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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신청에 따른 공청회 개최▲ 연천군 [광교저널]연천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20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생물권보전지역은 법적 규제가 아닌 국제적 규약으로 법적 보호를 받는 주요 생태계뿐만 아니라, 그에 인접한 지역사회를 포함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이용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발전이 필요하다. 연천군수는 세계지질공원 인증과 더불어 전 세계 멸종위기종인 두루미의 도래지를 비롯해 한탄·임진강 등 생태·문화·역사적 가치가 높은 연천군의 다양한 자원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아울러, 군은 공청회에 이어 7월에 유네스코MAB한국위원회에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예비신청서 제출을 시작으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내 생물권보전지역은 설악산을 첫 시작으로 제주도, 신안다도해, 광릉숲, 전북 고창 등 총 5개 지역이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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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초 김민규, 흑의 장군배 전국 실전활쏘기 대회에서 ‘입상’[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 백봉초등학교(교장 이진경) 우수 스포츠클럽인 처인성 궁도부가 지난 6일 경기 연천에서 실시한 제4회 흑의 장군배 전국 실전활쏘기 대회에서 초등부 장려상을 수상했다. 백봉초에 따르면 이날 대회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부산 동래성에서 침입한 왜군을 맞아 용감히 싸웠으나 성이 함락돼 장렬하게 전사한 정발 장군을 기리는 대회로 나라의 애국과 충효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대회다. 백봉초 관계자는 “매일 학생들이 훈련을 하면서 기본자세, 기술연마, 실전연습으로 기량을 쌓아 좋은 결과가 있었다” 고 전했다. 이 행사에 장려상을 수상한 김민규(9세)는 “궁도는 좋은 운동이다. 집중력과 자신감이 많이 좋아지고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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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DMZ19km 자전거 여행’···라이더200여명 '성료'▲ [광교저널 경기도/김수진 기자] 평화누리길 일원 임진강 주상절리의 풍광을 자전거로 즐길 수 있는 자전거 투어 행사가 성료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6년도 평화누리길 자전거 투어’ 행사가 지난 14일 오전 8시 30분부터 연천군 평화누리길 제11코스 임진적벽길 일원에서 개최됐다. ‘DMZ 일원을 만끽하는 19km 자전거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행사에는 가족, 친구, 동호회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전거 라이더 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이날 임진물새롬랜드에서 출발해 임진강변을 따라 임진교, 허브빌리지 일원 북삼교를 지나 군남홍수조절지에서 회차 다시 임진물새롬랜드로 돌아오는 약 19km 코스를 달렸다. 행사 참가자인 문세영(38세)씨는 “이번 자전거 투어를 통해 연천 곳곳에 숨겨진 명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나중에 가족들과 함께 다시 이곳을 꼭 방문해 평화누리길에 숨겨진 보물들을 찾아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시설 확충 등 지속적인 보강사업을 실시해 평화누리길이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평화누리길에서 많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4월 7일 임진물새롬랜드에 ‘DMZ 자전거투어 대여소’ 설치를 완료해 올해 11월까지 상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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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경필지사 신년사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2016년 새 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와 4만 7천 경기도 공직자의 소망은 도민 여러분의 ‘행복’입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행복’을 감하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 새해에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이 제와 일자리로 활력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정치가 민생중심으로 화합하며, 북 관계에도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은 과거, 그 어느 때 보다 녹록하지 않습니다. 세계를 놀라게 했던 우리나라의 성장모델은 정체되어 있습니다. 청년층의 체감실업률은 20%가 넘습니다. 20대도 구조조정의 칼바람 앞에 내몰린 상황입니다. 