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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7곳에 인증서·현판 수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관내 7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시장 접견실에서 인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지난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9월 공모를 통해 우수기업 인증 신청 기업 16곳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 조사를 해 7곳을 최종 선정했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노블디자인, ㈜라스칼라코리아, ㈜샤인소프트, 엘티소재㈜, ㈜제이솔루션, ㈜파미노젠, ㈜하나기술이다. 이들 기업은 고용을 늘리고, 안정적이고 일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우수기업에 시가 지원하는 각종 기업지원사업 우대를 비롯해 시 산업평화대상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고 용인시 공영주차장 주차료 면제, 1년간 세무조사 유예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힘든 상황임에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해준 7곳의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하다”며 “기업들의 고용 상황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선정 대상은 관내에서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으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이며 고용증가율 5%, 고용 증가 인원 3~5명 이상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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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의장, ‘외식업 종사자’ 지원책 논의[광교저널 경기/유현희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은 지난 28일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남부지회’에서 외식업계 종사자들을 만나 코로나 불황 극복을 위한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일환인 이번 방문은 내달 초부터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실효성 있는 외식업계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방문에는 경기도 식품안전과, 소상공인과 등 관련 부서 공무원과 경기신용보증재단 이민우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남부지회 방대환 지회장, 최종인 사무국장 및 수원 4개 구별 지부장들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경기도 외식산업 현황의 간략히 보고받은 장현국 의장은 수원에서 정육식당, 가정식 전문점, 분식점 등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소상공인들은 주로 코로나 장기화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거나, 폐업 후 재창업을 준비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 현실적 자금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구체적 방안으로 ‘자영업자 식품진흥기금 자금융자 사용목적 완화’, ‘외식경영인지원센터 지원금 확대’, ‘재창업 소상공인 희망자금 지원’, ‘5년 이상 장기 운영 자영업자 인센티브 지급’, ‘위생등급제도 지원비 지급’ 등이 제시됐다. 장현국 의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의지와 희망으로 끝까지 자리를 지켜내신 외식업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들은 이야기를 잘 수렴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은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는 의장이 직접 민생·교육현장을 방문해 실제 어려움을 파악하고 효과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추진 중인 핵심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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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의장,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 격려[광교저널 경기도/유현희 기자] 추석 연휴를 나흘 앞둔 지난 16일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은 ‘코로나 블루’ 대응을 위해 24시간 가동 중인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에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더민주, 수원2), 김기세 사무처장, 경기도 관계부서 담당자 등과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의료원 2층에 위치한 센터를 찾아 코로나19 심리방역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정신방역 종사자와 면담했다.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기도 중심의 정신질환자 통합관리 기관이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 직후인 지난해 1월부터 자가격리자를 포함한 도민 대상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응인력,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등 대상별 맞춤형 심리방역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정신의료기관 응급 환자를 치료하거나 입원시키는 데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경기도 정신건강위기대응·코로나19 선별진료소’도 운영 중이다. 장 의장은 이와 같은 주요 업무 추진사항을 점검한 뒤 선별진료소 출입구에서 의료용 장갑과 마스크, 가운 등 방역물품을 착용하고 간호사실과 병동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진행된 면담에서 이명수 센터장은 ‘인력공백’을 주된 어려움으로 꼽으며 “코로나19 심리지원 업무가 과중한 데다 24시간 3교대 형태로 근무하다 보니 이직률이 높고, 채용도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장 의장은 “정신응급환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곳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기도뿐이다 보니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와 소통해 오늘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센터 근무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강구하겠다"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일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안전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며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한 한가위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 의장은 경기도의회 핵심 정책인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날 방문에서 센터 소속 김유철·이학·이현주 팀원에 ‘코로나19 재난심리지원 유공’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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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소부장 기업 지원 방안 모색 간담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내 7개 기업 대표들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관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시의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엔 백군기 용인시장,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 등 관내 7개 반도체 소부장 기업 대표와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 등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7곳 기업 대표들은 반도체 공장 운영을 위한 시의 인·허가 신속 지원, 폐수·화학제품 처리를 위한 환경 관리 방안, 도로 등 기반시설 개선, 인력양성 및 R&D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소부장 R&D 지원 및 실증 인프라 구축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반도체고 설립,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고도화 등 소부장 기업지원을 위한 시의 정책방향 등도 논의했다. 특히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입주 의향이 있는 많은 소부장 기업들이 상수원보호구역 환경규제를 비롯해 다양한 제약으로 관련 시설을 조성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며 “시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학회장은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당면한 가장 큰 이슈는 폐수처리 등 각종 규제를 비롯해 우수 인력 확보의 어려움”이라며 “시가 과감한 지원을 해 소부장 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말씀해주신 부분들을 해결할 수 있는 장·단기적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다양한 국가적 지원이 예상되는 만큼 시의 행정력을 집중해 기업애로를 해소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K-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으로 기능하기 위해선 관내 소부장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시 차원의 지원책이 필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전문가와 기업들과 소통해 도움이 될만한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자리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취합·검토해 소부장 기업 지원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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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동, 저소득 어르신에 삼계탕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성근)가 말복을 맞아 60명의 저소득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지난 10일 동에 따르면 삼계탕은 협의체 위원들이 인근 마트에서 즉석 삼계탕을 구입해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성근 위원장은 “폭염과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협의체가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민관이 힘을 합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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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다각적 지원‘눈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올 상반기 109개 기업이 2036건 277억 상당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 건도 48건 17억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136개 기업이 4011건 596억 상당의 상담을 진행해 총 89건 33억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는 코로나19로 해외 전시회나 박람회 등이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시가 신속하게 기존 지원사업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 선제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한 결과다. 