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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피해복구사업 우기 전 마무리 총력▲ 국민안전처 [광교저널]국민안전처는 올 여름철 우기와 태풍 내습 전에 지난해 10월 태풍‘차바’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재발 방지를 위해 집중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강타한 태풍‘차바’로 인해 경남, 울산 등 남부 지방에서는 큰 피해가 발생해, 정부는 4,704억 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해 복구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2017년 6월 현재, 재해복구사업 총 2,771건 중 2,308건은 완료됐으며, 나머지 463건은 공사가 진행 중이다. 피해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복구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부득이 올 8∼10월 태풍 내습 시기 까지 진행되는 복구사업장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따라서 국민안전처는 복구사업장 피해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 5월 국토부, 해수부 등 관련 부처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해복구사업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수부가 추진 중에 있는 감천항 등 6개 항만시설의 복구사업은 항구적인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올해에는 실시설계와 피해재발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내년까지 복구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가 실시하는 하천·도로 복구사업은 대부분 7월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나, 공사기간이 장시간 소요되는 중·대규모 사업의 경우 올 여름 피해재발 방지를 위한 사전조치를 시행 중에 있다. 이를 위해 하천공사는 준설작업과 교량·제방의 취약구간 정비를 먼저 실시하고, 도로공사는 절개지나 비탈면 등 위험요소들에 대해 낙석방지시설, 배수로 정비 등의 안전조치를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안전처는 7월 초부터 부진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해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재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국민안전처 전만권 재난복구정책관은 “관계 부처, 지자체와 적극 협조해 복구공사현장의 피해재발 방지와 주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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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탄천 죽전교 인근에 하천폭 30m에서 45m로▲ 용인시청사 전경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지난 11일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2월부터 6월까지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투입해 수지구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탄천 죽전교 주변에 대해 하천폭을 30m에서 45m로 넓히는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죽전교 인근 하천폭을 확대하기 위해 하천둔치를 없애고 길이 120m, 폭 13∼15m의 도랑을 만드는 준설작업을 펼쳐 집중호우 시 우수가 최대유량으로 한 번에 흘러 내려 갈 수 있게 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탄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욱더 안전하게 친환경 하천을 이용토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수지구 건설도로과 전수월 팀장 031-324-8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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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저수지 수질개선사업 본격 추진오산천 수계(용인, 화성, 오산, 평택) 지방자치단체장 및 국회의원들이 보트를타고 기흥호수를 둘러보고있다.(물은 색이 온통 녹조탓으로 초록색으로 돼 있다) 용인시는 지난 6월 4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오산천 수계(용인, 화성, 오산, 평택) 지방자치단체장 및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기흥호수 수질개선을 위해 결의한 바와 같이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사업을 6월 1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질개선사업은 여름철 수온이 급상승 시 저수지내 녹조 및 악취발생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녹조제거(4억5천여만원)와 일부 수변구역 물흐름 개선을 위한 준설작업(5천여만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4개시 지장 단체장들과 국회의원들이 기흥호수위에서 심각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우선 낚시터 부근에 녹조방지 펜스(500m)를 설치, 녹조가 몰려오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녹조방지 펜스에 모인 녹조는 가압부상장치와 흡입펌프를 이용해 녹조를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저수지 수변구역 수심이 낮은 곳을 준설, 물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수온상승을 억제, 녹조 부패를 방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질개선사업을 통해 녹조가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7~9월의 단기적인 녹조억제 효과와 저수지 수심확보로 수온상승을 억제, 녹조 부패 방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