출산율마저 세계 최저 수준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구촌 전체에도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워졌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경제성장률 하락의 파장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반인륜적 테러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 기록적인 가뭄과 기후변화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이처럼 새해 대한민국, 경기도 앞에는 풀어야 할 많은 과제들이 놓여 있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 지난 해 경기도의 지역내 총생산 규모가 서울을 앞질렀습니다. 경기도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맏아들이라는 책무를 받들게 되었습니다.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앞장 설 것입니다. 저는 절박한 심정으로 대한민국과 경기도 앞에 놓인 문제의 근원을 파고들어 해법을 찾고자 합니다. 먼저 경기도에 ‘자유’와 ‘배려’라는 기둥을 세우겠습니다. 그리고 그 바탕 위에서 도민 한 분 한 분의 행복을 도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겠습니다. 청년들이 금수저와 흙수저를 탓하지 않는 세상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세상 노인의 가난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대한민국이 가야 할 방향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꺼져가는 과거의 성장엔진을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바꿔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2016년, 시대적 과제를 풀어내기 위해 경기도정은 다음에 주력하겠습니다. 첫째,‘공유적 시장경제’를 통해 경제의 체질을 바꾸겠습니다. ‘공유적 시장경제’는 양극화와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평평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공유적 시장경제’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격차는 완화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지식과 정보, 자원을 공유하는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오픈플랫폼’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입니다. 아이디어와 기술,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기업가로서 성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생태계가 될 것입니다. 우선 올 봄에 문을 여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를 글로벌 창업기지로 조성하겠습니다. 끼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이들을 뒷받침하여 청년일자리 창출의 선도적 모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의 품질 좋은 중소기업 제품과 농산물 유통을 강화하는 가칭 ‘경기도 주식회사’를 설립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기일자리재단이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일자리재단을 통해 경기도와 도 산하기관에 흩어져 있는 공공 고용서비스를 한 곳으로 모을 것입니다. 이제 경기도에서는 청년과 여성, 중·장년층 등 누구나, 하나의 기관에서 맞춤형 통합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둘째, 타겟형 복지정책으로 한국형 복지 스탠더드를 만들겠습니다. 청년에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고비마다 기댈 언덕이 없다는 불안감이 대한민국의 오늘을 우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정된 복지재정을 모든 도민에게 똑같이 배분할 수는 없습니다. 우선적으로 필요한 곳에 집중적으로 제공하고자 합니다. 먼저‘따복마을’과 ‘따복기숙사’를 통해 청년의 삶과 미래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주거고민에 답을 찾아 가겠습니다. 7포 세대 청년들을 위해 만든‘일하는 청년통장’으로 일하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물론 보육 취약지역에서도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새로운 공보육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를 위해서는 ‘사회복지사 처우개선비’가 지급됩니다. 또한 형편이 어려운 분들의 진정한 자립을 위해 ‘해봄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해 타겟형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셋째, 통일의 전진기지, 경기북부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입니다. 올해로 남북 분단이 71년째입니다. 오랜 시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경기북부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기 북부 발전에 속도를 더 내겠습니다. 통일경제특구 지정과 경기북부 테크노 밸리 조성,DMZ 관광 활성화는 물론 부족한 인프라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또한 곧 다가올 미래, 통일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국내․외 공감대 조성은 물론 주변국들과의 지방외교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싸우지 않는 정치, 민생을 우선하는 정치, ‘연정’의 내용과 제도적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경기연정의 파트너인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31개 시․군과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협력하겠습니다. 