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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보건의료원 신청사 3월 개원준비 ‘한창’[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보건의료원 신축을 완료하고 이전 준비에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평창군보건의료원 신청사는 평창읍 하리 233번지 일원 491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006㎡ 규모다. 군 보건의료원은 1989년 평창읍 종부리 현 위치에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시혜를 제공해 왔으나 지은 지 30년이 지나 노후된 시설과 협소한 공간 등 열악한 진료환경이 문제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국비 도비 군비 130억원을 투입해 의료원 현대화사업을 추진, 2017년 8월 말 착공에 들어갔다. 신청사에는 응급실, 입원실, 외래진료실, 사무실,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실 등이 들어서고 CT, 심전도, X-방사선장치 등 의료기자재 100여종도 새롭게 갖춰진다. 특히 현재 10개 병상에 머무르고 있는 입원실이 30병상으로 늘면서 다른 지역의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던 입원환자들이 보다 편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과 진료과목이 추가돼 평창읍에서도 주1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시설 확충에 따라 의료진도 열 명 안팎으로 더 확충할 예정이다. 신청사에서의 진료와 보건사업은 오는 3월 4일부터 시작하며 개원식은 오는 3월 22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의료원 이전으로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치료 기회가 증가하는 등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지역공공병원으로서의 위상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구 의료원 건물은 요양시설, 북카페 등으로의 활용방안과 철거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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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특화 노쇠예방관리사업 확대 운영[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보건의료원이 초고령화 시대의 노인 건강관리를 위해 평창군 특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노쇠예방관리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미탄면 평안1리 마을회관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쇠검진을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노쇠예방관리사업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마을을 연계해 노쇠검진과 건강평가, 공중보건의사 건강지도상담을 실시했다. 군 특화 노쇠예방관리사업은 2014년 노쇠1기(하안미, 개수보건진료소 관할 지역)를 시작으로 현재 노쇠4기 9개 보건진료소 관할 지역 대상 어르신 1,092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와 업무협약을 맺고 노쇠검진에서 평가, 분석, 중재프로그램까지 군 자체 특화 사업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기존 보건사업과 차별화해 공중보건의사를 배치, 노쇠검진을 모두 마치면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의학자문 및 건강지도를 실시하고 결과지를 제공, 자신의 건강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노쇠 검진결과에 따라 집중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해 중재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의 건강수준을 개선하고 있으며 치매안심마을 지정에 따른 미탄면 평안1리 지역을 노쇠5기 관할 지역으로 선정해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및 노쇠예방을 위한 평생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노쇠예방관리사업 지역을 치매안심마을로 확대해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를 통해 치매 및 노쇠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쇠는 체력, 지구력, 생리적 기능저하로 의존성과 건강취약성을 증가시키는 의학적증후군으로 노쇠의 대표적인 평가척도인 근감소증이 있는 노인은 근감소증이 없는 노인에 비해 사망하거나 요양병원에 입원할 확률이 남성은 5배, 여성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17년 근감소증을 정식 질병으로 등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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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 “방글라데시의 대규모 공중보건 재앙 피하려면 즉각적인 행동 필요”국경없는의사회가 방글라데시 난민 캠프의 공중보건을 위해 인도주의적 구호를 촉구했다. 수십만명의 로힝야 난민들이 도착한 방글라데시 남부는 이제 전 세계 최다 난민이 머무는 곳 중 하나가 됐다. 쿠투팔롱·발루크할리에 있던 주요 정착지 두 곳은 이제 근 50만명의 난민이 밀집한 하나의 거대 정착촌으로 변모했다. 대규모 공중보건 재앙을 피하려면 이 지역 인도적 구호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 로힝야족을 겨냥한 일련의 폭력 사태가 벌어진 뒤, 3주 만에 42만2000여명이 미얀마 라카인 주를 떠나 방글라데시로 탈출했다. 앞서 몇 년 동안에도 폭력 사태가 벌어질 때마다 수십만명의 로힝야족이 국경을 넘어 탈출했는데, 최근 로힝야 난민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그 수가 더 커졌다. 새로 도착한 난민들 대다수는 적절한 거처, 식량, 깨끗한 물, 화장실이 없는 임시 정착지로 이동했다. 국경없는의사회 응급 의료 코디네이터 케이트 화이트(Kate White)는 “원래 시골 슬럼가였던 이 정착지들은 이 지역을 지나가는 유일한 2차선 도로 옆쪽에 만들어진 것이다. 정착지 안팎으로 이어지는 길이 전혀 없어서 구호 지원이 매우 어렵다. 언덕배기에 자리해 있기 때문에 산사태에도 취약하고, 화장실도 전혀 없다. 