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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마평동 종합운동장 6만2443㎡ 용인센트럴파크 조성한다▲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가 경안천 녹지축을 아우르는 힐링 랜드마크 ‘용인 센트럴파크(가칭)’로 재탄생한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가 경안천 녹지축을 아우르는 힐링 랜드마크 ‘용인 센트럴파크(가칭)’로 재탄생한다. 평지형 공원으로는 시 최대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백군기 시장은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페이스북・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용인 센트럴파크’조성 계획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백 시장은 “많은 시민들의 추억과 시의 역사를 간직한 마평동 종합운동장을 모든 시민들께 돌려 드리고자 공원으로 조성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용인 센트럴파크는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 6만2443㎡에 지상 공원으로 조성된다. 실내체육관, 게이트볼장 등만 남겨두고 부지 내 시설물은 모두 철거한 뒤 5만㎡ 산책로를 비롯한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또 구릉지 등 자연지형을 활용하는 랜드스케이프(Landscape) 건축 방식을 도입해 지상엔 입체적 잔디광장을 만들고 아래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이용 시민들을 위한 주차장과 현 주경기장 입주단체 사무실 등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상주차장과 노면주차장 1개씩을 조성해 25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각종 문화 공연 등이 펼쳐질 공연장, 체육시설 등도 설치한다. 시는 이곳에 경안천 연결통로를 개설해 오는 2022년 말 조성되는 처인구 포곡읍 영문리 ‘경안천 도시숲’7만7727㎡와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된 유방동 녹색쉼터 137만8049㎡를 자연스럽게 아우르는 녹지 삼각벨트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센트럴파크가 시민들이 참여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별도 사이트를 개설해 공원 명칭이나 시설물 콘텐츠 구성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받을 예정이다.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이나 마평동・고림동 등 낙후된 인접 지역 발전을 연계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한다. 시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센트럴파크 추진 TF를 구성해 올해 안으로 중기지방재정계획과 투자심사 등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 등을 비롯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1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개발 논리에 따른 ‘채워넣기’가 아닌 공간의 의미를 살리는 ‘덜어내기’ 방식으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공간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처인구 김량장동 23-1일대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재건축과 관련된 내용도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시는 2018년2월 현 공영버스터미널을 재건축하고 수지・기흥을 포함한 서부권에 GTX용인역 복합환승터미널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제3차 지방대중교통계획을 확정해 주민 공람를 거친 바 있다. 이와는 별도로 용인도시공사가 2018년2월8일 공영터미널 이전 방안이 포함된 ‘종합운동장 사업화 방안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나 2019년3월 사업 타당성 용역 결과 사업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터미널 이전과 관련해 도로・교량 등 기반시설을 구축 하는데 670억원 이상이 드는데다 개발사업 후 구도심과의 연계성도 불확실하고 향후 처인지역 주택공급계획 등에 의해 사업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에 시는 단기적으로 안전상의 문제로 시설 보완이 시급한 용인 공영버스터미널을 재건축하고 버스 진・출입 동선 등을 개선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시는 설계비 7억원을 편성해 공영버스터미널 설계 공모를 추진 중이며, 실시설계가 마무리 되는 내년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비는 9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송종율 교통건설국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양지물류센터 등 대규모 개발건과 도로망 확충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공용버스터미널을 비롯한 처인 지역 공공시설에 대한 재배치와 공영버스터미널 활용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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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기흥호수공원 생태학습장 도시숲으로 리모델링 완료▲착공 후 항공사진: 기흥호수공원 리모델링공사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30일 기흥구 하갈동 127일대 기흥호수공원 내 기존 생태학습장을 도시숲으로 리모델링했다. 