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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보고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30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2021년 용인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보고회’에 참석해 올 한 해 지역을 위해 봉사한 협의체 위원들을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활동보고회는 백 시장을 비롯해 김진희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각 읍면동 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과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포곡읍·원삼면·동백1동·동백3동 협의체와 10명의 위원이 받았다. 우수사례는 유공자 표창을 받은 협의체에서 발표했다. 또 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한 ‘복면가왕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3개 팀에도 상장을 수여했다. 백 시장은 “협의체가 조성된 지 벌써 5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간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한 협의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역의 복지 서비스와 연계하는 일에 더욱 힘써 시민 모두가 행복한 용인시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의 살던 고향 프로젝트’로 지난달 경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및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거동이 불편해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하실 때 즐겨 다녔던 장소나 고향, 자연의 모습을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시스템을 활용해 보여드려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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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2동·상갈동 이웃사랑 듬뿍 담긴 김장김치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기흥구 동백2동과 상갈동이 관내 어려운 주민에게 이웃사랑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먼저 기흥구 동백2동은 관내 저소득 90가구에 김장김치 90박스를 전달했다. 용인동백라이온스클럽(회장 황영한)과 대한적십자사 용인동백봉사회(회장 신광자)가 직접 담근 김치다. 특히 김장 행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동백2동 체육회·주민자치위원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단체 관계자도 함께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상갈동도 맑은川살리기실천운동본부(회장 안치용)가 기탁한 김장김치 25박스를 관내 저소득 25가구에 전달했다. 김장김치는 맑은川살리기실천운동본부가 진행한 ‘사랑愛 김장 나눔행사’를 통해 마련한 것으로, 행사에는 김운봉 용인시의원도 참석해 김장김치를 직접 버무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사회와 연계해 겨울철이면 더욱 취약한 이웃들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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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복동, 취약계층에 주거지 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은 살 곳을 찾지 못하고 있던 취약계층에게 거주지를 마련해줬다. 29일 성복동에 따르면, 관내 거주하고 있는 A씨는 1인 가구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경제적 활동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다. 지난해 7월부터 월세로 거주하는 지인의 집에서 함께 생활했지만 지인의 월세 계약이 끝나자 오갈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동은 A씨가 생활할 수 있는 원룸텔을 찾아 연계한 후 임대료 2개월 치를 지원했다. 이 소식을 들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회도 힘을 보탰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선 겨울이불과 방한 의류를 지원하고, 통장협의회와 함께 생활용품, 간편식 등을 모아 동에 전달했다. A씨는 “의지할 곳이 없었는데 동에서 이렇게 신경을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건강을 회복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은 임대주택 등 A씨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주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며 “취약계층이 안정을 찾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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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6일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4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회의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이창호 복지여성국장, 박영춘 처인구보건소장, 김진희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민간위원 등 31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2년 연차별 시행 계획(안)’등 2건을 심의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근거해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계획이다.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계획을 담고 있다. 내년에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기본방향을 유지하면서 변화된 여건 등을 반영해 10개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54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 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해주시는 대표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복지사각지대를 더욱 줄여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건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서 25일 여수에서 개최된 ‘제15회 전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서 ‘온라인 복지학당’, ‘나의 살던 고향’ 등의 특화사업 사례 발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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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컨퍼런스서 최우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경기도 대회에 이어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25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서 ‘온라인 복지학당’, ‘나의 살던 고향’, ‘서포터즈 운영’으로 이 상을 받게 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하실 때 즐겨 다녔던 장소나 고향, 자연의 모습을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시스템을 활용해 보여드리는 ‘나의 살던 고향’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는 앞서 지난 10월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주최한 ‘2021 경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과 시민들을 위한 사업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38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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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나눔바자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기흥구 영덕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현숙)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바자회’를 열었다고 23일 전했다. 동에 따르면 이날 행정복지센터 뒷마당에서 진행된 바자회에선 문구류, 크리스마스용품, 아동의류 등 기흥장애인복지관과 하하교회에서 후원받은 물품들이 판매됐다. 바자회 수익금 중 일부는 기흥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하고 나머지 전액은 홀로 어르신 난방비와 청소년 장학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현숙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나눔바자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단체로 더욱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동에서도 복지사각지대 없이 모든 주민이 행복한 영덕2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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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김장철 맞아 김장 나눔 행사 잇따라 열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한 주간 용인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김장 나눔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9일 백암면 고안리 배추작목반 ‘시우뜰’에서 열린 용인시 어린이집연합회 김장 나눔 행사를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일손을 보탰다. 