다른 광역지자체들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노력에도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연정’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통합의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이런 막중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행정시스템부터 혁신해야 합니다. 전담과 협업을 원칙으로 TF 조직을 구성하여 운영하겠습니다. 행정의 실천력과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입니다. 이제 경기도의 행정 시스템은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혁신의 엑셀러레이터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 달 서해대교 주탑에서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다섯 명의 소방관은 100미터 높이의 주탑 위에 올라 화마와 사투를 벌였습니다. 강풍과 눈보라로 몸을 가눌 수도 없는 상황, 소방관 한 명이 뒤에서 잡은 동료의 팔에 의지한 채 난간 밖으로 몸을 내밀어 가까스로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자칫하면 국가적 재앙이 될 수도 있던, 일촉즉발의 순간이었습니다. 결국, 목숨을 아끼지 않은 헌신으로 화재를 조기에 진압할 수 있었습니다. 故 이병곤, 박상돈, 유정식, 이태영, 김경용, 박상희 이들이 바로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입니다. 도지사로 살아온 지난 1년 반, 여러분께 약속드린 ‘일자리 넘치고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한시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문제도 답도 현장에서 찾고자 했습니다. 갈등과 분열이 일상화된 한국정치를 극복하기 위해 ‘연정'을 제안하여 한 걸음씩 내디뎌 온 것도 모두 도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2016년, 저는 눈보라와 화마의 한 가운데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들과 같은 심정입니다. 국내외에서 불어오는 폭풍우의 한 가운데에서 혁신의 고삐를 늦출 수 없습니다. 저와 4만 7천 경기도 공직자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혁신원정대가 될 것입니다. 경기도는 각계 각층이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지식과 정보를 나누며 협력하는 ‘공유적 시장경제’의 오픈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따뜻한 공동체가 살아있는 경기도 자유와 배려가 숨쉬는 경기도 일자리가 넘치는 경기도에서 소망을 이루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6. 1. 1. 경기도지사 남 경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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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김희영 의원, 5분발언▲ 용인시의회 김희영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심도있게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김희영 의원은 18일 제203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복지 예산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진정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복지사각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의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용인시는 2014년 긴급복지 예산 4억 2,000만 원을 편성해 생계, 주거, 의료비 등 516가구 1,102명을 지원했고, 2015년에는 16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 생계, 주거, 의료비 등 1,900여 가구 4,600여 명의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했으나, 인근 수원시가 2015년 긴급복지 예산 30억으로 3,900가구에 생계, 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성남시가 25억 예산으로 2,900가구를 발굴‧지원한 것에 비하면 우리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우리시에서도 송파 세모녀 사건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으므로, 하루빨리 취약계층의 사회복지안전망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김희영 의원은“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서는 전국 최초로 복지동장, 복지코디네이터 제도를 시작했으며,‘통장’을 ‘복지통장’으로 변경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복지를 책임진다는 자긍심을 키워 사각지대 발굴의 최접점에 있는 복지통장의 중요성을 강조해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체계 구축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며“시장께서도 용인시에 아픈 사람, 슬픈 사람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발굴‧지원에 총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도움의 손길이 못 미쳐 우리 이웃들이 