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언택트 수출상담실’을 가동해 기업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바이어를 화상으로 만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0개 기업을 모집해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관내 중소기업에 제품 홍보, 마케팅, 판촉 등의 비용을 일부 지원해주는 ‘언택트 수출기업화’사업과 수출 거래처에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손실액의 80%까지 보상해주는 수출무역보험도 지원하고 있다. 각종 국·내외 전시회나 박람회 참가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앞선 6월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식품대전에 관내 중소 기업 9곳이 참가할 수 있도록 공동관을 운영키도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기관별로 산재한 수출 실무를 원스톱을 처리할 수 있도록‘원스톱수출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기업의 활발한 마케팅·홍보 지원을 위해 ‘용인시 온라인공동관’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관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국내외 판로 개척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13일~17일 관내 수출기업 10곳과 중국 베이징·텐진 바이어들을 연결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 상담회에서‘AR(증강현실) 스마트글라스’를 착용하고 제조공장 등을 이원 중개하는 상담 방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화상 회의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기업체 관계자가 AR 스마트글라스를 착용하고 실제 제품 생산 공정 등을 소개하면서 공장을 실사하는 느낌을 줘 기업의 신뢰를 확보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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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나눔봉사단, 행복나눔 프로젝트 실천[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 나눔봉사단은 관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 실천을 위해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24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 사회공헌 활동 단체인 나눔봉사단 회원들은 한국아동발달 특수교육기관 올리브, 푸른학교, 반딧불이학교 등 관내 장애인 특수교육시설과 시각장애인협회 및 장애인나눔공동체 등 5곳을 찾아 물티슈와 라면 등 생필품 전달식을 가졌다. 공사 나눔봉사단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기부, 주거환경 개선, 급식 지원 등 매년 다양한 공헌 활동을 이어나가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사내 봉사단원들의 이와 같은 지원 활동 외에도 전 부서가 업무 특성을 살린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택 시설 보수 및 유기화합물질 적용을 통한 지역 환경 정화 활동 등 공사의 전문 역량을 발휘한 직간접적 봉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최찬용 사장은“정책적 보살핌에서 벗어난 분들을 위해 자발적인 노력을 이어나가는 봉사단원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앞으로도 관내 특수 학교 등 복지 기관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나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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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착한 임대인에 재산세 최대 75% 감면[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31일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게 건축물과 부속 토지에 대한 2021년분 재산세를 최대 75% 감면해준다. 시에 따르면 이웃의 어려운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지역사회 상생협력의 선례를 보여준 데 대한 격려 차원에서다. 지난해 50%에서 최대75%로 재산세 감면분을 크게 확대했다. 감면 대상은 오는 6월1일 기준 관내 건축물 소유자 가운데 올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해당 건물 내 입점한 소상공인에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이다. 단, 도박장·유흥주점 등 고급오락장업종은 법률에 따라 제외한다. 3개월 이상 임대료를 인하하고 총 인하액이 150만원 이상인 경우 재산세의 75%를, 총 인하액과 상관없이 3개월 이상 인하한 경우엔 50%를, 1개월 이상 인하한 경우는 25%를 감면해준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6월부터 내년 1월말까지 각 구청 세무과를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비 서류는 지방세 감면신청서, 임대차 계약서 사본, 임대료 인하 약정서 등 증빙서류, 입금증 등이다. 시는 4월까지 시의회 제출 후 승인·의결되면 7월과 9월 부과되는 건축물과 토지에 대한 재산세에 적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생을 위해 노력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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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0년 경기도 농촌지도사업 대상 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6일 용인그린대학 등 농업인력양성과 외래품종 대체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경기도농촌지도사업 대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매년 경기도 내 농업기술센터 20곳을 대상으로 농업지도정책·기술보급 등 4개 부분을 평가해 표창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우수상을 수상에 이어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 농업인과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인 실용교육과 용인그린대학 등 교육과정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채소·특수작물 환경 제어 기술 보급과 일본 품종인 고시히카리·추청 등을 대신해 경기도 고유의 벼 품종인 참드림 생산단지 287.5㏊를 조성하고, 시 농산물 가공제품 공동브랜드인 ‘용인의 소반’을 구축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의 농업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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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기업 육성‘반도체산업 정책협의회’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2회 용인 반도체산업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지난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 등 담당부서· 학계·기업체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해 12월 완료한 ‘용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R&D 과제발굴’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소부장 기업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이번 용역에선 반도체 분야의 거시적 환경과 정부와 시 반도체 관련 주요 정책을 분석하고, 관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술 수요와 유사 사업·시설과의 차별성 등의 검토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소부장 R&D 지원 및 실증 인프라 구축, 우수인재 육성,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고도화 등 4개 분야에서 10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도출해 정책화 하는 방향을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K-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으로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선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부품 국산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전문가들과 기업체들의 의견을 듣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회장은 “소부장 R&D 지원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선 시에 특화된 지원방안 마련과 정책 법제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무는 “시의 지원과 더불어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생태계 구축에 특히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시의 소부장 기업 지원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한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 일원 약 126만평 규모로 SK하이닉스의 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를 비롯해 50여곳의 소·부·장 기업이 함께 입주하는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지난 2월 정부가 이곳을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해 국가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본격 육성키로 하며 다양한 국가적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