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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농촌건강장수마을육성사업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쾌거화성시가 ‘2013년도 지역발전사업 평가회’에서 장안면 독정4리 농촌건강장수마을이 농촌건강장수마을육성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의 ‘농촌건강장수마을육성사업’은 성과도출·파급효과 유형에서 적은 사업비에도 주민만족도가 높고, 수익사업 발굴로 향후 자립기반을 마련한 점이 우수하게 평가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대통령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2013년도 지역발전사업 종합평가’를 통해 전국 1,173개 사업 중 30건의 우수사업 현장방문 조사와 우수사례 선정 위원회 평가를 통해 사업의 성과가 우수한 21개의 사업을 선정했다. 지역발전위는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 지역에 대한 시상과 우수사례 발표회 및 사례집을 작성하여 타 지자체에 전파하며, 향후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장안면 독정4리 농촌건강장수마을은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11년부터 현재까지 3개년 간 육성한 마을로, 건강하고 보람있는 농촌노인 노후생활을 위해 두레풍물, 공예 교육, 마을환경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을민의 꿈을 담은 벽화그리기,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쌀뻥튀기 만들기, 고향을 떠난 자녀 가족들의 ‘고향 찾기 프로젝트’한마음 축제 등의 차별화된 사업으로 지난해 농촌진흥청 건강장수문화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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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자체 대상 수상수원시가 ‘2013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우수 SNS 사례를 소개하고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2011년 제정된 상으로,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헤럴드경제가 공동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시는 지난 23일 한국프레스센터(서울시 소공동)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 대상을 수상받았다. 평가는 표준성과 측정지표(KOSBI)에 따라 SNS 활용지수를 측정한 정량 평가와 전문가 평가 및 네티즌 투표를 거쳐 진행됐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대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다양한 SNS 전략을 수립해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것이 대상 수상의 중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수원시는 그동안 일방향적인 시정홍보 방식에서 탈피해, 시 대표 트위터인 ‘도란도란 수원e야기’와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과 적극적인 양방향 소통을 해왔다. 또한 시산하 138개 전 부서가 시민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트위터 개설, 시의 SNS 계정에 불편사항을 올리면 신속하게 처리하고 결과를 통보해 주는 ‘시민소통민원’ 처리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시정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시민 SNS 서포터즈 및 공무원 SNS 서포터즈 운영으로 9천여 건에 달하는 다양한 시정홍보 콘텐츠를 생산·전파하고 있다. 오는 9월 개최되는 ‘생태교통 수원2013’을 홍보하는 50명의 ‘생태교통 e-서포터즈도 SNS를 통한 홍보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상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SNS를 통해 시민과 더욱더 소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수원시를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기초지자체 부문의 수원시를 비롯해 중앙부처는 안전행정부가, 광역지자체는 경기도청이, 공공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 교육기관·연구소는 대구광역시교육청, 비영리 부문은 사단법인 유니세프한국위가 각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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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국제 공룡탐사 심포지엄 D-100일 기념행사 개최화성시는 24일 오후 3시부터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2013 화성 국제 공룡탐사 심포지엄’의 D-100일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화성엔시스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화성에서 발견된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인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의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소개와 ‘2013 화성 국제 공룡탐사 심포지엄’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화성엔시스 캐릭터 만들기 체험 등의 식전 이벤트와 화성엔시스 홍보대사 발대식, 희망풍선 날리기, 화성엔시스 및 심포지엄 소개, 전국UCC대회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한 여름밤 문화공연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아카펠라그룹인 ‘솔리스츠’와 슈퍼스타 캐릭터 밴드의 공연과 함께 뮤지컬 갈라쇼가 함께 펼쳐진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공룡탐사를 이끌고 있는 지자체로서, 공룡화석 연구의 적극적인 지원과 자연사박물관 유치 및 건립을 다짐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 국제 공룡탐사 