시에 따르변 이에 따라 시민들은 깨끗하게 단장된 이 도시숲과 인접한 반려동물 놀이터를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도시숲은 도시생활권 내 유휴 국·공유지에 자연환경을 보호·유지하기 위해 조성하는 숲으로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이 심해지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준공사진 이번에 시가 도시숲으로 리모델링을 한 곳은 2만4417㎡의 기존 기흥호수공원 생태학습장 가운데 반려동물 놀이터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부지 등을 제외한 구간이다. 시는 이곳 생태학습장의 시설이 노후화하고 기존 목재데크의 동선도 시민들이 이용하기에는 너무 짧아 4억원(도비 30%)의 사업비를 들여 리모델링에 나섰다. 우선 이곳에 4146㎡ 넓이의 잔디광장과 1405㎡의 황토 산책로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편히 거닐 수 있게 했다. 또 느티나무와 소나무, 회양목 등 21종의 나무 2600여 그루를 심어 녹색공간을 확충했다. 시 관계자는 “인접한 반려동물 놀이터와 연계해 편히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이 생김에 따라 시민들이 지속해서 다시 찾는 기흥호수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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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주민참여예산제’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기자] 30일 용인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올해‘주민참여예산제’로 4개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1억3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시민들의 경영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주민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곳에 직접 예산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이 제도를 도입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의견을 받고 이를 시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주민평가단 심의위원회에서 공익성과 시의성 등을 고려해 4개 사업을 선정, 공고했다. 구체적으론 시민체육공원 안내표지판 설치, 수지아르피아 스포츠센터 실내 공기청정기 설치, 용인자연휴양림 잔디광장 보수, 공매차량보관소 안내간판 설치 등이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용률이 높은 공공시설 개선을 위해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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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8, 19일 원삼 농촌테마파크 ‘겨울 얼음꽃 축제’ 예정[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오는 18~19일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에서 ‘겨울 얼음꽃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에서는 직접 얼음을 조각하는 퍼포먼스를 볼 수 있고 이글루, 꽃, 미끄럼틀 등의 얼음 조형물을 전시한다. 빙어잡기, 전통놀이, 겨울 먹거리 체험 등의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축제기간 동안 매일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빙어잡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뜰채로 잡은 빙어는 그 자리에서 튀겨 먹거나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오후 1시부터는 농촌테마파크 잔디광장 주변에서 얼음 조형물을 감상하며 직접 얼음 조각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다목적교육관에서는 계란꾸러미 만들기, 제기․윷 만들기 등의 체험 교육이 있고 잔디광장과 종합체험관에서는 달고나 만들기, 군고구마․군밤․베이컨가래떡 구워 먹기 체험 등이 마련됐다. 각 프로그램당 체험료는 윷․제기·계란꾸러미 만들기 체험이 1인당 5천원, 빙어잡기는 2천원, 겨울 간식체험은 1천원이다. 윷·제기 만들기, 계란꾸러미 만들기 체험은 오는 9~15일까지 문자로 (010-8820-9538) 선착순 사전 신청 받는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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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 동백지구 내꽃근린공원의 천연잔디광장 재정비 완료▲동백동 내꽃근린공원 잔디광장 확장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는 동백지구 내꽃근린공원의 천연잔디광장을 대폭 확장하는 등 재정비를 완료했다. 지난 28일 시에 따르면 내꽃근린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동백택지지구를 조성하며 지난 2007년 용인시에 기부채납한 공원으로 사용한 지 10년이 넘어 잔디광장과 산책로 바닥포장 등이 노후화해 지난 4월부터 재정비를 하게 됐다. 시는 이번에 2m이상 높낮이 차이가 있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컸던 기존 잔디광장의 높낮이를 최대한 줄이고 넓이도 종전 700㎡에서 1500㎡로 확장했다. 또 잔디광장 외곽에 U자 형태의 3단 스탠드를 새로 설치해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했고 원활한 배수를 위해 잔디광장 하부에 지하배수로를 설치했다. 또 이용자가 거의 없던 낡은 배드민턴장은 철거해 잔디광장으로 재조성하고 훼손된 황토포장 산책로 구간은 블록포장으로 마감해 걷기 편하도록 개선했다. 