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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성애로 유명한 바닷속 패셔니스타‘점해마’, 7월의 해양생물로 선정▲ “이달의 해양생물”7월 홍보자료 [광교저널] 해양수산부는 주변 환경에 따라 몸 색깔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어 바닷속 카멜레온이라고도 불리는 ‘점해마’를 7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점해마는 암갈색을 띠는 10∼15cm크기의 해마로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따뜻한 열대해역과 일본, 중국 등 온대 해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온대해역인 제주 인근 해역에서 드물게 관찰된다. 영문명인 ‘Three-spot Seahorse’에서 나타나듯, 점해마는 등 쪽에 세 개의 검은 점을 지녀 다른 해마와는 외관상 확연하게 구별된다. 무엇보다도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 환경에 맞추어 몸 색깔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는 신비로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점해마를 비롯한 모든 해마들은 암컷이 수컷 배에 있는 보육낭에 알을 낳는 ‘수컷 임신’으로도 유명하다. 점해마 역시 수컷 해마의 복부에 새끼를 넣어 기르는 ‘보육낭’이 있으며, 암컷으로부터 알을 받아 보육낭에서 수정해 알을 부화시킨 후 독립할 때까지 뱃속에서 키우는 극진한 부성애를 보인다. 해마는 다산과 건강, 용맹 등을 대표하는 생물로 널리 사랑받아 왔으나, 최근 남획으로 인해 그 개체 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점해마는 중국을 중심으로 식품·약재 등으로 거래되거나 관상용으로 판매가 확대되면서 바다에서 빠르게 자취를 감추고 있다. 현재 점해마는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세계 각국에서 법적 보호를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작년 9월부터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멸종위기에 처한 점해마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나라도 작년 9월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해 포획, 채취, 이식, 유통 등 일체의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점해마를 보호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보호대상해양생물에 대한 대국민 홍보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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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행복을 열어가는 행신3동’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눈길▲ 타일벽화 미술수업 [광교저널] 고양시 덕양구 행신3동은 서울과 고양시 간 주요간선도로인 중앙로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햇빛마을, 서정마을, 자연부락인 가라뫼에 인구 5만의 다양한 계층이 거주하는 교통과 정주공간이 뛰어난 곳이다.행신3동은 ‘사람’을 중요시하는 ‘행복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의미의 ‘행복을 열어가는 사람들의 마을, FunFun한 행신3동’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행복을 열어가는 곳이다. 고양시는 이곳에서는 올해 어떤 사업을 통해 행복을 열어갈 계획인지 지금부터 행신3동 1.2.3 특화사업을 소개한다고 전했다.▲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다 - ‘즐거운 공부방 만들기’즐거운 공부방 만들기 사업은 관내 공방인 ‘즐거운 작업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이다. 주민자치위원회 및 기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기초 목공 수업을 교육받은 후 재능기부를 통해 맞춤형 책상가구세트를 제작해 저소득층 청소년 가정에 지원한다.이 사업의 장점은 개개인에게 ‘맞춤형 가구’를 만들어 준다는 점이다. 혹자는 말한다. “시중에 파는 책상을 구입해서 주면 간편하고 훨씬 신속하게 전달해 줄 수 있을 텐데 왜 굳이 만들어서 주냐”고 말이다. 하지만 이 사업의 주요 수혜가정을 들여다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대부분 주거공간이 협소하고 집 구조도 다르며 활용 가능한 공간 또한 모두 다르다. 책꽂이만 몇 개 설치해주면 되는 집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집도 있다. 바로 그 점에서 집마다 다른 ‘맞춤형 책상’으로 단 하나를 만들어도 필요하고 쓸모 있는 것을 만들어주자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생각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지난해에는 주민자치위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저소득층 청소년 6가구에 8세트의 책상가구세트를 직접 제작·지원했다. 이러한 성과로 제15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고 올해도 ‘즐거운 공부방 만들기’ 사업은 행신3동의 특화사업으로 선정돼 지속성 있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타일벽화에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담다 - ‘성사천 벽화거리 조성 사업’지난해부터 시작된 행신3동의 ‘성사천 벽화거리 조성 사업’은 성사천에 아름다운 벽화거리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만들어 주고자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 학생 등이 직접 벽화그리기에 참여해 애향심 고취와 공동체 의식 함양의 기회도 제공할 수 있었다. 올해 벽화사업은 지난해 사업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향후 사업의 방향까지 고려해 마을둘레길, 행주누리길과 접목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고양시의 발자취, 그리고 행신3동의 미래를 벽화에 담아내기로 했다.올해 진행되는 벽화사업은 지난해와 다른 점이 있다.