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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학교 급식소 등 283곳 식중독 예방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새학기를 맞아 관내 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283곳을 대상으로 이번달 15일부터 31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날씨가 따뜻해진 상황에서 식재료 관리에 만전을 기해 유치원과 초중고에서 급식을 먹는 학생들의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은 용인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재료 유통기한 준수 여부,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급식소 소독 상태 등이다. 시는 식재료를 수거해 잔류농약과 중금속 검출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시는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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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로컬푸드 인증마크개발 선정위원회 개최▲지난 3일 강릉시는 심볼마크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광교저널 강원.강릉/안준희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코로나 19로 인해 그동안 비대면으로 인증마크개발을 추진해 왔으나, 최종선정을 위해 부득이하게 선정위원회를 지난 3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최종선정안은 현재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강릉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위원회’에서 결정한다. 강릉 로컬푸드 인증마크 개발의 목적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학교급식, 공공급식 지원체계 구축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안심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 있다. 농업인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소비자에게는 강릉 로컬푸드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믿음을 상징하는 심볼로써 일정 요건을 갖추면 누구나 먹거리 표지에 부착할 수 있다. 그동안 시는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 로컬푸드 인증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5억1천만을 투자했으며, 2021년 연말까지 정부지정 분석기관 인증절차를 거쳐, 농약잔류검사, 중금속검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금번 설명회는‘강릉잇-다’로 확정된 네이밍을 디자인과 심볼을 덧붙여 최종 인증마크로 선정하는 절차”라며“향후 특허청에 상표를 출원하고, 운영조례를 정비해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릉 로컬푸드 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수립한 ‘강릉 로컬푸드 운영계획서’또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21년까지 로컬푸드 유통센터 건립, 종합센터 구축 등의 절차를 마무리해 학교급식, 공공급식 공급체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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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강릉시연합회, 농약빈병 수거 캠페인 개최[광교저널 강원.강릉/안준희 기자] 한국농촌지도자강릉시연합회(회장 김상섭)는 지난 10일 들녘에 방치된 농약 빈 병이 농촌경관을 해치는 것을 막고 잔류 농약이 하천과 토양오염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농약 빈 병 집중 수거 캠페인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읍면동 농촌지도자 회원들은“깨끗한 들녘 만들기는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선다”라는 슬로건 하에 수거한 농약 빈 병과 농약 봉지를 모아 환경공단에 입고했다. 향후에도 읍면동 지도자회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쾌적한 농촌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농약 빈 병 집중 수거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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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낮은 농도로 잔류하는 농약 정확・신속하게 검출한다▲새로 도입한 장비로 잔류농약을 분석하고 있는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4일 관내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첨단 분석장비인 액체크로마토그래프 텐덤질량분석기(LC-MS/MS)를 도입했다. 시에 따르면 시가 이번에 도입한 분석기는 기존 장비 보다 감도가 50배 이상 높아 아주 낮은 농도로 잔류하는 농약까지 정확하게 검출할 뿐 아니라 검사 결과도 빨리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농약 최대 잔류 허용기준 80% 이상의 농약 검출 시 기존 장비는 검사에 평균 5~7일이 걸렸는데 이 장비는 평균 2~3일 안에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신선한 농산물을 제때 출하해야 하는 로컬푸드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시는 2016년부터 잔류농약분석실을 구축해 관내 농가에 잔류농약 무료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엔 2664건의 분석을 지원했는데 매년 분석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관내 학교급식센터로 납품되는 친환경 인증 농산물과 로컬푸드 매장으로 납품되는 농산물은 반드시 잔류농약 검사를 거쳐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는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관내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첨단 장비를 도입했다”며 “농업용수, 토양 등 다방면에서 환경 적합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분석 장비와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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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시설재배지 ‘킬레이트제’ 시범사업 추진▲ 강릉시청 [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올해 시설재배지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염류장해를 해결하기 위해 ‘킬레이트제’활용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우선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2월 3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 농업진흥청 조사결과 킬레이트제를 사용한 후 염류농도가 8~9.2dS/m(염류농도를 나타내는 국제단위)에서 5~6dS/m로 낮아졌고 10a당 비료 비용도 농가에 따라 9만4000원~26만8000원이 절감됐다. 