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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 환자 안전 강화 위한 신속대응팀 출범···설명회 개최▲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일 신속대응팀(RRT)발족식 겸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이달 2일 환자 안전을 위한 신속대응팀(Rapid Response Team) 발족식 겸 설명회를 개최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신속대응팀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고 응급환자 사전예방 시스템에 대한 교직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속대응팀은 입원환자의 상태가 악화되기 전 위험환자의 조기 발견·신속한 처치 제공으로 응급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구성됐다. 기존의 심폐소생팀(CPR팀)이 심정지 등 응급환자가 발생한 후에 응급 처치를 시행한다면, 신속대응팀은 사전에 환자의 이상 징후를 실시간 파악함으로써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자 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수술 환자·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이동환 환자·의료진이 의뢰한 환자의 혈압·맥박·호흡수·산소포화도 등 활력 징후가 전자의무기록(EMR)에 자동으로 연동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처럼 병동의 담당 간호사가 매번 수기로 환자 상태를 작성하지 않아도 전 의료진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자동 연동된 환자 활력 징후와 의식 상태는 조기 경보 시스템(MES; Medical Emergency System)과 전산 스크리닝 프로그램(NeoRRS)을 통해 실시간으로 점수화돼 신속대응팀에 전송된다. 알람을 확인한 신속대응팀은 필요한 경우 담당 의료진에게 알리고, 출동해 즉각 처치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명회는 신속대응팀장 신증수 교수가 취지 및 구성을 설명하고, 김다운 전담 간호사의 파일럿 활동 보고 시간으로 이어졌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오 진료부원장은 “환자가 실감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이 최우선”이라며 “모든 응급상황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든든한 시스템으로 자리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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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삼척동네안심케어 시범사업 추진~[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 케어 수요를 충족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삼척동네안심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1인 가구는 특히 질병, 부상으로 입원 치료 후 퇴원 귀가 시 보호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으므로 지역 내 돌봄 체계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1인 가구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인식이 확산되고 이웃 돌봄 체계 구축으로 공동체 의식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삼척시에 주소지를 둔 실 거주 1인 퇴원가구 중 일반질환 퇴원자 제외하고 수술, 중증질환 및 골절 치료 후 퇴원자이며 가구별로 100만원 이내 현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은 최대 3개월 주 2회 (1회 2시간)이며 ▲ 식사, 청소, 세탁 등 가사지원 ▲복약 돕기, 운동보조, 방문 간호 등 건강지원 ▲세면, 목욕 등 신체수발 ▲안부확인, 복지용구 대여 등 안전관리이다. 희망대상자는 퇴원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 팩스 등으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당초 이웃돌봄단 구성을 통해 주민, 민간의 활발한 참여를 의도했으나, 코로나19 종식까지는 관계 기관 및 재가서비스 기관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며“앞으로, 시는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하반기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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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병원, 수지구와 취약계층 무상 의료서비스 mou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는 지난 20일 죽전동 예스병원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영양주사나 긴급한 수술 등 의료서비스를 무상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구에 따르면 생계가 어려워 몸이 아파도 제대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아 건강하게 지내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예스병원은 6월부터 연말까지 관내 저소득 홀로 어르신에게 영양주사를 놓거나 무릎, 허리, 목 등 긴급한 수술을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수술비와 입원비, 치료비 등을 지원해준다. 이와 별개로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을 추천받아 성인이 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후원할 예정이다 구는 의료서비스와 후원을 받을 대상자를 선별해 연계해준다. 이길용 예스병원 대표원장은 “치료를 미루다 병세가 더 악화되서야 병원을 찾는 안타까운 이웃들이 많다”라며 “수술비가 없어 치료받지 못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권 수지구청장은 “예스병원이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위해 의료서비스 지원을 하기로 해 감사하다”라며 “이웃에 대한 배려와 관심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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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강남병원,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 전면 폐쇄[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9일 기흥구 신갈동 강남병원 직원인 Cc씨(26세‧용인-73번)가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시는 강남병원 내부를 긴급 소독하고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될 때까지 병원을 전면 폐쇄하는 한편 의료진 출근 등을 금지하도록 조치했다. 또 이 병원에 입원한 171명의 환자와 당시 야간근무를 하던 31명의 의료진에 대해 병원 밖은 물론 층간 이동까지 금지하도록 했다. 