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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병원, 어린이의 유해물질 노출 줄이기 위한 방법 모색한다▲ 서울시 [광교저널] 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화학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화학물질은 우리 일상 깊숙이 파고들어 물티슈부터 세제, 화장품, 향수, 식기, 가공식품, 장난감에 이르기까지 사용되지 않는 곳이 거의 없다. 가습기 살균제 이전부터 전문가들은 이미 급증하는 현대인의 아토피와 천식, 알레르기, 성조숙증 등의 원인으로 화학물질을 지목해 온 바 있다. 따라서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은 화학제품이 얼마나 노출되고 있는지, 환경오염물질들의 알고 사용하면 그 만큼 피해를 줄일 수 있다.특히, 환경화학물질에 더 민감한 성장기 유아와 어린이는 플라스틱 장난감을 물고 빨고 놀며 손가락을 빠는 행동특성의 원인과, 성인에 비해 단위 체중당 섭취, 호흡하는 양이 많기 때문에 같은 유해 화학물질에 노출되더라도 더 큰 영향을 받는다. 플라스틱에 든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비스페놀A의 경우 우리나라의 어린이가 성인에 비해 1.6배 높고, 프탈레이트 수치는 최대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립환경과학원, 2014). 또한 우리나라 어린이의 2∼7.6%가 겪고 있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일으키는 유해물질 13가지 가운데 10가지가 내분비계 장애 추정물질 환경호르몬인 것으로 밝혀졌다(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지, 2017).이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보건환경연구원과 공동으로 어린이 환경화학물질 노출량 및 노출인자 연구를 통해 환경 오염물질들의 중요한 노출원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향후 어린이들에게 유해물질의 노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나아가 환경물질과 소아 자폐증 발병 위험 요소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공동 연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환경화학물질 노출량 및 노출인자 연구‘는 만 3세∼12세 장애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1층 로비에서 7월부터 9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조사내용은 설문조사, 임상검사(소변 채취), 체내 유해 환경화학물질 분석을 통해 환경유해인자와 노출량과의 연관성을 파악하며 나아가 생활화학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지침과 어린이 어린이 자폐예방에 도움을 마련하는 하고자 한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김재복 원장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후 어린이 환경화학물질 노출과 건강 상의 문제의 관련성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이러한 연구는 학술적인 의의가 더욱 높다. 향후 과학적 연구가 더욱 활성화 돼 유해화학물질을 미리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러한 화학물질의 노출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 모색돼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환경에서 성장하고 활동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린이와 부모는 어린이병원으로 방문 하거나 진료기획팀(☎570-838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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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장에 나타난 ‘갑 중의 갑’!▲ KBS [광교저널] 국민 보컬 김태우,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 소유자 김정민, 다재다능한 매력의 헨리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사연에는 외출이 두려운 20대 여성이 출연했다. 주인공은 “집에 들어오면 제 물건들이 사라져 있어요. 어디 갔는지 엄마한테 물어보면 ‘구질구질해서 버렸어∼’ 친구에게 받은 소중한 편지까지 버렸길래 따졌더니 ‘내가 버리고 싶으면 버리는 거지!’라고 이기적으로 말합니다. 