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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신천지교회···코로나 안전유무?▲백군기 용인시장이 재난상황실서 시 관계자들과 확진환자 발생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1일 관내 신천지교회를 전수조사해 긴급 방역소독하고, 효율적인 입국 중국인 유학생 관리를 위해 특별수송 대책을 수립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우선 대구·경북 일대에서 있었던 신천지교회 집회가 코로나19를 급속도로 확산시킨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관련 시설을 확인해 대응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날 정오까지 파악된 처인구와 기흥구 일대 6개 신천지교회 입주건물 전체를 우선 방역소독하고, 3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미확인 신천지교회가 존재하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시는 관내 신천지교회를 모두 파악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도 당부했다. 신천지교회의 소재를 아는 시민은 용인시청 콜센터(1577-1122)로 제보하면 된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23일부터 29일까지 입국하는 589명의 중국인 유학생을 임대차량과 관용차량을 동원해 인천공항에서 단국대, 경희대, 한국외대, 명지대 등 각 대학 기숙사까지 특별수송하기로 했다. 해당 차량에는 체온계와 손소독제 등을 비치해 승·하차 시 체온을 측정하고, 자체 소독을 하도록 했다. 또 탑승하는 학생 전원에게 마스크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각 대학 기숙사에 격리되는 965명의 유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생필품 박스를 만들어 제공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할 조짐이 보여 긴급히 나섰다”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시민들의 동참이 필수적인 만큼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당분간 대규모 집회 등을 자제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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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중소기업 대상 베트남시장 개척단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시장개척단에 참가할 15업체를 3월13일까지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관내 모든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는데 시는 특히 코로나 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중국 수출이 막혀 부품 수급이나 자금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베트남에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시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의 주최‧주관으로 6월1~6일 하노이와 호치민으로 파견되는 베트남 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와 1대1 수출 상담과 시장 조사 등을 하게 된다. 시는 바이어 알선, 통역, 상담장소 임차료 등 시장개척단 파견 비용 전액을 부담한다. 단 숙박비 등 현지 체류비용은 참가기업이 내야한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go.kr)에서 신청서 등 지원서류를 다운받아 시 기업지원과로 우편이나 메일(iamjy1214@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15업체를 동남아, 중남미 등에 파견해 185건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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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코로나 19 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3년→5년 연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0일 코로나 19로 판로가 막혀 경제적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특례보증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감염병 위기로 관내 수출‧제조 기업들이 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어 긴급 지원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변상목 경기신용재단 용인지점장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 SC제일은행 등 7개 은행 관계자와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관내 중소기업에 제공하는 특례보증 기간을 3년(1년거치 2년상환)에서 5년(1년거치 4년상환)으로 2년 연장해준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원하는 이자차액 보전 기간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 실시키로 했다. 변상목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장은 “이번 특례보증 기간 확대가 감염병 피해를 입은 용인시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주요 수출국가인 중국 판로가 막히면서 관내 중소기업이 자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며 “경기신용보증재단과 7개 금융기관이 신속하게 협의해 줘 감사하며 관내 기업들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10일 처인구 이동읍 진성테크에서 기업인 간담회를 열어 감염병 여파로 피해를 호소하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선 부품 수급이 어려운 데다 수출 창구마저 막혔다며 대금회수가 안돼 자금 조달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쏟아졌고, 백 시장은 함께 자리한 경기신보 관계자에게 보증기간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지난 3일부터 코로나 19 관련 관내 중소기업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해 19일까지 7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시는 접수된 업체의 신용과 피해 규모에 따라 무담보로 한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하고 연 2~2.5% 내외의 이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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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신종 코로나 용인시 20일 현재 이상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와 관련해 19일 진단검사한 17명 중 15명이 음성으로 판정됐고 확진자는 없다. 시에 따르면 다만, 나머지 2명에 대해선 20일 13시 기준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시는 71명을 감시하고 있다. 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상태는 아니지만,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차원에서 자가격리 상태에서 감시하거나 능동감시를 하는 것이다. 