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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윤원균, 정책 간담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윤원균 의원(풍덕천2·상현1·상현2·상현3동/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용인시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에 개최한 간담회에 이어 각계각층의 민의를 추가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윤원균 의원의 진행으로 장정순·김희영·김진석·명지선 의원과 이태우 군포시 공익활동지원센터 센터장, 안명희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선임매니저, 최민열 용인YMCA 사무총장, 이종환 시민파워 사무국장, 이정현 용인환경정의 사무국장, 최홍서 용인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강창환 용인시 새마을회 총괄부장, 허정 해병대전우회 용인시지회장, 용인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조례 제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용인시 시민사회 현황 및 조례 입법을 위한 제언’과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에 대한 발제에 이어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지원정책의 기본 관점에 대한 난상토론 및 관련 정책의 지속적이고 실용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례안은 용인시와 시민사회 간 소통·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공익활동을 보장하고 지원함으로써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시민사회 활성화 역량강화 사업, 시민사회활성화위원회 및 공익활동지원센터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윤원균 의원은 심도 있는 조례 제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한 달여간 구리시, 군포시, 경기도 등 3곳의 공익활동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향후 조례를 통한 정책 수립 방향을 모색하고 있으며, 의회는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다가오는 제262회 임시회에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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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용인 명품 전국가요제’ 열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3월 27일 ‘제1회 용인 명품 전국가요제’가 열린다. 시에 따르면 용인시와 사단법인 대한국가수협회 용인지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 기원과 용인특례시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했다. 용인시민뿐 아니라 노래를 좋아하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접수는 3월 6일까지 전화(1899-3849·031-231-1800)와 이메일(plk123@hanmail.net), 다음 카페 등을 통해 진행한다. 예선은 3월 12일 기흥구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본선은 27일 동백호수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본선 무대의 사회는 개그맨 출신의 가수 정현수가 맡으며, 이 자리에는 용인 출신의 유명 가수들이 초대 가수로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특례시 출범 후 용인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용인 명품 전국가요제에서 여러분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쳐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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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어려운 이웃 위해 마스크 1600개 기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은 관내 주민 정현민(37세, 남)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마스크 1600개를 기탁했다. 16일 동에 따르면 정 씨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어떤 도움을 주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좋은 일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청년봉사회 회장직을 맡은 정 씨는 지난 3일에도 시에 마스크 5만장을 기탁한 바 있다. 동은 기탁받은 마스크를 관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귀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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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균 용인시의원,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안' 공감대 확산에 나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윤원균 의원(풍덕천2·상현1·상현2·상현3/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일 오후 3시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윤원균 의원의 진행으로 장정순, 김진석, 명지선, 전자영 의원과 안명균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센터장, 이윤미 시민파워 대표, 이종환 시민파워 사무국장, 이정현 용인환경정의 사무국장, 박형영 사회적협동조합사다리 이사장, 최홍서 용인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용인시 시민소통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례 제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으며, ‘용인시 시민사회 현황 및 조례 입법을 위한 제언'과 ‘공익활동 생태계의 확장과 협력플랫폼으로써의 중간지원조직'에 대한 난상 토론과 관내 시민사회 활성화, 공익활동 증진과 관련한 정책의 지속적이고 실용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용인시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안은 용인시와 시민사회 간 소통·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공익활동을 보장하고 지원함으로써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시민사회 활성화 역량강화 사업, 시민사회활성화위원회 및 공익활동지원센터 설치 등의 내용을 담았다. 윤원균 의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을 위해 비영리단체 등이 내는 비판과 견제의 목소리는 우리 사회 발전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해 이번 조례가 시민사회 활성화와 구성, 공익활동이 사회 전반에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2월 제261회 임시회에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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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장현국, ‘제2회 경기우수보육프로그램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참석[광교저널 경기도/유현희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지난 15일 오후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회 경기우수보육프로그램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했다. 