극단적으로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특별조사팀을 꾸려 수도, 가스 등의 공급 중단 및 사회보험료, 주택임차료 등이 체납된 가구, 폐가, 천막집, 다리 밑, 트럭 등에서 생활하는 대상자를 폭넓게 적용‧발굴하여 긴급지원을 실시하고,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이‧통장 및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삼천리도시가스, 한국전력공사, 집배원 등 우리시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적안전망을 최대한 활용해 긴급복지가 48시간 이내에 신속하게 지원 되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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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완 14대 행정2부지사, 27일 취임식[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 지난 27일 오후 5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양복완 경기도 행정 2부지사 취임식을 가졌다. 열린 취임식에서 경기북부를 미래 통일한국을 선도하는 전진기지로 육성하는데 힘쓰겠다고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양복완 부지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의 북부발전을 총괄하는 행정2부지사에 취임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면서, “북부를 일자리가 넘치는 통일한국의 중심도시로 만들고, 도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양 부지사는 이어 “경기북부는 남북 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이자 미래 민족화합과 통일의 전지기지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낙후지역으로 대표돼 왔다.”면서, “앞으로 북부지역을 미래 성장 동력과 통일을 준비하는 중심지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북부5대 핵심도로와 고속도로망 구축 등 교통망 확충, ▲k-디자인 빌리지, 한국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 북부벤쳐창업센터 확충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캠프 그리브스 숙박형 안보체험시설, 임진각·평화누리 관광지 확대 개발 등 DMZ관광 인프라 구축, ▲지역균형발전사업을 비롯한 낙후지역 발전지원, ▲미군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효율적 활용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취임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또한 양 부지사는 북부청 공직자들에게 “도민의 삶 속으로 찾아가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현장행정의 실천이 공직자의 최우선 덕목”이라면서, “청렴한 공·사생활, 업무처리의 공정성, 소통과 협업체계가 바탕이 된 전문가가 돼야만 넥스트경기를 위한 도정 현안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양복완 신임 부지사는 광주 제일고(1977)와 전남대 경제학과(1981) 및 동 대학원(1983)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82년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총무처, 교통부, 내무부, 전라남도 경제통상국장·경제과학국장·기획조정실장, 국토교통부 공공기관 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행정자치부 과천정부청사관리소장 등 지내면서 중앙과 지방행정 경험을 두루 쌓았다. 특히, “평소 온화하고 근면성실한 성품의 인물로, 중앙부처에서의 근무경험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경기북부지역 발전에 필요한 다각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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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16~18일 제6회 독산성문화제 개최▲ 자료사진 지난 제5회독산성문화제 [광교저널 경기.오산/유현희 기자] 오산문화재단(이사장 곽상욱)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권율 장군의 지혜와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독산성과 선사시대의 역사를 지닌 고인돌공원에서 '제6회 독산성문화제'를 개최한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재단·오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제6회 독산성문화제는 오산시 대표 역사‧문화축제로서, 특히 이번 독산성문화제는 권율장군과 정조대왕의 ‘무(武) 숭상’ 사상과 기상을 받들어 ‘무예로 충을 배우다’라는 주제로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콘텐츠를 진행한다. 특히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독산성 빅3’ 라는 이름으로 ▲독산성 정(情) 트레킹 ▲어린이 무과시험 ▲오산시민 과거시험을 신규 기획했으며, 사전 신청제 진행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독산성 세마대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고유제’, ‘산성음악회&Talk콘서트’, ‘권율장군 신호연 날리기’프로그램을 17일 집중 편성했으며, ‘붓과 먹으로 오산을 알리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독산성 전국휘호대회’를 죽미체육관에서 개최해 전국의 서예인 150명이 참여해 자웅을 가릴 예정이다. 