기존 감시대상자 가운데 이날까지 감시 해제된 사람은 모두 156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감시하다가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중국에서 귀국한 지 14일이 지나도록 이상이 없으면 코로나 19와 무관하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시는 19일 대구·경북 등 지역사회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은 “전 공직자들이 사태를 심각하게 인지하고 지역사회 감염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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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코로나19’입국 유학생 2주간 자율격리 지원한다▲시는 지난 16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와 관련해 시청 재난상황실서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와 관련해 관내 대학과 협조해 새 학기를 맞아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의 14일간 자율격리를 지원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공항 검역대를 건강한 상태로 통과한 유학생들이지만 코로나19가 지역사회나 대학가로 유입될 가능성을 추가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지난 11일부터 특별입국절차를 통해 홍콩·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전역에서 입국한 사람은 자가진단 앱(App)을 설치하고 14일간 자가진단을 해 기침이나 발열, 인후통 등 감염증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고토록 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1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단국대, 경희대 등 관내 대학과 용인도시공사, 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등 협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대책회의를 열어 자가격리 시행에 따른 지원방안 논의했다. 이날 관내 대학들은 2600여명의 중국인 유학생 가운데 단기간에 입국이 어려운 학생들이 많아 자체 기숙사 등에서 수용하는 인원을 제외하면 추가로 350명 정도를 수용할 시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용인청소년수련원이나 자연휴양림 등 시 소유 시설이나 관내 연수원 등에 수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각 대학 기숙사와 외부 격리시설 등에 방역소독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중국인 유학생들이 시민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공항에서 각 대학 기숙사나 격리시설로 직접 이송하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각 대학이 일자별 유학생 입국자 숫자를 통보하는 대로 공용차량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또 자가격리를 하는 유학생의 건강상태를 측정하는데 필요한 체온계를 지원하고, 위생수칙 등도 안내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선 또 유학생들을 외부 시설에 격리할 경우 필요한 구호품이나 생필품, 통역 서비스 등의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부터 시민과 관내 대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중국인 유학생 일시 격리가 불가피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라며 “중앙정부나 경기도의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는 대로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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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도쿄올림픽 참가 외국 전지훈련팀 유치 활동 참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4일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축구와 농구 종목 외국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경기도에 축구센터와 실내체육관을 유치 가능 시설로 신청했다. 이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함께 도쿄올림픽 참가국을 대상으로 전지훈련 유치 활동을 하는데 동참하려는 것이다. 도는 각 시·군에서 신청받은 체육시설을 바탕으로 다수의 해외 전지훈련팀을 유치할 방침이다. 시는 유치팀에 시설 사용료를 감면해주고 숙박시설 연계, 훈련 파트너 섭외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쿄올림픽 참가국들은 일본의 방사능 오염이나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로 인해 시차가 없고 기후 조건이 비슷한 한국을 전지훈련 장소로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축구센터는 15만6918㎡ 규모로 5개의 잔디 구장 등을 갖췄다. 마평동 실내체육관은 현재 여자프로 농구팀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어 훈련장소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해외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면 용인시를 알리는 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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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신종코로나 전원 음성···이상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전일 10명을 새로 검사의뢰했는데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지난달 27일 한 시민을 첫 진단검사를 한 이후 지금까지 진단검사한 104명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4일 오전 9시 기준 확진자는 물론 검사를 의뢰한 사람도 없다고 밝혔다. 이 시각 현재 시는 65명을 감시하고 있다. 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상태는 아니지만,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차원에서 자가격리 상태에서 감시하거나 능동감시를 하는 것이다. 기존 감시대상자 가운데 감시해제된 사람은 모두 91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감시하다가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중국에서 귀국한 지 14일이 지나도록 이상이 없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무관하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시는 감염증 유행국가에서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사회에 유입되지 않도록 지난 3일부터 관내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유학생 현황을 파악하는 등 사전 대비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날 이들 10개 대학 관계자와 유학생 관리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 예정이다. 시는 관내 확진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장애인,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3개구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의 임시휴관을 이어가고 있으며, 용인어린이상상의숲도 2월말까지 휴관키로 했다. 또 경전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차량 내부와 공용버스터미널이나 전 경전철 역사,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지속해서 방역소독하고 있다. 시 도서관은 17일부터 3월말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임시휴관해 방역소독할 방침이다. 휴관일에도 도서반납은 가능하며 반납일은 다음날로 연기된다. 이와는 별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가 고조되면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화폐인 와이페이 할인율을 10%로 상향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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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관내 대학과 중국인 유학생 철저 관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단국대·명지대·용인대 등 관내 10개 대학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관련, 다음 달 개강을 앞두고 입국할 중국인 유학생 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들 대학에는 현재 1700여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있는데 이 가운데 250여명은 사전 입국해 각 대학 기숙사 등에서 체류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지역 사회에 코로나-19 감염을 막도록 각 대학이 기숙사에 중국인 유학생을 최대한 수용하고 기숙사에 들어가지 않는 학생은 지역 시설 등에 입소시킨다는 방침만 세웠을 뿐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시는 우선 각 대학의 요청에 따라 중국인 유학생들이 집중적으로 입국하는 시기인 오는 24~26일에는 공항에서 각 대학으로 유학생을 직접 수송할 차량을 지원키로 했다. 