저까지 내다 버리기 전에 엄마 좀 고쳐주세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주인공은 “친구한테 받은 전지 편지를 엄마가 눈앞에서 찢어서 피도 눈물도 없냐고 따졌더니 엄마는 ‘나 원래 피도 눈물도 없다’면서 뻔뻔하게 말했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에 김태우는 “일부러 상처 주려고 하는 행동 아니냐”며 황당해했다. “왜 딸의 물건을 갖다 버리냐”는 정찬우의 질문에 주인공의 어머니는 “굳이 물어보고 버려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집안일은 내 관할이고 내가 갑이다”라면서 모든 걸 본인에게 맞추어야 한다는 이기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엄마가 버린 딸의 선글라스, 목걸이, 옷 등을 사진으로 확인한 MC들은 너무나 새것 같고 멀쩡한 물건들의 상태에 아까워했다. 주인공의 어머니는 최근 딸이 여행 가려고 준비해둔 선글라스까지 “장난감 같아서 버렸다”고 말하자, 정찬우는 “어머니 옷이 장난감 같은데요?”라며 방청객들의 답답한 가슴을 ‘사이다’ 멘트로 뻥 뚫리게 했다. 딸의 편지와 사진까지 찢어서 버렸다는 주인공의 어머니는 “편지는 다 읽었으면 그냥 종이 쪼가리다” “사진은 다시 찍으면 되지 않냐”며 여전히 딸의 추억은 조금도 존중해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찬우가 “남편이랑 찍은 사진도 찢지 그러냐”고 말하자 주인공의 어머니는 “저희 추억은 소중하죠”라며 조금도 이기적인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 “엄마는 본인 물건은 절대 안 버린다”며 주인공이 속상해했지만, 주인공의 어머니는 “어차피 인생은 이기적인 거다”라면서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신동엽은 “본인도 이기적인 걸 인정하고 안 바뀔 걸 알기에 인정하고 사는 것 같다”면서 혀를 내둘렀다. 한편 “자식들이 있어야 갑질을 할 수 있다”는 주인공의 어머니에게 정찬우가 “본인의 가장 소중한 보물인 딸을 왜 그렇게 하대하냐”고 질책하자 주인공의 어머니는 처음으로 말문이 막혔다. 이어서 “자식들이 순종적인 게 사랑하는 거냐고 생각하냐, 속마음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김정민의 말에 주인공의 어머니는 조금은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족들의 물건을 마음대로 갖다버리는 엄마 때문에 고민인 이 사연은 3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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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효과적인 아이와의 대화법 알아보다▲ 영유아 자녀 보호자 대상 부모교육 [광교저널] 고양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영유아 부모 40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부모자신의 대화방법을 알아보고 아이와 의사소통을 할 때 효과적인 대화법을 배워보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면서 성장한다는 아이의 특성을 이해함과 더불어 다양한 놀이방법을 소개하고 부모가 직접 아이를 위한 장난감을 만들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과의 소통방법을 다양하게 살펴보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아이와 효과적으로 잘 놀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웠다”며 “부모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한편 고양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매년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발달단계별 양육방법과 양육 스트레스 관리 방법, 아동청소년 정신건강교육 등 다양한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도 부모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031-908-356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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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원타임 송백경, 세기말 국민오빠 소환! 꿀잼!▲ MBC ‘라디오스타’ [광교저널]원타임 송백경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꿀잼을 선사했다. ‘라디오스타’로 10년 만에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복귀를 알린 송백경은 죽지 않은 여전한 입담을 과시하며 세기말 국민오빠의 완벽 소환을 알렸다. 송백경을 필두로 ‘정말 진짜 리얼’ 오빠들 신화 전진-god 박준형-김태우의 조합은 명불허전 ‘갓.신.타임’의 진가를 드러내며 수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화끈한 웃음을 선사,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영진 / 연출 박창훈)는 ‘국민오빠님, 내 마음 속에 저장!’ 특집으로 송백경-전진-박준형-김태우가 출연했으며, 네 번째 스페셜 MC인 보이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 1-2부는 각각 수도권 기준 6.5%, 6.