시는 앞으로 잔디광장 옆 블록포장 구간에 대형 파라솔을 설치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내 노후 근린공원을 지속적으로 재정비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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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 문화예술체육인 기리는 특화묘역 만든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지난 22일 국내 최초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 조성에 앞서 성공기원식을 개최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지난 22일 국내 최초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 조성에 앞서 성공기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성공기원식에는 채인석 시장, 권칠승 국회의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한체육회 등 국내 문화예술체육계 대표들과, 최불암, 도지원, 엄용수, 염정아 등 문화예술인들 및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가 서남부권 4개 시와 함께 추진 중인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함백산메모리얼파크’내에 부지 약 2천㎡, 200기가 안치될 수 있는 규모로 오는 2020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특화묘역 인근에 부지 3만5천㎡, 건축 연면적 7천㎡ 규모로 공연장과 전시관, 잔디광장, 유아숲 등을 갖춘 매송 문화공원이 조성돼 문화예술체육인을 기릴 수 있는 특별공연과 전시, 영화제 등 다양한 추모사업들도 함께 열릴 전망이다. 이날 성공기원식에는 채인석 시장, 권칠승 국회의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한체육회 등 국내 문화예술체육계 대표들과, 최불암, 도지원, 엄용수, 염정아 등 문화예술인들 및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무형문화재 제58호 김대균 줄타기 명인과 엄홍길 산악인 등이 특화묘역 조성에 공감하며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행사는 채 시장의 프레젠테이션과 배우 최불암씨의 시낭송, 특화묘역 안장 예정자인 화성 출신 한국 민속무용 대가 故이동안 선생과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故김원기 선수의 유품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채 시장은 “특화묘역이 완공되면 대중의 가슴에 감동과 추억으로 남은 문화예술체육인들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그때의 기쁨을 되살릴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체육인의 성지로 특별한 문화특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은 오스트리아 빈의 음악인묘역과 프랑스 파리 페르라세즈 예술인묘역처럼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문화예술체육인을 추모·기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내에선 최초 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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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 '개최'▲ [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장애인들을 위한 경기도 대표의 구인·구직 축제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의 올해 두 번째 행사가 지난 17일 오후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약 350여명의 장애인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장애인들을 위한 경기도 대표의 구인·구직 축제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의 올해 두 번째 행사가 지난 17일 오후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약 350여명의 장애인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취업박람회는 경기도내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고용과 사회참여 활성화에 목적을 뒀다. 특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의정부·양주·파주·동두천 일자리지원센터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장애인들의 구직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구직 장애인을 포함 약 600여명의 인파가 몰린 이날 박람회장에는 취업관, 전시관, 이벤트관 등 장애인 구직자들과 구인기업들을 위한 80여개의 부스들이 구성됐다. 먼저 ‘취업관’에서는 구직 장애인 350여명, 40여 곳의 구인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장애유형 및 특성을 고려한 1:1현장 면접을 실시하고, 이에 따른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이들 업체들은 이번 현장면접 결과를 토대로 추후 심사를 거쳐 최종 취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장애인들을 위한 경기도 대표의 구인·구직 축제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의 올해 두 번째 행사가 지난 17일 오후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약 350여명의 장애인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시관’에서는 도내 장애인 생산품 업체 20여 곳이 참여해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들을 전시·판매하고, ‘이벤트관’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 메이크업, 고용관련 상담 등 장애인들이 구직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시각·청각·지체 장애 체험, 정보통신 보조기기 및 시연, 점자명함 만들기 등 장애인에 대한 이해증진과 인식개선을 돕는 프로그램은 물론, 안마시연회, 재미로 보는 작업사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인기를 끌었다. 