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서산시, 2017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 서산시 [광교저널] 서산시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중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다.시에 따르면 23일 서울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2017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서산시가 자동차 산업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은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 기관, 지자체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이다. 심사위원회에서는 소비자조사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인지도 ▲선호도 ▲만족도 ▲신뢰도 ▲충성도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분야별로 수상 대상을 선정했다.서산시는 최첨단 자동차 첨단부품연구시설이 들어선 바이오·웰빙·연구특구와 오토밸리 등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자동차와 관련 부품들이 생산하는 다수의 기업들이 위치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중심 도시다.또 수도권 규제완화와 경기침체라는 여건에서 지난해 12개 자동차분야 기업을 포함해 42개 기업이 서산에 둥지를 틀기도 했다.이는 저렴한 산업용지를 공급하고 투자촉진보조금을 확대했으며 교통인프라 및 용수인프라 등의 산업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입지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시의 노력이 컸다.또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전담팀을 구성해 수도권 및 경기도 기업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발품행정을 펼치기도 했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시는 산업 인프라뿐만 아니라 인구증가에 따른 주거, 교육, 문화, 의료 등 정주여건과 관련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기업의 성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
괴산군보건소, 저 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부부 지원▲ 괴산군 [광교저널]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난임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감과 시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저 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출산장려정책의 하나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보건소는 2016년부터 올해 5월까지 난임부부 40명에게 시술비를 지원하고 11명이 임신에 성공하는 등 27.5%의 성공률로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과 인구증가에 도움을 줬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대상은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난임부부로서 접수일 현재 여성 연령이 만 44세 이하이며, 정부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받은 난임진단서를 제출한 자이다. 지원횟수 및 금액은 인공수정 시술비 최대 3회로 소득기준에 따라 20만원∼50만원, 체외수정 시술비 최대 7회(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로 소득기준에 따라 신선배아 100만원∼300만원, 동결배아 30만원∼100만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김금희 괴산군보건소장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여, 난임부부가 희망하는 자녀 출산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고, 관내 저 출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함평군 함평성심병원과 임산부 초음파검사 지원 협약 체결▲ 함평군 함평성심병원과 임산부 초음파검사 지원 협약 체결 [광교저널] 함평군이 지난 22일 함평성심병원과 관내 임산부의 산전후 진료 등 출산율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7월부터 보건소에 등록한 임산부는 함평성심병원 외래산부인과에서 임신기간 동안 무료로 초음파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정기검진이 잦은 임산부들이 원거리 이동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임산부 등록관리 서비스, 저출산 극복방안 등에 힘쓰고 있다”며 “보건소 여러 사업과 연계해 인구증가 정책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성심병원 외래산부인과 고종석(사진 왼쪽) 과장은 “산모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검사받고 출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보건소는 엽산제와 철분제, 신생아 양육비, 출산축하선물 등을 지원하며 임산부 우대 음식점 운영 등 지역맞춤형 출산장려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7월부터는 예비산모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야간 자연 태교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함평성심병원은 임산부의 응급상황에 대비해 환자와의 24시간 연락망을 구축하고 분만이 가능한 의료기관과 연계해 안정적인 분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
계룡시, ‘2018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 공모▲ 계룡시 [광교저널] 충남 계룡시는 오는 8월 11일까지 ‘2018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계룡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시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직접 선정하는 예산제다.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의 공모 분야는 △인구증가 시책, 도시경관 개선,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 △주민편익 및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 △생활주변의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 △기타 시정발전을 위한 사업 등 5000만원 이하 사업이다. 사업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사업제안서를 작성·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시청 기획감사실)로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주민참여 예산사업은 소관부서별 실무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친 뒤 2018년 예산안에 반영돼 시의회에 제출된다. 시 관계자는 “예산은 시민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용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계룡시청 기획감사실(☏042-840-2073)로 문의하면 된다.