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요일 밤 예능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먼저, 10년 만의 예능 컴백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송백경은 여전한 ‘아이돌 비주얼’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동안 외모에 패션 마스크를 착용, 구(舊) 아이돌다운 남다른 패션감각을 자랑한 것. 그러나 송백경은 “옛날엔 너무 말라서 슬림 했는데 턱에 살이 쪄서 가리려고 마스크를 했다. 출연 조건이 마스크를 쓰고 나가는 것이었다”라고 마스크를 착용한 진짜 이유를 밝혔는데, 마스크를 벗고 반응이 좋자 “벗는 걸로 할게요”라며 맨 얼굴을 보여줘 큰 웃음을 선사했다. 송백경은 유독 긴장한 모습이었다. 송백경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나왔다는 전진은 “지금 청심환을 2개 먹었다. 최근에 만났는데 너무 떨린다고 하더라”라며 송백경을 대변했고 그런 전진의 배려에 송백경 역시 서서히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생후 5개월 된 아들 루빈 군과 MC 김구라 때문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게 됐다는 송백경은 “김구라 씨를 ‘씨’라고 하는 것도 그렇다”라며 ‘선생님’이라는 단어를 썼고, “방송의 신 적인 존재예요”라며 김구라의 팬임을 알렸다. 송백경은 “김구라 선생님과 인증샷을 찍으려고 데려 왔다”고 밝혔는데, 이에 김구라는 부끄러운 듯 “적당히 거리를 둡시다. 부담스럽네”라며 부끄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또한 송백경은 YG엔터테인먼트의 개국 공신답게 수장인 양현석과 처음 만났던 21년 전 이야기를 꺼내 시선을 모았다. 송백경은 YG에 입성하게 된 계기와 함께 YG 안방마님 이은주와 그룹 무가당으로 활동할 시절, 두 사람의 비밀 연애를 전혀 몰랐음을 밝힌 것. 그는 “두 사람의 비밀 연애를 믿고 싶지 않았다. 유독 이은주 씨 앞에서 양현석 씨에 대한 험담을 했다”라고 밝혔고, 이에 김구라는 “왜 믿고 싶지 않았어요? 좋아했어요?”라고 짓궂게 물은 것. 이 말에 송백경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던 거죠”라며 ‘연애 무식자’였던 시절을 인증,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아들 앞에선 세기말을 뒤흔든 국민오빠도 ‘아들바보’ 아빠였다. 송백경은 “지금은 루빈이의 아빠로 타이틀을 하나 더 얻은 원타임 송백경 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함은 물론, 아이를 처음 안아 들었던 순간에 대해 얘기하며 가슴 뭉클해했다. 그는 “눈물부터 나왔다. 힘들어하는 아내와 아이를 동시에 보자니 복잡미묘했는데 그 상황에 한 손으로는 아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고 고백, ‘아빠’ 송백경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19년 무병장수돌’ 신화 전진은 특유의 엔도르핀으로 토크를 이끌어나갔다. ‘송백경 대변인’을 자처하며 송백경이 다시 음악을 시작했으면 하는 마음을 드러냈고, 그의 옆에서 적재적소 변호로 웃음을 만들어냈다. 김태우와의 댄스 대결에서 역시 “이런 걸 왜 해∼”라고 반응했으나, 혼신의 힘을 다하며 무대 위를 꽉 채운 ‘전스틴 진버레이크’의 모습으로 박수를 치게 만든 것. 또한 전진은 김태우의 차례에도 god의 안무를 따라 하며 척척 호흡을 맞추는 등 ‘라디오스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전진은 김구라를 들었다 놨다 하는 입담과 함께 ‘MSG 감별사’에게 최적화 된 MSG 모형 장난감을 선물, ‘예능 최적화 아이돌’의 원조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god 맏형 박준형과 막내 김태우는 ‘아웅다웅’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선사했다. 김태우는 박준형에게 “나이가 너무 많아 아기를 낳을 수 있을까 싶었다”고 말했고, 이에 박준형은 발끈해 웃음을 줬다. 또 박준형은 “(김)태우가 ‘형, 결혼하면 인생 끝인 거 알지?’라고 했다”라고 폭로했는데 김태우는 “타임! 타임!”을 외치며 “이건 자기 말투예요”라고 반박하며 결국 팩트를 확인 받았다. 그는 “첫째와 둘째가 아빠가 무슨 말을 하는지 다 알아 듣는다. 이러면 아빠가 뭐가 되냐”라고 울상을 지으며 ‘딸바보’의 모습을 보여줘 모두를 웃게 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감동의 공연이 펼쳐졌다. 구 SM(신화), JYP(god), YG(원타임) 아이돌, 일명 ‘갓.신.타임’의 합동 무대가 성사된 것. 이들은 원타임의 ‘원 러브(One Love)’를 선곡해 목소리를 하나로 만들었고, 세기말 감성을 소환하며 감동을 전달했다. 일일 MC로 참여한 네 번째 스페셜 게스트인 키는 “저도 지금 동료들과 멋있게 나이가 들어서 옛날 얘기 하면서 방송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송백경 랩 오랜만에 들으니 좋네”, “호화캐스팅! 