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시안대로 벽화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마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신동에 소재한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 도서관’과 MOU를 체결하고 관내 초등학생 3∼4학년 60명에게 미술수업과 우리동네 알기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시선에서 우리동네 다양한 모습을 60점의 타일벽화에 담아냈다.아이들의 그림은 고양행주누리길이 지나는 성사천 인도교에서 타일벽화로 볼 수 있으며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는 성사천 명소만들기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산길 따라∼ 물길 따라∼ 생태체험학습과 함께하는 ‘마을둘레길 조성’꽃 잔디와 금낭화를 비롯한 수만 종의 야생화와 수목으로 조성된 ‘가라산생태공원’, 황새와 오리, 민물 게, 실지렁이, 미꾸라지가 서식하는 ‘성사천’. 두 곳을 잇는 마을둘레길 코스를 조성하는 ‘산길 따라 물길 따라 마을둘레길 조성사업’이 시작된다. 시민들이 산책로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두 코스를 연계해 생태체험학습을 도입함으로써 건강과 교육을 위한 마을의 대표적 공간으로 정비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글로 배우는 자연이 아닌,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학습을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제공해주자는 취지에서 ‘마을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그동안 학교에서 체험학습을 하려면 가까운 곳에서 체험할 만한 관내 체험학습장이 없었다. 올해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가라산에 건강계단을 조성하고 안내표지판 설치 및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리동네 체험’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현재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 둘레길’ 사업 추진에 앞서 관내 학생 봉사활동인 ‘우리동네 애향단’을 운영하면서 성사천 환경정화에 앞장서고 있다. 가라산과 성사천이 ‘주민 쉼터 및 생태학습장’인 ‘생태도시’로 거듭나는 그날이 기다려진다.조옥희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진행 중인 1.2.3 특화사업은 행복으로 가득 찬 행신3동을 만들자는 목표로 추진 중이다.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 머물고 싶은 공간을 만들어 줌으로써 모두가 마음의 여유를 찾고 가까운 곳에 있는 행복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봉사해 주시는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주민의 계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행신3동은 공공청사를 시민의 품으로 되돌리고자 2층 복도 전체를 주민쉼터 갤러리 로 꾸며 주민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또한 남녀노소 모든 계층의 복지 욕구를 수용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평생교육센터를 함께하는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의 개관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으로 더욱 살기 좋은 행신3동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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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 사회적경제”를 주도하는 협동조합의 다섯 살 생일잔치!▲ 중소기업청 [광교저널]사람 중심 사회적경제를 주도하는 협동조합의 다섯 살 생일잔치, “제5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과 박람회”가 30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의 주인공으로 초대된 협동조합 조합원과 근로자 100여명을 비롯해 농협, 수협, 신협 등 개별법 협동조합과 일반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축하영상을 통해, “경제양극화와 불평등 극복 방안으로 사회적경제를 주목”하고 있으며,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 제품구매 확대와 접근성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기념식은, 기존 행사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협동조합 조합원과 근로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場)으로 바뀌었다.협동조합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눌 수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전면 개편해, 조합원 이야기, 협동조합의 우수상품과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다양한 코너 등을 마련했다.특히,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현장의 보람과 애로사항, 그리고 협동조합의 5년간 발자취와 앞으로의 미래를 논의했다.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의 환경미화원 조합원과 사회적협동조합 카페오아시아의 이주여성 조합원은 협동조합 조합원으로 사는 이야기를, 작은 빵집의 활로를 찾은 까레몽협동조합과 청각장애를 스스로 해결한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은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협동조합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공유했다.아울러,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한 우수 협동조합과 유공자에 대한 부총리 표창을 진행했다.