-
장성군 ‘연어 프로젝트’로 인구 늘리기에 사활▲ 장성군 ‘연어 프로젝트’로 인구 늘리기에 사활 [광교저널]장성군이 인구 늘리기 총력전에 나섰다. 장성군은 저출산과 고령화 여파로 인한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 대응하는 차원에서 인구 늘리기 종합대책인 일명 ‘연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유관기관을 포함한 자체 역량을 총동원한다고 밝혔다. ‘연어 프로젝트’는 연어가 고향을 다시 찾아 돌아오듯, 도시민과 향우가 살고 싶은 장성을 만들어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장성군이 추진하는 인구증가 프로젝트다. 장성군은 현재까지 세 차례의 실무 회의 및 토론회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시책의 필요성, 효율성, 가능성을 심도 있게 검토해 인구정책 종합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실행을 위한 단계적 움직임에 돌입했다. 장성군은 종합추진계획에서 인구증가를 위해 단기 및 중장기별 7개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단기 과제는 ‘향우 및 도시민 귀농귀촌 유도 사업’,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유치 사업’, ‘장성군민 되기 운동’, ‘전입자 우대를 위한 조례 제정’ 등 인구 유입 유도 및 유출 방지를 위한 정책에 초점을 맞췄다. 장성군은 장기적으로는 ‘출산 장려 및 보육 사업’, ‘노인복지 사업’, ‘주거환경 조성 사업’ 등 인구 자연 감소를 막기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장성군은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실버 정책, 귀농·귀촌 정책을 향우와 도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유입을 유도한다. 또 공직자뿐만 아니라 기업체, 유관기관, 사회단체, 군민 등 각 분야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해 인구 늘리기 붐을 일으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장성군은 군 실정에 맞는 인구증가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연어 프로젝트 TF팀’에도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부군수를 단장으로 해 8개 실과 10담당으로 구성된 연어 프로젝트 TF팀은 지난 20일 제1차 회의를 열었다. TF팀은 우리나라 최대 장교 교육시설인 상무대에서 근무하는 장교 및 부사관, 장기교육생 등의 전입 유도 방안, 귀농·귀촌 유도를 위한 취득세 감면 및 공공아파트 입주 요건 완화 등 법령 개정 사항, 중앙부처 건의사항 등 실질적인 인구 늘리기 시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인구증가는 일자리, 주거, 결혼, 교육, 복지 등 행정 전 분야를 종합해야 대책 마련이 가능한 아주 어려운 과제”라면서도 “단 10명의 인구를 늘리더라도 효과가 있는 방법이라면 다 추진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송기섭 진천군수 생거진천 여성대학 특강▲ 진천군 [광교저널] 송기섭 진천군수가 20일 우석대학교에서 열린 생거진천여성대학에서 교육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제7기 생거진천여성대학의 '행복한 진천의 여성리더' 과정으로 여성의 능력개발과 체계적 여성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특강에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역임하는 등 30여 년간 중앙부처 고위공직자로 재직하면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리더의 역할과 리더가 갖춰야할 기본적 소양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진천군의 재정자립도 및 인구증가율 등 각종 성장지표에 대한 설명을 통해 진천군이 양적·질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추구해야할 가치와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진천시 승격 준비 등 변화하고 있는 도시 패러다임 대비한 여성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여러분들이 앞으로 지역의 여성리더로써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이끄는데 소중한 역할을 해달라”며 “군에서도 다양한 분야에 여성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멸종, 위기의 생물’특별전 개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멸종, 위기의 생물’특별전 개최 [광교저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절멸된 종과 멸종위기종에 대한 정보 및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7년 6월 20일부터 2017년 11월 26일까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특별전시실에서 ‘멸종, 위기의 생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특별전은 멸종의 원인이 서식지 파괴와 남획, 인구증가, 외래종의 유입, 환경오염 등 대부분 인간의 간섭으로 일어난 것이기에 인간의 노력을 통해 생물다양성이 회복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이번 전시회에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적색목록범주를 기준으로 지구상에서 절멸된 동물 9종, 한반도에서 절멸된 동물 6종, 멸종위기 야생동물 9종, 외래동물 4종 등 총 28종이 실물표본과 모형으로 전시된다. 지구상에서 절멸된 바바리사자, 큰바다쇠오리, 까치오리, 나그네비둘기, 극락앵무, 캐롤라이나앵무, 뉴잉글랜드초원멧닭, 후이아 등 8종은 실물표본으로, 도도는 모형으로 전시된다. 