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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빛고을 사랑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찾아왔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지난 7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집무실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멀리 '빛고을' 광주광역시 나누미봉사단 김경미 회장을 비롯한 회원 21명이 찾아온 것이다. 나누미봉사단은 광주광역시에 기반을 둔 봉사단으로 26명의 회원이 무료급식소 봉사, 매년 2000~3000포기 김장 김치 나눔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돕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이상일 시장에게 10kg짜리 김장김치 100통을 전달했다. 김경미 나누미봉사단 회장은 오랫동안 이상일 시장과 호남 소식을 전하며 교류해왔다. 김경미 회장은 시장 취임을 축하하고, 봉사단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용인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먼 걸음을 했다. 김경미 회장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용인을 오게 됐다"며 "광주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정성껏 담근 김치가 용인의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멀리 광주광역시에서부터 용인까지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을 전해주신 김경미 회장님을 비롯한 나누미봉사단에 감사 인사드린다"며 "잔잔한 미풍이 기력 잃은 새를 다시 날게 하는 힘이 되는 것처럼, 오늘의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을 다시 일으키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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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읍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다. 지난 22~23일 열린 이번 행사는 이동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진숙)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개최했다. 이동읍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회, 농촌지도자회 등 회원들의 참여로 정성을 담아 만들어진 김치는 관내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2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동읍 농촌지도자회(회장 주인영)가 지난 8월 ‘김장채소심기 행사’로 재배한 배추 1000포기를 기부해 이웃 사랑에 힘을 보탰다. 이진숙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행사에 도움을 주고 참여한 각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정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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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면 9개단체 ‘김장나눔’600포기 사랑을 버무리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양지면의 9개 단체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금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면정자문위원회, 발전협의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9개 단체가 지난 15~16일 이틀 동안 김장을 담갔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김장재료 수확부터 재료 손질 및 배추 절이기, 김장 속 버무리기, 포장까지 정성을 다했다. 양지신협과 용인처인로타리클럽도 일손을 보탰다. 완성된 김치 240통(600포기)은 저소득 취약 가구에 전달됐다. 새마을부녀회 관계자는 “몸은 고됐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된다 생각하니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을 위해 더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양지면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에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봉사의 마음으로 행사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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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대신 11.11 가래떡[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11월 11일 ‘빼빼로’ 대신 ‘가래떡’ 구워주기 이벤트로 시민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렸다. 11일 용인농촌테마파크 내 옛농기구체험장에서는 가래떡을 구워주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알리기 위해 센터가 기획했다.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이기도 하지만,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농업인의 날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기도 하다. 센터는 용인특례시의 대표 쌀 브랜드인 백옥쌀로 만든 가래떡을 구워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과 농업인들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하는 노력 등을 담은 홍보자료를 전달했다. 현장에 방문한 300여 명의 시민들은 가래떡도 먹고 센터 관계자의 설명에 따라 체험장에 전시된 옛 농기구를 체험하며 옛 농법과 쌀 재배 과정도 살펴봤다. 센터 관계자는 "작지만 알차게 준비한 이번 이벤트가 시민들에게 잠깐의 즐거움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용인농촌테마파크가 미래세대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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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중·고교에 천식 응급키트와 교육자료 배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관내 초·중·고교에 천식 응급키트와 천식·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쇼크) 교육자료 등을 배부했다. 0~9세 사이의 아동들의 경우 천식 발병률이 높은데다 최근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질환으로 치료를 받는 학생들이 점점 늘고 있어서다. 6일 시에 따르면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2014년부터 관내 초·중·고교의 신청을 받아 응급키트와 교육자료를 제공해 왔다. 지금까지 관내 190개 학교 가운데 184개교에 응급키트와 교육자료 등을 배부했다. 