도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몰릴 정도로 장애인들의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마련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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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용인시청은 오늘 개판 ?▲ 반려동물나눔축제(나눔운동회시상)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난 24일 용인시청 광장에는 오전부터 애견인들이 하나 둘씩 반려견을 데리고 몰려들기 시작했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열린 ‘반려동물 나눔축제’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용인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사)유기견없는도시’가 주최하고 용인시수의사회, 용인동물보호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와 용인시가 후원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시민은 2만8천여명.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데리고 온 반려견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도 하며 행사를 즐겼다. 행사장에는 반려견의 건강이나 행동에 대해 궁금한 점을 수의사와 전문훈련사에게 물어볼 수 있는 1:1상담 부스, 무료 미용서비스 코너, 반려동물 전용놀이터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하루 종일 북적였다. ▲ 정찬민 용인시장은 희망이를 입양한 스테파니 램씨에게‘반려가족 등록증’을 전달했다. 또 반려동물을 키울 때 필요한 기본지식과 에티켓을 배우는 반려동물 나눔학교‘바둑아!학교가자!’, 재활용품으로 반려동물의 집을 만드는‘에코하우스 만들기’, 반려견과 함께 장애물‧허들 넘기, 동행 경보, 림보 등의 경기를 펼치는 ‘나눔운동회’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받은 퍼즐조각을 기부하면 1도가 올라갈때마다 사료 1포가 기부되는 나눔온도탑 행사를 통해 사료 100포가 용인시 동물보호협회에 기부됐다. 경기도 광주에서 온 한 참가자는 “용인에서 이런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며 “반려견이 다른 친구들도 만나고 잔디광장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는 용인시 동물보호센터 1호 유기견이었던‘희망이’가 가족을 만나게 된 사연이 동영상으로 전해지며 감동을 더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희망이를 입양한 스테파니 램씨에게‘반려가족 등록증’을 전달했다. 유기동물 분양 부스에서는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에서 유기견 9마리를 분양했다. 이날 유기견을 입양한 한 가족은 “평소에도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유기견 입양을 통해 새 가족을 만나 기쁘다”며 “강아지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반려동물 인구가 1천만시대가 되었지만 여전히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많다”며 “반려동물 또한 소중한 생명이고 가족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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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진위천시민유원지 물놀이장 개장▲ 진위천시민유원지 물놀이장 [광교저널] 평택시에서는 시민들에게 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함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진위천 시민유원지 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물놀이장은 총 7,778㎡ 면적에 성인·어린이·유아를 위한 풀이 각각 1개소씩 운영되며, 다음 달 20일까지 매일 10시에 개장해 17시에 폐장한다.그 외 시설로는 레일바이크(1.2km), 오토캠핑장(74사이트), 수변쉼터, 잔디광장, 체육시설(농구장, 족구장) 및 580여 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이 마련돼 있고, 새롭게 카약장을 설치·운영해 진위천시민유원지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며, 샤워실·화장실·안내실 등 편의시설과 뜨거운 햇볕을 피하기 위한 몽골텐트·그늘막 등을 설치해 운영한다.물놀이장 이용요금은 1인 당 성인 4,000원, 청소년 3,800원, 어린이 2,500원(입장료 포함)이며, 카약은 1대(20분)당 1만원이다.특히, 이용객들에게 좀 더 나은 환경 및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정수차량 보수 및 물놀이장 도색공사를 완료했으며, 물놀이장내 물은 각종 행사에 제공되는 음용수인 평택의 물과 유사한 수질을 제공하고, 자격요건을 갖춘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평택시 관계자는 “접근성이 용이하며, 저렴한 이용요금 등으로 해마다 5만여 명이 찾아오는 피서지로 우리시민들 뿐만 아니라 인근의 용인·화성·오산시민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며, “금년에는 진위천시민유원지 진입도로 확장 및 주차장을 추가 설치했고, 신규 체험시설 및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경기남부권의 명실상부한 유원지로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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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명품 계곡서 한여름 더위 날려요▲ 화장골 물놀이장 [광교저널]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에 흐르는 물 찾아 그 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바다로 갈까? 