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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시내버스 노사갈등 대비책 마련 총력[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시민의 발’이라 불리는 시내버스의 노사갈등이 매년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강릉시는 지난달 29일 동해상사 운행중단 사태를 계기로 더이상 동일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비책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2일간의 장기 파업사태를 겪으며 대부분의 기초 지자체 버스 운영체계 중 하나인 민영제의 한계가 명백히 확인된 만큼 파업 시 대응력 확보 차원에서라도 많은 시군에서 공영제 또는 부분 공영제 도입 검토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주 52시간 근로제로 인한 감축 운행으로 원주시와 영월군은 도내 처음으로 부분 공영제를 도입했고 정선군은 완전 공영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다만 공영제, 준공영제 중 어떤 운영체계를 도입하더라도 현 민영제보다 훨씬 많은 재정이 추가로 소요돼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운영체계 결정이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버스 준공영제는 업계의 경영 애로를 완화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교통 편익을 제고하는 순기능이 있지만 업계의 적자 보전과 적정이윤 보장 등을 위한 급속한 재정지원 규모 증가, 경영개선 노력 부족과 도덕적 해이 등 역기능 또한 만만치 않다. 예를 들어 지난 2004년 서울시의 버스교통체계 개편과 더불어 도입된 버스 준공영제의 경우 시행 당시 1,307억원이던 재정지원금이 10년 뒤인 2014년에는 2,538억원으로 2배로 증가했고 대구광역시는 지난 2005년 127억원에서 2014년 948억원으로 7배이상 대폭 증가했으며 이는 대부분의 광역시에서 동일한 상황이다. 시내버스 파업의 빌미가 된 업계 경영악화의 주원인은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노동시간 단축과 최저시급 인상, 지난해 10월 100원 인상에 그친 버스 요금, 자가용 차량증가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객 감소, KTX 운행에 따른 교통여건 변화 등이다. 시는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랜 기간 유지돼 온 현 버스노선이 도심팽창과 교통여건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전제 하에 교통 전문가를 통한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진행 중이며 연내 시행을 목표로 가능한 오는 8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노선개편으로 중복노선을 최대한 줄이고 노선의 굽어진 정도인 굴곡도 개선, 시내권 순환셔틀 추가 도입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을 꾸준히 늘려나갈 방침이다. 대부분의 버스업계에서 적자 누적으로 운행하기를 꺼려하는 일부 읍면 지역에 대해서는 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마을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며 운행주체와 방식 등 세부 검토에 착수했다. 시내버스 업계는 “주 52시간 근로제로 인해 운행노선 단축을 포함한 노선개편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벽지․오지 마을 운행횟수 축소 등을 통한 경영정상화 노력과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버스업계 재정지원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안에 회계감사를 포함한 경영진단 용역 추진과 재정손실액의 일부를 손실보상금으로 지원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교통복지 개념을 도입한 재정지원 방식으로 변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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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영, 소비의 한 축인 소상공인들의 자립과 안정이 절실[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2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도 소상공인 자립지원 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비주체가 두터워야하고, 소비의 한 축인 소상공인들의 자립과 안정이 절실하며, 오히려 사회보호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당사자일 수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정책토론회의 의제를 설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정상희 소상공인포럼 전문위원은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입안은 많으나, 정부정책을 체감하는 국민은 적다.”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를 통한 지역별 맞춤형 정책수립 ▲소상공인 자영업 전반을 아우르는 기본법 제정 ▲지역경제 주체 간 상생을 위한 조례 제정 ▲지역화폐와 제로페이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자영업 소득증대 등의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장 4시간 동안, 주제발제에 이어 소상공인 대표, 관계 기관 및 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봉필규 소상공인전국연합회 지역경제활성화 위원장은 “대형마트 1곳이 신규 입점하게 되면 인근 골목상권은 초토화된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연계를 통한 판매품목의 다양화와 더불어 농산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직거래 유통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송원 망포역상가번영회 총무는 “정부차원의 자영업자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의료비와 교육비 공제 등 세액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세법 등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자영업자가 진정한 소비주체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권오인 중앙경실련 재벌개혁본부 국장은 “임대점포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를 위한 상가임대료 정보공개 제도 도입과 함께 대기업-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재벌개혁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매출의 직접적인 소비자인 소득 중하위 계층과의 연대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며, 특히 지역대학은 창업, 경영 등 교육을 통해 자영업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대형 쇼핑센터에 소상공인 제품이 쿼터제로 판매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경기도는 상권영향분석 프로그램을 통한 예비 창업지원, 소상공인의 수익증대 및 비용절감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전담기관을 신설해, 지원의 폭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맹철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인지역본부장은 “경기도의 남북 접경지역이 평화시대로 접어들면, 경제흐름에서 대기업만 수혜를 받지 않도록, 경기도가 소상공인과 청년들을 위한 중장기적인 지원책 마련에 앞장서야 한다. 이와 더불어 최저가 입찰제도 및 입찰경쟁에서 오히려 소상공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분리발주 제재에 대한 문제점 개선이 요구된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조광주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과 토론회 사회를 본 오지혜 의원 등 도의원들과 경기도 임채호 정무수석, 소상공인, 전문가, 시민단체, 시군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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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준, 안산지역 청소년 75명과 올해 첫 ‘의회교실’ 실시[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은 2일 올해 처음 개최된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해 ‘1일 도의원 체험’에 나선 안산지역 중학생들과 미세먼지 해결방안, 취약계층 지원책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한준 의장은 이날 오후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19 제1회 청소년 의회교실’ 행사에서 안산 시곡중학교 학생 75명과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수료장을 전달했다. 송한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첫 의회교실에 안산 시곡중 학생들이 찾아줘 반갑고 고맙다”며 “경기도의회는 여러분의 꿈과 목소리를 반영해 경기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각종 현안에 대한 학생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또한, 송한준 의장은 ‘학교 미세먼지 대책’에 대한 차현진양(16)의 질문에 경기지역 학급 내 공기청정기 설치율 및 예산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의장은 “도내 초중고 6만 여 학급 중 54%에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됐고, 1,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나머지 학급에도 올해 말까지 기기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며 “또,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에도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 도청과 학교 실내체육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화재사고 대책은 무엇인가”라는 강혜빈양(15)의 질문에 대해 송한준 의장은 “도내 재난 취약계층세대의 소화기와 화재 감지기 보급률은 48.23%로 올해 추경예산 9억8천만 원을 확보해 추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이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며 “매해 필요한 예산을 편성해 도민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이날 학생들은 2분 자유발언 및 즉석발언 실시, 모의의회 운영, 의정활동 관련 퀴즈풀이 등을 통해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송 의장은 “청소년이 성장 과정에서 꿈을 바꿀 수는 있지만, 꿈을 꾸지 않아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의회를 비롯해 다양한 기관을 견학하고, 여러 사람을 만나며 오늘처럼 자신 있게 질문을 던지고 꿈을 꾸는 여러분이 되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의회 운영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31차례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는 95개교 3,525명의 초·중·고교생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3,800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35회의 의회교실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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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농공단지 지원 조례 제정, 강원도내 ‘최초’[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강원도 최초로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제정하고 오는 25일 군의회에서 열리는 제1차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 ‘평창군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상정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관내 농공단지에서 기업 활동을 영위해 온 업체들이 입지여건이 더 좋고 투자유치에 적극적인 타 자치단체로 이전하는 등 군의 고용창출 및 인구 정책과 상반되는 행보가 나타나 이를 해결키 위해 지원근거를 명시적으로 갖춘 조례안을 마련했다. 