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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마북동, 아기통장 개설 시 축하금 10만원 지원▲마북동 새마을금고 출생축하금 협약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은 서용인새마을금고와 아기 통장을 개설하면 출생 축하금으로 10만원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역사회에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생신고를 한 가정에서 아기 이름으로 새마을금고 통장을 개설하면 MG희망나눔재단과 새마을금고가 5만원씩 10만원을 입금해준다. 정성규 서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출산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 협약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사회문제인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지원책을 활용해 육아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협약은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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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내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0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이 급감한 관내 중소기업이 시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지원책을 적극 이용하도록 상담해주는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가 전체적으로 수출이 급감한 가운데 해외시장 의존도가 높은 관내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대상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한 관내 제조업 기반의 수출 중소기업이다. 구체적으로 수출보험료 ‧ 특례보증 ‧ 운전자금 이자 등의 금융 지원과 수출 멘토를 통한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을 하고, 전시회 참가 ‧ 시장 개척단 파견 등 해외 판로 개척 등을 돕는다. 뿐 아니라 수출국 동향과 전망 등 정보를 제공하고 유관기관의 지원사업을 이용하도록 KOTRA 경기지역본부를 비롯한 경기FTA 활용지원센터, 한국무역협회 등을 연계해준다. 이와 관련 시는 수출기업이 적기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11일 일자리산업국장을 총괄로 하는 수출업무 지원센터를 구성해 상담을 시작했다. 또 시 홈페이지에 분야별 사업내용을 게시해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도록 했다. 수출 지원사업 상담 신청은 시 기업지원과(031-324-3172~3)에 전화하거나 이메일(lemonade0302@korea.kr)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수출길이 막히면서 애로사항을 겪는 기업을 돕기 위해 긴급 상담을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금이나 판로 개척 등 실효성있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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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처인구 교통인프라 대폭 확대하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처인 교통인프라 대폭 확대하고, 영업용택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허용을 추진하겠습니다.’ 정찬민 후보측에 따르면 미래통합당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인 정찬민 전 용인시장은 5일 세 번째 핵심 공약으로 처인 교통인프라 확대 및 영업용 택시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시장이 제시한 교통공약은 지하철에 이어 도로,버스,택시 등 교통인프라 확충과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정 전 시장은 이를 위해 우선 용인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많은 점을 감안, ▲남사한숲시티아파트~서울간 2층버스 노선 신설 ▲포곡~서울역간 버스노선 신설 ▲대중교통노선 증설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공기단축 및 원삼·모현IC 조기개통 등을 제시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남사IC의 하행선을 신설하고, 상습적으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운학동~사암리간 곱등고개의 터널화 또는 확장을 추진키로 했다. 정 전 시장은 이와함께 영업용 택시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택시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손님이 탑승한 영업용 택시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진입을 허용하고, 택시 간이과세 대상을 현행 4,800만원에서 6,800만원으로 상향 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 전 시장은 “처인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교통문제 해결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교통문제 해결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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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코로나19 여파···택시업계 노사간 상생협력으로▲통영시 택시업계 노사간 상생협력으로 코로나19 극복한다-운수종사자 지원(삼광교통)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통영시 관내 택시업계도 승객이 크게 줄어 운송수익금이 대폭 감소하는 등 운수종사자의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통영시 5개 법인택시에서는 운수종사자에게 조금이나마 생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격려금, 생활안정자금 등의 명목으로 지원책을 강구하는 등 노사 간 상생협력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유)삼광교통(대표 김명덕)에서는 지난 3월 1일부터 코로나 해제 시까지 매일 2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운수종사자 90명에게 2700만원을 선 지급해 기사들의 생계유지 지원을 시작했다. 