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와, 또 장촌마을이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동상 받았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2018년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 설립, 2020년 관광두레 사업 선정, 2021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선정, 2022년 우수마을기업 선정. 마을 발전을 위한 일념으로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숨 가쁘게 달려온 처인구 이동읍 묵3리 장촌마을의 성과에 한 줄이 추가됐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2일 ‘제9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소득ㆍ체험 분야에서 동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으로 장촌마을은 상금 1500만원을 받게 됐다. 이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해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만들기, 농촌만들기 등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이번 대회에는 120개 시군 2,440개 마을이 참가해 각 도 예선과 본선 현장평가를 거쳐 25개 마을이 최종 경쟁했다. 장촌마을은 자연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는 산촌마을이다. 지난 2018년 마을주민 36명이 뜻을 모아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을 설립했다. 이들은 인근 공장을 사들여 절임배추시설을 구축한 후 공동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절임 배추를 생산·판매하는 김장사업을 펼치면서, 주민들이 키운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을 사용하는 도시락과 함께 산복숭아청 등 특별한 음료를 판매하는 'the MOOK3' 카페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마을 차원에서 농산물 체험, 계곡 물놀이 체험 등 체험형 관광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장촌마을은 마을회관을 카페로 운영하고,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동네 어르신 조합원 25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방문객(약 2000명), 수익(8000만원)을 올린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공동농장 조성 시범사업에 2억 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장촌마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물밑 지원을 이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 주민들이 애써온 노력이 모여 결실을 맺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장촌마을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상석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 대표는 "앞으로도 우리 마을이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힘을 모아 나가겠다"며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촌마을에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용인 백옥쌀’명품밥맛의 비밀은, 민-관 품질관리 총력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2022년 9월 19일 한가위 전날 풍경. 용인특례시 기흥구에 위치한 한 농협 농산물직매장에선 백옥쌀을 안고 있는 직원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한 청년은 “용인 백옥쌀로 밥을 한번 지어보세요. 꿀맛입니다”라고 외치고 있었다. 한 약사 단체에서는 추석을 맞아 올 처음 수확한 백옥쌀을 구매해 나눠주기도 했다. “1급지 상수원 팔당 상류의 청미천의 깨끗한 물로 재배한 이 쌀은 이름 그대로 백옥입니다.” 이 행사를 준비한 단체장의 말이다. 지역 주민들은 물론 타지역 사람들까지도 엄지를 치켜올리는 이 쌀의 비밀은 뭘까. 한 시민이 웃음을 띠며 이렇게 설명해준다. “우리가 가끔 하는 말 중에, ‘밥맛이야’라는 말이 있죠. 그 말은 별로 칭찬하는 말이 아니지만, 백옥쌀을 먹어본 사람이라면 그건 최고의 칭찬이예요. 왜냐하면 진짜 밥맛이 좋은 걸 느끼거든요.” 용인특례시의 대표 쌀 브랜드인 ‘백옥쌀’은 특별하다. 밥을 지었을 때 밥알 하나하나에 흐르는 윤기와 차진 맛이 단연 일품이다. 백옥쌀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오랫동안 두터운 신뢰를 쌓을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 바로 용인특례시의 깐깐한 품질관리와 꾸준한 노력이다. 백옥쌀의 인기는 철저한 ‘생산-판매’ 관리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 2007년부터 15년간 최고의 안정성 관리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농산물우수관리(GAP·생산에서 판매 단계까지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제도) 인증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다.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시로서는 쌀브랜드의 명성이 생명과도 같다.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품질 보증을 위해 전국 최초 쌀작목반을 구성한 것은 1985년이다. 전국 최초였다. 용인시는 해당 농가에 특별 영농자금과 종자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계약재배를 실시했다. 백옥쌀이라는 브랜드명을 사용하기 시작한 건 1992년부터다. 시는 시민 공모를 통해 ‘햐얀 구슬’이라는 뜻의 백옥을 붙여 백옥쌀이라는 브랜드명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벼의 수집·건조·저장·가공·판매를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 이동농협미곡처리장 운영도 시작했다. 2006년에는 이동농협미곡처리장과 1996년 추가 설치한 원삼백암연합미곡처리장을 통합 운영(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하면서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또 시는 매년 못자리용 상토, 소규모재배농가 육묘, 벼 병해충 방제 등을 지원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농가의 역량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백옥쌀GAP생산단지교육, 현장실용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지금의 백옥쌀의 명성이 탄생한 것은 2007년이라고 할 수 있다. 그해 GAP생산단지를 운영하면서다. 시는 백옥쌀의 맛과 안정성을 보장하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처인구 이동읍·남사읍·원삼면·백암면 일원을 백옥쌀 GAP생산단지로 지정했다. GAP생산단지로 지정되면 품종, 도복(쓰러짐), 잡초, 병해충 발생 여부 등에 대해 1년에 두 차례의 심사를 받는다. 심사 과정에서 다른 품종이 섞여 있거나 벼 쓰러짐 현상이 3.3㎡ 이상 나타난 논, 잡초와 병해충이 발생한 논에서 자란 벼는 수매에서 제외된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및 농협, GAP생산단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원이 매년 8월과 9월 심사를 꼼꼼하게 진행하고 있다. 