시는 Cc씨에 대한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다. Cc씨는 지난 18일 12시부터 발열과 몸살, 기침 증상이 있어 20분 후 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같은 날 저녁 11시30분 양성판정이 나온 즉시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환자의 가족 3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하도록 통보했다. Cc씨는 평소 안양에서 병원까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했으며 이동 시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73명, 관외등록 17명 등 총 9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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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아동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에 감염[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9일 수지구 풍덕천1동 동문아파트에 거주하는 Cb군(4세)이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72번)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의 3차 또는 4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Cb군은 가족 중 유일하게 지난 9일부터 이태원 클럽발 2차 감염자인 조부(인천-125번)와 3차 감염자인 조모(인천-126번)의 인천집에서 일시 거주하고 있었고, 15일부터 기침 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18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이날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Cb군을 엄마와 함께 성남시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이송하고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했다. Cb군의 부모와 동생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영유아 확진환자 돌봄을 위해 엄마가 함께 입원했다. 앞서 Cb군의 조부는 지난 4일 이태원 클럽을 출입한 학원강사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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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AI로 진단 정확도·환자안전 잡다[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인공지능(AI)이 진료 환경을 바꾸고 있다. AI가 진료 현장을 더 안전하게 만든다는 것이 확인되면서부터다. 구글에 따르면 폐암과 유방암의 진단 정확도 면에서 AI가 의료진에 버금가는 수준까지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한 대학병원의 조사에서도 의료진 10명 중 8명이 AI가 의료분야에 유용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월 개원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개원 전부터 디지털 혁신을 내세웠듯 AI를 기반으로 한 질환 진단, 의무기록 음성인식 솔루션 등을 도입해 환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전 병원 차원 AI 도입, 폐암∙유방암 진단 몇 초 안에 가능해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영상진단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루닛의 AI 영상진단 솔루션을 도입해 주요 폐 질환, 유방암 진단에서 활용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특정 소규모 분야에서만 시범적으로 사용되던 사례들과 달리 전 병원 차원의 모든 영상에 AI 분석을 시행해 AI 임상활용의 선도적인 실증사례가 되고 있다. 루닛 인사이트 CXR은 흉부 엑스레이를 단 몇 초 만에 분석해 질환이 의심되는 부위와 정도를 색상으로 표기해준다. 폐 결절, 폐 경화, 기흉을 비롯한 주요 폐 비정상 소견을 탐색하며 정확도가 97~99%에 이른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용인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의료진이 루닛 인사이트 CXR을 통해 기흉 소견을 확인하고 있다. 조기 침윤성 유방암처럼 유방 촬영기만으로 발견이 어려운 질환도 수십만 건의 사례를 학습한 AI 덕분에 환자의 조기 진단이 가능해졌고 진단에 필요한 시간·비용 부담을 덜게 됐다. 유방암 AI 진단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MMG는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2부원장(영상의학과 교수) 주도 하에 루닛과 공동 개발한 기술로 유방 촬영기를 통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암의 의심 부위를 표시해준다. 두 솔루션 모두 별도의 툴이 아닌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진단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성원 의료정보부실장(영상의학과 교수)은 “AI 진단 솔루션은 의사와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보이는 만큼 진단 단계에서 보조수단으로 활용하면 오진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사람이 놓칠 수 있는 미세한 결점을 잡아내 조기 진단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진단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으로도 이어지므로 AI 진단 솔루션의 가치를 보여주고자 지속해서 연구할 것”이라며 AI 진단 솔루션에 거는 자신감을 전했다. 어렵고 복잡한 의무기록, AI 음성인식으로 손쓸 일 없이 목소리로 적어요 의무기록에 소요되는 의료진의 업무 부담도 AI가 덜어줬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영상·병리판독, 입원·처치기록지 작성 등 진료와 관련된 다양한 문서 작업에 뷰노의 AI 기반 자동음성인식(Automatic Speech Recognition, ASR) 솔루션을 도입해 공동 개발하고 있다. 뷰노메드 딥 에이에스알(VUNO Med-Deep ASR)은 국영문을 혼용하고 약어를 자주 사용하는 우리나라 진료 환경을 고려해 국내 의료 데이터 수만 건을 학습했다. 이 때문에 의료진들이 국영문 의료용어를 함께 말해도 오류없이 문서화가 가능하며, 작성된 문서는 음성으로 실시간 수정이 가능하다. 또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전자의무기록(EMR)과 같은 전자 의료 시스템에 탑재돼 있어 기록을 시스템에 전송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용인세브란스병원 병리과 의료진이 검체를 육안검색한 내용을 뷰노의 자동음성인식(ASR) AI 솔루션을 활용해 기록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자동음성인식(ASR) AI 솔루션 도입으로 의무기록에 드는 시간이 절반 이상 줄면서 의료진의 진료 외 업무 부담이 감소했다. 덕분에 환자 케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더불어 업무 과중에 따른 사고 방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AI가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안전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자바뀜 사고 예방, 안면인식 AI 솔루션 도입 예고 이 밖에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검사 시 예기치 못한 환자바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안면인식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0.001% 이내의 에러율과 약 100만 명의 얼굴로 검증된 이 솔루션은 환자 스스로 휴대폰으로 촬영한 얼굴 사진을 사용해 환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 솔루션을 갖고 병원 내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과정에 대해 업체와 공동 연구 중이다. 특히 안면인식을 등원체크 하는 단순한 적용을 넘어 위험한 검사, 시술 직전 환자의 신원 재확인, 수술 전 의식이 없는 환자의 바뀜 방지를 위한 재확인 단계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외래에서 갑자기 쓰러진 환자의 신원을 확인해 응급조치를 취할 때 활용할 수 있어 한 단계 높은 환자안전을 위한 디지털 병원을 이루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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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 개원이후 3만명 '돌파'▲용인세브란스병원, 코로나19 속 누적 외래환자 3만 명 넘어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용인세브란스)이 지난 3월 1일 진료를 시작한 이후 누적 외래환자 3만 명을 돌파했다. 용인세브란스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로 병원 방문을 꺼리는 환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거둔 결과라 눈길을 끈다. 