이전지역주민에 대한 지원계획 마련을 위해 국방부 관련기관 등과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이 시민들의 다양한 여가, 휴식, 치유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국립수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지만 이를 수포로 돌아갈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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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우현, 용인도시공사서 감사패 받아▲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새누리당 용인갑 이우현 의원은 지난 6일 용인도시공사(사장 김한섭 이하 공사)의 재정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새누리당 용인갑 이우현 의원은 지난 6일 용인도시공사(사장 김한섭 이하 공사)의 재정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우현 의원측에 따르면 최근 이 의원은 행정자치부에서 지난해 12월 29일 입법예고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용인도시공사가 지자체 대행사업에 대해 최근 6년간 납부한 부가가치세 126억원을 돌려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는 행정자치부가 지방공단에만 적용하던 지자체 대행사업에 대한 부가세 면제를 용인도시공사처럼 시설공단과 통합한 지방공사의 경우에도 확대 적용해 통합 이후에 부과된 부가세를 소급해 면제받도록 적용한 것이다. 이와 관련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은 2월 7일 공포됐으며 시행규칙 입법예고기간은 6일부터 20일까지 2주간이다. 이 의원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은 지방공기업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고 재정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용인도시공사 김한섭 사장에게 감사하다”며“시민들의 편의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용인도시공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의원은 2015년, 반납위기에 놓였던 용인시 예산 260억(환경부 국고보조금 130억원, 행정자치부 지방교부금 130억)원을 지켜내는 등 그동안 용인시 재정위기 해결에 큰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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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강남구, 주민대표 추천대상자 8명 선정해▲ [광교저널 서울.강남/최현숙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강남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구성에 참여할‘주민대표 추천대상자’8명을 새롭게 지난 13일 선정했다. [광교저널 서울.강남/최현숙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강남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구성에 참여할‘주민대표 추천대상자’8명을 새롭게 지난 13일 선정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강남구 일원동 소재 생활쓰레기 소각장인 강남자원회수시설의 운영에 영향력이 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의 불법적인 성상감시로 인한 쓰레기 대란, 각종 이권개입 의혹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인적쇄신의 방법으로 간접선거 대신 공개모집하고 공정한 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한 것이다. 지난해 12.21~12.30 공개모집한 결과, 51명이 신청해 평균 6.3대 1의경쟁률로 위원회는 8명을 선정했다. 높은 경쟁률은 장기간 주민지원협의체를 독점해 온 몇몇 위원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반감과 교체의지를 반증하고 있다. 선정심사위원회는 환경분야 교수 2명, 구의원 4명, 환경단체 등 유관단체 4명, 강남구 공무원 1명으로 구성돼 위원은 전원 출석해 심도있는 면접과 검토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대표 추천대상자 8명은 강남구의회 의결을 거쳐 서울시에서 최종 결정하게 될 예정이다. 1998년 처음 구성된 주민지원협의체는 2년 단위로 주민대표를 선출하여 왔는데 해당지역 200여명의 대의원이 간접선거방식으로 주민대표를 선출하는 등 소수 인원만 장기간 반복적으로 독점해 많은 운영상 부작용이 있었다. 구 관계자는“이번 공개모집을 통한 주민대표 선정이 폐기물처리시설이 설치된 타지자체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새롭게 선정된 주민대표는 주민지원협의체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초석이 돼 해당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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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인시, 도청사 유치 촉구 12만명 ‘서명’▲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경기도청사 유치를 옛 경찰대 부지로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에 12만명에 가까운 시민이 동참해 안영희 용인시민추진위원장이 도청사를 방문해 서명부를 도청 관계공무원에게 전달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경기도청사 유치를 옛 경찰대 부지로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에 12만명에 가까운 시민이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청사 유치 용인시민 추진위원회(위원장 안영희 이하 추진위)는 12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11월18일 발대식을 가진 후 최근까지 벌인 범시민 서명운동에 11만9,477명이 동참해 서명부와 건의문을 경기도 민원실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날 ‘경기도 신청사 옛 경찰대 부지 이전’을 촉구하는 건의문에서 “최근 국토교통부가 경기융합타운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하지만 옛 경찰대 부지가 도청사로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유치활동을 벌일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또 “옛 경찰대 부지가 지니고 있는 장점으로 수천억원의 국민혈세 절감, 4배나 넓은 부지면적, 지리적 접근성 유리, 쾌적한 자연환경 등 4가지”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절감된 재원은 1,300만 경기도민의 복지와 균형발전을 위해 사용하면 훨씬 더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위는 “이같은 이유로 용인시민 모두의 뜻과 염원을 담아 건의한다”며 “경기도는 도의 균형발전과 상생, 그리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경찰대 부지로의 도청 이전을 심도 있게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추진위는 그동안 경기도 시장·군수와 475명의 경기도 광역·기초 지자체 의원들에게도 협조 서한을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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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육군 제51사단, 2017년 '혹한기훈련' 들어가"▲ [광교저널 경기.