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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서 코로나19 25번째 확진자 발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에서 25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25)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19일 기흥구 중동 어정마을 동백아이파크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 Ag모씨(68세)가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g씨는 지난 1월10일부터 친지 방문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 머물다 18일 귀국했으며 평소 당뇨와 협심증, 고혈압 등 지병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14일부터 기침이나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됐고 19일 오전9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환자 자택 주변을 긴급 방역소독하고 경기도에 격리병상을 요청했다. Ag씨의 배우자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Ag씨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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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기흥서 코로나 확진자···3명 추가 '총 9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에서 3일 하루 3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7,8,9번)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3일 기흥구 청덕동에 거주하는 G모씨(36세‧용인-7번)와 처인구 양지면의 H씨(40세‧용인-8번), I씨(43세‧용인-9번)가 각각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G씨는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진단검사했고, H씨와 I씨는 SQ랩에서 1차 검사 후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시는 G씨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하고 H씨와 I씨에 대해서도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해 이송에 나섰다. G씨의 남편도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진단검사를 했다. G씨는 강남구 소재 게임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H씨는 마북동 소재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 근무하고 있다. I씨는 H씨의 배우자로 알려졌다. 시는 H씨와 I씨가 거주하는 단독주택을 긴급 방역소독하고 자녀 2명을 자가격리 조치한 뒤 조속히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는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확진환자에 준하는 대응 차원에서 긴급 방역소독한 뒤 이틀간 폐쇄에 들어갔다. H씨와 I씨는 21일 발열과 두통이 있어 마스크를 착용했고 22일 양지면 연세드림내과에서 진료 후 제일약국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남편인 H씨는 자차로 회사에 출근해 오후부터 회사 지침에 따라 재택근무를 했고 29일 다보스병원에서 독감검사를, 2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G씨는 지난달 24일부터 미열 증상이 있었고, 29일과 3월1일에는 발열로 해열제를 복용했으나 해소되지 않자 2일 오후5시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G씨는 23일 기흥구 중동 한 음식점에서 식사했고 24일부터 28일까지 버스나 택스를 이용해 출퇴근을 했다. 발열 증상이 나타난 29일부터 1일까지 자택에만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G씨는 23일부터 2일까지 마스크를 착용한 채 활동했다고 밝혔으며 현재 G씨의 진술을 토대로 역학조사관이 버스 등 동선에 대해 조사 중이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하고, 버스 등에 방역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들의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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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보건소, 드라이브 스루 포함 선별진료소 3곳 추가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3일 차 안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코로나19 상담과 검체 채취를 하는 ‘드라이브 스루’를 포함해 관내 선별진료소 3곳을 추가 설치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정부가 검사대상을 확대하면서 2일까지 하루 평균 검사 의뢰건수가 75.2건으로 급증해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시민 불편이 크기 때문이다. 먼저 용인시민체육공원에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 의사 1명과 간호사 3명 등 7명의 의료인과 4명의 방역‧안내요원을 투입해 오전9시~오후5시 진료한다. 검사자들은 차 안에서 문진표 작성부터 검체 채취까지 10분만에 할 수 있는데 시간 단축은 물론 교차 감염 방지효과도 기대된다. 앞서 처인구 고림동 서울병원(고림로 787-1)은 2일부터 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다. (☎ 031-322-0001) 지난1일 처인구 역북동에서 기흥구 중동으로 이전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16일부터 검체 채취를 제외한 청진과 상담업무를 할 예정이다. 운영은 오전8시30분 시작해 평일은 오후5시까지, 토요일은 낮12시까지 한다.(☎ 031-5189-9010) 시 관계자는 “검사자 가운데 확진환자가 나오면 해당 선별진료소를 임시폐쇄하고 소독하는데 그동안은 대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면서 검사자가 더 늘어날 경우를 대비해 긴급 선별진료소를 확충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에선 코로나19 관련 검사 의뢰 건수가 지난1월23일부터 2일까지 1061건이며, 이 가운데 하루 최고 검사건수를 기록한 날은 2월25일 1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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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3월1일 개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기자] 기흥구 동백지구 내에 용인시내 첫 번째 대형종합병원인 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오는 3월1일 개원한다. 