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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기흥레스피아, 하수처리 하루 5만5천톤으로 늘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기흥구 상갈 공공지원 민간임대 개발사업 등 잇따르는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하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기흥레스피아의 하루 처리용량을 5만톤(㎥)에서 5만 5천톤으로 확대한다. 시는 2026년을 목표로 기흥구 하갈동 기흥레스피아 하수처리시설의 용량을 증대하는 ‘기흥레스피아 증설사업’의 실시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실시 설계 용역은 ㈜동해종합기술공사 외 1개사가 맡아 내년 9월 완료할 계획이다. 이듬해인 2024년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기흥레스피아의 하수 처리구역 내에선 상갈 공공지원 민간임대 개발사업을 비롯해 기흥역세권2, 영덕1공원, 일양히포 첨단산업단지 등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기흥레스피아의 하수처리 용량 증설을 포함하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증설에는 204억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원활한 하수처리를 위해 선제적 조치로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에 나섰다”며 “공사를 통해 안전한 공정을 거친 하수처리수를 방류해 기흥호수의 수질개선은 물론 수생태계 보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시는 앞서 지난 2017년부터 기흥레스피아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설계보다 높은 농도로 유입되는 하수를 보다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유량조정조 6,000㎥를 신설하고, 생물반응조를 5계열에서 6계열로 확장한다. 개량사업에는 국·도·시비 173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공정율은 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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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평온의숲, 화장로 시설교체를 통한 현대화사업 추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가 관리하는 장사시설, 용인평온의숲은 증가하는 화장수요에 대한 효과적 대응과 화장로 시설개선을 통한 효율제고를 위해 7월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화장로 노후설비교체공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공사에 따르면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용인평온의숲은 화장 시 발생되는 고열 및 가스로 인해 파손된 화장로 내의 내화벽돌 및 대차, 그리고 여과집진시설 등 노후된 시설을 보수하기위해 총 사업비 35억여원을 들여 화장로 총11기에 대한 설비교체를 예정 중이며 현재 1, 2호기에 대한 여과집진기 및 공기압축설비 교체를 진행 중이라 전했다. 특히 상반기 코로나19대유행으로 인해 화장대란 및 장례문화변화에 따른 화장수요 지속적 증가로 기존 노후화장시설 개선을 통한 수요대응이 필요한 시점에서 공사는 시민들의 일정에 차질이 가지 않도록 화장서비스 중단 없이 교체공사를 시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화장로 노후설비 교체가 완료되면 화장로 증회운영 및 수골시간 단축, 대기오염물질 배출의 감소, 백연설비 철거에 따른 운영비 감소 등 화장장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설비 교체 기간에도 지속적인 화장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공정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나머지 9기의 교체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며 “23년도에 국도비 지원사업을 통해 기존시설 외에 화장로 1기 추가설치 및 수골실 10실을 증설하고 전문인력을 보강하면 향후 경기남부권 화장문화를 선도하는 시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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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평온의 숲, 화장로 운영회차 한시적 확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 평온의 숲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화장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4월 15일까지 화장로 운영회차를 기존 8회차에서 최대 12회차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공사에 따르면 동절기와 오미크론 사망자 급증으로 화장 수요가 폭증했고 전국의 3일차 화장률은 34.0%(3. 19.기준)에 불과한 상황이며, 따라서 시민들은 4일장 이상을 하거나, 타 지역 원정 화장을 하는 등 극심한 불편과 비용증가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용인 평온의 숲에서는 다음 달 15일까지 ‘화장시설 집중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화장 횟수를 확대 운영한다. 또한 정부방침에 따라 개장 유골화장(기존 매장유골의 합장·이장·봉안시설 안치 등을 위한 화장)의 접수를 전면 중지하고 폭증한 일반화장 수요에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1일 8회 가동하던 화장로를 3월중 한시적으로 최대 12회차까지 확대운영하며 시신 안치실 추가 증설 등 정부지침에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다. 