평택/유현화 기자] 육군 제51보병사단(소장 황인권 이하 51사단)은 오는 16일부터 5일 동안 경기 서남부 일대에서 혹한기훈련에 들어간다.<사진은 기사와 상관없습니다> [광교저널 경기.평택/유현화 기자] 육군 제51보병사단(소장 황인권 이하 51사단)은 오는 16일부터 5일 동안 경기 서남부 일대에서 혹한기훈련에 들어간다. 51사단에 따르면 훈련은 동계 전투능력과 전투장비 운용능력을 배양하고 기능별 작전수행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전적 상황을 상정한 가운데 수원을 비롯한 경기서남부권 10개 시에서 실시된다며 AI발생지역은 야외기동훈련을 하지 않는다. 이번 훈련은 지자체와 경찰 등 민·관·군 합동을 통한 실전적인 훈련을 진행 할 예정이며 비전투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통제반을 운영한다. 51사단 관계자는“훈련기간 중 군 병력 및 차량, 장비 이동에 따른 교통 혼잡,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이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대는 훈련기간 중 거동이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면 가까운 경찰서나 통합방위 주민신고 번호‘1338’로 전화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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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후반기 정찬민 시정부에 듣는다[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광교저널은 지난 10일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후반기 정찬민 시정부와 인터뷰를 가졌다. 1. 정찬민 시정부의 전반기는 지역의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했다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간의 성과와 후반기 역점사업에 대해 간단히 말씀해 주신다면? 용인시가 베드타운이 아닌 경제자족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여 국내외를 불문하고 발로 뛰는 세일즈행정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첫 해외세일즈에 나서 5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취임 당시 용인시에 단 한곳도 없었던 산업단지 23곳이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더해 연세의료원 동백세브란스 의료복합단지와 덕성2산업단지의 아모레퍼시픽 제조시설의 입지도 추진되고 있다. 이는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유수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용인시는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했다. 2년 연속 전국 지자체 규제 개혁 최우수 대통령상과 장관상을 수상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을 받았다. 앞으로는 지역 특화형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기 동남부권 물류 유통 거점지를 개발하고 기흥구 고매동 일대에 추진하는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도 적극 추진하겠다. 또 도·농복합 도시 용인의 우수자원을 활용해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농업의 6차 산업화와 친환경농법, 말산업 특구 지정에 따른 조련시설과 외승코스 조성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광교저널은 지난 10일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후반기 정찬민 시정부와 인터뷰를 가졌다.(사진 右 정찬민 용인시장 左 광교저널 최현숙 편집국장) 2. 정치지형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정찬민 시정부의 대내외적 기조는 어떤 것이며 안정적 후반기 공무행정의 중점-핵심 사항이 있으시다면? 이렇게 불안하고 어려운 시국일수록 원칙을 지키며 묵묵히 할 일을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민선 6기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시정비전을 ‘사람들의 용인’으로 정하고 시민이 존중받는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들고자 했다. 이는 어느 한 사람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인간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100만 시민들의 용인을 만드는 것이다. 임기가 다할 때까지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겠노라 다짐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시정에 매진하겠다. 그것이 지자체장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용인시는 인구 100만이 넘는 밀리언 시티가 됐다. 인구가 늘어가면 행정 환경도 변하기 마련이다. 일단 책임 행정을 구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구 100만 대도시의 지역여건과 행정수요를 고려한 합리적이고 전략적인 행정조직을 구축하고 성과 중심의 행정 시스템을 구현할 방침이다.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100만 대도시에 걸맞는 행정조직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 3. 화성 등을 비롯 인접 시들이 100만시에 근접하면서 용인시민의 삶의 질에 주목하고 있는데 시장님의 향후 전략적 구상과 비전은 어떤 것인지? 인구 100만 대도시에 걸맞는 미래상을 구축하기 위해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용인의 새로운 시대상과 가치를 반영한 발전방향을 정립할 것이다.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은 도시 경쟁력 강화, 친환경적 도시계획 수립, 지역사회의 정체성 확립을 기본방향으로 한다. 도시 하수관로 정비, 레스피아 개량과 증설, 에코타운 조성 등을 통해 탄탄한 기반시설을 갖춘 친환경 도시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 이와 함께 채무 제로화에 따른 효과를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고자 한다. 