원래 이 키트와 자료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 정보센터가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에만 제공하는데 수지구보건소가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이를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25개 학교에 응급키트를 새로 배부하거나 재배부했고 184개 학교에는 천식과 아나필락시스 교육자료를 지원했다. 응급키트엔 흡입보조기구(스페이서)와 증상완화제(벤톨린), 응급상황 대처법 매뉴얼이 들어있다. 키트를 배부할 때는 학교 보건교사에게 관련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교육은 1:1 대면, QR코드 제공(온라인), 학교 방문 교육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이나 천식, 알레르기 질환을 갖고있는 학생들이 점점 늘고 있는 만큼, 아이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응급상황 시 학교에서도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응급키트와 교육자료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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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새싹보리·열매마·당근...용인특례시 강소농의 실력 봤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만개의 식탁’(대표 김수영)과 ‘자연속으로’(대표 김경숙)가 용인특례시의 강소농을 대표해 ‘2022년 제8회 강소농대전’에 참여, 5만여 명의 관람객에게 용인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농가의 경쟁력을 알렸다. 전국 150여 곳의 강소농(强小農, 작지만 강한 농업 생산경영자)이 참여한 강소농대전은 2~5일까지 코엑스 전시관 B홀에서 열렸다. 기술력이 높은 우수한 농식품을 홍보하고, 강소농에 소비자 및 바이어 등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행사다. 용인특례시를 대표해 참여한 ‘만개의 식탁’은 처인구 모현읍에서 자연농법으로 블랙새싹보리와 열매마를 재배하는 농가다. 이번 행사에서는 열매마로 만든 환을 소개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자연속으로’는 처인구 역북동에서 비트와 고구마, 감자 등 건강한 먹거리를 재배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고구마, 당근, 배추, 무 등 정성껏 키운 싱싱한 농산물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관내 강소농을 육성하기 위해 농산물 가공, 경영컨설팅, 스마트스토어,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만개의 식탁’과 ‘자연속으로’도 시가 진행하는 교육에 참여해 농산물 판매 전략과 판로 확대를 위한 방안 등을 함께 고민했다. 지난 7~9월에는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듣고 직접 상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좋은 기회로 용인의 우수농산물을 직접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시는 현재 ‘만개의 식탁’과 ‘자연속으로’를 비롯해 637명의 강소농을 육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교육으로 강소농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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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시민농장 3배 규모 확대 조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용인시민농장’이 3배 규모로 확대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공세동에 위치한 용인시민농장을 기존 8389㎡(2537평)에서 4만㎡(1만2100평)으로 대폭 확충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텃밭, 옥상, 베란다 등 도심 속에서 즐기는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증가하고 시민농장의 분양 경쟁률 또한 지난 2020년 6:1에서 지난해 9:1, 그리고 올해 11:1로 꾸준히 오름에 따라 공세동 시민농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이상일 시장은 지난 4일 담당 부서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확대 예정부지를 꼼꼼하게 돌아보고, 사업 추진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했다. 이 시장은 “사업이 적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토지 소유주인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하게 협의해 주기 바란다”며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시민농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특별히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내년 1월 공세동 시민농장을 3배 규모로 확대하는 공사에 착수한다. 공세동 시민농장과 인접해 있는 기흥호수 주변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편의시설과 체험 및 교육 공간도 마련할 방침이다.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와도 기본적인 협의를 마친 상태다. 지난 1월 운영을 시작한 공세동 시민농장은 오랜 시간 불법 경작과 쓰레기 무단 투기로 몸살을 앓던 곳이었다. 인근 지역 주민들의 민원도 많았다. 이에 시는 불법 경작과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자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시민농장을 조성했다. 쓰레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곳이 시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얻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공간으로 바뀐 것이다. 기흥호수공원 둘레길과도 연결돼 있어 시민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다. 시민농장은 처인구 마평동에도 7195㎡(2176평)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시민농장에서는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는 텃밭을 1구좌당 개인(12㎡), 장애인·다문화·다자녀 가구(12㎡), 단체(36㎡) 등 시민에 분양한다. 도시농부학교, 어린이 농부 학교, 친환경 작물 재배, 농작물 병해충 관리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두 곳의 시민농장은 개인 300구좌, 장애인·다문화·다자녀 가구 40구좌, 단체 60구좌 등 총 400구좌가 분양돼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고 있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용인시민농장 확대와 더불어 관련 시설 및 프로그램 등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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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농업르네상스...32억원대 신기술 64종 농가에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해 관내 농가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총 32억 규모의 64개 신기술을 지원했다. 