이 정착지를 따라 걸어가려면 더러운 물과 사람의 배설물이 섞여 흐르는 곳을 헤치고 지나가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깨끗한 물을 거의 구하지 못해 사람들은 논, 웅덩이, 손으로 파서 만든 얕은 우물에서 구한 물을 마시는데, 이 물은 사람의 배설물과 섞여 오염돼 있다. 9월 6일~17일, 쿠투팔롱에 위치한 국경없는의사회 의료 시설에서는 487명의 환자들이 설사 질환으로 치료를 받았다. 화이트 코디네이터는 “탈수 때문에 생사의 기로에 놓인 성인 환자들을 날마다 받는데, 이는 성인들 사이에서는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공중보건 비상 사태가 코앞에 닥쳤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정착지 안팎에서 식량 확보는 극도로 불안정하다. 새로 도착한 난민들은 인도적 구호 지원에 완전히 의존해 있고, 시장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데다, 도로도 부족해 가장 취약한 지역민들에게 접근하기도 무척 어렵다. 화이트 코디네이터는 또한 “돈도 거의 없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배급되는 식량도 충분치 않아 많은 로힝야 사람들은 매일 흰밥 한 끼만 먹으며 버티고 있다. 며칠을 꼬박 굶다가 먹게 된 것이 방글라데시 식당 주인이 준 밥 한 그릇이었는데 그것을 식구 여섯이서 나눠 먹었다고 말한 난민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경없는의사회 진료소를 비롯한 의료 시설들은 환자들로 넘쳐나고 있다. 8월 28일~9월 17일, 국경없는의사회 진료소에서는 총 9602명의 외래 환자를 받았고, 3344명의 응급실 환자를 받았다. 폭력 사태로 부상을 입은 환자 225명, 성폭력 피해자 23명도 국경없는의사회 시설을 찾았다.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다 미얀마에 있던 로힝야족 공동체 사이의 예방 접종률도 매우 낮다고 알려져 있어 이 지역에서 감염성 질환이 일어날 위험이 매우 높다. 질병 창궐의 위험을 낮추고 로힝야족과 방글라데시 주민들을 지키려면 홍역·콜레라를 예방할 포괄적인 예방 접종 캠페인이 실시되어야 한다. 이에 대비해 국경없는의사회는 쿠투팔롱 의료 시설에 격리 병동을 준비해 두었다. 콜레라·홍역 의심 환자, 확진 환자가 나왔을 때 이에 신속히 대처하려는 것이다. 국경없는의사회 긴급구호 코디네이터 로버트 오누스(Robert Onus)는 “캠프 상황 특히 거처, 식량, 식수 위생 여건은 몹시 불안정하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아주 작은 사고만으로도 질병 창궐이 일어나 위기와 재앙의 경계선을 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수십만 난민이 극도로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고, 그곳에서는 공중보건 재앙의 모든 전조들이 나타나고 있다. 아직까지는 이번 위기가 보건 측면에 초래하는 여파가 전부 드러나지는 않은 것 같다”며 “식량, 깨끗한 물, 거처, 위생 측면에 초점을 맞춘 대규모 인도주의 개입이 시급히 필요하다. 또한 이 같이 혼잡한 대규모 정착촌 크기를 줄일 수 있는 해결책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1985년에 처음 방글라데시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국경없는의사회는 콕스 바자르 지역 내 쿠투팔롱 임시 정착지 근처에서 의료 시설·진료소 각 1곳을 운영해 포괄적인 1차 및 응급 의료를 지원하는 동시에 로힝야 난민들과 현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입원 환자 진료 및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규모 난민 유입에 대응해 국경없는의사회는 난민들을 위한 식수위생 및 의료 지원 활동도 대폭 확대했다. 그 밖에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내 캄란기르차르 슬럼가에서는 정신건강 진료, 임신·출산 진료, 가족계획, 산전 진료, 나아가 공장 노동자들을 위한 사업장 보건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 개요 1971년에 의사 및 언론인들이 모여 설립한 국경없는의사회는 독립적인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로서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주로 무력 분쟁, 전염병 창궐, 의료 사각지대, 자연재해 속에서 폭력과 소외, 재앙을 당해 생존을 위협 받는 사람들을 위해 의료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1999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개요 국경없는의사회(Médecins Sans Frontières, MSF)는 2012년 한국 서울에 사무소를 열었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는 다음 네 가지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1)국경없는의사회 현장 프로젝트에 파견할 숙련된 한국인 의료·비의료 직원 채용 (2)한국 대중에게 전 세계의 인도주의 위기 및 긴급한 보건 비상사태에 관한 내용 전달 (3)국제사회 참여 및 행동 지원을 위해 한국의 이해 관계자·정책 입안자와 소통 (4)한국인 기부자들로부터 기금을 모금해 국경없는의사회의 인도주의 의료 활동 직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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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2018년 '특화 노쇠예방관리사업 평가회' 개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초고령화시대 노인건강관리를 위한 "2018년 평창군 특화 노쇠예방관리사업 평가회"를 13일 진부면 켄싱턴호텔에서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4년 노쇠1기(하안미, 개수보건진료소 관할 지역)를 시작으로 현재 노쇠4기(수항보건진료소) 9개 보건진료소 관할 지역 대상 어르신 1,095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및 ㈜매일유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노쇠검진에서 중재프로그램까지 평창군 자체 특화 사업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평가회에서는 그 동안 진행한 노쇠예방관리사업을 평가하고 사례발표를 통해 향후 노인보건사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기존 노쇠예방관리사업과 차별화해 공중보건의사 4명을 집중 투입하고 노쇠검진 후 1년 전 검사결과와 비교하여 개인별 의학자문 및 건강지도를 실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자들은 결과지를 제공해 자신의 건강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쇠는 체력, 지구력, 생리적 기능저하로 의존성과 건강취약성을 증가시키는 의학적증후군으로 노쇠의 대표적인 평가척도인 근감소증이 있는 노인은 근감소증이 없는 노인에 비해 사망하거나 요양병원에 입원할 확률이 남성은 5배, 여성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17년 근감소증을 정식 질병으로 등재했다. 