장현국 의장은 축사를 통해 보육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악화된 보육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한 의회 차원의 노력을 소개했다. 그는 “지난 8일 경기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한 ‘경기도 보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에는 보육현장의 안정성을 중시하는 의회의 의지가 반영됐다”며 “이번 지원금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 되길 바라며, 아이들의 안전한 보육을 책임지는 보육인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된 이번 시상식에는 경기도의회 진용복 부의장(더민주, 용인3), 박창순(더민주, 성남2) 이은주(더민주, 화성6)·김용성·(더민주, 비례)·신정현(더민주, 고양3)·유영호(더민주, 용인6)·정희시(더민주, 군포2)·김미숙(더민주, 군포3)·천영미(더민주, 안산2) 의원 및 최효숙 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공모전 경과보고 및 발표회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보육유공자 57명,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106명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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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보정동 고분군 발굴성과’ 학술대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오는 3일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용인 보정동 고분군 발굴성과’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흥구 보정동 고분군의 연구 및 조사 방향 검토에 필요한 기초 학술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 보정동 고분군 일대에서 진행된 발굴조사 성과를 토대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먼저 주제 발표는 김충배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장의 ‘용인 보정동 고분군이 세상에 나오기까지’를 시작으로‘용인 보정동 고분군 발굴성과’(이상국 한국문화유산연구원 조사연구부장), ‘용인 보정동 고분군의 출토유물에 관한 고찰’(강진주 한국교통대학교 강사), ‘용인지역의 고구려 고분에 대한 검토’(김정인 한성문화재연구원 조사팀장),‘신라 한주지방의 토기와 고분의 변천’(김진영 단국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김길식 용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정현 고려문화재연구원 연구원, 방유리 한백문화재연구원 실장, 한준영 실학박물관 책임연구원, 홍지윤 중앙문화재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의 주제 발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한국문화유산연구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참여를 원하는 경우 한국문화유산연구원(031-265-9144)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현장 참여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선착순 50명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보정동 고분군의 축조 주체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삼국의 세력 구도 변화상 연구와 관련해 유의미한 기초 학술자료가 확보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정동 고분군이 지난 2009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이 일대에 대한 정밀 지표조사와 5차례에 걸친 학술 발굴조사를 완료했고, 현재 6차 학술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밀 지표조사와 5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6~8세기에 축조된 다수의 신라 고분이 확인됐으며, 보정동 고분군은 신라의 중부지역 최대 규모 고분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발굴조사에서 확인한 104호분의 경우 무덤의 규모나 호석을 축조하는 방식을 보았을 때 경주지역 일대의 고분 자료와도 비교할 수 있어 보정동 고분군의 학술적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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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생물다양성 증진 방안 모색 위한 토론회 열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9일 용인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용인시 생물다양성 증진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시의 자연환경 보전과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에는 이미진, 안희경, 하연자 시의원, 안대희 교수(명지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김한수 박사(경기연구원), 이나무 소장(생태계서비스파트너십 아시아사무소), 박석철 박사(서울시립대 도시과학연구원), 이정현 사무국장(용인환경정의) 등 11명이 참석했다. 첫번째 발표를 맡은 경기연구원 김한수 박사는 ‘경기도 생물다양성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지역생물다양성 전략 사례, 정책 활용방안 등을 발표했다. 김 박사는 “친환경 생태도시를 추구하는 시의 특성을 반영해 생물 다양성 전략을 수립하는 등 시의 적극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생태계서비스파트너십(ESP) 아시아사무소 이나무 소장이 ‘자연기반해법과 지역 생물다양성 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소장은 국내외 사례를 분석해 자연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자연기반해법이 환경과 기후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임을 설명했다. 