특히 4월분도 월초에 선 지급 예정으로 운수종사자들의 이탈방지 및 근무사기를 높여 노사 간 상생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유)한려운수, (유)일진운수, (유)통영택시는 운수종사자에게 매일 2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등 근무형태에 따라 월 30~40만원을, (유)금강택시는 지난 3월 운수종사자 15명에게 220만 원 정도의 생계유지 지원금을 지급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삼광교통 김명덕 대표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생계에 도움이 되고자 격려금을 지원하게 됐지만 그보다도 이 같은 결정이 어려운 시기에 업체와 운수종사자간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여건 속에서도 택시업계가 노사 간의 화합과 상생을 위해 힘든 결정을 해 주신데 감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를 다함께 극복 할 수 있도록 교통행정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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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코로나19 중소상공인 생계지원책 있어야▲미래통합당 대구 달서구갑 홍석준 후보 [광교저널 대구.달서구/김미숙 기자] 홍석준 미래통합당 대구 달서구갑 국회의원 후보는“코로나 사태를 맞아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어려운 위기를 잘 헤쳐 나가는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면서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긴급 생계자금 지원에 대해 형평성에 맞게 적기에 지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홍석준 후보자측에 따르면 홍 후보자는 “3월기준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 의하면 코로나19 영향으로 대구·경북권의 1분기 경기는 전국 7개권역 가운데 유일하게 큰 폭으로 악화됐다고 평가다”며“철강, 자동차부품, 섬유, 서비스업 등 전반적으로 수요위축과 조업차질, 수출 부진까지 겹쳐 대구지역경제가 장기적인 불황의 터널을 거치는 상황이 아닌지 걱정스럽다. 정부는 대구경북 기업인들의 절박한 호소에 귀 기울여 소득·법인세 감면은 물론, 고용증대를 위한 각종 대책을 조속히 추진해야만 고사 직전의 지역경제를 회생시킬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석준 미래통합당 달서갑 국회의원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성서공단 가동률이 65%로서 전년 동기 대비 폐업이 5% 증가한 상태로 현 코로나 사태가 지속된다면 훨씬 많은 업체가 폐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일률적인 생계비 지원도 중요하지만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대책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완제품의 소비부진, 외국산 부품 수급문제, 인건비 등 운영자금 확보 등 중소상공인들이 부담해야할 난제들이 산적해 있다. 이러한 문제해결이 기업 존폐의 갈림길이다”며 “우선적으로 인건비 등 운영자금 일부라도 생계자금 형태로 지원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석준 후보는 경북 성주출신, 대구시 경제국장을 역임한 검증된 경제전문가로서 성서지역을 친환경 생태도시, 교육 문화도시, 디지털메이커시티로 만들어 대구발전을 견인하고 살기 좋은 달서구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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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페북 LIVE 1420억원 규모 코로나19 피해 지원대책 내놔[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초·중·고생 1인당 20만원씩 292억원의 돌봄쿠폰을 지원하는 등 142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피해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내놔 주목된다. 시에 따르면 백군기 시장은 지난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페이스북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코로나19는 확진환자는 물론이고 전 시민과 사회를 고통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14만6285명의 초‧중‧고생 전원에게 돌봄쿠폰을 지원하는 등 8개 부문으로 된 국도비 418억원, 시비 1002억원의 긴급지원 계획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시는 국도비로 7세 미만 아동 6만4382명에 대해 양육수당으로 1인당 40만원씩 259억원을 용인와이페이 지급할 방침이다. 또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지원에 68억원, 일용직이나 프리랜서로 일하다 실직한 생계곤란자 등에 16억원 등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환자 동선 피해업소에 1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코로나19 극복과 복지시설 방역물품 지원, 코로나19 극복 청년일자리 확충 등에 76억원 규모의 긴급지원 계획도 밝혔다. 시비로는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층 10만9292가구에 가구당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총 437억원을 지급키로 했다.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3만3026개 소상공인 업소에는 공공요금으로 업소당 60만원씩 198억원을 지원하고, 실직자 증가를 감안해 74억원 규모의 공공일자리 확충 계획도 밝혔다. 시는 3월 중 TF팀을 구성해 이 같은 자체 계획을 경기도와 중앙정부 등의 지원대책 등과 종합해 중복지급을 조정하는 등으로 정교하게 보완한 뒤 4월 시의회에서 확정해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백 시장은 이날 “코로나19를 조기 퇴치하려면 지금 수준에서 추가 감염을 막아 확진환자 숫자를 신속히 끌어내려야 한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하는 백군기 시장의 코로나19 확산 억제 및 피해계층지원대책 전문이다. 코로나19 확산 억제 및 피해계층 지원 대책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언론인 여러분! 지난 한 주도 코로나19 때문에 걱정 많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를 비롯한 용인시의 3천여 공직자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하루 24시간이 짧을 정도로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은 코로나19를 확실히 틀어쥐었다고 말씀드릴 수가 없어서 송구스럽기도 합니다. 지난주에 용인시민 확진환자가 28명이라고 보고 드렸는데, 오늘 12시 현재 확진한자는 관내 등록 40명, 관외 등록 11명 등 총 51명이 됐습니다. 이 가운데 7명은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감염경로 분석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오늘은 여러분께 그래프를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관내‧외를 합한 용인시민 전체 확진환자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인데,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완만하게 증가하다가 17일부터 다소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시 확진환자 감염경로를 분석해보면 해외 감염 11건, 타 시‧도 확진환자와 접촉한 것이 13건, 가족간 감염이 14건 등으로 해외 감염과 가족간 감염이 절반에 육박합니다. 