화장로 가동시간은 최초 1회차 오전 7시부터 마지막 12회차 오후 9시까지며, 화장로 과부하가 예상됨에 따라 화장로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지보수 업체와의 비상대응체계도 적극 구축할 예정이다. 용인 평온의 숲 담당자는 “오미크론 사망자 증가로 화장로를 최대한 가동해도 일정기간 화장 대기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개장유골 전면중단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인시 및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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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6399억원 투입해 총연장 39.8㎞ 도로 개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시가지 내 혈관인 도로망을 확충 개설하면서 도심 동~서와 남~북간 정체가 줄고,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되는 등 용인시의 교통복지가 향상됐다. 지난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4년간 6399억원을 투입, 시가 관리하는 도시계획도로와 접속도로 등 39.8㎞를 개설 또는 증설했다. 도시계획도로는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국도, 국지도와 달리 시가 도시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하고 관리하는 도로다. ■ 국도45호선과 지방도 321호선 잇는 도시계획도로 14년 만에 4차선으로 탈바꿈 처인구 유방동(지방도 321호선)과 고림동(국도 45호선)을 잇는 도시계획도로 중1-53호 2㎞ 구간이 지난 2019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해 탈바꿈했다. 2005년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 지 14년 만의 성과다. 처인구의 교통망을 개선하려는 시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돼 4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도로 확장 이후 고림동 방면 도로 폭이 2차로에 불과해 정체를 겪어야 했던 유방동 주민들이 크게 환호했다. 또 역북지구 주민들도 정체가 심한 구도심을 지나지 않아도 용인IC까지 빠르게 갈 수 있게 됐다. ■ 보정동 보쉬진입로, 총사업비 119억 투입해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 도시계획도로 교통정체 해소가 가장 돋보이는 곳은 포은대로(수지구 상현동~광주시 역동)와 신수로(고려종합물류사거리~수지구 동천동)를 연결하는 보정동 일원 보쉬 진입로다. 2008년 착공됐지만 민원으로 인해 장기간 중단돼 기흥구 보정동에서 수지구 풍덕천동으로 이동하는 경우 신수로를 통해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보쉬진입로는 개설 후 수지구청 사거리와 풍덕천 사거리의 통행량을 분산시켜 교통체증이 크게 줄었다. 이 도로는 향후 조성될 플랫폼시티를 연결하는 기능도 하게 된다. ■ 먼 길 돌아가야 했던 고속도로 지름길에 주민 만족도 UP 기흥구 동백지구에 거주하는 D씨는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일터로 향한다. 그동안 마성IC 접속도로가 없어 정체가 심한 처인구 구도심을 우회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2019년 동백과 마성IC를 잇는 접속도로(2.52㎞)가 개통되면서 D씨는 정체 없이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동백동 주민들은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나 영동고속도로 용인IC까지 가는 불편을 덜게 됐다. 15~20분 정도 돌아가야 했던 길이었지만, 지금은 동백터널을 통해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해졌다. 시는 올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용인IC, 포곡IC 개통과 내년 제2경부고속도로 남용인IC, 북용인IC 개통에 대비해 지방도 321호선, 지방도 318호선 등 연계 도로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사IC 신설과 기흥IC 개량공사를 연내 마무리해 고속도로 접근성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구상이다. ■ 명당으로 소문난 복권판매점 앞 꽉 막힌 차량 흐름 개선…주민들 好好 도로 설계 당시보다 통행량이 크게 늘어 정체 현상을 빚었던 기존 도로들을 확장, 병목현상 등을 해결한 것도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기흥구에 거주 중인 E씨는 매일 아침 보라동 통미마을삼거리를 지나 보라교 사거리에서 민속촌 방향으로 좌회전 신호를 받아 처인구로 향한다. 그러나 이 구간은 동탄 방향 차량과 명당으로 소문난 복권판매점, 프랜차이즈 커피점으로 향하는 차량까지 뒤섞여 상습적인 정체에 시달려 왔다. 시가 이 구간의 3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고 좌회전 차로와 복권판매점 등으로 향하는 차로를 분리, 민속촌 방향 좌회전 차로와 동탄 방향 직진 차로를 확보하면서 출근길이 쾌적해졌다. 신수로 연결도로인 고려종합물류 사거리~청명IC(용인도시계획도로 중1-94호) 920m 구간도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됐다. 수원시 영통지역과 화성시 동탄신도시, 청명IC로 진출입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정체를 빚어왔던 구간이다. 연결도로 개통으로 수원 영통방향, 화성 동탄방향, 용서고속도로 청명IC 방향 진출입이 원활해지고 기존 용구대로를 이용해 기흥방향으로 향하던 차량들이 신수로를 이용, 수지~기흥간 교통량도 분산됐다. ■ 상시 검토 시스템 구축으로 이용자 중심의 도로계획 마련 마을과 마을을 잇는 도로인 처인구 원삼면 학일선 등 8개 노선과 포곡 소2-15호 등 농촌 소로 84개 노선 등은 도로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의 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한 성과로 손꼽힌다. 