또 자가격리된 중국인 학생들이 기숙사 등에서 14일간 매일 발열 여부를 스스로 체크 할 수 있도록 체온계를 지원키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중국인 유학생들이 스스로 몸의 상태를 매일 체크하는지 확인하고 관리할 중국어 소통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모집해 각 대학과 연계할 방침이다. 시는 각 대학 기숙사에 입소하지 않아 별도 관리가 필요한 유학생을 일정기간 격리할 별도의 대책도 강구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각 대학들과 핫라인 연락체계를 구축해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이들을 최대한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2일 이후 중국에서 입국한 학생에 대해선 특별입국절차를 거치고 자가진단 앱을 필수적으로 깔도록 해 매일 자기 상태를 입력하게 하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따로 연락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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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신종 코로나 감염증 위기 고조···10일 27명 검사의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전날 하루에만 27명을 새로 검사의뢰했다. 시에 따르면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가 발생한 뒤 하루 검사의뢰 건수로는 가장 많은 것이다. 이제까지 하루 최고 검사의뢰 건수는 지난 7일의 14명이었다. 정부가 지난 7일 진단검사 대상을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경우를 비롯해 동남아 등 감염증 유행국가에서 입국한 사람도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할 수 있도록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71명의 진단검사가 모두 완료됐고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62명을 자가격리 상태에서 감시하거나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 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상태는 아니지만,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차원에서 관리하는 것이다. 시는 또 이날 현재 기존 감시대상자 가운데 감시해제된 사람은 모두 52명이라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감시하다가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중국에서 귀국한 지 14일이 지나도록 이상이 없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무관하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시는 관내 확진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장애인,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3개구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의 임시휴관을 이어가고 있으며, 용인어린이상상의숲도 2월말까지 휴관키로 했다. 또 경전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차량 내부와 공용버스터미널이나 전 경전철 역사,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지속해서 방역소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가 고조되면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직원 외식의 날을 비롯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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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신종 코로나로 어려운 기업 돕는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기업과 골목상권 침체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수출‧제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10일 처인구 이동읍 진성테크를 방문해 가진 기업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참가한 8개 기업 대표들은 중국 현지업체 관계자가 격리되는 등으로 연락이 막히고 공장이 멈춰 부품 수급이 어려운 데다 수출 창구마저 막혀 자금 융통이 안 된다며 애로를 털어놨다. 김윤영 진성테크 대표는 “1년에 백만달러 가량을 수출하는데 95%가 중국업체”라며 “중국으로 수출은 물론 현지 은행업무까지 마비돼 대금을 회수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나온 5건을 포함해 지난 3일부터 운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관내 중소기업 피해신고센터에 총 14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한 업체는 “중국에서 원자재를 수입하고 있는데 현지 담당자가 자가격리돼공장 가동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국내 자재로 대체하면 월 350만원 가량의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사태가 지속될 경우 타격이 클 것”이라며 도움을 호소했다. 시는 이같은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운영자금으로 한 업체당 최대 3억원을 3년까지, 190억원의 특례보증을 해주기로 했다. 연 2~2.5% 내외의 이자 차액도 보전해준다. 대출 능력이 없거나 시급하게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운 업체를 위해 신용과 피해 규모에 따라 시가 무담보로 보증을 서주고 이자까지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또 수출거래 도중 발생하는 문제에 대비해 안심하고 수출시장을 개척하도록 지원하는 수출보험 지원사업의 예산을 4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확대해 160여 업체에 지원한다. 이번 사태로 중국시장 판로가 막힌 중소기업을 위해선 15곳을 선정해 6월 중 백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장개척단을 구성, 베트남으로 파견할 방침이다. 시는 이들 파견기업에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알선해주고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의 새로운 진출로를 만들도록 돕는다. 소상공인을 위한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도 마련했다. 우선 소상공인에게도 최대 5천만원을 5년까지 100억원의 특례보증과 3%의 이자차액을 지원한다.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의 할인율을 3월까지 6%에서 10%로 상향할 예정이다. 와이페이는 1만~50만원 원하는 금액을 미리 충전해 전통시장이나 음식점 ‧ 마트 등 관내 3만4천여곳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또 12일과 19일을 직원 외식의 날로 정해 구내식당을 휴관하고 1200여 직원들이 용인중앙시장 등 인근 지역 식당을 이용하도록 했다. 매주 수‧금요일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직원 외식의 날로 지정‧자율운영하던 것을 확대하는 것이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 기간 구내식당 내부를 소독한다. 이와 관련 시는 일자리산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지원을 할 방침이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일자리사업부문 예산 480억원을 비롯해 재정도 신속집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신속집행 관련 입찰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긴급입찰로 진행하고, 선급금 지급기한을 3일 이내로 단축하는 등의 신속집행 지침을 시행키로 했다. 한편, 백 시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난관을 극복하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라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와이페이를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