시 관계자는 “킬레이트제 활용 시범사업을 통해 시설하우스의 염류집적을 완화하고 비료 사용량을 줄여 농가소득 증대 및 품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과 긴밀히 협의하여 농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기술요지 】 작물재배 시 남은 비료는 염류형태로 집적되며 염류가 많은 토양에서는 뿌리가 물과 양분을 흡수하기 어려운데 킬레이트제는 토양 중에 쌓여 있는 염류에서 양분을 떼어내 뿌리가 물과 양분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즉 염류집적으로 인한 무효 양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양분의 유효성과 이동성을 높여주는 물질이다. 또한 작물의 수량을 높이기 위해 과잉 투입되는 양분의 토양 집적화를 막을 수 있다. 특히 토양에 집적된 염류를 다시 양분으로 활용함으로써 비료 투입량도 줄일 수 있다. 양분이 농경지 밖으로 유출되는 위험성도 감소시켜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염류장해는 하우스 내 토양 잔류 염류가 토양 표면에 집적되어 토양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에 악영향을 미쳐 생산량 감소로 이어진다. 기존의 염류장해 해결방안으로 담수제염, 객토(토양 교체), 흡비·녹비 작물 재배 방안이 제안되었으나 투입 비용이 높고 제염효과가 적거나 염류제거 작물을 재배하는 동안은 소득을 포기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도입된 킬레이트제 활용기술은 작물을 재배하면서 염류 제거가 가능하고 비료 사용량 감소, 관주 방법의 편리함 등으로 염류장해 해결에 매우 효율적인 기술이다. 킬레이트제는 수산화칼륨과 함께 물에 섞어 뿌리에 관주하는 방식으로 쓰인다. 영양분이 많이 필요한 시설 오이·토마토 등 과채류에는 DTPA가 권장되고 상추·시금치 등 엽채류에는 구연산이 주로 쓰인다. 킬레이트제 중 하나인 DPTA를 예로 들면 5리터의 차가운 물에 수산화칼륨 240g, DTPA 680g을 섞어 10a에 뿌린다. 일반적으로 작기 내내 주 1회씩 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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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 환경오염은 막고! 생명은 살리고![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7일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도내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설치된 기관의 건물입구에는 안내표지판 설치가 의무화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이날 제안설명에서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의하면 현재 우리나라의 급성 심정지 발생 환자 수는 연간 3만명을 넘어섰고, 매년 인구 10만명 당 약 50명이 돌연사 위험을 안고 있다”고 말하고,“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심폐소생술과 함께 자동심장충격기의 이용은 필수적인 만큼 설치와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그간 도내에는 자동심장충격기가 법령에 따라 설치의무기관에 설치는 돼 있었으나, 정작 그 위치를 알리는 안내표지판이 제대로 구비돼 있지 않아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 즉시 찾기가 어려웠다”고 지적하고, “도내 모든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들은 안내표지판을 눈에 잘 띄고 통일된 디자인으로 설치하도록 해위급상황 발생시 모든 사람이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전날인 16일에도 「경기도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 설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해당 상임위인 도시환경위원회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폐의약품과 같은 생활폐기물을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정의하고, 관할 시장·군수에게 생활계 유해폐기물을 위한 별도의 수거함 설치를 요구할 수 있도록 개정안에 담았다. 개정 조례안 제안설명에서 김 의원은 “약은 약사의 지시대로 유효기간 내에 정량을 복용하면 질병치료 및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유효기간이 지난 약이 무단으로 매립될 경우 분해되지 않은 체 하천이나 토양에 잔류해 생태계 교란, 토양오염, 수질오염 등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시키는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문제 때문에 폐의약품은 지정된 장소를 통해 배출돼야 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돼야 하지만, 현행 「폐기물관리법」상 폐의약품은 일반 생활폐기물로 간주되어 쓰레기봉투에 담아 배출해도 적법한 실정이고, 또한 약국 등도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의약품을 수거하고는 있지만 시·군별로 체계적으로 수거하고 있지 않아 약국이 스스로의 자비용으로 처리하고 있는 경우도 많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생활폐기물의 처리가 시·군 사무에 해당한다고 경기도가 이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앞으로 경기도가 지원하는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에는 폐의약품 등 생활계폐기물은 분리 배출하도록 의무화해 경기도가 환경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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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서 제15회 강원도농업경영인대회 열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한국농업경영인강원도연합회(회장 최흥식, 이하 한농연)가 영월군 동강둔치 일원에서 18일 저녁 7시 제15회 강원도 농업경영인 대회 개막식을 갖고 20일까지 다채롭게 행사를 진행한다. ▲ 이날 영월 동강 둔치에서 열린 제15회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강원도 대회 개막식에는 강원도 18개 시군서 3200여명이 참여했다. 이 대회는 ‘한농연, 그 위대함으로 농업·농촌을 지켜낸다!’는 주제로 진행중이며 강원 농업을 지키고 미래 생명산업을 이어갈 농업인의 역할과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강원도 18개 시·군 농업경영인 가족과 내빈, 행사 관계자 등 3,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8일 개막식에서 정재진 영월연합회장 외 4명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강릉시 김재호 회원 외 17명이 강원도지사 표창을, 춘천시 조한천 회원 외 2명이 강원도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농촌지역청년상을 수상했다. ▲ 이날 개막식에서 정재진 한농연 영월군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농연 회원들은 이날 개막식에서 결의문을 통해 정부와 정치권에 ‘농정공약을 조속히 실천할 것, 농업예산을 증액할 것, 쌀 목표가격을 조속히 결정할 것, PLS 잔류 농약 및 비산 관련 대책을 마련할 것, 미허가 축사 특별법을 제정·시행할 것, 농업재해대책을 현실화하고 농업인 복지를 확대할 것, 인도적 차원의 대북 쌀 지원을 더욱 확충할 것, 농업분야 미세먼지 5대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 수입과일 대응 국내 과수산업 발전대책을 수립할 것, 채소 수급안정 근본대책을 마련할 것’ 등의 농업과 농촌의 회생을 위한 10대 긴급사항을 강력히 촉구하기도 했다. ▲ 이날 최명서 영월군수가 제15회 한농연강원도 대회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농연영월군연합회 정재진 회장은 “아직도 농업정책의 사각지대는 많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농정현안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적극 참여해 농업·농촌에 대한 의견제시를 통해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농업은 세상을 지탱하는 주요 산업이다. 