채무를 상환하느라 축소됐던 교육예산을 대폭 확대해 쾌적한 교육환경 안에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전국에서 최고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은 위상에 걸맞게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3개구별로 특색 있는 문화예술 테마에 따라 시민 모두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누릴 수 있는 문화도시도 만들어 가겠다. 4. 용인은 풍부한 문화 관광 자원과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이를 활용해 더욱 발전시킬 방향성과 전략은 무엇인지? 용인은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고 서울이라는 거대 배후시장이 있어 관광지로서의 이점이 많다. 누구나 알고 있는 레저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박물관과 미술관 같은 경쟁력 있는 시설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런 풍부한 관광 자원을 잘 활용해 ‘세계인이 다시 찾는 매력관광도시 용인’을 만들겠다. 이를 위해 권역별·시기별 중·장기전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 중에 있으며, 기존 관광자원을 잘 활용해 용인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누구나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도시라는 관광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또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관광,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가관광 등으로 미래 관광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특화된 체험중심 관광 거점을 마련하겠다. 관광의 편의성을 더욱 확대하고 체류형 관광지 개발을 통해 타 지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5. 끝으로 용인시민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계시다면? 지금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다. 국제정세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고, 국내 역시 정치적․경제적 상황이 어둡기만 하다. 이럴 때 일수록 100만 시민이 서로 소통하며 지혜를 모아야 한다. 도시 발전은 행정의 힘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지난 3년간 발로 뛰며 다져온 탄탄한 기반을 발전의 토대로 삼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 오로지 시민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언제나 시민을 먼저 생각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사람들의 용인’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올해는 민선 6기 시정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드는 중요한 시점이자 인구 100만 진입 후 새롭게 출발하는 전환점이다. 용인이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더욱 힘차게 나아가려 한다. 100만 대도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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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화성시, 2016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1위‘달성’▲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가‘2016년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3위를 달성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가‘2016년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3위를 달성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채무제로 부채 없는 도시’를 달성한 시는 지방세입 등 재정적 측면과 동탄 신도시 개발에 따른 생산가능 인구 증가, 고속도로 등 교통환경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학교와 마을을 교육공동체로 이어주는 학교복합화시설 ‘이음터’와 지역 어르신에게 건강한 일자리를 제공하는‘노노카페’, 사회적경제 지원기금을 바탕으로 협동조합 및 사회적 기업 육성 등 사람 중심의 따뜻하고 혁신적인 정책들이 주목을 받았다. 채 시장은“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화성다운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1회째를 맞이한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는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 94개 지표를 2015년 전국통계연감을 비롯해 지방재정연감, 사업체 기초통계조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조사 ․ 분석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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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화성시, 스마트한 행정···빅데이터 워크숍 '개최'▲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가 과학적인 데이터로 사회변화와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한 행정을 펼치고자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힐리언스 선仙마을(강원도 홍천군)에서 빅데이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과학적인 데이터로 사회변화와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한 행정을 펼치고자 지난 26일부~27일 양일간 힐리언스 선仙마을(강원도 홍천군)에서 빅데이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는 2017년 데이터 분석사업을 제안한 부서와 실시를 희망하는 부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외부 초청인사 특강으로 뇌와 빅데이터(이시형 정신의학박사) 빅데이터 프로젝트 의의와 과제(경기콘텐츠진흥원 최순동) 민간 빅데이터 활용 이렇게(SKT이동옥, BISGIS 김한국) 지자체 분석행정의 시작(광산구 류홍철) 진화하는 민원분석(펜타 박경탁)이 진행됐다. 이어 화성시 정보통신과는 2017년 빅데이터 사업과 부서별 제안과제에 대한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부서별 제안과제 토론 및 모둠활동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제 데이터는 단순 정보가 아닌 우리 삶을 담아내는 거울로써 분석을 통해 많은 문제들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2017년에는 데이터 수집·공유 플랫폼 구축으로 공공분야 데이터 행정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분석문화 확산을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