이에 따라 용인시민들이 받게 될 의료서비스 수준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는 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1일 개설허가를 신청함에 따라 관련 규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허가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일대에 들어서는 이 병원은 7만4484㎡의 부지에 지하4·지상13층 연면적 11만1633㎡ 규모로 3월1일 462병상으로 개원한 뒤 향후 708병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 병원은 또 33개 진료과로 개원한 뒤 의료진과 지원인력을 2100명 정도까지 확충하고 장기적으로 진료과를 39개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용인세브란스병원 측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입원의학과를 설치하고 24시간 입원전담의(교수)를 배치하는 계획을 밝혔다. 내과, 외과, 신경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임상교수로 특별진료팀을 편성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며 입원환자들을 안전하게 돌보고 입원기간까지 단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병원 측은 또 퇴행성뇌질환센터나 심장혈관센터 등의 진료 특성화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AI(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시스템과 초고속통신망을 구축하는 등 5G 기반의 디지털 혁신병원을 구현하는 계획도 제시했다. 동백지구의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역북동 소재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이전해 확대 개원하는 것으로 400병상 이상을 갖춘 대형종합병원으로는 관내 첫 번째다. 108만 인구의 대도시인 용인에는 기존에 역북동 용인세브란스병원이나 다보스병원, 강남병원 등의 종합병원이 있었으나 규모가 크지 않았고, 진료과목도 많지 않았다. 이에 시는 동백지구에 대형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연세대 측을 상대로 장기간에 걸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2005년 연세대의료원과 의료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2008년 자연녹지이던 해당부지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012년 건축허가 후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행정처리는 물론 토지보상 업무까지 대행하는 등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지원했다. 특히 연세대 측이 착공신고까지 하고도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공사를 중단하자 병원 인근에 연세의료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산단 물량을 배정하고, 역북동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의 재개발이 가능하도록 용도지역 변경을 해주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 병원을 조기에 개원할 수 있도록 건물 준공에 앞서 지난해 12월 임시사용승인을 해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08만 인구를 가진 대도시이면서도 내로라할 대형종합병원이 없던 용인시에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문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의료서비스 향상은 물론이고 용인시의 가치까지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경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병원이 개원하게 됨에 따라 기흥구 중동 724-7 일원 16만7283㎡에 들어설 연세의료복합산단도 차질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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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신설된 4개동 오는 20일 업무개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16일 영덕2동 등 기존 동에서 분동돼 신설된 기흥구의 4개동이 20일 업무를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대상은 영덕동에서 분동된 영덕2동, 상갈동에서 분동된 보라동, 동백동에서 분동된 동백1동과 동백3동 등이다. 분동 전 영덕동은 영덕1동으로, 동백동은 동백2동으로 동명칭이 바뀌며 상갈동과 마찬가지로 기존 행정복지센터를 사용한다. 신설된 4개 동은 당분간 임차한 임시청사를 행정복지센터로 이용하는데, 위치는 *표와 같다. 신설되는 동 가운데 영덕2동은 하갈동과 영덕동 일원, 보라동은 보라동과 지곡동 일원, 동백1동은 동백동 일원, 동백3동은 동백동과 중동 일원을 각각 맡게 된다. 17일자로 발령된 4개동 동장은 △영덕2동장 이준복 △보라동장 최은용 △동백1동장 설정선 △동백3동장 정회철 이다. 이들 4개 동의 개청 행사는 동별로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에게 더 촘촘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기흥구 4개동을 신설했다”라며 “행정복지센터의 접근성이 개선된 것 이상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더 가까이 다가가서 더욱 세심히 살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정된 용인시 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동장 정수에 관한 조례가 이달 2일 시행돼 용인시는 3구, 3읍, 4면, 28동 체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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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와 공동발전 상호협력 MOU ‘체결’▲ 평창군청(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5일 오후 5시 용평리조트 블리스힐스테이 누리홀에서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와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진유효 부시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 대표단과 송기동 평창부군수 및 관계자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약속했다. 웨이팡시는 산둥성 중동부에 위치한 16.143㎢면적에 916만명의 인구가 상주하며 중국 최고의 과학기술상을 수상한 과학기술 혁신 도시이다. 농업산업화 이후 새로운 6차산업을 통해 중국농업발전의 선두주자로 웨이팡 구역 내 ‘지역발전모델’을 혁신·개선함으로써 농촌진흥의 새로운 장을 펼쳐가고 있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화, 교육, 체육, 위생 등 다양한 방면의 교류와 공동 관심사 협상을 위한 주기적 소통 등이다. 