우수한 비즈니스 모델 발표로 협동조합의 비전을 보여준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과 동네방네협동조합을 포함해, 일자리창출, 취약계층지원, 지역사회공헌, 소상공인경쟁력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12개 협동조합과 협동조합 활성화에 기여한 4인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협동조합 박람회’는 30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151개의 전시부스에서 청년, 프랜차이즈, 해외진출/신기술, 공예, 패션뷰티, 농산물 등 테마별 협동조합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청년협동조합 아이디어공모전 공개오디션, 협동조합 학술토론회, 사회적책임 실행사례 공유회, 소상공인협동조합 컨퍼런스, 협동조합 상품품평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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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만드는 대담한 역사’ 대마도 역사탐방▲ 지난해 청소년이 만드는 대담한 역사 - 대마도 역사탐방 모습 [광교저널]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이 만드는 대담한 역사’ 대마도 역사탐방에 참여할 청소년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소년이 만드는 대담한 역사’는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과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스스로 우리 민족의 역사를 찾아보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대마도 역사탐방은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따라 신라시대부터 관계가 깊었던 대마도의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고 청소년들이 자랑스런 민족의 소중한 전통을 계승해 나라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 일정은 오는 7월 27일∼29일까지 2박3일이며 관내 중·고등 청소년 또는 해당 연령의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7월 1일부터 참가 희망 청소년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운영 프로그램의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www.youth.ac)를 참고 하거나 전화(041-900-0776) 문의 하면 된다. 수련관은 역사탐방 운영을 위해 청소년활동진흥법에 근거한 사전신고를 완료했고, 철저한 사전답사와 활동관련 보험가입을 준비하는 등 안전한 청소년 활동 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이 만드는 대담한 역사’ 프로그램은 지난해 청소년활동프로그램 공모 최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활동 내용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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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 서울시 [광교저널] 강동구가 오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2017년 제6회 강동구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구청 1층 현관에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회 “사회적경제를 보다”를 연다고 밝혔다. 강동구에서 추진하는 정책과 활동사진, 사회적경제 관련 도서, 사회적경제 소식지 “함께하는 발걸음” 등을 전시해 현장감 있는 정책 홍보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민선 5기, 6기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해온 사회적경제 활성화사업, 2013년부터 시작한 따뜻한 마을공동체 조성사업를 통한 330개가 넘는 마을공동체 사업, 청년정책 등 다양한 구정사업 등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사회적경제 도서전은 사회적경제 관련 도서를 활용한 전시 및 추천 도서를 배치해 주민들에게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고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그 간 2014. 11월 첫 발간한 1호부터 ∼ 16호까지 발간해 온 “함께하는 발걸음” 소식지를 전시해 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해 온 사회적경제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경제 홍보 전시회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강동구의 사회적경제 정책을 소개하고, 사회적경제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인식확산을 위해 학교, 지하철 역사 등 순회 전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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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도ㆍ농 직거래로 세 마리 토끼 잡는다▲ 동량주민자치 감자수확 [광교저널]충주시 동량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도ㆍ농 직거래로 농산물 판로 확보와 우호교류는 물론 이웃돕기로 세 마리 토기를 잡고 있다.위원회는 지난 2013년부터 동량면사무소 앞 시유지(1500㎡)를 임대, 공동으로 경작하는 나눔농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이곳에는 매년 감자, 배추, 깨 등을 식재하는 2모작 농사를 통해 농산물을 수확하고 도시지역과 직거래 판매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오고 있다.위원회는 지난해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주민자치위원회와 우호교류를 맺고 이때부터 합정동과 도ㆍ농 간 농산물 직거래도 시작했다.처음 시작한 직거래지만 위원회는 지난해 총 6회에 걸쳐 감자, 자두, 복숭아, 사과 등을 판매해 6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이렇게 직거래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장학기금 운영, 독거노인 돕기 등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위원회는 지난 29일 나눔농장에서 올해 첫 농산물을 수확했다.