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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화성 뱃놀이 축제 ‘2018 경기관광축제’ 선정▲뱃놀이 축제 현장체험 모습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올해 32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 흥행에 성공한 화성 뱃놀이 축제가 ‘2018년 경기관광축제’ 진입에 성공했다. ‘경기관광축제’는 기존 ‘경기도 10대 축제’를 확장한 것으로, 지역축제를 대표-우수-유망 3등급으로 구분 선정하여 컨설팅․홍보 비용을 단계별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인재교육원에서 도내 15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4개 분야 11개 항목을 평가해 10개 축제를 ‘경기관광축제’로 선정했으며, 이 중 올해 3회째인 화성뱃놀이 축제를 유망등급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심사 과정에서 뱃놀이 축제는 고급 요트․보트 등의 승선체험을 기본으로 육․해상 체험프로그램과 캠핑장 등 다양한 부대프로그램 운영이 돋보인 차별화된 축제”라며“앞으로 지역주민 참여방안이 구체화된다면 ‘대한민국 관광축제’로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내년 5월에 개최하는 뱃놀이 축제 기간을 당초 4일에서 9일로 연장하고, 장소를 전곡항에서 제부도까지 확대하는 한편,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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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제부도, 관광객 200만명 돌파?▲ 제부도 레드닷 어워드 풍경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바다로 길이 열리는 섬, 모세의 기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관광지이지만 근래에 들어 새로운 관광지들에 밀려 주춤한 상태였다. 그런 제부도가 올해 경기도 핫 플레이스로 등극하면서 11월 기준 관광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젊은 층 관광객이 늘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제부도의 이러한 변화는 지난해부터 시가 주민들과 함께 추진한 ‘제부도 명소화 문화재생사업’덕분이다. 시는 제부도의 고유 경관자원들을 회복시키면서 디자인과 건축·예술을 접목해 문화예술섬으로 변신시켰다. 아름다운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해안산책로와 포토존, 색다른 예술공간 ‘제부도 아트파크’까지 새로운 관광 콘텐츠들로 한층 매력적으로 변모했다. ▲ 제부도 레드닷 어워드 벤치풍경 변화된 제부도의 진가는 세계가 먼저 알아봤다. 지난 8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권위 높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무려 2관왕을 차지했으며,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경기 유망관광 10선’에 선정되는 등 연이어 이슈가 되고 있다. 하지만 더 주목해야 할 만 한 것은 제부도를 다시 오고 싶은 섬으로 만드는 주민들의 힘이다. 지난 7월 제부도 식품접객업소 52개소는 자발적으로 화성시와 ‘젠트리피케이션 완화 및 지역활성화’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유명 관광지라면 으레 볼 수 있는 호객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주민들의 다짐이 담겼다. ▲ 제부도 경관벤치 또한 주민들은 시가 지원하는 고객 감동서비스, 밑반찬 만들기 교육 등에 참가하면서 맛과 감동이 있는 제부도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제부도 관광객 200만 돌파는 그간 주민들과 시가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제부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섬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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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매향리, 폭격장에서 축제장으로▲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지난 55년간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되다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화성시 매향리에서 지난 14일 생명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평화축제가 열려 2만 5천여 명의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료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지난 55년간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되다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화성시 매향리에서 지난 14일 생명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평화축제가 열려 2만 5천여 명의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료했다. 시에 따르면 화성시 평화가 허락해준 소풍 in 매향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화성시 서해안이 지닌 아름다움과 미래 가치를 선물하며, 화성시 주요축제로 자리 매김했다. 가을하늘을 가르는 철새들의 움직임 속에 바람개비 만들기, 생명 보드카페, 미술 테라피, 오카리나 및 종이나팔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고, 축제 참가자들은 그늘막 쉼터에서 하늘을 보며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화성환경운동연합과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 부스에서는 매향리, 화성호, 제부도, 궁평리, 백미리 등 화성시 서해안 환경 보전의 가치를 알리는 행사가 마련됐으며, 화성호 생태세밀화 전시를 통해 화성호 생명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도 했다. ▲ 침묵의 시간 퍼포먼스 침묵의 시간과 열기구 퍼포먼스 행사 때는 하늘을 수놓은 철새들로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평화와 생명의 땅으로 돌아온 매향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매우 특별한 행사를 함께 하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라며 “이 축제가 화성시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화성시 서해안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화성의 미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세미나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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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산 킨택스 국제관광박람회서 화성시 인기상 '수상'▲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ㅣ]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부분 