해외 감염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지역사회를 통한 감염이나 가족 내 감염이 확산될 경우 코로나19는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설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를 조기 퇴치하려면 지금 수준에서 추가 감염을 막아 확진환자 숫자를 신속히 끌어내려야 하는데,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이러스 잠복기 동안 확진환자와의 접촉을 막는 것입니다. 정부가 지난 21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담화문’에서 모든 국민에게 15일간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입니다.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우리시는 전국 2위의 인구를 가진 기초자치단체일 뿐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또 요양시설이 집중돼 있어 감염병 예방을 위한 큰 노력이 요구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부 발표가 나오기 훨씬 전부터 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거듭 강조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선도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종교계 지도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서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금전적 손실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감내하면서까지 휴원과 예방적 코호트 격리 등에 참여해주신 여러 학원 원장님과 노인복지시설 원장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여러분께 앞으로 2주 동안 이제까지 해주신 것보다 더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이것이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책이기 때문입니다. 출근하지 않는 분들은 앞으로 2주 동안 생필품 구입이나 의료기관 방문 등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외출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기침이나 발열 등 감기 증세가 있는 분들은 아예 출근하지 마시고, 가족이라도 거리두기를 꼭 지켜 주십시오. 직장인들은 퇴근 후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시고, 사업주 여러분은 재택근무와 출퇴근 시차제 등 모든 방법을 활용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종교시설이나 학원, 체육시설,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과 유흥시설은 앞으로 2주 동안 운영을 중단해 주십시오. 시는 이번 주에도 전체 교회와 체육시설, PC방, 노래방의 예배 여부나 운영 실태를 조사할 것입니다. 또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곳엔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입니다. 이는 우리시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안전한 사회를 회복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란 점을 이해해 주시고, 예배와 모든 집단모임을 일시 중단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거주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여러분! 우리시 사회복지시설에서 단 한 명의 확진환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차단방역을 이행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은 그동안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진행하는 등 감염병 차단을 위해 많은 애를 써 주셨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전국 곳곳의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등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아직은 고삐를 더 틀어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 사회복지시설들은 당분간 코호트 격리에 준하는 수준의 감염병 차단책을 유지해 주십시오. 입소자 모두가 우리의 부모요, 형제자매라고 생각하고 지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피해계층 지원 종합대책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지금 코로나19는 확진환자는 물론이고 전 시민과 사회를 고통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세계경제가 위축되며 국내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받았고, 중소기업이나 골목상권 상인들은 존립의 위협까지 받고 있습니다. 이에 시는 지난주 말씀드린 것처럼 코로나19 피해계층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시는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서민과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8개 부문에 걸쳐 시비 1002억원, 국도비 418억원 등 1420억원의 긴급지원을 계획했습니다. 먼저 시비로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층 10만9292가구에 가구당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총 437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이 큰 관내 3만3026개 소상공인 업소엔 3개월간 공공요금으로 업소당 60만원씩 198억원을 지원하려고 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학생을 둔 모든 가구도 지원합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내 14만6285명 초‧중‧고교생 전원에게 1인당 20만원씩, 292억원을 돌봄쿠폰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실직자 증가를 감안해 별도로 74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공공일자리 확충에 나설 것입니다. 이 외에 국도비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엔 68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7세 미만 아동 6만4382명에게 1인당 40만원씩 259억원을 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일용직이나 프리랜서 등 당장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 등 생계곤란자에겐 16억원의 긴급복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코로나19 극복 긴급지원과 복지시설 방역물품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확진자 동선 피해업소 지원, 코로나19 극복 청년 일자리 확충 등으로 76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시는 이 같은 방침과 경기도나 중앙정부의 지원대책 등을 종합검토해 최종 지원계획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3월 중 계획을 구체화할 TF팀을 만들어 정교한 계획을 수립한 뒤 4월 시의회에서 확정해 시행할 방침입니다. 