송기동 부군수는 “이번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와의 상호협력 협약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를 추진해 양 도시가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창군은 중국 쓰촨성 루저우시, 길림성 안도현과도 우호교류협약 체결을 맺고 국제교류 및 정책발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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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만 경기도민체전, 용인시 선수단 300여명 출전해▲백군기 용인시장이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대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9일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올해로 65회째를 맞는 경기도체육대회에 용인시선수단이 육상, 수영 등 24개 종목에 300여명이 참가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백군기 용인시장은 출전선수와 감독, 임원 등 300여명들과 기흥구 중동 더파티 마로별에서 출전보고회를 갖고 선전을 다짐하며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정정당당한 승부를 해달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 숙소에 본부 상황실을 운영해 선수단의 편의를 위해 각종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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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청로비서 열린 첫 채용박람회 '북새통'[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올해 처음 개최한 일자리 박람회에 700여명의 구직자 및 기업 관계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시에 따르면 시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청 로비에서 개최한 일자리 박람회에는 개막식 전부터 구직자들이 모여들어 일자리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다우기술, 쿠팡, 까사미아, 디비엘코리아 등 인지도가 높은 기업을 포함 33개 업체에서 130여명이나 채용키로 해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한 리플렛이나 커피 등이 순식간에 동이 날 정도였다. 특히 구직자들은 양지면 소재 제조업체인 한결팩키지, 기흥구 중동 소재 제조업체인 아트테크닉 등의 부스에 길게 줄을 섰다. 또 다이슨 서비스 업체인 디비엘코리아나 물류 대행업체인 쿠팡, 제이엔에스 써포트 시스템 부스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용인송담대는 이날 참가자들에게 직무맞춤형 입사지원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황인국(45)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채용매니저는 “오늘 23명이 현장 면접에 참가했는데 12명을 1차 서류합격자로 선발했다”며 “짧은 시간에 많은 구직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박람회를 찾은 경력단절여성 김선영(45)씨는 “상담이나 사무직종을 모집하는 기업 3군데에 면접을 봤다”며 “기업 담당자로부터 관련직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력서를 낼 수 있어 더욱 믿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인터뷰를 통해 142명이 1차 면접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군기 시장은 “인재를 구하려는 기업이나 좋은 일자리를 원하는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같은 일자리 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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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겹경사, 첫 100만 관중+시즌 최다 82승까지KIA가 겹경사를 맞았다. KIA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즌 13차전에서 선발 임기영이 호투를 펼치고 김선빈의 결승투런포 등 홈런 5개를 앞세워 8-3으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벗어나며 2위 두산과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매직넘버도 6으로 줄였다. 특히 KIA는 이날 팀 역사를 두 개나 새로 썼다. 우선 이날 1만2056명의 관중이 입장해 70경기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1982년 출범 이후 전신 해태를 시작으로 한 번도 이루지 못한 관중 동원이었다. 그러나 2014년 챔피언스필드 건립하면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이어 구단은 수 년동안 지속적인 투자와 마케팅 노력을 펼쳤다. 올해 선두를 달리는 팀 성적까지 맞물려 폭발적인 관중동원을 했다. 올해만 10번의 만원 관중을 기록했고 일찌감치 올해 목표 관중을 넘어 100만 관중 초읽기에 들어가 이날 마침내 100만 명을 채웠다. 인구 150만 명의 광주에서 100만 관중을 동원한 것 자체가 대단한 의미가 있었다. 평균관중도 1만4291명에 이른다. 아울러 팀 자체 한시즌 최다승(82승) 기록도 세웠다. 종전에는 81승이 1993년과 2009년 두 차례 있었다. 1993년은 126경기 체제였고 2009년은 133경기 체체였다.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144경기 체제에서 거둔 82승 최다승이라 다소 의미가 퇴색될 수도 있지만 남은 7경기에서 승수를 좀 더 채울 것으로 보인다. KIA는 이날은 3연패에서 벗어나며 최다승을 채웠다. 특히 만일 졌다면 승률 6할도 붕괴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김선빈이 6회말 회심의 결승투런포를 때렸고 버나디나가 연타석 홈런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모처럼 중심타자들의 방망이가 맞았다. 투수 임기영은 108일만에 웃었다. 겹경사와 함께 최근의 꼬이는 형국에서 한숨 돌리는 계기가 되었다. 김기태 감독도 "오늘 100만 관중을 달성했는데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투타의 밸런스가 잘 맞았다. 임기영이 잘 던졌고 타자들의 집중력도 좋았다"면서 82승을 따낸 선수들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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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파트 화재 주택용소화기로 큰 피해를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 22일 기흥구 신갈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주택용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 화재는 지난 22일 17시 38분경 저녁식사를 준비하기위해 전기렌지에 올려둔 기름 냄비에서 발생했으며 순식간에 환풍기 안으로 빨려들어가 큰 화재로 이어질뻔 했다. 하지만 거주자가 집안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를 신속하게 사용해 진화를 시도해 인명피해 없이 냄비 및 주방 가재도구등 일부만 소실되는 피해를 입고 자체진화됐다. 지난 14일에도 기흥구 중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가정 내 비치돼 있는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한 사례가 있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과 효과가 부각되고 있다.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초기 진화는 화재의 확산을 막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한다 ”며 “가정에 소화기를 꼭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