심포지엄’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수행한 한국-몽골 공룡탐사 결과를 전세계에 발표하는 자리로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한편, 화성시는 현재 총 690여 개의 공룡화석과 식물, 어류, 포유류 화석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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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5보병사단,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실시육군 제55보병사단은 19일부터 29일까지 총 2주 동안 매년 진행되는 ‘'13년 을지프리덤가디언(UFG : Ulchi-Freedom Guardian) 연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연례적으로 시행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은 한미 연합연습 중 하나로 한반도 안전보장과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지휘소 연습이다. 부대관계자에 따르면 “연습기간 중 현역뿐만 아니라 예비군, 공무원, 경찰, 유관기관 요원 등이 참여해 향방작계훈련과 연계해 민·관·군·경 통합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하고 통합방위 수행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특히 “20일 용인시 처인구청에서는 총 9개 기관 및 단체에서 약 2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적 테러로 인한 국가중요시설 피해 복구훈련을 실전과 같이 실시함으로써 그 성과를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육군 제55보병사단 헌병 특수임무대가 지난 20일 '13년 UFG 연습 간 처인구청에서 적 테러로 인한 피해발생으로 테러범 검거를 위해 작전을 펼치고 있다. 훈련은 테러발생 신고를 접수받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테러진압을 위한 5분전투대기부대와 헌병 특수임무대, 경찰의 즉각 출동과, 화생방 상황에 의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화생방 신속대응팀이 출동했다. ▲ 육군 제55보병사단 화생방 신속대응팀이 지난 20일 '13년 UFG 연습 간 처인구청에서 적 테러로 인한 피해발생으로 테러범 검거 후 화생방 상황에 의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제독작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폭발물 처리와 화재진압 및 응급구조를 위한 폭발물 처리반과 용인소방서, 처인구 보건소 대원들이 출동해 지자체장 주도하에 제 작전요소가 단결해 상황을 조치함으로써 단시간에 적 제압 및 피해지역을 복구해 작전을 조기에 종결시켰다. 한편, 원활한 작전통제를 위해 경찰과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에서도 직접 훈련에 참여해 교통통제 등을 지원함으로써 작전 조기종결에 크게 기여하는 등 훈련에 한몫을 했다고 전했다. 부대관계자는 “이외에도 판교저유소 피해복구, 안성 두원공정 테러 및 인명구조, 양평군청 화재 및 화생방 피해 등 전·평시 발생 가능한 요소를 사전에 도출하여, 통합실제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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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수해지역 연이은 온정의 손길평균 240mm 넘게 집중호우가 강타한 여주에 경기도네 지자체 공무원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이웃의 따뜻한 정을 전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큰 피해를 입은 여주의 흥천, 금사, 대신면으로 본격적으로 복구인력이 속속 수해지역으로 파견되고 있는 가운데, 25일에는 3개면 외에 여주읍과 능서면에도 크고 작은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복구인력 중에는 안양시청, 부천시청, 시흥시청, 군포시청 공무원들과 지역 자원봉사자들 260여명이 함께 힘을 보태고 있어 경기도가 하나의 커다란 이웃임을 보여주고 있다. 부천시 기획예산과 김보선 씨는 “군대 갔을 때 빼고 살면서 삽질 한번 해 본 적이 없는데 여주에 와서 제대로 하고 간다”고 말하고 “비록 우리 직원들 땀방울 하나하나가 작지만 피해 농가에 큰 위로와 희망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주택 뒤 언덕이 무너져 애만 태우던 연라리의 박 모씨는 “이렇게 생각지도 않았는데 안양시청 공무원들까지 와서 도와주니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여주군에는 오는 29일까지 인근 양평과 안성 등 다른 지자체의 수해 돕기 인력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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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예산균형집행 최우수 기관에 선정!▲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가 예산균형집행을 가장 잘한 기관으로 명성을 날리게 됐다. 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시 단위 중 예산균형집행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와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시는 정부가 제시한 목표액 2천306억원 대비 108.8%인 2천508억원을 집행해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일찍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균형집행추진단을 구성해 부진부서 원인분석을 통한 집행율 제고와 균형집행 추진보고회 정례화 등 예산균현집행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대규모 예산을 최우선 적으로 집행해왔다. 또한 예산운영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경상적 경비를 동결한 대신 일반수용비를 전년 대비해 16.5%를 절감해 편성했으며, 행사성 경비를 절감하면서 세입을 증대시키는데 주력해오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불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줄이는 대신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기에 집중 투입했고, 연말에 예산집행이 집중되거나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신뢰받는 시정운영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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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회의장, 용인시의회 방문응웬 신 훙 베트남 의장이 21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23일 용인시의회를 방문했다. 