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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도의회, ‘2019년 경기도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 개최[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하고 있는 ‘2019년 경기도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가 지난 6일 오후 2시 황진희 경기도의원이 좌장을 맡아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활용교육을 위한 교육정보 인프라 확충방안 토론회」로 열렸다. 토론회 발제는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최재영 교수가 맡았고, 토론자로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 황윤규 과장, 전자신문사 안호천 전문기자, 안양여자중학교 김창호 교사, 원미녹색어머니연합회 이미애 사무국장이 나섰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부천1)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4차 산업혁명은 더욱 가속화 된 미래일 것이며, 이에 적응하고 경쟁력 있는 창의적인 경기 공동체 인적자원 육성을 위해서는 교육정보인프라 확충은 매우 절실하다. 오늘 토론회가 미래교육발전의 계기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제1교육위원회 황진희 의원(민주, 부천3)은 “4차 산업혁명이 언제 급속히 어떤 폭으로 가속도를 낼지 모르는 시대에서 경기도 교육정보 인프라가 그 급격한 변화에 대비할 인프라를 갖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성이 높다”며 이날 정책토론회 개최의 필요성과 의미를 전했다. 주제발표를 한 최재영 교수는“경기도 디지털 교육이 실효성 있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재 디지털 활용교육의 장애요인인 열악한 무선 교육망, 낮은 무선단말기 보급률 개선, 정보화 담당교사의 과중한 업무 등이 우선 개선되어야하고 전국 평균 수준보다 낮은 경기도 무선교육망 확대, 무선 단말기 보급 확대, 국내외 인터넷 기업들이 제공하는 교육학습 도구 활용 등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장기적인 무선 인프라 구축 로드맵이 필요하고 유선에서 무선중심으로 시스템 및 사고의 전환이 이루어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전자신문 안호천 기자는 “경기도 IT교육이 10년째 멈춰섰다, 학습용 단말기 보급률이 전국 최하위다”며 “다양한 IT 서비스가 연결 가능한 교육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양여자중학교 김창호 교사는 “교육환경이 변화된 만큼 무선 인프라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수업의 장점들이 부각되고 확대돼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학부모를 대표한 이미애 사무국장은 “급속한 시대변화로 해마다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되기에 교육용 단말기보급을 위해 시대변화에 대응하기 좋은 렌탈방식 교육용 단말기 보급이 현실성 있다”고 제언했다.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황진희 의원은 “경기도 교육청이 전국 평균 수준보다 높은 무선교육망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고 효율적인 교육용 단말기 보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예산편성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경기도 교육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2019 경기도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는 오는 9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유영호 의원(민주, 용인6)이 좌장을 맡아 “경기도 합의제 감사위원회 도입방안”을 주제로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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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트래블·손곡초, 지방의원으로 거듭나▲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맘스트레블) ▲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손곡초)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 이하 시의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지난 20일, 21일 맘스트래블, 27일 손곡초등학교 5학년 총 90여 명이 참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맘스트래블은 기흥지역 학부모들이 만든 체험학습 동아리로 샘말·석현·청곡·흥덕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의회에는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와 지방자치에 대해 교육을 받고자 방문하게 됐다.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둘러보며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모의의회를 개회하여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맘스트래블) ▲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손곡초) 특히, 유진선 자치행정위원장, 박만섭 경제환경위원장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질문을 받고 답하며 생생한 의정활동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샘말초등학교 4학년 1반 오유준 학생은 “의장 역할을 맡아 회의를 진행해보니 떨리기는 했지만 재미있었다. 많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봤지만 친구들과 직접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새로운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손곡초등학교 5학년 1반 강예원 학생은 “의회가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고, 회의를 진행하는 의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의회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의회 활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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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현, 경기도의회 63주년 개원 기념식서 대표수상[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26일 경기도의회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회장 신정현)는 2018년도 의원연구단체 평가에서 최우수 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되어 제63주년 경기도의회 개원 기념식에서 표창장을 수상했다. 의원연구단체 평가는 경기도의회 주관으로 성실한 의정연구활동을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연구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청년세대 연구회는 2018년 구성된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모여 복잡 다양해지는 청년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기 위한 연구단체로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수원11)을 비롯해 지석환 의원(용인1), 오지혜 의원(청년비례), 박태희 의원(양주1), 김철환 의원(김포3), 양철민 의원(수원8) 유광혁 의원(동두천1), 김강식 의원(수원10), 김우석 의원(포천1), 김은주 의원(비례), 최세명 의원(성남8), 임채철 의원(성남5), 김지나 의원(바른미래당 청년비례), 신정현 의원(고양3) 등이 함께 하고 있다. 또한, 연구회는 청년 당사자 및 경기도 관련부서 담당자 등과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청년정책에 대한 논의와 의제발굴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굴된 첫 번째 과제로 ‘경기도 청년의 비전형 노동실태와 제도적 보호방안 연구’를 경기연구원을 통해 진행하였다. 