군 보건의료원은 노쇠 검진결과에 따라 집중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해 노쇠 예방을 할 수 있는 중재프로그램을 지속적 개발, 운영으로 노인들의 건강수준을 개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평창군 자체 특화 사업인 노쇠예방관리사업의 일년간 운영 상황을 점검할 수 있었고 더욱 수준 높은 프로그램 제공으로 노년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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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일본뇌염 예방 수칙 준수 '당부'[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보건소는 올해 경상북도에서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여성, 50년생)가 발생함에 따라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 8월 15일부터 발열, 설사 증상을 보였고 이후 의식저하 등 신경과적인 증상으로 현재 중환자실 입원 중이며 11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뇌염으로 최종 확진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 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띄며 뚜렷한 무늬가 없고 주둥이 중앙에 넓은 백색띠가 있는 약 4.5mm의 소형모기다. 이 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권장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모든 성인에 대해 예방접종을 권고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위험이 높은 대상자의 경우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시 관계자는 “수풀 및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를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으로는 야외활동시 밝은 색 긴 바지에 긴 소매 옷과 품이 넙은 옷 입기, 노출부위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야외활동 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하기, 가정내 방충망·모기장 사용하기, 야외 취침시 텐트안에 모기 기피제 처리된 모기장 사용하기, 집주변 웅덩이나 막힌 배수로의 고인 물 없애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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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송파구, 조세정의 실현 위해 고액체납 징수 전담반 운영해[광교저널 서울.송파/최현숙 기자] 송파구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별도로 고액체납 징수 전담반을 구성 끈질긴 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에 따르면 고액체납 징수 전담반은 체납징수에 경험이 많은 과장·팀장 이상 3인 1조로 구성, 체납자가 있는 곳이라면 모두 현장을 방문해 생활실태 조사 및 납부독려 중이다. 또한 작년 하반기 부터는 집중 징수활동 대상을 기존에 500만원 이상에서 300만원 이상으로 낮춰 재산상태, 수입원 등을 세밀히 분석 후 맞춤형 체납처분 및 빈틈없는 행정제재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직계가족의 생활실태까지 면밀히 조사, 고의로 재산을 숨기고 납세의무를 회피하면서 호화생활을 하는 비양심적 체납자 뿌리 뽑기를 계속하고 있다. 실제 관내 3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전체 체납자 인원 중 3.0%( 899명)이지만 체납액으로 보자면 전체 체납액의 38.8%에 달한다. 구는 거주지나 사업장 등을 직접 방문 납부를 독려하고 지속적인 고지서, 문자, 전화로 자진 납부를 유도해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3월부터 6월 3개월 동안 3억 3200만원의 징수, 2억5700만원의 결손처분 실적을 보였다. 또, 조세범고발 및 고액체납자에 대한 출국금지, 관허사업 제한, 급여압류 등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제재도 함께한다. 현재 고액체납자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는 물론 지방세를 3회 이상(체납액 1백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해당 인허가 주무관청으로 관허사업 제한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구는 상습․장기적인 체납자에 대해 급여압류, 번호판 영치, 예금 압류, 매출채권압류 등 다양한 징수 활동을 통해 체납액 일제정리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고액체납 뿐 아니라 소액체납의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납부 독려를 하는 한편 체납액 분납 제도를 안내하며 세금은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는 인식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는 상습.장기체납자에 대한 강력 조치를 통해 선량한 납세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모두가 납세의무를 다하는 행복 송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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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용인소방서, 안전약자에 형광팔찌 ?▲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가 안전인식 형광밴드를 착용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 이하 소방서)가 요양원ㆍ병원, 장애인시설 등을 이용하는 안전약자들을 위한 안전인식 형광밴드를 제작해 시범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6일 소방서에 따르면 안전인식 형광밴드는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발하는 소재로 제작된 인식밴드로써 야간 화재발생 시 인명검색을 용이하게 해 신속한 인명검색을 통한 조기 피난유도를 통해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용인소방서에서 추진하는 특수시책이다. 