진짜 대박이다∼ 완전 재미있었다”, “아 정말 리얼 내 국민오빠였는데 ㅠㅠ 원타임 송백경 여전하다”, “‘One Love’ 정말 명곡이다”, “넷 다 입담이 장난 아니네! 오늘 완전 꿀잼!”, “김구라 잡는 전진 완전 사이다! 역시가 역시네!” 등의 큰 호응을 보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 등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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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방’ 박명수, 츤데레 제줏말 지킴이!▲ MBC ‘세상의 모든 방송’ 방송화면 캡처 [광교저널]‘일밤-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박명수가 츤데레 매력을 폭발시키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제줏말을 지키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인 ‘新 삼춘 어디감수과’ 프로그램과의 협업에서 툴툴대면서도 올드보이피디의 올드한 즉석 연출을 따랐고, 제주 삼춘(남녀불문하고 손윗사람을 이르는 제줏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그의 모습은 주말 안방에 따뜻한 정을 전했다. 이와 함께 ‘한다맨’ 헨리-슬리피-고영배는 어린이 도전자와 양보 없는 팽팽한 대결을 벌였고, 승부에 울고 웃으며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의 모습은 보며 시청자들도 자연스럽게 동심에 물들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일밤-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김명진 최민근 공동연출 / 이하 ‘세모방’)은 대교어린이TV ‘한다면 한다! 한다맨’-KCTV 제주방송 ‘新 삼춘 어디감수과’ 프로그램과 협업에 나섰다.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 방송사 간의 벽을 허문 리얼리티로, 방송 상생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박명수는 황재근과 함께 KCTV 제주방송의 ‘新 삼춘 어디감수과’에 출연했다. 도착하자마자 제줏말을 전문적으로 하는 MC 오다겸으로부터 제줏말의 폭격을 받은 그는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삼춘들을 만나러 마늘밭으로 가는 차 안에서 제줏말 벼락 치기를 했고, 황재근도 “어학원 온 것 같아!”라며 열심히 촬영 준비를 했다. 제줏말이 어색한 박명수는 반말인지 제줏말인지 모를 말을 쏟아냈고, 이에 임백천은 “박명수 씨가 저렇게 조용한 건 처음이에요”라고 말하기도. 결국 피디가 박명수에게 패러디를 제안했다. 앞서 박명수는 피디에 대해 “삼춘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약간 올드할 수 있다”라고 설명을 했던 상황. 박명수는 급작스런 피디의 제안에 “젊은 분이 대화가 좀 통하는 분인 줄 알았는데”라고 투덜대면서도, 마늘을 마이크 삼아 즉석에서 개사를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리고 반신반의했던 올드보이 피디의 연출은 실제 방송에서 삼춘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취향까지 저격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박명수와 황재근은 손재주가 좋은 ‘제주 가위손’ 삼춘의 집을 방문해 새 모양으로 관리된 정원에서 새 포즈를 취했고, 급기야 박명수는 자진해서 “나도 좀 잘라줘요!”라고 말하며 삼춘에게 머리 손질을 받았다. 다음으로 박명수와 황재근을 기다리는 일정은 단산 나들이. 박명수는 “제주의 말을 지키는 프로그램이잖아요.. 근데 동굴은 왜 가요?”라며 피디에게 따지다가도 순순히 동굴 체험에 나섰다. 동굴에 들어서자마자 이들은 예상치 못한 박쥐의 습격을 받았고, 박명수는 “이게 제줏말 배우는 거랑 무슨 상관이야!”라고 소리치며 5분 만에 동굴에서 뛰쳐나왔다. 동굴체험 후 박명수와 황재근은 삼춘의 초대를 받은 집으로 향했다. 박명수와 황재근, ‘新 삼춘 어디감수과’ 제작진을 위해 정성 들여 점심을 마련해준 삼춘의 따뜻한 인심에 모두가 감동했고, 맛있게 식사를 했다. 삼춘의 정에 감동한 박명수는 연신 고마움을 전하기도. 특히 박명수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고, 허참도 “저런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만 해도 크나큰 사명감이거든요”라며 제줏말 지키기에 앞장서는 ‘新 삼춘 어디감수과’의 기획 의도를 다시 되새겼다. 그리고 지난주에 이어 ‘한다면 한다! 한다맨’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한다맨들은 어린이 도전자와 대결을 벌였다. 첫 번째 도전자와의 대결 1라운드 배 힘으로만 돌기에서는 슬리피가, 2라운드 배 힘으로 버티기에서는 고영배가 허무하게 패배를 했다. 참패 후 진이 빠진 헨리-슬리피-고영배 한다맨들은 차 안에서 심기일전하며 ‘공룡 이름 외우기’ 대결을 준비했다. 공룡 학자가 꿈인 어린이와의 대결 1라운드에서 또 패배를 한 뒤, 헨리는 “자신 있으면 3 대 1로 하자”고 뻔뻔하게 2라운드 경기를 제안했고, 각종 치사한 수법을 모두 동원하며 2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머졌다. 