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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버섯재배 기술 보급 앞장▲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전남의 버섯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도민 맞춤형 ‘버섯재배 초급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6월 말까지 2개월간 32시간 동안 버섯 관련 기초이론과 표고·꽃송이·큰느타리버섯 등 재배 기술, 농가 현장 견학과 6차산업화 방안 등을 교육했다.귀농 예정이거나 현업 종사자 등 교육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교육을 실시한 결과 29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지금까지 버섯 재배 초급 교육을 수료한 인원은 총 164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17명은 교육 수료 후 실제 현장에서 버섯을 재배하며 소득을 올리고 있다.제1기 교육을 수료한 최남용 씨는 지난 2015년 ‘임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임업멘토 50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선정한 ‘1기 산림소득 분야 전문강사’에도 선정돼 현장 견학과 함께 버섯 재배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등 좋은 사례를 남기고 있다.강진에서 토마루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는 김민호 씨는 1기 수료생으로, 연구소에서 개발한 참바늘버섯 재배 기술을 이전받아 대량 생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연구소와 교육 수료생 간 원활한 교류 및 소통의 좋은 사례를 만들었다.오송귀 소장은 “버섯 교육이 도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앞으로도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버섯 관련 연구와 교육, 기술 이전 등을 충실히 하겠다”며 “이를 통해 버섯산업을 활성화함으로써 농가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버섯 재배 성공사례 공유와 기술 증진을 위해 교육 수료자 대표 모임과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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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개발 지침서 14종 추가 발간▲ 신품종 개발 지침서 14종 추가 발간 [광교저널]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올해 초 53종의 산림식물 특성조사요령(TG, Test Guideline)을 발간한데 이어 추가로 14종을 발간해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추가로 발간되는 궁궁이, 석잠풀, 비자나무 등 14종(초본 8종, 목본 6종)의 특성조사요령은 지난해 위탁사업을 통해 특성별 조사기준과 방법을 정한 후, 올해 산림 관련 민간?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의 협의회를 거쳐 제정된 후 책자로 발간됐다.품종센터에서는 산림분야 신품종출원 활성화를 위해 매년 특성조사요령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로 발간된 14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46종의 산림식물 특성조사요령을 개발했다.책자는 국가 및 지자체 연구기관과 산림분야 단체, 개인 육종가에게 배포되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누리집(www.nfsv.go.kr, 신품종출원 → 신품종 소개 → 특성조사요령목록)에서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육종가들의 신품종 개발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임업인, 육종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출원 가능성이 높고 쓰임이 많은 산림식물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특성조사요령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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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귀산촌인 전문교육으로 정착 돕는다▲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가 미래 산촌을 이끌 예비 귀산촌 입문자의 성공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임업진흥원과 협업해 처음으로 ‘귀산촌 아카데미’ 과정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개설했다.전라남도는 그동안 귀농 중심의 단순 교육에서 벗어나 귀산촌 정착을 위한 전문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예비 귀산촌인 60명을 추천받아 29일부터 2일간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귀촌에 필요한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귀촌인 창업전략, 친환경 고품질 약초교육, 단기임산물 재배 요령 등 귀촌에 꼭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귀촌에 성공한 이상귀 전라남도선도임업인협의회 사무국장이 경험담을 위주로 산촌정착 사례를 발표하고, 임산물의 6차산업화에 앞장서고 있는 홍재희 동부생약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산약초 등 임산물 유통구조의 생생한 정보를 들려준다.전라남도는 아카데미 수료 후 예비 귀촌인의 성공적 정착을 돕기 위해 전라남도선도임업인과 귀촌인 간 멘토-멘티를 맺도록 유도할 예정이다.또 귀촌 시 겪는 주민과의 갈등에 원활히 대처하도록 사단법인 생태산촌과도 멘토링을 맺어 안정적 귀산촌 정착을 이어가도록 지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이번 산촌 분야 전문가 멘토링이 안정적 산촌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귀산촌 교육을 확대하고 산림소득 생산 기반을 지원해 예비 귀산촌인이 조기에 정착하도록 해 전남의 인구 늘리기 정책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귀산촌 아카데미 수료자의 호응도 등을 분석하고 개선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보완, 앞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