제6회 독산성문화제 개막·폐막공연으로 진행될 산성음악회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힐링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명진스님’ ‘해바라기’ ‘정태춘·박은옥’ ‘장미여관’ ‘울랄라세션’ ‘노브레인’등을 초청해 관람객을 즐겁게 해줄 계획이다. 또한 이번 문화제를 대표하는 주제공연은 전문극단 ‘벼랑끝날다’의 기획 아래 ‘오산시민극단’이 권율장군 등 주역으로 캐스팅되어 임진왜란 당시 독산성에서 벌어졌던 세마병법과 의병 사랑이야기를 담아 ‘독산의 꿈’이라는 이름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통무예 고수들의 무예24기 공연과 금암동·서랑동 마을의 전통 거북놀이, 지역 예술단체인 운암예술단, 청소년합창단, 실버합창단, 국학기공 등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16일 개막 전야 행사로 평생학습 도시라는 브랜드에 걸맞게 고인돌공원 메인무대에서 지역 초·중·고 학생 20개팀 50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볼 수 있는 ‘어울림 한마당’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창의체험과 생활체험으로 구분해 ▲독산성 선비체험 ▲주먹밥 만들기 체험 ▲한지만들기 ▲풀짚공예 등 15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독산성문화제의 핵심인 ‘세마의식’은 모형 말에 무중력으로 공중 부양하는 권율장군이 쌀을 뿌리는 모습을 담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밖에도 100년 전통의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의 먹거리 장터와 지역 어머니들이 꾸미는 맘스마켓이 운영돼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제6회 독산성문화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축제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콘텐츠 강화에 노력했다”며 “22만 오산시민과 함께 많은 외부 관람객이 독산성문화제 행사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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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초등역사기행단,‘한국전쟁-치열했던 전투의 현장속으로’[광교저널 경기.용인/고연자 기자]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정찬민)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용인관내 초등학생 4~6학년 대상으로 모집된 ‘초등역사기행단’과 함께 18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파주 일대에서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초등역사기행단은 아이들에게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생생한 역사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이번활동은 남북대립의 긴장이 흐르는 분단의 상징이자 냉전시대의 잔상이었던 임진각ㆍ제3땅굴ㆍ도라전망대를 통해 우리 민족의 슬픔인 한국전쟁의 배경, 과정, 결과에 대해서 살펴봤다. 9월 5일(토) 일제강점기에 대한 이론수업을 시작으로 12일에는 외세의 침략과 독립운동 이야기를 살펴보기 위해 충남 천안 일대를 탐방 할 예정이다. 활동에 대한 문의는 전화 031-328-9887 또는 홈페이지(www.sgyouth.or.kr)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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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피연, “경기도 경찰, 납치 피해 여성에 고소 취하 압박”[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 강제개종피해자연대에 따르면 지난 1월 경기도 구리에서 한 여성이 17일간 납치·감금·폭행을 당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다름 아닌 바로 교회. 사랑을 실천해도 모자랄 교회라는 곳에서 이런 엄청난 폭행이 자행된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고 담당 경찰은 오히려 피해여성에게 고소 취하 압박을 하는 등 비정상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이하 강피연)가 지난 25일 오전 의정부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에서 납치, 감금 사건에 대한 경찰의 미온적인 수사 규탄 및 적극적인 경찰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피연 회원 100여명은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을 향해 납치·감금·가정폭력을 교사하는 강제개종목사 조사 및 강력한 형사 처벌을 요구하고, 명백한 범죄행위가 전국적으로 벌어짐에도 경찰이 임무를 다하지 않고 묵인하는 이유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 ▲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앞에서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는 임진이씨. 구리 납치 피해자 임진이씨는 “개종 사업을 하고 있는 신 모 목사(구리C교회)는 부모와 담합해 17일간 감금 강요를 자행 했고, 납치와 구타를 당하는 상황을 알면서도 방조했다. 현재 신 목사를 고소한 상황이지만 진행과정에서 경찰로부터 미온적이고 불합리한 처사를 당해 대한민국 경찰의 실태를 밝히려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임 씨에 따르면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어차피 지는 싸움이다”며 비아냥거리는 태도로 대하는가 하면 “고소를 취하하라”고 압박하며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편에 선 듯 한 발언으로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일을 하고 있다. 