대망의 3라운드에서 한다맨들은 “우리가 (정답을) 먼저 외쳤지!”라며 의욕적으로 대결을 벌였고, 기적적으로 대결에서 승리했다. 한다맨들은 눈치 없이 승리를 자축했고, 결국 어린이 도전자는 울음을 터트렸다. 이에 고영배는 “하윤아 진짜 잘했어. 사실은 네가 이긴 거야”라고 진심 어린 태도로 사과했고, 슬리피는 “선물 조금이라도 주면 안 될까요?”라며 간곡히 피디에게 요청해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선물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이처럼 시청자들은 ‘新 삼춘 어디감수과’를 통해 사라질 위기 처한 제줏말을 배우며 그 매력에 빠져들었고, 제주 삼춘들의 따뜻한 인심과 정겨운 모습에 감동을 느꼈다. 그리고 ‘한다면 한다! 한다맨’을 통해 감정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표현하는 순수한 어린이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잃어버렸던 동심을 되찾는 기회를 가졌다. 웃음과 감동으로 가득했던 ‘세모방’을 본 네티즌은 “제줏말 진짜 외국어 같더라∼ 천하의 박명수도 조용하게 만들다니!”, “올드보이 피디 연출도 자꾸 보니까 빠져들어∼”, “오늘 방송 훈훈하다∼”, “한다맨도 짱! 어린이들도 짱! 모두 귀엽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모방’은 매주 일요일 밤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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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17 행복서산 풀뿌랭이 나눔장터 개최▲ 서산시 [광교저널] 서산시는 24일 시청 앞 솔빛공원에서 자원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2017 행복서산 풀뿌랭이 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산시민 벼룩시장을 더욱 확대해 지난해부터 열렸던 이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4개 마당으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가운데 이날 3,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첫째 마당 나눔장터에서는 시민들이 좌판을 펼치고 의류, 도서, 장난감 등의 상태는 양호하지만 그간 사용하지 않았던 물품을 판매·교환했으며,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에서는 바자회도 열었다.둘째 마당 체험마당에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애니메이션이 상영됐으며, 음식물 장난감을 활용한 뷔페체험, 포토존 운영 등도 진행됐다. 셋째 마당에서는 유치원생, 초등학생등에 자원순환의 의미를 심어주기 위해 폐장난감을 활용해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장난감 재활용 창작대회가 열렸다.넷째 전시마당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의 일환으로 해전대학교 홍윤경 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냉장고속 자투리 음식을 활용하는 음식문화개선 콘서트 개최했다.아울러 각종 재활용품 수집·처리 등을 안내하는 자원순환 홍보관를 운영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석한 시민들이 판매수익 중 10%를 어려운 이웃돕기 씨앗기금으로 기부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이완섭 시장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로 서산지역에 나눔·자원순환 문화의 확산이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서산시가 자원순환정책의 선구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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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장난감은행 운영협의회원 위촉식 가져▲ 진주시 [광교저널] 진주시는 23일 오전 11시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대강당에서 이창희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난감은행의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장난감은행 운영협의회’를 구성해 위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진주시장난감은행 운영협의회는 학계, 보육시설, 학부모, 자원봉사 등 8개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식은 장난감은행 주요활동 동영상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임원선출, 장난감은행 주요 