용인세브란스는 개원초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선별진료소 및 안심진료소 운영, 입원환자 전수 검사 등을 통해 원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힘든 와중에도 최근 일 평균 외래환자가 1,200명을 넘는 등 신뢰받는 병원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더욱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에 매진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 후 5G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디지털 혁신, 입원의학과 도입을 통한 입원전담전문의 체계 구축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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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 국내 최초 위치정보 기반 감염 추적 및 관리 솔루션 개발▲감염자 발생 시 감염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시스템 화면 이미지(사진: 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용인세브란스)이 위치정보를 감염관리에 활용하기 위한 원천 알고리즘을 특허출원하고, 위치정보 기반 감염 추적 솔루션을 개발했다. 20일 용인세브란스에 따르면 20일 전 세계적 위기 상황인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원내 접촉자 추적 및 확산방지를 위해서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세브란스는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 중 고밀도의 무선네트워크망을 조성하고 BLE(Bluetooth Low Energy)1) 스캐너를 추가해 환자와 병원 자산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적 가능한 RTLS(Real Time Location System)2) 운영 인프라를 구축했다. 용인세브란스는 입원환자에게 BLE 태그를 제공하고 RTLS를 통해 전체 동선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입원환자의 안전 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RTLS가 자산 관리에 도입된 사례는 있지만, 전 병원 단위의 입원환자에게 적용된 것은 국내 최초의 사례다. 특히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개발한 감염 추적 솔루션은 감염병 환자 발생 시 환자와 의료진의 접촉 가능 여부를 시각적으로 제시하고 설명할 수 있어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 ▲감염 및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안전 태그 이미지 기존 감염 접촉자를 추적하는 방법은 감염자의 구두 보고에 따라 CCTV 등의 매체를 활용하는 것으로 감염자의 기억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왜곡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감염 추적 솔루션은 RTLS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원내 이동 경로를 실시간 기록하여 매우 신속하고 누락 없이 객관적인 결과를 보여준다. 최근 원내 옴 환자 발생 시 감염자의 이동 경로 및 접촉자를 성공적으로 파악하는 등 선별검사를 완수했다. 용인세브란스는 실증사례들로 감염 추적 솔루션을 고도화해 최근 사회적 문제인 코로나19 감염자 경로 및 접촉자 추적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디지털의료산업센터 김성원 교수는“RTLS를 기반으로 한 감염 추적 솔루션은 기존의 감염 접촉자 추적에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에 기여할 수 있다”며 “빠르고 정확한 추적으로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 강화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1일 개원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심장혈관센터, 퇴행성뇌질환센터,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등 3개 특성화 센터를 비롯, 총 33개의 진료과를 운영한다. 개원 초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해외 및 위험지역 방문,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들은 별도로 병원 외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와 안심진료소에서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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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개원후 첫 출산은 순산으로[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용인병원)에서 첫 아기가 태어났다. 용인병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4시 21분 산모 신씨(39)는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자연분만으로 몸무게 3.59kg의 아들을 순산했다. 산부인과 허혜원 교수는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출산을 마쳐 감사하다. 첫 아기의 우렁찬 울음소리처럼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출발이 힘찰 것 같다”고 말했다. 산모 신씨는 “저희 둘째 아이가 건강하고 예쁘게 태어나줘 기특하다."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첫 아기인 만큼 더 밝고 멋지게 자라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달 1일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 일대에서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708병상, 33개 진료과를 갖추고 있다. 개원과 동시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부터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외래 및 입원환자의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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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원내확산 철저히 막는다"▲용인세브란스병원, 철저한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코로나19 원내확산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철저한 환자 분류 및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코로나19 원내확산을 막으며 국민안심병원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용인시 처인구청 직원 A씨(41.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지난 6일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철저히 분류해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체를 채취했다. 특히 확진자가 발생하자 역학조사 전이지만 선제적으로 관련 직원 전원을 자가격리 시켰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확진자 발생과는 상관없이 오전, 오후 진료 후 진료소에 방역 소독을 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병원과 선별진료소 그리고 안심진료소 모두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다. 최동훈 병원장은 “코로나19로 병원이 감염되면 결국 진료와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고통받게 된다”며 “국민안심병원으로서 환자들이 코로나19 감염의 불안 없이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1일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초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해외 및 위험지역 방문,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들은 별도로 병원 외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와 안심진료소에서 진료하고 있다. 또한 모든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