현재 백옥쌀 GAP생산단지에는 700여 농가(1031㏊)가 참여하고 있으며, 연간 5000톤에 달하는 고품질의 백옥쌀을 생산하고 있다. 전체 60% 이상이 추청(일본 품종 계통)이었지만, 지난해는 경기도가 개발한 국내 품종인 참드림 백옥쌀도 출시 돼 소비자들의 큰 호응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백옥쌀은 쌀브랜드에 대한 용인시의 선견지명과 그것을 진짜 명품으로 만든 시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오랜 시간 이뤄진 체계적인 관리가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백옥쌀을 만든 셈이다. 최근에는 쌀 소비패턴의 변화에 발맞춰 가공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백옥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쌀로 거듭나는 그날까지 관리는 물론 농가 지원과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백옥쌀의 승리가 용인의 저력”이라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 고품질 백옥쌀 생산 위한 재배지 심사 시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품질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백옥쌀 GAP생산단지 재배지 심사를 시작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와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백옥쌀 GAP생산단지를 지정해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처인구 이동읍·남사읍·원삼면·백암면 일원의 789농가(1031㏊)가 참여해 백옥쌀을 생산하고 있다. 심사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및 농협, 단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18개조 34명의 심사원이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지난 23일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는 1차 심사에서는 재배필지의 품종을 살펴본다. 이어 다음달 15~23일까지 진행하는 2차 심사에서는 도복(쓰러짐), 잡초, 병해충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백옥쌀을 공급하고자 매년 재배필지 심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대 입구 삼거리~용인시청 삼거리 교통체계 개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구청과 경찰 등 관계기관 교통체계개선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출퇴근 시간 상습정체를 빚던 처인구 삼가동 용인대 입구 삼거리~용인시청 삼거리 교통체계를 개선했다. 이 구간은 오전 8시경 중부대로에서 용인대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줄을 잇고 오후 6시엔 반대 방향으로 차량이 쏟아지면서 병목현상과 꼬리물기로 중부대로의 혼잡을 일으켜왔다. 지난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용인시청 삼거리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중부대로 처인구청 방면 5번째 차로에 노면색깔 유도선을 긋고, 버스 정류시에도 후속 차량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차로 넓이를 확대했다. 또 용인대 입구 삼거리에서 용인대 방향 2차로 구간을 기존보다 150m 연장해 차량이 원활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용인대 입구 삼거리에서 용인시청 방향 좌회전 차로의 정체 문제는 신호체계 개선으로 해결했다. 기존에는 1~3차로가 좌·직좌·우회전 차로로 운영됐지만, 1·2차로를 좌회전 차로로 활용하고, 3차로에서는 좌회전과 직진, 우회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용인대 입구 삼거리 좌회전 신호와 시청 앞 교차로 수원방향 직진신호를 연동하고 직진 신호 운영시간을 110초에서 120초로 늘렸다. 용인대에서 시청 방향으로 좌회전을 했지만 시청 앞 수원방향 직진신호가 적신호로 변경되면서 뒤늦게 중부대로로 진입한 차량들이 용인시청 삼거리 교차로를 점유해 정체를 빚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시는 이번 교통체계 개선으로 출퇴근 시간 정체 행렬이 30~50% 감소하는 것은 물론 중부대로의 원활한 교통흐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용인시 관내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구청과 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전문기관과 함께 ‘교통체계개선 추진협의체’를 구성했다. 교통불편 현장을 합동점검하고,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자는 데서 착안한 것으로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도로 신설·확장 방안을 대신해 차로 조성, 시설 재배치, 국공유지를 활용한 차로 확보 등으로 생활밀착형 저비용 고효율의 교통환경개선사업이 가능해졌다. 시는 앞으로도 처인구 진목교차로와 기흥구 영통고가 밑 사거리, 수지구 꽃메교차로 등 교통혼잡으로 불편을 빚는 구간을 발굴해 협의체를 가동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교통체계개선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던 용인대 입구 삼거리~용인시청 삼거리를 원활하게 개선했다”며 “시의 전반적 교통환경의 체질을 개선하고 시민 교통편의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 반려식물로 나눔 실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과 고림동의 홀로 어르신, 한부모 가정 50가구에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수경재배 반려식물’을 전달했다고 10일 전했다. 동에 따르면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은 한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한 화분에 공기정화 식물인 싱고니움, 테이블야자, 개운죽 등의 수경재배 가능 식물을 심어 전달했다. 화분에는 용인시의 마스코트인 조아용 캐릭터 스티커도 부착했다. 지킴이들은 싱고니움, 테이블야자, 개운죽 등이 물만 보충해주면 되기 때문에 쉽게 키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식물의 초록색이 홀몸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는 “쉽게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컵도 재활용하고, 반려 식물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돌봄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8월 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는 마을지킴이 8명과 사무원 2명이 근무하며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용인시, 27일 스마트농업 인턴십 교육 참가자 모집 시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27일 ‘2022년 스마트농업 인턴십 교육’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시는 귀농을 희망하는 시민이나 스마트농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농업인 등이 스마트농업에 쓰이는 다양한 기기와 기술을 접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2회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복합환경제어프로그램을 