사업안내,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2년간 장난감은행 운영에 따른 각계 의견수렴과 함께 새로운 영유아 시책 개발 등에 따른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기능으로는 장난감은행 운영지원 및 발전방안 마련, 효율적인 홍보 전달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자원봉사자 모집·관리에 관한 사항 등 장난감은행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이창희 진주시장은 “협의회 구성원의 전문적인 지식과 활동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복지혜택으로 돌아갈 것이며 진주시 복지행정이 더 발전하고 변화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며 “전국적인 롤 모델로 각광을 받고 있는 우리시 장난감은행이 증세 없는 실질적인 복지의 대안으로서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전문성과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의견과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의‘아이가 즐거운 장난감은행’은 연회비 2만원으로 회원가입만 하면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무제한 장난감과 도서를 대여하고 있어, 부모들의 장난감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들어주고, 아이들에게는 건전한 사회성을 기르는 전인교육장 역할과 함께 부모들에게는 새로운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복지공간으로 전국 지자체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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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긍정마인드 확산 ‘임산부 건강교실’ 베리 굿!▲ 임신·출산 긍정마인드 확산 ‘임산부 건강교실’ 베리 굿! [광교저널]함양군 보건소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상반기 두근두근 설레임 행복한 기다림 임산부 건강교실’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23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번 임산부 건강교실은 임산부를 위한 분만과정 이해와 호흡법, 모유수유 교육, 산전 산후 요가를 통한 생활 속 건강관리, 출산 준비(배냇저고리와 애착인형 만들기·신생아 응급상황시 대처법) 등 임산부의 정서함양과 출산분위기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4월 20일부터 6월 14일까지 주 1∼2회 2시간씩 총 8회 진행됐다. 특히 지난 5월 30일 실시된 임산부와 그 가족을 위한 태교뮤지컬 비커밍 맘 공연은 임신·출산을 앞둔 부부와 예비부부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출산장려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한몫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임산부 건강교실에 참여한 하 모(30)임산부는 “프로그램이 알차고 다양해서 너무 좋았다”며 “특히 오감태교 퀼트공예로 배냇저고리, 딸랑이 장난감, 애착인형을 만드는 게 재미있었고 나중에 아이에게 엄마가 직접 만든 선물을 줄 수 있어서 참 의미 있는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지금 한창 공사 중인 임신·출산·육아지원센터가 준공될 것이므로 임산부와 유아를 위한 더 다양하고 체계적인 건강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고 아이 낳기 좋은 함양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실시되는 함양군 보건소의 ‘임산부 건강 교실’은 임신·태교·출산·육아에 이르는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해 예비 엄마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분만에 대한 불안감을 감소시키면서 모유수유교육, 신생아 관리 등 전 단계를 준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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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지막날, 영등포에 특별한 ‘달’이 뜬다▲ 영등포 달시장(17년 5월) [광교저널] 6월 마지막날, 영등포에 특별한 ‘달’이 뜬다. 