안전인식 형광밴드는 평상 시 팔목에 착용할 수 있도록 부드럽고 가벼운 실리콘 소재로 제작해 거부감을 줄이고 개인정보를 기입해 인식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 용인소방서에서 제작한 안전인식 형광밴드 이번 시책은 처인구 남동 소재 요양병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만족도 조사를 통한 성과측정 후 확대시행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요양병원 관계자는 “안전인식 형광밴드가 피난 조력자 역할 뿐만 아니라 소방기관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심리적 안심밴드 역할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창래 소방서장은 “자력피난 불능 환자들은 중증도를 고려한 층별 배치와 비상구로부터 이동거리를 고려한 철저한 피난계획이 필요하다”며“요양병원 관계자들은 가장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방법을 항상 고민하고 피난계획에 따른 주기적인 피난훈련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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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 관리 유관기관 협력 강화키로▲ 정신건강 증진 간담회 [광교저널] 용인시는 정신질환자의 인권 보호와 시민안전을 위해 정신질환자 보건·복지지원 T/F팀을 구성해 관내 보건소와 정신병원 등 유관기관이 서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정신질환자의 강제입원요건을 강화한 정신건강복지법이 지난 5월 30일부터 전면 시행된데 따른 것이다. 주요 협력사항은 ▲정신질환자 퇴원·퇴소 후 지원체계 마련 ▲정신질환자 관리 주·야간 핫라인과 응급인프라 확보 ▲유관기관 간 주기적인 통합 사례회의 개최 등 정신질환자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8일과 이달 13일에 보건·복지담당 공무원과 유관기관 실무자 회의, 유관기관 관계자 간담회를 잇따라 가졌다. 시 관계자는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단절되지 않고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만들고 정신질환자 관련 응급상황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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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자 발생▲ 충청남도 [광교저널]충남도 내에서 올해 세 번째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충남도는 야생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환자 A(81·여)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1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급성호흡 곤란으로 사망했으며, 혈액 검사에서 SFTS 바이러스 감염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집 근처 텃밭에서 농작물을 관리하던 중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망으로 도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환자는 8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이 사망했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 48명의 감염환자가 발생했으며, 시·도 기준으로는 제주 9명, 경기 8명, 경북 6명, 충남에서 8명이 발생했다. 도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의심 환자가 지속적으로 신고 됨에 따라 발생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농가에 진드기 기피제 등 예방물품을 긴급 보급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으로 잠복기는 6일에서 2주간이며, 치사율이 10~30%에 이르는 제4군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38℃ 이상의 고열, 구토, 설사 등이 있다. 현재 SFTS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텃밭 가꾸기, 벌초, 양봉 등 농작업이나 등산과 같은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관련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도 관계자는 “4월에서 11월까지 주로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고령 환자에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면서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의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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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식중독 대응 현장역량 강화▲ 2017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 [광교저널] 고양시는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제 확립을 위해 지난 6일 일산서구 오마초등학교에서 시 위생정책과 및 3개구 산업위생과를 비롯한 3개 보건소, 교육청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식중독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은 식중독 발생초기 신속한 보고 체계 확립을 통한 식중독 확산 조기 차단 및 대규모 식중독 발생을 대비하는 것으로 식중독 원인 역학조사 등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이뤄졌다.이 날 모의훈련은 초등학교에서 학생 30여 명이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한 11명은 인근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 중에 있는 등 대규모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는 것을 가정해 진행됐다. 시는 이날 훈련에서 ▲식중독 표준업무지침에 따른 신속한 보고 ▲환경조사 실시 ▲급식소 내 보존식 수거 및 위생 점검 등을 실시했다.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기관별 대응임무 숙지 및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 등 현장대응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 및 홍보 매체를 통한 식중독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