시는 올해 상반기 내에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56호(공세~고매) 1.47㎞, 중3-177호(고기동) 1.1㎞, 명지대역 연결도로 220m 확포장공사, 고매IC 주변도로 940m 확포장공사 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민들의 건의를 반영한 이용자 중심의 도로계획 수립에도 나선다. 지역 간 연결도로 등에 대한 개설 요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상시 검토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존 도로의 적정 용량과 교통량을 분석하고, 시민들이 건의한 도로 계획의 경제성·타당성 분석, 기술적 검토 등을 통해 용인시 도로 건설 관리계획에 신속하게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망을 확충하는 것은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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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김기준,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감사패 받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은 지난 17일 의장실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용인중앙시장 상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시장을 찾는 시민 발길이 줄어 어려움이 큰 가운데 시의회가 중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데 대한 감사의 뜻에서다. 시의회에 따르면 감사패에는 “용인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코로나 19로 지쳐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주차장 증설 및 시장 활성화에 큰 활력을 준 것에 상인들의 뜻을 모아 감사를 전한다‘’고 하는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의 감사가 담겨있었다. 용인시의회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앙시장 주차장 증설사업 예산 의결, 명절맞이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실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하였다. 김기준 의장은 ”뜻깊은 감사패를 받게 되어 기쁘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통시장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는 상인회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 더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의회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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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시장, 용인중앙시장 청년상인들과 간담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8일 처인구 김량장동 중앙시장 상인회사무실 5층 대회의실에서 중앙시장에 입점해 있는 청년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견해를 나누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진건 중앙시장 상인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5명과 김철 청년회장 등 청년상인 1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 상인들은 코로나19로 전통시장 매출 타격이 극심했다고 호소하며 청년 상인 육성을 위한 지원과 젊은 연령층의 전통시장 방문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정책의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 이에 백 시장은 “전통성을 강조하기만 해선 젊은 인구를 끌어들이고 시장을 활성화 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 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내년에는 서민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둬 소상공인 대상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과 특례보증료 지원, 점포환경개선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용인중앙시장 이용객 편의도모를 위해 김량장동 123-4번지 제2공영주차장에 1290㎡ 규모의 주차면 35면을 갖춘 노외주차장을 증설한 바 있다. 내년에는 국도비 포함 2억6800만원을 투입해 중앙시장 내 335개 점포에 화재 방지를 위한 알림시스템 설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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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유휴공간 활용해 화물차 주차공간 확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고질적인 화물차 주차 공간 부족을 막기 위해 유휴공간을 활용한 화물차 전용 주차장 조성에 나섰다. 지난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마평교차로(처인구 마평동 266-22번지 일대) 국지도57호선 폐쇄도로에 화물 임시주차장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35면의 화물차 주차 공간이 생긴다. 지난 8월 역북램프 공영주차장에 화물차 전용주차공간 17면을 증설(총 30면)한 데 이은 두 번째 성과다. 