한반도에서 절멸된 아무르표범, 스라소니, 크낙새, 소똥구리, 종어 등 5종은 실물표본으로, 원앙사촌은 모형으로 전시되며, 장수하늘소, 귀이빨대칭이, 꼬마잠자리, 다나줄돌산호, 푸른산호, 아프리카매너티, 북극곰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9종과 뉴트리아, 파랑볼우럭, 떡붕어, 큰입배스 등 4종의 외래종 실물표본도 함께 전시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생동감 있고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모래 애니메이션, 증강현실 체험과 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실물표본으로 전시된 나그네비둘기, 큰바다쇠오리, 뉴잉글랜드초원멧닭 등 3종의 조류는 모래 애니메이션을 통해 지구상에서 사라진 원인을 설명한다. 세계적으로 멸종한 새를 대표하는 도도는 실제 크기 모형으로, 우리나라 멸종된 종을 대표하는 독도의 바다사자는 3차원 가상 이미지로 개발된 증강현실로 선보인다. 또한, 세관압수품을 활용한 전시물, 멸종된 종과 함께하는 포토존, 압력센서를 이용한 카툰패널 등의 콘텐츠를 통해 야생생물의 멸종방지와 보전을 위한 인간의 역할에 대해 조명한다.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의미와 가치, 생물과 함께 살아가는 인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정치]용인시의회, 유향금 5분발언···"주민편의행정 '촉구'[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의회 유향금 의원은 제21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언남3지구 도로계획 변경안’에 대해 주민의 편의에 맞는 행정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지난 제21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구성 언남3지구 중로 1-75호 도로와 어린이공원 부지를 용도폐지한 후 언남3지구 사업부지로 편입해 476세대에서 700여 세대 규모로 확대하는 사업변경 승인요청이 접수된 건에 대해 도로폐지의 부당함과 장기적인 안목의 교통정책을 요구하는 발언을 이미 한 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언남3지구의 사업변경 승인요청은 도시계획심의 과정에서 도로부지를 용도 폐지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결과를 통보 받았다. 그러자 사업승인 제안자는 3차 계획으로 공원부지를 사업지구 밖으로 이전하고 도로 폭을 20m에서 12m로 대폭 축소하면서 일직선 형태의 도로가 일부분은 S자 형태의 기이한 모양의 도로로 변경됐다. 납득하기 어려운 형태의 도로계획 변경 안을 접한 주민들은 더욱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성동사무소 주변 환경은 2017년 초 입주한 효성해링턴 아파트 300여 세대를 비롯해 언남1지구 500여 세대, 언남3지구 650여 세대, 마북지구 350여 세대 등 1~2년 사이 2,000여 세대가 개발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러한 인구증가 및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기적인 안목의 도로개설이 이뤄지고 있지 않음이 심히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께서는 최근 좁은 도로를 넓히고 구부러진 도로를 곧게 펴는 등, 적은 예산으로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주민편의 정책으로 언론 및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을 상갈동, 동백동 사례를 통해 잘 알고 있다”며 “언남3지구의 경우는 이러한 시장의 주민편의 정책과 상반되고 있는 것 아닌가? 당초 계획이 20m 일직선 도로였던 것을, 오히려 12m 구부러진 도로로 변경하는 것이 주민편의 정책인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집행부는 더 이상 주민들의 불편을 외면하지 말고 주민의 편에서 행정을 펼쳐 나가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
[전문]채인석 화성시장 2017년(丁酉年)신년사존경하는 64만 화성시민 여러분! 정유년 새날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꿈꾸고 계획하신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뿌린 만큼 거두지 못해, 결과가 공정하지 못해 힘겨웠을 시민여러분께 여명의 희망과 기대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는 광장을 통해 쏟아낸 평화로운 분노로, 행동하는 양심으로 희망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더 나은 삶, 더 나은 사회, 더 나은 나라를 위한 시민여러분의 열망을 보았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는 시민여러분의 열망을 받아 행동으로 옮기겠습니다. 존경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우리시는 맥킨지가 인정한 세계4대 부자도시가 될 최고의 조건을 가진 도시입니다.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 등 세계적 기업이 있습니다. 또 수출규모, 인구증가, 지역경쟁력, 기업체 수는 전국 최상위입니다. 자랑스럽습니다. 그러나 시민여러분! 덩치 큰 부자보다 소외받지 않는 화성시민이 소중합니다. 누구나 쾌적한 주거와 안전한 환경, 촘촘한 복지를 누려야 합니다. 모두가 균등한 기회로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행복한 세계4대 부자도시, 화성시가 되어야 합니다. 지방정부는 주민들의 삶과 행복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내는 마지막 보루입니다. 아버지 역할을 하는 중앙정부의 권위가 무너진 지금, 중앙정부만 바라보고 있어서는 우리 시민의 삶을 책임질 수 없습니다. 지방정부가 나서겠습니다. 한 치 흔들림 없이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 저출산과 고령화, 일자리 문제로 세대 간의 갈등이 증폭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들이 주택문제로 결혼을 포기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사회적 경제에 기반을 둔 협동조합을 통해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지역사회의 주요거점에 설치될 이음터는, 주민과 학생이 주인 되는 창의와 창조적 교육공동체로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는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복지화성을 위해 공공상조서비스와 시립장례식장을 연계시키겠습니다. 