문제는 이같은 경찰의 태도가 제2, 제3의 피해자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는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 김상은 경기대표 . 강피연은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경찰이 수사에 번거로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 개종 목사들의 수법이다. 경찰이 수사의 어려움을 겪어 일을 미루는 동안 이들은 또 다른 범죄를 계속 일으키고 있으며 대한민국 젊은 여성들의 납치·감금·폭행의 피해는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고 심각성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개종 목사들은 가족을 앞에서 납치, 감금, 폭행을 가해 법망을 피하고 있다. 경찰은 가족이 연루됐다는 이유만으로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며 중립을 지키지 않고 신 목사의 말만 듣고 느슨한 수사진행을 하고 있다고 임씨는 말했다. 그는 본인의 안위만 생각해 몸을 사리거나 중범죄에 눈감는 안일한 태도에서 벗어나 경찰 본연의 태도를 회복하고 범죄를 지시한 자들에 대해 직접 입건하는 강하고 적극적인 수사 진행을 요구한다며 울분을 토했다. 또 다른 피해자 변명해씨는 “개종 목사는 교육비 명목으로 가족들에게 돈을 요구하고 개종 될 때까지 전 가족이 정상적 생활을 할 수 없게 만든다. 돈·시간·신뢰 등 모든 것을 앗아가는 개종 교육에 빠지고 나면 한 가정은 회복할 수 없는 파탄 지경에 이르게 된다.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하는 종교 사기꾼을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울먹였다. 장주영 공동대표는 “강피연은 전국 곳곳 경찰서에서 피해사진전을 열며 피해사실을 알리고 있지만 경찰의 늑장 대응과 미온적 태도는 여전하다”면서 “각 경찰서를 교육하고 지휘하는 경찰청의 바른 지시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강피연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인권유린 강제개종교육을 위한 체포, 감금, 강요죄에 대한 실태 조사 ▲수사 미진 및 편파 수사에 대한 정확한 확인과 조속한 수사 ▲개종목사들에 대한 강제수사, 구속수사 등을 요청했다. 한편 강피연은 앞서 서대문경찰청과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시위 및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으며 전국 지방경찰청을 대상으로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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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재악산(載岳山)명칭 복원 위원회 '개최'밀양시(시장 박일호)는 5월 15일 오후 1시 30분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시 지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밀양시 지명위원회는 일제강점기 민족문화 말살정책에 따라 천년가까이 사용하던 민족의 명산 고유지명 재악산(載岳山)명칭 복원을 위해 위원회를 개최하게 됐다. '재악산'(載岳山)고유지명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근거 없이 강제파기하고 일본의 천황의 이름을 딴 천황산(天皇山)으로 이름을 개명으로 인해 문제의 발단은 시작 됐고 지금까지 제 이름을 찾지 못 하고 천황산. 재약산(載藥山) 두 개의 산 지명으로 지도 표기 및 불려지고 있다. 정부는 광복, 6.25전쟁 등 정국혼란기를 겪으면서 1961년도 경제개발 착수 수준점 제정 고시가 필요해 검증 없이 조선총독부가 개악한 지명을 그대로 2개의 산(제1봉:사자봉을 천황산, 제2봉:수미봉을 재藥산)으로 지명 결정 고시를 해 논란과 혼란을 증폭 시켜왔다. 이후, 국가 지명위원회는 1995년 광복50주년이 되는 해 경남도 지명위원회의 의결내용(당시-재약산 개명건의)을 보고받아 심의한 결과 검토가 필요해 유보 돼 왔다. 또한, 2002.1.5일 천황산 소재지를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산에서 산내면 남명리 산으로, 재약산을 단장면 구천리 산으로 행정구역을 변경 고시하는 등 논란을 더욱 가중시켜 왔으며, 이로 인하여 그동안 일재잔재 청산요구와 민족정기회복 등 반복적인 민원제기와 전화항의 등 산(山)지명에 대한 혼란을 초래하는 등 갈등을 겪어 왔다. 우리나라 오악산의 정기를 실은 웅장하고 거대한 '재악산'을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의 구국 충혼을 모신(1839년)표충사, 선조들께서 명명한 고유지명이 고지도, 수많은 각종 문헌 자료와 표충사 스스로가 증명하고 있는 역사적 유물(보물제467호 삼층석탑개수비문, 경갑자보월비)등 에서 고유지명'載岳山'명이 분명한데도 민족정기를 끊기 위해 큰 뜻을 훼손해 일본식 천황 이름을 딴 天皇山, 왜소한 '載藥山' 지명으로 왜곡 축소를 했다는 끊임없는 비판과 논쟁의 대상이 돼 왔다. 현재 지명 결정 고시된 천황산과 재약산의 봉우리 거리는 약1.7km 정도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고유지명 재악산 하나의 산군 내에서 2개의 명칭을 부여한 모순이 존재하며 명칭에 대한 혼란을 초래하고 있어 지명의 지정 원칙에 따라 원 고유지명 하나의 산(山)지명복원 표준화가 필요하다. 행정구역 지적도상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산 1번지 내에 재藥산(수미봉)이 있고, 구천리 산1-1번지(1931,4,28일 1분할)에 천황산(사자봉)이 존재하며. 이는 곧 동일지번 내 하나의 산(載岳산) 이였다는 것이 입증되며 '재藥산' 명칭을 새롭게 부여할 아무런 이유가 없음에도 재약산 명칭을 부여, 제정고시 함으로써 혼란을 더욱 초래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