여러분들의 경쟁력이 바로 우리 강원을 지탱하고 이끌어가는 힘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완전히 새로운 농촌 강원’ 그리고 ‘더불어 함께 잘 사는 강원 농촌’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이날 최흥식 한농연강원도 회장이 개막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최흥식 한농연도연합회장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정부와 사회에 인식시켜 그에 상응하는 지원을 이끌어내야 한다. 이 외에도 노령화, 노동력 부족, 무차별적인 최저임금제, 다문화가정의 확산, 농촌의 공동화 등 산적한 문제가 많다.”며 “이러한 농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화합·단결로 한농연이 지역사회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날 행사 참가자들이 동강둔치에 마련된 농기계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편 이 대회는 학술행사, 농업인법률상담, 농기계 홍보 및 전시행사, 여성·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체육행사, 농업경영인 축제의 밤, 유적지 투어 등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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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관내 97개 수도시설 집중 ‘점검’[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여름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소규모수도시설(마을상수도, 소규모급수시설) 97개소의 시설물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군에 따르면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우기 및 가뭄대비 마을(소규모)상수도의 취수보 원수 유입구(집수정)점검과 배수지 청결상태 및 급수관로, 제수밸브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을 우려 소규모수도시설을 생활용수가 아닌 타 용도(농업용, 가축사육 등)로 사용하는 행위 근절을 홍보하고 이와 병행하여 전반적인 시설물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대장균 및 노로바이러스 등 질병 예방차원으로 잔류염소 측정을 실시하여 미달 시설은 보수 및 시정조치하고, 시설물 관리 책임자를 통해 시설물 관리 요령을 홍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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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PLS 효율적 시행 위해 민·관협 ‘전력’[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올해부터 수확한 농임산물에 적용되는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 대응에 전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PLS는 농약의 오남용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국내에서 사용이 등록돼 잔류허용 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0.01㎎/㎏으로 일률적으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군은 PLS의 효과적 시행을 위해 지난해 5월 군 유통원예과장을 단장으로 읍․면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당자, 농협군지부 관계자 등 14명으로 꾸려진 민관합동 T/F팀을 구성했다. 이 팀은 중앙 및 도 단위로 이루어지는 각종 PLS 교육내용과 필요한 정보를 시달하고 각 기관별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공유에 힘쓰고 있다. 지난 3월 29일에는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군 PLS 대응 민관합동 T/F팀 회의를 열고 현재 군의 PLS 시행 대응 추진 상황과 문제점 및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PLS 제도가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 유통하고 소비자들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장점이 있지만 개념이 생소하고 농약 사용에 대한 지침이 불명확해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현장의 지적이 전달되기도 했다. 팀원들은 타 시도의 홍보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군의 현안과 보완 대책을 토의하고 제도의 새로운 홍보물을 제작해 읍면에 배부하는 동시에 농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순회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새로운 제도 시행에 따른 농민들의 혼란을 줄이고 PSL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홍보와 안내, 민관합동 T/F팀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지난 1월까지 직원들과 농민 총 4,729명을 대상으로 113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1월과 2월 두 달 동안은 고령층이 많은 지역 농민의 특성을 감안해 관내 경로당, 읍면 농협, 농업기술센터에서 PLS 안내 순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관내 각 가구에 배부되는 지역 소식지‘평창이야기’에 3회에 걸쳐 자세한 안내문을 싣고 현수막 15개를 내걸었으며 홍보물 3,900부를 배부하는 등 농업 현장에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홍보에 집중하며 제도 시행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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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구리 농수산물 검사소, 농수산물 시장 현장방문[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는, 27일 저녁 구리 농수산물 검사소와 농수산물 시장을 방문하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농수산물 검사의 안전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방문은 보건복지위원회 정희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2), 최종현(더불어민주당)․왕성옥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하여 권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 김영해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 김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 지석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1), 이애형 의원(자유한국당) 등이 참석했다. 또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원장으로부터 검사소 운영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구리 검사소가 북부지역에 공급되는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해 부적합한 농산물은 즉시 압류ㆍ폐기하는 등 도민에게 안전한 농수산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희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도민의 주요 먹거리인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담당하고 있는 도내 4개의 검사소가 제 역할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예산지원과 정책제안 등을 통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