마평교차로는 국도42호선‧45호선과 국지도57호선이 교차하는 곳으로 국지도57호선 개설이 지연됨에 따라 교량 등 일부 구간이 유휴공간으로 방치돼왔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노면 도색 등 공사를 마무리한 후 화물차주의 이용신청을 받아 주차장 정식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이곳에는 차단기를 설치해 미등록 화물차량의 출입 및 장기간 방치를 막는다. 한편, 현재 용인시가 운영 중인 화물차 전용 공영주차장은 보정동 공영주차장, 명지대 주차장 등 12곳으로 총 397대를 주차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화물차들이 갓길 주차를 대신해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화물차 전용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국·공유지나 도로변 유휴공간 등을 물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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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유향금 의원,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지난 14일 용인시의회 유향금 의원(구성·동백1·동백2·동백3동/국민의힘)은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흥구 분구 승인을 재촉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유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분구 추진은 시장이 권한과 책임 속에 주체가 되어 추진하는 정책임에도 백 시장은 특정 지역에 편중된 주민들과 시의회의 눈치를 보며 책임을 전가하는 무책임한 행정을 펼치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구를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기흥구와 구성구 간의 도시간 불균형 발생을 걱정하는 것인데 용인의 미래를 준비하는 첫 단계인 기흥구 분구에 대한 필요성을 설득하고 기흥구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정확한 시정 발전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시장의 올바른 처사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백 시장은 민원사항만 있으면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는데, 일례로 동물화장장 설치 건의 경우 시의회에서 공유재산 심의까지 마친 사항을 주민들의 반대 민원을 이유로 공권력 행사 없이 전면 백지화한 바 있고 덕성리 소각장 증설 사업 무산과 기흥구 분구 추진도 모두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과연 민원 없이 일할 수 있는 시장이 어디 있으며 민원이 발생하면 해결하려는 의지 없이 피하려고만 하면 무슨 일을 하겠냐고 성토하고, 지금이라도 기흥구 분구를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에 내려가 승인이 될 때까지 천막을 치고서라도 노력하는 시장의 진정성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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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북램프 공영주차장 13면서 30면으로 증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지난 2일 처인구 역북동 555-11번지 일대 역북램프 공영주차장을 기존 13면에서 30면까지 주차할 수 있도록 증설한다다고 전했다.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운 화물차 운전자들의 편의와 화물차 갓길 주차로 인한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 주차장은 역북지웰푸르지오 아파트 맞은편에 도로개설을 검토 중인 유휴부지를 활용해 화물차 전용 주차장으로 조성한 곳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10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에 차단기를 설치해 미등록 화물차량이나 캠핑카 등이 장기간 방치되는 것을 막을 계획이다. 시는 주거지역과 떨어져 있는 도로변 유휴공간을 발굴해 화물 임시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보행자, 운전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차를 갓길 주차가 아닌 전용 주차장에 주차하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하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운영 중인 화물차 전용 공영주차장은 국공유지, 대학교 주차장 등 12곳이며 총 397대를 주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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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 9면 증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은 28일 행정복지센터 야외 주차장 내 주차공간 9면을 증설했다. 동에 따르면 그동안 주차공간이 부족해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방문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기 때문이다. 이번에 증설한 주차 공간은 노인·임산부 2면과 경차 3면 등을 포함해 총 9면이다. 총 주차 공간은 39면에서 48면으로 늘어났다. 이를 위해 동은 지난 4월부터 행정복지센터 화단 앞 둔턱을 허물어 추가 주차 공간 150㎡를 확보하고 주차장의 전체적인 정비도 함께 진행했다. 사업비는 4490만원이 투입됐다. 동 관계자는 “주차 공간이 늘어나 행정복지센터 방문객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림·보평 지구 개발로 유입 인구 증가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꾸준히 편의 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