시는 올해 국비 1억2000만원, 도비 4억3700만원, 시비 26억4400만원을 투입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자원육성분야 12개 ▲식량작물 및 농기계분야 17개 ▲원예기술분야 15개 ▲축산·경영분야 11개 ▲치유·도시·경관농업분야 9개의 신기술을 총 6978개 농가에 지원했다. 신품종 경기미 가공브랜드 개발부터 고품질 벼종자 공급, 돌발 병해충방제, 딸기 품종 다양화 안정생산기술, 과채류 수경재배, 채소·특용작물 환경제어기술, 틈새작목 안정생산기술 등이다. 화훼와 축산 농가가 많은 지역 특성상 화훼 국내육성품종 보급, 화훼 노동력 절감기술과 가축사료 효율 및 생산성 향상 기술, 젖소 초유 안전생산 및 공급기반 기술 등도 지원했다. 또 농가의 경영 효율성을 위해 언택트 시대 중소농가 경영개선을 위한 브랜드 활성화 방안과 시설개선 지원도 추진했다. 농업인단체와 청년농업인, 귀농창업인을 위한 교육과 지원도 놓치지 않았다. 시는 기술 보급 분야별 종합평가회도 열어 그동안의 성과를 분석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에 필요한 기술이 무엇인지 검토한 뒤 신기술 시범 확대와 사업지원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에는 관련 부서 관계자와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농기계·원예기술·축산·경영분야의 종합평가회를 열었다. 평가회에서는 신기술을 도입한 시범 농가의 사례 발표와 토의가 이뤄졌고, 시범 농가를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달 중 자원육성분야, 치유·도시·경관농업분야의 종합평가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동력 부족, 쌀소비 감소, 생산비 증가, 기후변화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며 “기술지원과 더불어 실질적인 농가 지원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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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16회 농업인대상 5개 부문 수상자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식량작물, 원예․특작, 축산, 청년농업인, 여성농업인 등 5개 부문의 제16회 농업인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수상자는 식량작물 부문 이우섭(이동읍)씨, 원예·특작 부문 정판철(원삼면)씨, 축산 부문 김상복(백암면)씨, 청년농업인 부문 박병기(백암면)씨, 여성농업인 부문 조옥화(남사읍)씨 등이다. 이우섭 씨는 9.2ha 규모로 벼농사를 지으며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농촌지도자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판철 씨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핑크브리즈’라는 차별화된 품종을 재배해 판로 개척과 가격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김상복 씨는 지난 1980년부터 축산업에 종사하며 현재 백암면 축산계 계장으로 축사 시설 현대화와 과학 영농기술 실천을 위해 노력해 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병기 씨는 한돈협회용인지부 대의원 및 운영이사, (사)한국농업경영인용인특례시연합회 백암면회 총무 등을 역임하며 농업 인재 육성과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조옥화 씨는 용인특례시 생활개선회장, 경기도가공연구회장 등을 역임하며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소득 증대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매년 농업 발전과 지역 인재 육성에 크게 이바지한 농업인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는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 조사와 용인시 농업·농촌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를 통해 선정한다. 수상자들에게는 내달 11일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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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홀로어르신 우울 예방 체험프로그램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3개구 보건소는 홀로어르신들의 우울감 예방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처인구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 대상 홀로어르신 가운데 각 읍‧면별로 20명을 선정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지난 18일 백암면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원삼면, 11월 3일 모현읍, 11월 10일 남사읍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백암면과 모현·남사읍 어르신들은 밀폐된 유리병 안에 작은 식물을 재배하는 원예의 한 종류인 ‘테라리움 만들기’를 배우고, 원삼면 어르신들은 관내 한 체험농장에 방문해 귤 따기와 피자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월 1~2회 소외된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고독감 해소를 위해 ‘홀로 어르신 모임의 날’을 운영해 왔다. 어르신들은 소규모로 모여 토분 만들기, 수지침 마사지법 등을 배우고 노래 교실, 웃음 치료 등의 레크레이션 활동을 했다. 기흥구보건소는 오는 11월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거동이 어려운 홀로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홀로어르신 모임’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지구보건소는 홀로어르신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관리를 위해 ‘청춘 고고장’ 1~3기 과정을 운영한다. 현재 2기 과정이 운영 중이며 3기 과정은 오는 11월 시작된다. 어르신들은 혈액검사를 바탕으로 한 기초건강 상담을 비롯해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개인 집단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는 방법을 배운다. 앞서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홀로어르신 9개반 79명을 대상으로 홀로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연구정보센터에서 개발한 교재 ‘마실’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을 향상 시키고 노인 우울 검사, 노인 생활 만족도 조사 등의 평가까지 겸해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둬 운영했다. 또 어르신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한 작품으로 전시회를 열어 만족감을 선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구가 점점 고령화되면서 노인 우울증, 자살률 증가 등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기댈 곳 없는 홀로어르신들의 고독감이나 우울감을 예방하고 사회적 활동 범위를 넓혀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