활용해 방울토마토와 딸기를 재배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 농가를 방문해 스마트농업의 현장 적용 사례를 살펴보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모집은 다음달 18일까지 진행하며,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센터에 직접 제출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sinhot0513@korea.kr)으로 발송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은 이론만 가지고 농사를 지을 수 없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스마트농업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청 자격 및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용인시, 백옥쌀 GAP생산단지 포장 심사 협의회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백옥쌀 GAP생산단지 포장 심사를 위한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6일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열린 협의회에서는 지역별 GAP생산단지, 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포장(작물을 재배하는 땅) 심사 대상 및 기준 등에 대해 꼼꼼하게 살폈다. 시에 따르면 시는 매년 두 차례 협의회를 통해 GAP생산단지에서 백옥쌀이 매뉴얼에 따라 안전하게 재배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올해는 다음달 17~24일 재배포장 품종심사와 9월 13~23일 본심사를 진행해 품종은 물론 병해충 발생, 잡초 발생, 도복(작물이 비나 바람 따위에 쓰러지는 일)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백옥쌀을 생산하기 위해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백옥쌀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와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백옥쌀 GAP생산단지를 지정해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처인구 이동읍·남사읍·원삼면·백암면 일원의 789농가(1031㏊)가 참여해 백옥쌀을 생산하고 있다.
-
“여름철, 고추 병해충 주의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여름철에 쉽게 노출되는 고추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고추는 고온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생육에 치명적인 탄저병, 역병, 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CMV(오이모자이크 바이러스) 등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TSWV나 CMV 등 바이러스의 경우, 확산 속도가 빨라 한번 번지기 시작하면 농약으로도 병해를 막을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달 14일과 지난 20일 두 차례에 걸쳐 용인시고추연구회를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에서는 전문가가 참여해 여름철과 장마기 고추 병해충 예방법을 비롯해 고온에서의 재배법과 토양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또 고추의 생리적 특징, 생육 균형 유지를 위한 관리 방법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작물 재배 교육을 중단했었는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작물별 생육단계에 맞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농업인의 재배 기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노후한 동천체육공원 쾌적한 주민 휴식 공간으로 새 단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1만9512㎡ 규모의 동천체육공원(수지구 동천동 872번지)을 쾌적한 주민 휴식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주민들이 자주 찾는 도심 속 공원인 동천체육공원은 지난 2004년 준공돼 시설이 낡은데다 공원바닥도 울퉁불퉁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개선이 필요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7억원을 투입, 지난 4월 공원 정비 공사를 시작해 지난 13일 공사를 마치고 준공했다. 시는 체육공원의 특성을 살려 공원 내 복합운동기구, 공중걷기 등 13종을 재배치하고 다목적구장의 바닥을 우레탄으로 교체했다. 또 주민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산책로와 각종 데크 계단 등을 보강하고 공원 내 바닥 블록 등을 새로 포장했다. 공원 진입부에는 광장을 조성해 개방감을 주고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새로 설치했다.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산수국, 철쭉, 맥문동, 비비추 등 수목 3000그루도 심었다. 시 관계자는 “새로 정비한 동천체육공원을 시민들이 쾌적하고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폐목재 플랜트 박스로 골목길 화단 조성해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폐목재나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플랜트 박스로 골목길 화단을 만들기로 하고, 화단조성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플랜트 박스는 텃밭이나 화단 없이도 꽃이나 상추, 토마토 등을 간편하게 심고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식물재배 상자를 말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용인시 4H 연합회가 시민기술골목학교의 한 과정으로 수지노인복지관에서 ‘업사이클링 가드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다음달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버려지는 자원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한 플랜트 박스로 삭막한 공간을 채우는 활동을 하게 된다. 자원재활용이나 나무‧꽃에 관심이 많은 시민, 손으로 하는 일이 좋은 시민, 동네 꾸미기에 앞장서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느티나무 도서관 홈페이지(https://yll.or.kr/)에서 신청 가능하며,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다. 프로젝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느티나무재단 사무국(070-7777-4686)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시민 주도의 문화 역량 강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가족, 친구와 함께 자원 재활용과 문화 콘텐츠 창작활동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경기도가 공모하는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에 선정, 시도비 등 2억3500만원을 투입, 시민의 문화 역량을 키우기 위한 문화자치사업을 시작했다. 느티나무재단이 사업 수행을 맡아 ‘시민기술 생활실험실로 함께 일구는 문화생태계‘를 주제로 업사이클링과 디지털 기술 등을 배우는 시민기술골목학교, 환경‧돌봄 등 다양한주제로 공동체 문제를 다루는 문화반상회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