이처럼 긴급대책을 마련했지만,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입은 피해를 보전하기엔 턱없이 부족할 것입니다. 시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 창출의 핵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키기 위해 정부에 더욱 강력하고 광범위한 지원책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그렇지만 코로나19 위기는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만으로 극복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부탁드렸습니다만, 건물주, 점포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통 분담 차원에서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시를 아껴주시는 언론인 여러분! 지금 밖에는 매화와 산수유가 활짝 피었습니다. 곧이어 벚꽃 소식도 들려올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한 봄을 맞으려면, 코로나19를 지금 수준에서 억제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여러분 모두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금부터 2주일 동안 특별한 사유가 없는 분들은 외출을 자제해 주십시오. 감기가 의심되는 분들은 출근하지 마시고, 가정 내에서도 거리두기를 지켜 주십시오. 우리는 수많은 위기를 극복한 저력이 있는 민족입니다. 2주 후 여러분께 밝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3월 24일 용인시장 백 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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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광교저널 경기.오산/유현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29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사회 감염전파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상황과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에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이동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이며,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면서“앞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응계획에 따라 시는 시민불안해소를 위해 확진자 동선 등 관련사항을 재난안전 문자와 공식 SNS,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속하게 공개하고, 상세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동경로 폐쇄 조치는 물론 전방위적 방역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신천지 대구 교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22일 관내 신천지 시설 두 곳을 폐쇄 조치하고 방역을 완료한 상태이며, 종교시설에 집회 제한을 권고 명령했다. 또한, 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서관, 복지관,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의 임시휴관을 연장하는 하는 한편, 시청사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 및 손소독을 실시하는 등 관공서를 비롯해 PC방, 영화관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했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위한 지원책도 내놨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일 ‘상공인협의체’를 구성,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대출특례보증확대, 이자차액 지원, 시설개선비 조기집행, 지역화폐 확대 발행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발표하는 한편,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4회로 늘리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섰다. 유초중고 개학 연기 및 복지시설 휴관 조치에 따라 ‘돌봄’ 공백이 생긴 장애인과 노인, 아동을 위해서 기존 시설과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운영해 ‘긴급돌봄’도 실시한다. 한편, 오산시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 또는 자가격리 후 해제 통보를 받은 주민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생활비를 최대 123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인 유학생들의 입국에 대비해 한신대학교와 공동관리 대응체계를 구축, 유학생들을 입국 단계부터 관리하고 방역과 물품 제공 등 자가격리에 대한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각 분야별로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시민여러분들도 과도한 불안감을 떨치고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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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2‧3차 감염 없게 자가격리 관리 강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5일 가정 내 감염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 ‧ 3차 감염이 이어짐에 따라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용인시엔 확진자나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없지만 2 ‧ 3차 감염을 막기 위해 자가격리자 관리를 강화하고 14일이 지나 감시를 해제하더라도 추가로 추적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 시는 가족 간 전파를 막기 위해 자가격리자 생활수칙 준수 실태를 확인하고, 격리 해제 후에도 일정 기간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등 추적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 격리 해제 후 발열이나 호흡기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대상자에게 안내하고 있다. 가정 내 자가격리자는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가족과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후 2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고 거실이나 부엌 등 공용사용공간은 자주 환기해야 한다. 시는 이와 별개로 지난 4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중국에 수출하거나 지사‧공장을 둔 기업의 피해를 전수조사하고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해 특례보증 지원 조건을 완화해주거나 대체 판로를 지원해줄 방침이다. 또 수출 보험 지원사업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당초 대상업체 120여곳에서 40여곳을 추가로 지원한다. 