경기도 체육대회와 생활체육대축전을 특색 있게 기획해 경기도민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만들겠습니다. 이와 함께 생활체육 붐을 조성하고, 시민 모두가 1인 1운동의 취미를 갖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화성 시민여러분 ! 우리시는 말 그대로 ‘길이 열리는 화성시’가 됩니다. 화성동부권은 SRT 동탄역이 개통되었으며, GTX와 동탄신도시를 관통하는 인덕원선 사업이 시작됩니다. 화성서부권은 KTX어천역이 들어서고, 서해선 철도와 수인선 전철공사가 한창입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를 동서로 연결하는 비봉〜매송, 송산〜봉담 고속도로 사업이 완공될 경우 철도와 고속도로가 그물망처럼 펼쳐집니다. 이를 위해 2035년 도시기본계획에 착수했으며, 100만 대도시 행정체계를 준비하고, 권역별 문화 복지시설을 체계적으로 건설하겠습니다. 거점별 도시계획도로와 전철역 광장을 만들어 사람이 모이는 도시를 준비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고 했습니다. 기억하고, 후세에 물려주기 위해, 제암리 유적지를 역사공원으로 만들어 3.1운동 100주년을 준비하겠습니다. 실크로드의 시발점인 당성과 정조대왕 초장지를 복원해 우리시만의 역사정체성을 높이겠습니다. 역사왜곡이 일어나지 않도록 평화의 소녀상도 계속 세워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64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1,700여 공직자 여러분! 대통령의 탄핵소추와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많은 혼란과 갈등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흔들리지 맙시다. 조급해 하지도 맙시다. 멀리 보고 깊이 생각합시다. 우리에게 맡겨진 일과 우리가 서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 합시다. 그래서 행복한 가정, 공정한 사회, 자랑스러운 나라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시민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정유년 새해, 시민 여러분 마음에 햇살이 밝게 비추길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7. 1. 1. 화 성 시 장 채 인 석
-
용인시, 대규모 조직개편·인사 단행···‘사람들의 용인’ 실현 '박차'▲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100만 대도시 진입에 대비해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젊고 역동적인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대규모 조직개편과 함께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100만 대도시 진입에 대비해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젊고 역동적인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대규모 조직개편과 함께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12일 시는 인구 100만 시대에 맞는 행정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1사업소 7개과 15팀을 신설하고 정원을 130명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과 인사를 오는 16일자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원은 현재 2천311명에서 2천441명으로 늘어난다. 조직개편전 공무원 1인당 주민 수가 422명으로 전국 최고였으나 이번 증원으로 401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 인사의 기본방향은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행정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민선 6기 후반기 시정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젊은 인재 발탁 및 적재적소 배치를 원칙으로 했다. 특히 정찬민 시장이 직원들과 소통한 ‘용인愛톡톡’과 인사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했다. 조직개편은 우선 상하수도사업소를 상수도사업소와 하수도사업소로 분리해 1사업소를 신설했다. 깨끗한 하수관리로 하수의 재이용을 촉진·지원하는 등 ‘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신설된 과는 시민소통담당관, 자치협력과, 관광과, 장애인복지과, 축산과, 하수재생과, 처인구 건축허가2과 등 7개과다. 이중 시민소통담당관은 시정의 주요 갈등과 위기를 조정하고 시민들의 직소‧현장‧집단민원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정 시장의 시정철학인 ‘사람들의 용인’ 실현에 보다 박차를 가하려는 것이다. 또 급속한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지원과 자치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치협력과를,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하고 제 2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관광과를 각각 신설했다.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권익보호를 위해 장애인복지과를, 말 산업 특구 지정에 따른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과를 신설했다. 6개 과는 명칭을 변경했다. 신설된 팀은 자치교류팀, 태교도시팀, 동물보호·말산업육성팀, 관광산업팀, 감염병관리팀 등 총 15개이고 31개 팀은 명칭이 바뀌었다. 특히 3개구 보건소에 신설한 감염병관리팀은 최근 늘고 있는 신종 전염병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승진인원은 총 175명이다. 전보인사의 경우 읍면동 장기근무자나 인사고충 및 희망 보직 등을 고려하는 순환 전보를 시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력증원과 조직개편은 100만 대도시의 행정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