올해는 극심한 가뭄으로 예년에 비해 감자의 양도 적고 크기도 작아 아쉬움이 컸지만 합정동 주민자취위원회를 통해 주문받은 감자를 보내기 위해 최상품의 감자를 골라 박스에 담았다.김봉수 주민자차위원장은 “우리 위원회에서 직접 기르고 수확 후 좋은 품질의 상품만을 골라 보내다 보니 신뢰를 얻게 돼 점점 주문량이 늘어난다”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직거래를 활성화해 지역 농산물도 홍보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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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母, 아들의 초라한 옥탑방 찾아 폭풍 오열▲ KBS [광교저널] 김승현의 옥탑방을 찾은 가족들이 폭풍 눈물을 쏟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딸의 갑작스런 기습방문에 긴장한 김승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김승현의 딸 수빈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김승현의 집을 기습방문했다. 본가에서 나와 서울의 한 옥탑방에서 6년째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김승현은 가족들이 걱정할까봐 그동안 찾아오는 것을 거부해왔던 상황. 가족들은 김승현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집이 왜 이래?”라며 전혀 예상치 못한 초라한 살림살이에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승현의 딸 수빈은 한 눈에도 작은 방을 본 뒤 ”진짜 좁다”며 황당해 했고, 뒤 이어 들어온 김승현의 어머니는 “아니, 이게 뭐야 집이. 세상에 이렇게 해놓고 사냐”라며 안쓰러워 어쩔 줄 몰랐다. 구형 TV와 작은 냉장고 등 열악한 세간살이를 찬찬히 살펴 본 김승현의 어머니는 “괜찮게 살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초라하게 사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며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상상도 못했던 아들의 궁핍한 생활에 속상해 급기야 눈물이 터져나왔다. 어머니의 눈물에 모든 게 자기 탓인 것만 같은 아들 김승현의 마음도 무너지는 마찬가지. 온가족이 다같이 눈물을 흘리고 삼키며 한동안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았다. 김승현이 이처럼 악착같이 아끼고 사는 것은 바로 딸과 함께 살기 위해 아파트로 이사갈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던 것. 김승현은 “최대한 살다가 돈 모아서 큰데로 이사가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혼부 김승현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마음도 엿볼 수 있었다. 김승현은 “언제까지 이렇게 살꺼야. 결혼해야할 것 아냐”라는 어머니의 물음에 “결혼을 꼭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여자친구는 있냐”는 질문에는 “관심 있는 사람은 있는데 나만 관심있는것 같다”며 말꼬리를 흐렸다. 결혼한 적없는 미혼부라지만 아빠가 딸 앞에서 나누기에는 다소 어색한 주제인 것도 사실. 이런 걱정과 달리 어느새 훌쩍 자라난 딸 수빈은 “아빠가, 쫌 센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다”며 “제발 아빠를 잘 잡아줄 수 있는 착한 여자친구를 만나서 결혼까지 하면 좋겠다”는 속 깊은 생각을 전했다. 이에 김승현은 “수빈이가 제 이성친구나 결혼에 대해서 생각할 줄은 몰랐다. 하지만 지금은 수빈이와 친해지는 것에 집중하는게 중요하다”며 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승현에게는 무엇보다 딸 걱정이 우선이었다. 그는 “딸 수빈이를 인정해주고 친구처럼 언니처럼 잘 지내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해 서로를 생각해주는 부녀지간의 훈훈한 모습을 엿보였다. ‘살림’의 사전적 의미는 ’한 집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일’로, 한 가정과 집안을 온전히 만들어가는 스타 출연진들의 모습을 통해 살림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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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성환 개구리참외! ‘화려하게 부활’▲ 천안 성환 개구리참외 [광교저널] 소비자의 외면으로 명맥이 끊길 위기에 놓였던 천안지역 특산물 성환 개구리참외가 화려하게 부활하며 올해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1926년 처음 재배가 시작돼 90년의 역사를 가진 성환 개구리참외는 2010년경 자취를 감췄다가 복원사업으로 2015년부터 소비자를 찾아가고 있다. 천안배원예농협과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대표 특산물인 개구리참외를 복원해 수입개방에 대처하고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육성키 위해 힘쓰고 있다. 개구리참외는 껍질 모양이 개구리같이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과형은 원추형이고, 과육색이 담홍, 담록으로 일반 참외와 달라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당도는 7∼8°Bx 로 타 참외보다 단맛은 적지만 800∼1,000g으로 과실이 크고, 수분 함량이 높고 향이 좋으며, 육질이 부드러워 씹히는 감촉이 연하다. 또 탄수화물·칼슘 및 비타민 함량이 일반참외보다 2배가 많아 이뇨·숙취·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특히 엽산이 풍부해 임산부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6월 말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한 개구리참외는 천안배원예농협이 이창길(60세, 성환읍 매주리) 농가와 계약한 물량 전량 수매해 농협하나로마트, 대형유통업체, 산지 직거래 등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생산물량은 2kg기준 2,000상자에 이르며 판매가격은 한 상자에 1만2000원이다. 