이우현의장은 훙 의장을 비롯한 국회 대표단 70여명을 접견하고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우현의장은 “짧은 한국 방문 기간 중에도 우리나라 244개 지자체 중에서 우리 용인시를 특별히 찾아주신데에 대해 감사하다”며, “용인시는 베트남 쾅남성과 우호교류 협약을 맺는 등 베트남과 인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우리시에는 400여명이 넘는 베트남 이주여성이 다문화 가정을 이뤄 살고 있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겠으며, 또한 우리 용인 지역 기업체가 베트남에 진출해 활발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좋은 여건을 만들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면담 후 베트남 국회 대표단은 우리시 의회 시설을 견학하고, 국제적 관광명소인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용인시상공회의소 회장 및 기업체 관계자들과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지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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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규 용인시장 취임3주년 기자간담회▲ 취임3주년을 맞이해 김학규용인시장이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학규 용인시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남은 임기동안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해 밝혔다. 3일 오전 11시 포은아트홀에서 김학규 시장과 시 출입 언론인,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김 시장은 재정 건전성 확보와 행정 신뢰도 제고라는 두 축을 굳게 잡고 시정을 펼쳐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향후 시정 운영의 선결과제로 재정건전성 확보를 거듭 강조하고, 시정 운영, 방향을 경전철 운영 활성화, 창조경제 기반 마련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조성 등 3대 방침에 두고,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또 과거 치적 위주의 개발 행정으로 일관해온 용인시 행정을 실사구시형 생활공감행정으로 전환시켰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대 현안이었던 용인경전철을 개통, 경전철 시대를 열었다. 시민의 안전을 우선하는 선준공 후개통의 일관된 원칙으로 사업재구조화 및 자금재조달 협약을 체결해 1조600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김학규 시장은 “취임 초기 추진 중인 대형사업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가 가장 큰 숙제였다”면서 “임기 중 평온의 숲과 용인포은아트홀 등 별탈없이 개관해 운영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4월 개통한 용인경전철의 환승시스템 등 해결해야 할 문제와, 시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재정위기 수습에도 전방위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 취임 후 용인시에 예산절감과 세입확충을 위해 사전재정심사제, 계약심사제, 신규사업 총액한도제, 주민참여예산제 등이 도입됐고, 고질체납강력 징수대책이 수립?시행됐다. 대형사업은 과감히 중단 ?축소하는 등 건전 재정 운용에 총력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자리에서 경전철과 용인도시공사, 기흥호수 수질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이 있었다. 기흥호수와 관련해 김 시장은 “기흥호수의 관리주체는 농어촌공사”라면서 “시도 그동안 비점오염원 저감대책 등 수질개선에 노력해 왔지만, 아직 미흡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질개선은 지자체의 힘만으론 어려움이 있어 환경부와 농림부 등 정부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며 “이른 시일 내에 기흥호수가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정부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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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시민 모두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만든다!용인시가 여성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용인 만들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마음을 여는 도시, 행복한 용인’을 목표로 여성친화도시 용인 조성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올해 공감대 조성과 기반 구축 등 준비단계를 거쳐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과 모니터링, 평가 등 여성친화도시를 점차적으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성친화도시가 조성되면 도시기반시설 및 공공시설, 일자리, 안전, 복지 등 시정 전반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여 여성은 물론 가족과 시민 전체의 행복으로 확대 재생산된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6월 28일 오전 11시 시청 철쭉실에서 간부공무원 및 산하기관 임원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및 추진방향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박재규 전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을 