군의회에 제출된 조례안이 의결되면 기초자치단체로는 강원도 최초로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조례가 제정되는 것이며 농공단지 입주기업은 제도적 장치 안에서 군으로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조례안은 농공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 구성과 함께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지원계획 수립, 직접 생산제품 구매, 보조금 및 기반시설 설치 지원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원 규모와 금액 등 세부적인 사항은 시행규칙으로 제정할 계획이다. 군은 민선 7기 취임 이후 기업의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중점 추진 중으로 농공단지 입주업체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를 정례화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조례안 상정은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발굴한 정책이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으로 평창군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지원과 투자유치에 의욕을 보였다. 한편 군에는 현재 평창과 방림농공단지가 운영되고 있으며 총 38개 입주 업체에 약 400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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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고랭지 절임배추 명품화 1억5천 지원키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해마다 늘어나는 평창 절임배추 소비 수요에 맞춰 해발700m 고랭지 배추가 대한민국 대표 김장 배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절임배추 명품화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평창 고랭지배추는 조직이 단단해 김장 후 오랜 시간이 지나도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하고 당도가 높아 단맛과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이런 장점 덕에 가정주부와 김치 가공 업체의 수요가 증가해 지난 해 123개 농가에서 절임배추 6천톤을 생산, 총 1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군은 평창산 절임배추의 소비 확산과 품질 관리를 위해 식품표시기준에 따라 표시사항을 기재하고 절임배추에 사용되는 배추와 소금의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물론 품질 좋은 평창 절임배추에 대한 소비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일반 성분검사, 세균검사, 수질검사 실지지도 및 주기적인 위생관리 교육으로 평창 절임배추 위생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원료생산비, 제조작업비의 투명화를 통해 소비자가 납득 할 수 있는 투명한 가격으로 판매단가를 통일해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지속적인 고객관리를 추진키로 했다. 나아가 군은 이를 바탕으로 군 절임배추 생산 기준 및 로드맵을 제정하고 준수 농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절임배추 가공생산라인을 구축해 위생적인 생산시설 설비를 지원하고 품질검사를 통과한 농가에 한해 군 자체 절임배추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홍보에 힘을 실어 줄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절임배추 가공생산라인 등 농산물 가공시설 지원을 위한 예산 1억 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추후에도 예산 확보에 힘을 써 절임배추 명품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평창 절임배추의 우수성은 이미 정평이 나 있어 각종 축제와 단체의 대규모 김장 시 일부러 찾을 뿐 아니라 업체 납품과 개인 구매가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며 “평창 절임배추가 더욱 우수한 품질로 차별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해 통일된 가격과 품질로 소비자가 만족하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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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전지훈련의 최고 중심지로 급부상![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2018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끈데 이어 각종 도단위 이상 대회와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26개의 도단위 이상 각종 체육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로 약 26억 3천1백만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가 두각을 보여 올 해 7개종목 총 163개팀, 연인원 30,726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이 군을 방문했으며 15억6천1백만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방문한 전지훈련 선수단 2만2천명보다 8천7백여명이 늘어난 수치며 이에 따라 경제효과는 지난해 10억원에서 50%이상 늘어났다. 유치종목 또한 레슬링, 육상, 동계스포츠, 배드민턴, 수영, 야구, 패러글라이딩 등 매우 다양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내년에 있을 레슬링 국가대표 상비군의 전지훈련을 일찌감치 유치하면서 명실공히 전지훈련의 메카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올림픽 이후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려는 평창의 비전을 이루는데 매우 고무적이라는 평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동계올림픽 이후 남북평화의 시작점인 평창이 스포츠 전지훈련의 메카로서 우뚝 서 나아가 남북단일팀 전지훈련까지 유치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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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2019년도 '군정 시책보고회’ 개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10월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군정 시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시책보고회는 민선7기 군정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원년이 되는 2019년을 앞두고 민선7기의 분야별 장기 비전과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 1일 평창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한왕기 평창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군정 시책 보고회를 가졌다.