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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신봉동, 통장협의회‘우리동네 바로알기’수지생태공원 답사▲신봉동 통장협의회 수지생태공원 탐방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은 15일 통장협의회 회원 28명이 ‘우리동네 바로알기’탐방을 했다. 동에 따르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지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다. 이날 참여자들은 최근 10억원을 들여 재정비를 마친 수지생태공원을 탐방하며 공원 이용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통장들은 수지생태공원이 경계에 위치해 많은 주민들이 지역 내 공원임을 알지 못해 더욱 활발한 홍보가 필요하다는 내용과 생태공원의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건의했다. 또 공원 내 신봉동방향 진입로에 별도의 안내판을 설치했으면 좋겠다는 내용도 건의했다. 이미숙 통장협의회장은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 애정을 갖고 더 살뜰히 살필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명소를 탐방해 주민 불편 사항 등을 건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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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매매집결지 한복판으로 들어간 '전주시청'▲ [광교저널 전북.전주/최현숙 기자] 60여년 동안 닫혀있던 성매매집결지인 전주 선미촌에서 예술 전시회와 동네잔치가 열린데 이어, 이를 진두지휘할 현장시청이 들어가면서 시민들의 공간으로 성큼 다가온다. <사진: 전주시 현장시청 6호 ‘서노송예술촌 현장시청’ 현판식> [광교저널 전북.전주/최현숙 기자] 60여년 동안 닫혀있던 성매매집결지인 전주 선미촌에서 예술 전시회와 동네잔치가 열린데 이어, 이를 진두지휘할 현장시청이 들어가면서 시민들의 공간으로 성큼 다가온다. 시는 11일 선미촌 내 매입성매매업소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시의회 이병하 도시건설위원장과 고미희·김진옥·김현덕·남관우·박병술·이미숙·김은영·허승복·김순정 의원, 조선희 대표와 김윤철·서난이 시의원을 비롯한 선미촌정비 민관협의회 관계자, 노송동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노송예술촌 현장시청’ 현판식을 가졌다. 앞서 시는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을 정비하기 위해 대규모 공권력을 투입하는 대신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한 점진적인 기능전환을 추진해오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 왔다. 시는 서노송예술촌 현장시청을 통해 ‘전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에 근거한 △성매매피해자 등의 보호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의 설치·운영 △자활을 위한 상담 △생계비 및 직업훈련비 지원 △탈 성매매를 위한 법률·의료·주거·직업훈련 지원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노송예술촌 현장시청이 추진하는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는 선미촌을 포함한 서노송동 일원 11만㎡(약 3만3000평)을 대상으로 행복주택 건립 등 주거복지 사업과 골목경관 정비, 소방도로 및 주차장 설치, 주민커뮤니티 공간 확보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또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의 정점인 아트팩토리와 아트레지던시, 가로환경정비사업인 여행길조성과 공동체육성사업 등을 포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는 등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며, 매 공정에 선미촌정비 민관협의회 등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나은 결과를 도출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선미촌 기능전환을 위해 지난 2015년 8월 서노송예술촌TF팀을 조직하고, 과거 성매매업소로 이용됐던 선미촌 내 토지 6필지와 건물 5개동을 매입하는 등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과거 성매매업소로 사용된 폐공가에서 최초의 설치미술전이 열린 것을 시작으로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인 ‘696번가 프로젝트[P INK]’, 예술가들이 선미촌에 거주하며 예술 활동을 펼치는 ‘프로젝트 [안녕, 선미]’ 등을 진행하는 등 옛 성매매업소를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활용한 문화예술 행사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시청의 본질은 건물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장에 있다.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단순한 행정업무 지원을 넘어 대립과 갈등이 있는 현장에도 시청이 찾아 나설 것”이라며 “지난 60여년 동안 눈에 보이지 않는 산맥처럼 전주를 단절시켜온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이 문화예술과 인권의 옷을 입고 점차 시민 곁으로 다가서고 있다. 문화예술의 힘으로 여성인권과 주민들의 삶, 시민공방촌으로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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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인, “연기했던 여배우들, 한 번씩 다 짝사랑했었다!”▲ KBS [광교저널] ‘순정남’으로 잘 알려진 배우 이계인이 연기했던 여배우들을 한 번씩 다 짝사랑했었다고 밝혀 화제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이계인에게 “오랫동안 짝사랑한 여배우분들이 많다고 하던데?” 질문하자, 이계인은 “주로 예쁜 후배들을 짝사랑했다. 원미경 씨, 이미숙 씨, 박정수 씨, 고두심 씨를 짝사랑했다.”며 “박정수 씨는 지금도 짝사랑하고 있다. 40년이 넘었다.”고 ‘짝사랑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여, 현장에 있던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했다. 이어 이계인은 “박정수 씨는 이미 결혼해서 신랑이랑 가족들하고 같이 우리 집에 놀러 온다.”며 “지금은 우정으로 만난다. 박정수 씨가 가족들과 같이 우리 집에 오면, 소주 한잔하면서 지나간 얘기를 하고는 한다.”고 배우 박정수와 오랜 우정을 자랑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아나운서 조항리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을 눈앞에 두고 100인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쳐,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순정남’ 이계인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4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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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 여직원 모임, 평화의 소녀상 건립 성금 기탁▲ 금천구 [광교저널] 금천구 여직원들의 모임인 한마음회는 금천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성금 150만원을 금천구 평화의 소녀상 제작추진위원회에 기탁했다. 지난 19일 이미숙 한마음회 회장은 강혜승 금천구 평화의 소녀상 제작추진위원장을 만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미숙 회장은 여성인권을 유린한 일제 만행을 여성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고 다시는 역사에 비인간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원했다. 성금은 금천구 여직원 모임인 한마음회에서 설날 떡국 떡을 직원들에게 팔거나 작아서 더 이상 입지 못하는 옷과 기타 물품을 벼룩시장에서 팔아 모은 돈이다. 그 동안 한마음회 활동을 통한 수입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왔으나 이번에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 일에 사용하게 됐다. 한마음회는 평화의 소녀상 모금이 활기를 띠어 올해 광복절에는 세워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마음회 관계자는 “학생과 여성을 비롯해 평화의 소녀상을 인식하는 모든 사람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이 겪은 아픔을 잊지 않고 가슴에 새겨야 한다”며 “장차 우리나라가 외세의 침략을 받지 않고 여성의 인권도 유린되지 않는 당당하고 행복한 나라로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