어린이집연합회 회원과 임원 등 50여 명은 이날 2200kg 분량의 김치를 담가 관내 아동복지시설 등 20곳에 전달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김장 봉사에 나서 주신 어린이집연합회 회원과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같은 따뜻한 마음이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지구에선 민간봉사단체 상상마을봉사단 회원 27명이 10kg짜리 130박스 분량의 김치를 담가 구청에 기탁했다. 구는 기탁받은 김치를 홀로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13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흥구 구갈동과 구성동에서도 김장 행사가 이어졌다. 구갈동 새마을부녀회는 강남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센터와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10kg짜리 70박스 분량의 김치를 담가 관내 홀로 어르신, 저소득 가정 70가구에 전달했다. 구성동에선 구성라이온스클럽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 10kg짜리 10박스를 전달했다. 이들은 매년 쌀, 김치 등의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앞선 18일에는 기흥구 신갈동, 상갈동, 보라동과 처인구 원삼면과 포곡읍에서 김장 나눔이 이어졌다. 이날 기흥구 신갈동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7개 민간단체 회원 50여 명이 남사읍 소재 남사농원에서 10kg짜리 150박스 분량의 김치를 담가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추운 날씨에 고생하고 있는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덕담을 건넸다. 상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도 양지면 만평농장에서 10kg짜리 51박스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 이날 이춘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 등 51가구를 방문해 직접 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보라동에선 딸기어린이집 최미영 원장이 어린이집 교직원과 학부모, 원생들이 직접 담근 김치 10kg짜리 40박스를 기탁했다. 이 어린이집은 12년째 이 같은 김장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같은 날 처인구 원삼면에선 헌산중학교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70여 명이 ‘김장나누기 사랑실천’ 행사를 열고 5kg짜리 80박스 분량의 김치를 담가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포곡읍에선 ㈜MKE 임직원들이 직접 3kg짜리 50박스 분량의 김치를 담가 읍에 기탁했다. 읍은 이날 기탁받은 김치를 저소득 가정에 골고루 전달키로 했다. 지난 16일에는 처인구 백암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50여 명이 배추 작목반 시우뜰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10kg짜리 120박스 분량의 김치를 담가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와 백암농협이 주관했으며 지산물류산업과 백룡산업이 후원했다. 이날 포곡중학교 학부모회도 직접 담근 김치 5kg짜리 20박스를 읍에 기탁했다. 읍은 기탁받은 김치를 쪽방에 거주하는 홀로 어르신들에게 우선 전달키로 했다. 포곡중 학부모회는 매년 김장봉사를 이어오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3일에는 처인구 역북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용인역삼봉사회 회원 50명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10kg짜리 150박스 분량의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앞선 10일에는 기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행정복지센터 뒷마당에서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10kg짜리 60박스 분량의 김치를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 주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행사가 이어지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며 “시에서도 어려운 분들을 더욱 세심히 살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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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홀로 어르신 생신 축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로 어르신 20가구에 생신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 19일 면에 따르면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홀로 어르신 20명을 선정해, 생일을 맞은 달에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해 생신축하상을 대접하고 선물을 전달하는‘孝드림 사업’을 펼쳐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상차림이 어려워 어르신께 축하 선물로 상품권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허성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위원장은 “관내 홀로 어르신들이 쓸쓸한 생일을 보내시지 않도록 더욱 살뜰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역북동 주민자치위원회도 이날 홀로 어르신 5명의 생신 축하 파티를 열었다. 어르신들의 생신상은 경기도 주민자치위원회 제안사업 공모에 선정돼 ‘꽃풍선&커스텀벌룬’교육을 받는 수강생들이 재능기부 봉사자로 참여해 직접 꾸몄다. 원유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뜻함으로 간직되는 특별한 기념일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생신 축하 파티를 열었다”고 말했다. 유림동은 처인무한돌봄네트워크의 지원을 받아 홀로 어르신 3명의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이날 동 직원들이 대상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준비해 간 케이크와 다과로 생신상을 차리고 직접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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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어려운 이웃 위해 정기 기부 잇따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겨울철을 앞두고 관내 교회, 음식점 등에서 정기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상현2동에 위치하고 있는 수지방주교회(담임목사 장권태)는 지난 16일 상현 1·2·3동에 각각 백미 10kg 5포와 라면 5박스를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각 동은 기탁받은 물품을 관내 저소득 홀로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했다. 이 교회는 2011년부터 10년째 매년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다. 보정동 삼동소바(대표 표재수)에서도 이날 22만원 상당의 10인분 도시락을 기탁하며 매월 정기 기부를 약속했다. 도시락은 돈가스, 유부초밥 등 삼동소바의 대표음식으로 구성됐다. 저소득 홀로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직접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의 봉사는 보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도왔다. 삼동소바 표재수 대표는 “매끼 식사를 챙겨 드시는 것도 어려우신 분들이 많다는 얘길 듣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든든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여러분도 경제적으로 어려우실텐데 정기 기부를 해주셔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모든 시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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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어려운 이웃 돕는 따뜻한 나눔 줄이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용인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15일 용인시화훼연합회 기승권 회장 등 관계자 4명이 백군기 용인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기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화훼 농가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화훼시장에도 활력이 돌아 더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로 화훼소비가 급감해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용인시도 관내 화훼농가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발족한 용인시화훼연합회는 분화류와 절화류 등을 생산하는 관내 화훼농가 267곳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기흥구 고매동에서 자연에너지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재옥 대표는 기흥구청을 찾아와 요소수 100리터를 기부했다. 김 대표는 “전국적으로 요소수 품귀현상을 빚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구청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전달받은 요소수를 겨울철 제설 차량 및 도로 보수 차량에 우선 사용할 방침이다. 또 기흥구 구성동에서는 구성레몬로타리클럽이 관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kg짜리 16박스와 돼지고기 16kg을 기탁했다. 기탁받은 김치와 고기는 관내 저소득 아동 가정 16곳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기흥구 동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이날 관내 저소득층 10가구에 10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생신을 맞은 한 홀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케이크와 과일 등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