영등포구가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 앞마당에서 올해 두 번째 ‘영등포 달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달시장’ 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 판매와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마을장터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예술가, 지역주민 등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달시장이 열리는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는 서울시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적 진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개발·운영하는 특화시설로 2011년도부터 꾸준히 달시장과 함께 해오고 있다. 6월 달시장의 주제는 ‘가까운 곳에서 여름나기’다. 때이른 무더위로 지칠 수 있는 주민들을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라이프존’ 에서는 여름 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가족모두가 가까운 시골 할아버지 댁을 방문하는 콘셉트로 꾸며, 장난감과 여름소품 판매, 클레이아트로 어항 만들기, 수박화채 판매, 아이스크림 화분 만들기, 화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마켓’ 부스에서는 ▲천연비누, 수공예 액세서리, 패브릭소품, 아동용 옷, 가죽제품 등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달달아트’ ▲모기퇴치 석고밴드, 휴대용 미니향수 만들기, 앙금 떡케이크 만들기, 양말목으로 찻잔받침 만들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달클래스’ ▲주민들의 추억이 깃든 물건을 만나볼 수 있는 벼룩시장 ‘달달쉐어’ 가 기다리고 있다. 달시장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터 ‘플레이 존’ 에는 ‘여름’이라는 주제에 맞춰 바다, 낚시 등과 관련된 놀이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장도 보고 놀이도 즐겼다면, 먹자골목에서 출출해진 배를 달래보자. 핫도그, 샌드위치, 콩국수, 김치말이 국수, 떡볶이 등 식사대용 메뉴는 물론이고 수제청 음료, 더치커피, 마카롱 등 디저트까지 다양한 먹거리가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달시장의 흥겨운 분위기를 더해줄 음악공연 소식도 있다. 6시 하자센터 청소년 동아리인 ‘소행단’의 밴드공연이 첫 문을 열고, 8시에는 탭퍼조커 재즈밴드의 탭댄스 공연이 달빛 아래 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또 5월에는 없어 아쉬움이 컸던 이야기꾼의 책공연 가 하자센터 999클럽에서 7시에 진행되며 현재 블로그에서 사전 접수 중이다. 다음 달시장은 8월 25일, 9월 29일에 열릴 예정이다. 영등포 달시장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dalsijang.kr/) 및 블로그(http://dalsijang.blog.me), 일자리정책과(☎2670-4105)를 통해 확인 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른 무더위를 날려 줄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이 마련된 달시장에 오셔서, 장도 보고 놀이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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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게 소리 질러! 2017 무주 락 페스티벌▲ 2017 무주 락 페스티벌 [광교저널] 무주군은 오는 23일과 24일 무주읍 남대천 특설무대에서 2017 무주 락 페스티벌을 개최(19:00∼22:00)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는 것으로, 23일에는 전라북도 14개 시 · 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 가입돼 있는 락밴드 동아리 8개 팀(무주 레인보우, 김제 엔젤스, 군산 파도소리 방파제, 전주 펜타프리모, 정읍 레드 썬, 진안 조아락밴드, 군산 소울뮤직, 무주 클랑)이 참가하는 “전북권 아마추어 락 페스티벌”이,24일에는 무주군의 가디록과 셋두리, 공주시 공밴, 서울 치타슬로, 경북 G#, 전주시의 Blue Bird 등 6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 아마추어 락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이날은 특별 게스트로 가수 김종서가 출연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세계태권도대회 열기로 가득 찬 무주군 전역에 락 페스티벌이 흥과 재미를 더해줄 것”이라며 “주말저녁 아름다운 무주남대천에서 아무추어 락커들이 전하는 초 여름밤의 음악선물을 만끽해보시라”고 전했다.한편, “夜好! 별보고 장보고 만나고 반딧불 야시장”도 24일 저녁 7시 30분부터 무주읍 반딧불장터에서 열린다. “내일을 기다려, 장난감 병정, 문밖에 있는 그대”등을 부른 가수 박강성이 이날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지역출신 가수 이경환, 이정자 씨의 듀엣무대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