인기상을 수상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ㅣ]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부분 인기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화성 뱃놀이 축제’와 ‘송산포도축제’,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레드닷 어워드 2관왕에 빛나는 제부도 등 화성시의 대표 관광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또한 송산포도 시식 및 시음, 코리요 퍼포먼스, 화성시 관광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운영해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궁평항에서 열리는 송산포도축제는 포도따기, 포도밟기, 갯벌 바지락캐기, 독살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과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나들이 명소”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큰 인기를 얻은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들을 다시 한번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130여 기초자치단체와 국내·외 800여 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4일간 총 4만5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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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예술섬 제부도...레드닷 2관왕▲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의 제부도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국제무대에서 공공디자인의 우수성과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의 제부도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국제무대에서 공공디자인의 우수성과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55년부터 시작된‘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iF’,‘IDEA’와 함께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어워드로 제품,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창작 활동을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는 세계 50여 개국 약 8,000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시는 제부도 해안산책로의‘경관벤치(SEAt)’와‘제부도 아트파크(Jebudo ARTPARK)’가 각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시가 지난해부터 경기도, 경기창작센터와 손을 잡고 ‘제부도 명소화’에 애쓴 결과이다. 시는 관내 대표 관광지인 제부도를 디자인과 건축,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예술섬’으로 새롭게 도약시키고자 3년간에 걸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실제로 이 사업을 통해 제부도 방문객은 전년대비 약 20%가량 증가했으며, 젊은 층의 방문으로 카페 등이 생기면서 횟집 일색이던 지역 상권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이번 수상작인 ‘경관벤치(SEAt)’는 방문객들이 제부도의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입식, 선베드, 계단식 3개 유형으로 디자인됐으며, 바다가 그대로 보이는 유리 난간과 함께 자연스럽게 바다 위에 앉은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6개의 컨테이너로 구성된 ‘제부도 아트파크 (Jebudo ARTPARK)’는 바다를 향해 펼쳐진 모양으로 다양한 각도와 레벨에서 섬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내·외부로 열린 독특한 공간구성 역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떠오르는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사업의 설계와 디자인을 맡은 SOAP 건축사사무소 권순엽 대표는 “제부도의 고유한 경관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작업이었으며, 세계적인 문화예술섬으로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디자인은 미래비전을 그려내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화성시의 무한한 가능성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10월 27일 독일 베를린에서 전시회와 함께 열리며, 수상작은 레드닷 온라인닷컴(http://en.red-dot.org)을 통해 연중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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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부도 호객행위 근절을 위해 식품접객업소 지도·단속 나서▲ 화성시청 [광교저널] 제부도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화성시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식품접객업소의 호객행위 근절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도 ·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시는 식품접객업 61개소(일반음식점 60, 휴게음식점 1)를 총 7명(공무원 5,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 2)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은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사전점검(15일부터 19일까지)과 2차 점검(20일부터 25일까지)에서 적발된 업소를 대상으로 주말을 이용한 3차 집중 점검이 실시된다. 점검사항은 ▲영업시설물 및 식품원재료, 조리식품 위생관리 상태 ▲영업자 및 종사원 개인 위생관리상태(건강진단 실시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이다.김영섭 위생과장은 “일부 식품접객업소의 지나친 호객행위로 제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어, 다시 찾고 싶은 제부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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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부도 젠트리피케이션 피하고 더 좋은 관광지 만들기 나서▲ 화성시청 [광교저널] 지난 해부터 제부도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온 화성시가 지역발전 부작용으로 임대료 상승 등 원주민이 내몰리고 공동체가 무너지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방지하고 상생방안 찾기에 나섰다. 