(사진제공 평창군청) 특히 ‘보고’만으로 그치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토론’을 통해 우수시책을 검증 발굴하도록 했으며 건수를 최소화하고 명료한 보고서식을 사용해 밀도 있는 보고가 되도록 했다. 또한 실질적인 시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오는 5일까지 우수시책을 선정해 예산 지원과 공무원 포상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실시하고 시책사업의 내년도 추진 과정에서 정책반영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각 부서별로 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사업, 민선7기 공약사업, 각종 공모사업 등 군정 주요현안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민원처리 및 제도개선 사업, 성과 위주의 사업을 발굴토록 해 9월 한 달 간 총 111건의 시책 사업을 발굴했다. ▲ 이날 평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군정시책보고회에서는 단순히 보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토론’을 통해 우수시책을 검증 발굴토록 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시책보고회는 민선7기 공약 및 현안 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으로 동계올림픽 이후 평창의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민선7기 군정 비전인 ‘더불어 행복한 균형발전’을 이룩하도록 군정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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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역대 최고치 9.4:1기록해▲ [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근로청년의 자산형성을 위해 추진하는 ‘일하는 청년통장’ 참가 신청자의 경쟁률이 역대 최고인 9.4대 1을 기록했다. [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근로청년의 자산형성을 위해 추진하는 ‘일하는 청년통장’ 참가 신청자의 경쟁률이 역대 최고인 9.4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 기준 청년통장 신청자는 4천명 모집에 3만 7,402명이 접수했다. 앞서 도는 11일부터 ‘일하는 청년통장 신청사이트(account.jobaba.net)‘을 통해 온라인 접수를 진행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남양주시로 140명 모집에 1,999명이 몰려 14.3:1의 경쟁률을 보였다. 9.4:1의 경쟁률은 지난해 500명 모집에 3,301명이 몰려 6.6대 1을 기록한 1차 공모 기록을 넘는 것이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당초 신청 마감일인 22일 오전 청년통장 검색어가 주요 포털사이트 1~2위를 차지하면서 3만명 이상이 몰릴 만큼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도는 신청 마감일을 25일 저녁 6시로 3일 연장 조치했다. 도는 청년들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홍보 전략과 인기 팟캐스트에 청년통장 정책이 소개되면서 폭발적 관심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이달 말까지 소득인정액 조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고 지원을 개시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작은 돈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일하는 청년통장의 장점이 청년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은 것 같다”면서 “경기도 근로청년의 목돈 마련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기존 청년 취업지원책과 달리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자산을 마련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형 청년 지원정책이다. 참여자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3년 간 일자리를 유지하면 도 지원금, 민간기부금, 이자를 합쳐 3년 후 1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한편 일하는 청년통장은 지난해 5월 500명을 모집한 1차 공모 때는 3,301명이 몰려 6.6대 1을, 10월 1,000명을 모집한 추가공모에는 5,377명이 몰려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5월 5,000명 모집에는 21,302명이 몰려 4.3: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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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동빈, 교육자에서 대표이사가 되기까지▲ 시대상은 점점 더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지만 정작 필요한 것은 기술에 치우치지 않고 건전한 인성을 겸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신동빈 대표이사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난 23일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의 대표이사로 새롭게 출발하는 신동빈 대표이사를 광교저널 최현숙 편집국장이 만나 앞으로의 각오와 운영방향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Q. 대표이사님이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소감은 어떠한가? A. 대표이사로 새롭게 출발하는 지금의 소감은 임중도원(任重道遠:등의 진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의 심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 단순 직의 명칭이 달라지는 의미를 넘어 용인시 청소년에 대한, 그들의 미래에 대한 우리 재단의 의미와 역할을 생각할 때 등에 땀줄기가 흐를 정도로 무겁고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 Q. 