박성규 조합장은 “개구리참외가 가지고 있는 예전의 전통 모습 복원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천안시와 농협의 협력 사업으로 육성해 지역 농산물의 특산화를 통한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사업으로 성환개구리참외를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안정생산 시범사업 2개소(2,000m²)를 선정하고 표준비닐하우스 설치, 우량종자보급 등 7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수확시기도 7월에서 9월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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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자취방 찾은 가족들, 눈물 쏟은 사연은?▲ KBS [광교저널] 딸과 떨어져 혼자 살고있는 미혼부 김승현의 옥탑방에 온 가족이 출동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나홀로 6년째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김승현의 집에 가족들이 기습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현재 김승현은 방송활동을 위해 본가에서 나와 혼자서 6년째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 그동안 김승현은 비좁은 방과 궁핍한 세간살이를 보이고 싶지 않아 딸을 비롯해서 가족들이 찾아오는 것을 거부해왔다고 한다. 이 날 김승현은 딸 수빈이 근처에 왔다가 잠깐 들리겠다고 하자 거절하지 못하고 급하게 청소와 정리를 하며 바짝 긴장한 모습을 엿보인다. 하지만 깜짝 방문객은 딸 혼자가 아니었다. 혼자 나와사는 아들 걱정에 김승현의 부모님도 함께 기습 방문했던 것. 딸을 반기던 김승현은 뒤이어 나타난 부모님의 모습에 당황해서 굳어진다. 놀라기는 김승현의 부모님도 마찬가지. 김승현의 엄마는 비좁고 허름한 방 안에 들어서면서부터 “집이 왜 이래”라며 연신 황당해 했고 안쓰러움과 속상함에 급기야 눈물을 터뜨렸다. 이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속상했던 김승현과 아빠의 생황에 깜짝 놀란 딸 수빈도 함께 눈물을 흘리며 온가족이 눈물바다가 됐다. 심지어 해당영상을 지켜보던 MC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마저 녹화중 눈물샘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김승현의 엄마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괜찮게 살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초라하게 사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는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딸 수빈은 아빠의 냉장고와 구형TV 등을 보며 “진짜 안쓰럽다. 내 방에 있는 냉장고보다 후졌다. 얼마나 돈이 없으면 저러나 싶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엿보였다. 이처럼 김승현이 절약하면서 사는 이유는 딸과 함께 살기 위한 돈을 모으기 위한 것. 김승현은 “최대한 살다가 돈 모아서 큰데로 이사가려고 했다”며 빨리 재기하기 위한 절실한 노력을 엿보였다. 한편 김승현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옥탑방의 유일한 장점인 옥상으로 가족들을 안내했다. 옥상에서 즐기는 야외 바베큐는 금세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반전시켰다. 김승현은 “언제까지 이렇게 살꺼야. 결혼해야할 것 아냐”라는 가족들의 돌직구 질문에 “결혼을 꼭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은 아니다”라며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가 하면 “관심이 있는 사람은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김승현은 “수빈이를 인정해주고 친구처럼 언니처럼 잘 지내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며 딸 걱정이 앞선 아빠다운 모습으로, 또 딸 수빈은 “제발 아빠를 잘 잡아줄 수 있는 착한 여자친구를 만나서 결혼까지 하면 좋겠다”는 속 깊은 말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며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 전망이다. 스무살에 아빠가 된 미혼부 김승현이 사춘기에 접어든 딸과 함께 서먹해진 부녀관계를 회복하려는 현실 부녀의 티격태격 리얼한 적응기가 펼쳐질 ‘살림남2’는 오는 28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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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기념 특별기획전시회 개최 및 미군장비전시실 설치, 관람객 증가에 한몫, 6월 25일 무료관람도 실시▲ 호국보훈의 달 기념 특별기획전시회 개최 및 미군장비전시실 설치, 관람객 증가에 한몫, 6월 25일 무료관람도 실시 [광교저널]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박물관 4층 기획전시실에서 한국전쟁 관련 안보영상물을 7월말까지 상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1편 국군의 발자취 ▲ 제2편 554 고지의 혼 ▲ 제3편 밀림의 첨병 ▲ 제4편 이름 없는 별이란 주제로 10분에서 1시간 정도의 분량으로 상영되며 안보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 외에도 전시실내에 포토존을 설치해 아동군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박물관 건물모형 종이접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박물관 1층 로비에 미군장비전시실을 마련해 200여점의 미군관련 유물들을 전시해 잊혀져가는 동두천의 근·현대사를 보존하고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2016년부터 미군관련 유물을 기증받기 위해 각종 홍보를 통해 자료를 수집했으며 동두천시 생연동에 거주하는 박종열씨가 50여년 간 미군군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받은 상장과 기념메달, 군복 등 12종 31점을 기증해 기증표식과 시장 감사장을 전달한 바 있다.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유물들을 확보해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특별전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