계곡으로 갈까? 여름 여행지 선택에 있어 첫 번째 갈림길이다. 바다만큼 매력적인 여름철의 계곡은 졸졸졸 푸른 물소리와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빛줄기가 살랑대는 바람과 어우러져 더없이 아늑하고 시원한 휴식처가 된다. 크고 작은 산마다 숨겨진 깨끗하고 맑은 계곡에서의 여름나기! 올 여름 충남의 계곡을 마음껏 즐겨보자.논산 대둔산 수락계곡(논산시 벌곡면 수락계곡길)=대둔산은 금강산의 비경을 닮은 호남의 작은 금강산이라 해 ‘소금강’이라 불린다. 봄이면 철쭉군락지로, 여름이면 피서지로, 가을이면 단풍여행지로, 겨울이면 얼음축제로,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발하는 수락계곡을 품고 있다. 사방을 둘러싼 녹음과 냉기 스민 계곡물, 한기마저 느껴지는 찬바람은 볕이 뜨거울수록 더 많은 이들을 불러들인다. 아름답기로 소문난 수락계곡의 선녀폭포, 수락폭포, 비선폭포를 거쳐 마천대로 오르는 약 두 시간 거리의 등산 코스도 하나의 자랑거리다. 30~40분 거리에 관촉사, 탑정호, 백제군사박물관 등 관광지가 있다. 문의 ☎ 041-732-3568(수락계곡안내소)청양 까치내 계곡(청양군 대치면 작천리)=칠갑산자락의 까치내 계곡은 시냇물과 기암절벽, 그리고 울창한 산자락이 어우러져 동양화를 연상케 할 정도로 절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한국의 명수(明水)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맑은 물을 자랑하는 이곳은 수심이 깊지 않고 자갈밭과 모래사장이 펼쳐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물놀이 장소로 적격이다. 카라반, 자동차야영장, 잔디광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진 칠갑산 오토캠핑장이 있어 매년 인기를 더해가는 곳이기도 하다. 국보 2점, 보물 4점, 충청남도유형문화재 1점 등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한 천년고찰 장곡사와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은 별자리 관측이 가능한 칠갑산천문대는 이곳에서의 여름휴가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문의 ☎ 041-940-2700(칠갑산오토캠핑장)보령 성주산 화장골·심연동계곡(화장골 : 보령시 성주면 화장골길, 심연동계곡 : 보령시 성주면 심원계곡로)=보령 명산 성주산은 여름철 화장골과 심연동계곡으로 유명하다. 화장골은 성주산 일대의 모란형 명당자리 8곳 중 하나가 숨겨 있다해 ‘꽃을 감춘(花藏) 골짜기’라는 의미로 이름 지어진 곳이다. ‘깊은 골짜기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의 심연동 계곡은 깨끗하고 시원한 물과 수려한 산세, 알맞은 등산코스가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하늘로 쭉쭉 벋은 40~50년 된 편백나무가 빽빽하게 군락을 이루는 오솔길을 따라 삼림욕도 즐길 수 있으니 휴식에 건강까지 챙기는 그야말로 1석2조의 여행이 된다. 가족단위 여행객이라면 인근의 석탄박물관과 개화예술공원까지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문의 ☎ 041-934-7133(성주산자연휴양림)·041-930-4747, 3651(성주면사무소)금산 십이폭포(금산군 남이면 구석리 모티마을)=금산군 남이면 구석리에는 성치산 성봉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무성한 숲과 절벽사이를 누비며 만들어낸 12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있다. 그중 단연 으뜸은 높이 20m에 달할 정도로 크고 웅장하며 경관이 수려한 죽포동천폭포로 파란 대나무처럼 우거진 수목이 맑은 물에 비춰져 마치 수면이 대나무처럼 보이며, 신선이 사는 별천지와 같다해 이름 지어졌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물줄기를 마주하고, 깨끗하고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노라면 말 그대로 신선이 된 듯 느껴진다.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 폭포를 내려다보면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를 우레나 은하수에 빗대 예찬한 청뢰(晴雷), 하락(河落), 의하(疑河)라는 글씨가 사방에 새겨진 것이 보인다. 보물찾기하듯 저마다 이름을 가진 12개의 폭포를 찾아보고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다면 근처 개삼터공원, 산림문화타운, 인삼약령시장을 함께 들러보는 것도 좋다. 문의 ☎ 041-750-2626(금산관광안내소) 서산 용현계곡(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마애삼존불로)=가야산 석문봉을 정점으로 옥양봉과 일락산을 사이에 두고 길게 형성돼 있는 용현계곡은 수려한 산세, 맑은 물, 편리한 접근성으로 많은 이들이 발길을 잇는 곳이다. 아이들은 깨끗하고 시원한 물속에서 물장구로 신이 나고, 어른들은 계곡을 따라 조성된 삼림욕장에서 심신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다. 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국보 제84호 마애여래삼존상을 비롯해 보원사지, 개심사, 해미읍성 등 많은 문화유적을 지척에 두고 있는 이곳은 일찍이 관광공사로부터 여행 속에서 의미를 찾고 조용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여름 여행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의 ☎ 041-662-2113(용현관광안내소) 설기호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올여름에는 시원한 숲 그늘, 청량한 바람, 맑고 시원한 물이 흐르는 충남의 계곡에서 휴식은 물론, 일상의 피로를 씻고 활력을 되찾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