시는 그 첫걸음으로 13일 제부도 아트파크에서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발전협의회, 특히 제부도 전체 식품접객업소 52개소와 ‘젠트리피케이션 완화 및 지역 활성화 방안’을 담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화성시는 제부도 공공인프라 및 환경개선 사업과 홍보활동 등으로 상권을 적극 활성화하도록 했으며, 업소에서는 호객행위를 피하고 쾌적한 영업환경을 조성하는 등 상생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차례에 걸친 주민 간담회를 통해 상생협약 체결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생협약 표준안을 확정했다. 또한 오는 8월에는 건물주 및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준수 등의 내용을 담은 상생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최근 관광명소로 떠오른 지역들이 자본가에 의해 역사와 개성은 사라지고 상업적인 공간으로만 바뀌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며, “지역의 발전이 주민 모두에게 이로운 일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부도에는 요트와 보트 300척이 한 번에 정박할 수 있는 제부 마리나와 매바위 광장, 조망대, 해상 케이블카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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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부도 젠트리피케이션 피하고 더 좋은 관광지 만들기 나서▲ 화성시 [광교저널]지난 해부터 제부도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온 화성시가 지역발전 부작용으로 임대료 상승 등 원주민이 내몰리고 공동체가 무너지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방지하고 상생방안 찾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그 첫걸음으로 13일 제부도 아트파크에서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발전협의회, 특히 제부도 전체 식품접객업소 52개소와 ‘젠트리피케이션 완화 및 지역 활성화 방안’을 담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화성시는 제부도 공공인프라 및 환경개선 사업과 홍보활동 등으로 상권을 적극 활성화하도록 했으며, 업소에서는 호객행위를 피하고 쾌적한 영업환경을 조성하는 등 상생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차례에 걸친 주민 간담회를 통해 상생협약 체결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생협약 표준안을 확정했다. 또한 오는 8월에는 건물주 및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준수 등의 내용을 담은 상생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최근 관광명소로 떠오른 지역들이 자본가에 의해 역사와 개성은 사라지고 상업적인 공간으로만 바뀌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며, “지역의 발전이 주민 모두에게 이로운 일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부도에는 요트와 보트 300척이 한 번에 정박할 수 있는 제부 마리나와 매바위 광장, 조망대, 해상 케이블카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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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사전교육▲ 화성시청 [광교저널] 서해안 대표 해양관광지인 화성시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나섰다.화성시는 30일 서신면 제부리 해상안전센터에서 수상안전관리 전문업체, 해병대 전우회, 민간기동순찰대, 제부해양구조대, 제부의용소방대 등 물놀이 안전관리 단체 50여 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사전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사전교육은 평택해양경비안전서의 도움을 받아 심폐소생술, 인명구조요령 등 해수욕장에 특화된 교육으로 진행됐다.이웅선 관광진흥과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 온 무더위로 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단 한명의 물놀이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시는 제부도, 궁평리 해수욕장에서 오는 7월부터 8월말까지 물놀이 사고예방, 인명구조 활동, 위험지역 순찰, 미아 찾기, 안전수칙 홍보활동 등 안전관리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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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비봉 ~ 매송 간 도시고속도로‘개통’▲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동서를 잇는 비봉 ~ 매송 간 도시고속도로가 오는 7월 1일 0시를 기해 개통한다.<사진: 비봉~매송간 고속도로 노선도>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동서를 잇는 비봉 ~ 매송 간 도시고속도로가 오는 7월 1일 0시를 기해 개통한다. 시에 따르면 비봉 ~ 매송 간 고속도로는 2014년 3월 착공돼 비봉면 양노리에서 매송면 천천리까지 총연장 8.9km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됐다. 이번 도로는 의왕 ~ 봉담 간 고속화도로, 지방도 309호선 및 수자원공사에서 개발 중인 송산그린시티 동서진입도로까지 연결돼 과천, 의왕, 군포, 수원, 오산, 안산을 대단위로 아우르는 경기남부지역 핵심 도로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만성적 교통정체를 빚어왔던 지방도 313호선과 국지도 98호선, 국도 39호선의 교통난이 해소되고, 서해안 대표 관광지인 전곡항과 궁평항, 제부도, 대부도의 접근성도 한층 높아지게 된다. 또한 화성서부지역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남부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현재 진행 및 계획단계에 있는 송산그린시티와 남양뉴타운, 봉담지구, 비봉지구 등 택지개발 사업의 활성화와 전곡산업단지 및 화성바이오벨리 등 기업체들의 물류비 절감효과도 예상된다. 이번 도로 건설에는 시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620여 억원이 투입됐으며, 화성시에서는 처음으로 수익형 민간투자방식(BTO)으로 건설 돼 준공과 동시에 화성시로 소유권이 이전되며, 30년간 화성시도시고속도로가 운영을 맡게 된다. ▲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위성사진 통행료는 1종 기준 900원으로 책정돼 기존 고속도로나 인근 민간투자사업 도로보다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채인석 화성시장은“비봉 ~ 매송 간 도시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지역 간 교류와 균형발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홍성 ~ 송산 서해선 복선전철과 봉담 ~ 송산 고속도로 등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어디서든 편리하게 접근 가능한 교통의 중심지이자 문화 관광도시로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