초청해 여성친화도시의 개념과 조성여건, 국내·외 추진사례, 추진방향 및 효과 등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교육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여성은 물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용인을 만들도록 모든 부서가 협력하고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는 오는 7월 8일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정책형성 교육을 실시,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지속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과제 발굴, 조성협의체 구성, 여성인재풀 도입, 성인지 통계집 발간 등 본격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주민 전반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의 여성정책을 활성화시키고 여성의 관점을 바탕으로 도시공간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도시로 희망 시.군.구를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한다. 현재 총39개 지자체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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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불합리한 어린이집 수당지급 기준 ‘논란’평가인증 시설로 지정된 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 지급되는 추가수당 지급대상 기준이 불합리하다는 문제가 제기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 평가인증이란, 어린이집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8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는 인증제도로, 3년에 한 번씩 평가인증을 받기 위한 어린이집의 노력은 대단하다. 시설로 지정되면 행정기관부터 각종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 혜택 중에 처우개선비가 있다. 그리고 처우개선비 중 추가수당이 있다. 이 추가수당은 경기도와 용인시가 각각 도비와 시비 2:8 매칭으로 평가인증 시설로 지정된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사기진작 등을 이유로 3만원을 지자체가 직접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평가인증을 받기가 그리 만만치 않다. 실제 1년 동안의 심사를 받기 위한 준비기간 내내 어린이집 전직원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시간 외 틈나는 대로 시설 청소는 물론, 운영 프로그램과 회계 등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보육진흥원의 선정 기준에 맞는 자료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 이 때문에 평가인증에 참여한 보육교사들은 심사준비 과정이 너무 힘들다는 게 보육교사들은 푸념이다. 그런데, 문제가 불거졌다. 평가인증 기간에 참여한 보육교사는 물론, 참여하지 않은 교사에게도 지급되고 있다는 것. 더 큰 문제는 평가인증 준비에 참여하지 않은 보육교사는 평가인증의 절차와 과정을 통해 어린이집 종사자의 전문성 증진이란 이 제도의 기본취지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부작용까지 생기고 있다. 평가인증 준비 과정이 힘들다보니, 이 기간을 피해 취업하려는 교사들이 점차 늘고 있다는 것. 이는 굳이 힘들게 일하지 않아도 수당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 정부가 평가인증 심사에서 통과된 어린이집에 발급하는 인증서 . 이에 현행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 보육교사는 “어린이집이 평가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하는 실제 기간은 1년이나 된다”며 “새벽까지 힘들게 일하는데, 평가인증 후 들어온 교사들도 같은 대우를 받는 게 말이 되느냐”고 불만을 나타냈다. 또 다른 보육교사는 “고생이 불 보듯 뻔한데 굳이 지금 준비하는 어린이집에 누가 가려고 하겠느냐”면서 “평가인증 지정 시설에 취직하면 추가수당이 절로 나와, 현행 지급기준을 손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는 2011년 68억여원, 2012년 80여억원이며, 이 중 평가인증시설로 지정돼 보육교사에게 지급되는 추가수당 예산은 2011년 4억여원, 2012년 6억여원에 달한다. 특히 취재진의 요청으로 용인시가 어린이집 30개소를 표본을 조사한 결과, 30개소 137명 중 평가인증에 참여치 않고, 처우개선비를 받은 교사는 51명으로 전체의 37.2%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수당지급 기준을 평가인증에 참여한 교사로 제한하면, 지난해 6억여원의 37.2%에 해당하는 1억9600여만원을 아껴 실제 참여 교사를 위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실효성 없는 낭비성 예산도 막을 수 있다는 얘기도 된다. 사정이 이런데도, 지급 기준을 마련한 경기도는 실태 파악은커녕 책임을 정부 탓으로 돌렸고, 이에 정부는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경기도 보육정책과 담당자는 “이 같은 문제는 극히 드문 일”이라며 “처우개선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수당 기준은 정부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정부에 확인할 내용”이라고 무관하듯 말했다. 이에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과 홍화영 사무관은 “보육교사들의 추가수당 지급 기준은 정부가 아닌 경기도가 마련한 것”이라면서 “기준을 만든 경기도가 왜 정부 탓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의회와 용인시의회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 김기선 의원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게 사실”이라면서 “이번 문제를 도의회에서 심도 있게 짚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의회 복지산업위원회 추성인 위원장 역시 “평가인증에 참여하지 않은 교사에게 지급되는 수당이 불합리해 보인다”며 “시를 통해 면밀히 파악 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