감염병 확산 우려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서 지역 화폐인 용인 와이페이의 할인율을 기존 6%에서 10%로 상향키로 했다. 직원 외식의 날을 확대하고, 요식업소에 손세정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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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무역전문가 93명, 경기도 도움으로 세계시장 도약위한 날개 달아[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를 대표해 세계시장을 누빌 청년 무역전문가 93명이 배출됐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오후 코엑스(COEX)에서 청년 무역전문가와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청년+4 Trade Manager」 수료식 및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경기청년+4 Trade Manager」는 도내 수출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실업해소를 위해 외국어에 능통한 청년을 무역현장 실무에 적합한 전문가로 양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93명을 포함해 그간 총 502명의 무역전문가를 배출했다. 올해는 도내 소재 5개 대학(단국대, 신한대, 안산대, 중앙대, 한세대)과 지난 5월 학점인정 협약을 체결, 취업준비와 학업을 병행하는 대학생들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교육생들은 올해 7~8월 2개월 간 온·오프라인에서 현장경험이 많은 강사진을 통해 무역실무, 계약, 운송·통관·결재·관세환급, 영어·중국어 등 무역언어 특강, 지식재산권 보호 및 활용 등 전문교육을 받았다. 특히 교육생 중 5명은 이 같은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수료 전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료식에서는 93명의 수료생에게 도지사 명의 수료증을 전달하고, 성적 우수자 20명에게는 도지사 상장·무역협회 상장·일자리재단 상장을 수여했다. 수료생 이유경(28세, 성남시)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내가 알지 못했던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자기분석기법, 취업스킬, 다양한 정보제공 등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며 “특히 자신을 또 한 번 극복해 나가는 보람되고 뿌듯한 과정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수료식 이후에는 국내 수출 중소기업 28개사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채용박람회를 열고, 수료생 대상 개별 1대1 면접을 통한 구직기회를 제공했다. 채용박람회에 참석한 ㈜이덕아이엔씨 인사담당자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무역실무, 외국어 능력을 겸비한 Trade Manager 수료생과 해외진출 프로젝트 확대 등 우리회사와 좋은 인연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향후 수료생들을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G-FAIR)’, ‘수출상담회’ 등 도의 각종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시켜 현장실무 능력 배양 등 무역 전문가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 한편, 최계동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이 사업이 수출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일자리 창출 해소, 국내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 무역전문가로서 더 넓은 세상을 가슴속에 품고 끝까지 도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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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2019년 참가자 2천명 모집[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는 다음달 12일부터 21일까지 ‘2019년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하반기 참여자 2,00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기존의 청년 취업지원책과 달리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며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지원정책’이다. 참여자가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며 매달 10만 원씩을 저축하면 도 지원금 월 17만2천 원을 포함해 3년 후 약 1천만 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다. 청년통장을 통해 마련한 돈은 주거비, 창업·운영자금, 결혼자금, 교육비, 대출상환, 그 밖에 본인의 역량 개발이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용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만 34세의 도민 가운데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저소득 ‘청년노동자’로 중소기업체에 근무하는 청년 이외에도 비정규직이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청년도 참여할 수 있다. 도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노동자’ 2만500명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올해 401억6,400만 원을 편성했다. ‘2019년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모집 공고 및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www.gg.go.kr),경기복지재단(ggwf.or.kr),경기도일자리재단(www.gjf.or.kr)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다음달 11일까지 모집 공고한 뒤 다음달 12일부터 2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이후 도는 서류 심사와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8월 5일 참여대상자를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열심히 일하면서도 경제적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청년 노동자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중도해지 없이 일자리를 유지하며 사업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에는 지난 2016년 첫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1만8,500명 모집에 11만9,146명이 신청했다. 지난해 하반기 청년통장 참여자 3,000명 공개모집에는 총 1만3,834명이 신청, 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1기 만기 축하행사에서는 1기 참여자 500명 중 3년간 꾸준히 적립한 449명이 만기 통장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