이번에 상임이사에서 대표이사로 승진하셨는데 어떤 점이 인정받았다고 생각하는가? A. 우선 너무나도 부족한 사람에게 중요한 직책을 맡겨주신 정찬민 용인시장님께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드리고 싶다. 평생 교단에서 청소년과 함께 지냈던 저는 용인시 청소년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치길 바라고 지금껏 달려왔다. 대내외적인 실적을 떠나 이런 저의 진심이 조금 통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한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 처한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 것이 있나? 라며 질문을 하고 있는 본지 최현숙 기자 Q.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 처한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 것이 있나? A. 우선 우리 청소년미래재단의 인지도가 너무 낮다는 것이다. 아직도 용인시민 중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 어떤 곳이고 어떤 일을 하는 지를 제대로 알고 계신 분들이 적다. ▲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과 정책이 있어도 관심과 참여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이런 의미에서 홍보를 잘 하기 위한 방법을 열심히 찾고 있다는 신동빈 대표이사.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과 정책이 있어도 관심과 참여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이런 의미에서 홍보를 잘 하기 위한 방법을 열심히 찾고 있다. 기존의 홍보방식을 뛰어넘는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용인시가 면적이 넓고 도농복합도시이다 보니 아무래도 지역에 따른 청소년 지원 환경의 불균형이 심각하다. 이 문제는 도시 구조적인 문제이다 보니 우리 재단의 힘만으론 부족하다는 것은 잘 알 고 있다. 하지만 넋을 놓고 기다릴 수만은 없다.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소규모 분소 설치를 설치하고 이를 활용하는 보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다 할 생각이다. ▲ 본지 최현숙 기자의 질문을 신중하게 듣고있는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신동빈 대표이사 Q. 앞으로 용인시청소년미재재단 운영에 대한 구상은 무엇인가? A. 참 쉽고도 어려운 질문이다. 쉽다는 것은 막상 특별한 것이 아니라 친숙하게 들었던 말이란 뜻이고 어렵다는 것은 실천의 문제인 것이다. 우선 요즘 교육적인 측면 살펴볼 때 최고의 화두는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대비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잡아야 한다. 4차 산업 혁명에 적합한 인재가 무엇인가라는 점이다. 결국 몇 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시대상은 점점 더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지만 정작 필요한 것은 기술에 치우치지 않고 건전한 인성을 겸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우리 재단은 기술과 인성이 균형적으로 발달한 인재를 키워내고자 다양한 인문, 인성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취약계층, 취약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의 문화 환경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및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용인에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 신동빈 미래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우리 재단을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용인 청소년의 행복을 위해 힘껏 뛰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각오를 부탁드린다. A. ‘젊다는 이유만으로 사랑받기 충분하다’는 옛 성현의 말씀처럼 용인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자신의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전 임직원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우리 재단을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용인 청소년의 행복을 위해 힘껏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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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택시기사님 쉼터...오산택시 사랑방‘개소’▲ [광교저널 경기.오산/유현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1일 택시운수종사자들을 위한 복지와 휴게시설인 쉼터 『오산택시 사랑방』개소식을 가졌다. [광교저널 경기.오산/유현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1일 택시운수종사자들을 위한 복지와 휴게시설인 쉼터 『오산택시 사랑방』개소식을 가졌다. 『오산택시 사랑방』은 오산시 남부대로362번길 22에 위치하며 1,723㎡의 대지 위에 473㎡ 넓이의 2층 건물로 내부에는 안마기가 설치된 휴게장소와 체련단련장 등을 마련해 택시 종사자들의 휴식과 건강을 챙기도록 했다. 시는 경기도내 택시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불만족스런 근로여건이 55%이었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오산시 관내 770여명의 택시운수종사자들을 위한 휴게시설을 2016년 11월에 착공하여 2017년 7월 준공하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오산택시 사랑방』은 오산시 택시운수종사자들의 휴게장소 제공을 목적으로 설치되었으며, 친목과 정보공유를 통해 택시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곽상욱 오산시장은 “시민의 발인 택시운수종사자들의 근로환경이 열악한게 사실이다”라며 “근로환경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책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택시 사랑방』은 평일 월~금(09:00~18:00)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