세번째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연구원 박석철 박사가 ‘도시생태현황지도 활용방안’을 발표했으며, 환경보전을 고려한 도시계획에 기본 틀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제 발표에 이은 토론회에서는 안대희 명지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각 참가자들은 지방정부 차원의 생물다양성 정책 추진 현황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구체적인 생물다양성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함을 공감하고, 시의회는 관련 조례 제정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들과 지혜를 모아, 개발압력이 높은 용인의 특성을 감안한 생물다양성 보전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생물다양성 보전과 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안에 ‘자연환경 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례’를 시의회에 상정하고, 조례 통과 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용인시 생물 다양성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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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정원영 제3대 용인시정연구원 원장 취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정원영 박사가 제3대 용인시정연구원장에 취임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정 원장은 이날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백군기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 정 원장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과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위원, 감사원 감사연구원 초청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정연구원이 용인시의 100년 미래를 설계하는 최고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열정과 책임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 원장은 “시정연구원이 도시 미래 비전과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는 용인시 연구의 본산이 되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지난 2019년 6월 개원해 시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시정현안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해 왔다. 그동안 특례시 행정사무 발굴 및 대응 방안, 포스트코로나 시대 용인형 디지털 정부 운영 방안, 용인형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방안 등 시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연구성과를 도출했다. 한편 정 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10월 27일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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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세외수입 업무 담당 직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9일 세외수입 업무 담당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시청과 구청 담당자들이 매년 늘어나는 세외수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업무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세외수입은 지방세 외 자체 수입으로 시민들에게 상‧하수도 이용료, 청소를 비롯한 지역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걷는 세금 등이 있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ZOOM을 활용해 진행됐다. 행정안전부 지방소득소비세제과에서 근무 중인 김정민 서기관이 지방세외수입 전반에 대해 강의하고, 박정현 세무사가 부가가치세 과세대상‧신고방법 등 실무 교육을 담당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무 교육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세입 확충 등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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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발전 방향 전문가 참여 정책 토론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9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시 미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사전 참여 신청 시민을 대상으로 용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형곤 국회미래연구원장, 김현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 조은철 성균관대 교수, 서동혁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정현 용인환경정의 사무국장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했다. 먼저 백 시장은 균형·경제·환경을 키워드로 ‘친환경 생태 경제자족도시’실현을 위한 부문별 전략을 직접 발제했다. 백 시장은 특히 3개구 균형발전을 강조하며 구별 특성에 맞는 발전 방향을 설명하고, 시가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 유치, 일자리 확충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목표로 도시 숲 조성과 에너지 자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세부적인 정책도 선보였다. 김현곤 국회미래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의 각 분야별 정책 제언이 이어졌다. 김현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은 “용인의 경우 과거 택지지구 단위의 미니신도시 위주로 조성돼 중심성이 부족하다”며 “여러 곳의 혁신 거점을 조성하고 이들과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균형있는 도시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은철 성균관대 교수는 “시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선 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해야 하며 에너지·기후변화 기금조성, 시민 거버넌스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서동혁 선임연구위원은 “용인이 경제중심도시로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면 메모리반도체 뿐 아니라 플러스 알파의 성장 요인이 필요하다”며 “외부의 혁신 역량을 용인으로 흡수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현 용인환경정의 사무국장은 “경제자족도시 실현과 탄소중립이 동시에 실현되야 하는 만큼 조화로운 발전전략이 필요하다”며“환경과 회복력, 저탄소배출 등을 고려한 진정한 의미의 융복합 발전이 추진되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형곤 국회미래연구원장은 “용인의 동서지역 불균형은 농촌과 도시가 아닌 도시와 자연이라는 프레임으로 전환하는 시각이 필요하다”며“첨단산업과 자연이 어우러진 용인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대면으로 참여한 시민들은 유투브 실시간 댓글로 처인구의 균형발전 방안, 경기 용인플랫폼시티 추진 상황, 서울 3호선 연장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질문하며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 시장은 “궁극적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용인,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명품도시를 만드는 것이 시장의 사명임을 느낀다”며 “이 자리에서 제언해주신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친환경 생태 경제자족도시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