회장인 신정현 의원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청년 프리랜서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 7월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경기도 청년 프리랜서 지원 조례」는 프리랜서가 처한 불법부당한 처우를 막고 프리랜서의 권리를 구제하기 위한 법률지원, 경기도 및 산하공공기관 등에 표준계약서 작성 의무화, 프리랜서들이 스스로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연합단체 구성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중 연구성과의 우수 활용 사례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앞으로도 청년세대 연구회는 연구회 소속 의원분들과 함께 청년정책 전반을 조명하며, 청년당사자의 목소리와 괴리되지 않은 청년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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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평창군’이 ‘최적지’[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네이버가 제2 데이터센터 부지를 모색중인 가운데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지난 7월 23일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고 이달 14일 부지제안서를 제출해 96개 지자체들과 전면 유치경쟁에 돌입했다. 군이 네이버 데이터센터 제2 부지로 제안한 곳은 대관령면으로 환경면에서 타 지자체에 견주어 볼 때 절대 우위에 있다는 견해다. 우선 경쟁도시에서 강조하는 연평균 기온은 보통 13도 안팎이나 평창군 대관령면은 연평균 7.6도의 낮은 기온과 완벽한 지반안전성에다 용이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영구적 건축물이 없는 나대지로 민원발생 소지가 없어 데이터센터 입지로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다. 제안부지는 25만㎡(약 7만6천평)로 네이버에서 제안한 부지면적을 상회한다. 이곳은 부지용도 전환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3km 근방 2개의 변전소를 확보하고 있어 전력 공급도 안정적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조성된 5G Village를 보유하고 KT 국사와 2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완벽한 통신공급 이원화가 가능하며 8,000톤 이상의 상수도 여유용량을 확보하고 있어 부지 필수요건을 모두 완벽하게 충족하고 있다. 이에 더해 수도권의 1/5 수준의 토지가격(평당 22만원 내외)으로 초기 투자비용 절감은 물론 가격협상에 따른 절차소요 및 가격상승에 대한 우려 없이 토지매입이 가능하며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다는 것도 중요한 강점이다. 군은 이와 별도로 원활한 진입로 확보를 위해 농어촌도로에서 제안부지까지 ‘데이터센터’ 공사계획에 맞춰 필요한 2개소의 진입도로를 데이터센터 준공 전까지 개설하고 냉각수 전용 상수도 공급라인 설치는 물론 응급상황과 재난에 대비한 전용배수지(재난 및 사고 발생시 3일 동안 공급가동한 가동물량 15,000톤/일)를 추가 설치해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운영에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군은 올림픽 성공개최 저력과 올림픽 특구 구역 내 다양한 지원혜택, ‘평창’의 글로벌 브랜드, 청정 자연환경, 확충된 광역교통망, 신재생에너지원 발전의 최적화된 기후조건, 향상된 통신·전력계통 인프라, 다양한 문화·관광시설 등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데이터센터를 거점으로 네이버에서 추진하는 AI분야, 로봇, 빅 데이터, 5G 등 미래형 신성장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구축한 기업 가치에 세계 속의 ‘평창’ 브랜드 가치를 더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확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음은 물론 군이 친환경적 데이터센터 구현에 필요한 자연환경적 요소(Go To Green)를 모두 갖추고 있어 네이버가 추구하는 RE100실현의 성공모델을 제시할 최고의 적지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이 제안한 올림픽 특구 사업부지는 산지법, 농지법, 도시개발법, 건축법 등 37개 법률에 따른 인허가 사항이 의제 처리될 뿐만 아니라 도시계획, 인허가, 환경영향, 재해영향 등 개발여건에 대한 검토가 이미 완료된 지역”이라며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신속한 행정절차를 통해 2020년 상반기 내에 부지활용이 가능하도록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14일 이후 제안서 검토에 들어가 후보지 5곳을 선정하고 현장 실사를 통해 9월 중 우선협상부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며 부지결정 후 2020년 상반기 착공해 2022년 준공하겠다는 목표다. 네이버는 본래 예산 5,400억 원 이상을 들여 경기도 용인 공세동에 제2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주민 반발로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부지 공개모집에 나서 지난 7월 23일 136개 지자체, 민간사업자가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이중 올림픽도시 평창을 비롯해 새만금, 인천 청라국제도시, 전남 순천 등 96곳이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로 알려졌다. 네이버의 제1 데이터센터 ‘각(閣)’은 2013년 춘천에 건립됐으며 데이터센터란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IT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를 한 건물 안에 모아 24시간 365일 운영하고 통합 관리하는 시설”이다.(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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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전수조사 실시[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오는 18일부터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시설물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제11조에 의해 일정규모 이상의 시설물에 대해 교통량을 유발하는 정도에 따라 부과하는 경제적 부담금으로 1990년에 첫 시행됐다. 부과대상은 동(洞)지역 시설물 중 연면적 1,000㎡ 이상 또는 공동・분할 시설물의 경우 지분면적 160㎡ 이상 건축물을 소유한 경우로 부과기간은 전년도 8월 1일부터 ~ 당해연도 7월 31일 까지다. 실제 부과 시 용도에 따른 교통유발 수준, 미사용 기간, 교통량 감축 이행활동 등에 따라 차등 적용하게 된다. 시는 시설물 조사 후 오는 10월 초 개별 통지계획이며 고지서에 의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시중은행에 납부하면 된다. 납기가 경과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금년에는 기초조사에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조사원 3명을 시가 직접 채용했으며 7월~8월까지 두 달간 750여건에 대한 조사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실제 부과 전 사전고지를 통해 미사용 부분 제척으로 인한 경감과 이의신청 등을 미리 접수받는 등 대상자들에 대한 편의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징수된 교통유발부담금은 별도의 특별회계로 관리되며 교통시설의 설치 및 개선 등을 위한 사업비로만 사용한다. 시 관계자는 “2018년의 경우 총 696건에 392백만원을 부과해 383백만원을 징수, 97.7%의 징수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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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의회서 다양한 체험[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기자]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지난 27일 역북초등학교 6학년, 28일 초당초등학교 6학년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둘러보며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모의의회를 개회하여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남홍숙, 유향금, 하연자 의원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질문을 받고 답하며 생생한 의정활동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역북초등학교 6학년 1반 김성연 학생은 “의회에 대해서 제대로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의회 활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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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19 제주포럼서 평창국제평화도시 구축 의지 적극 '표명'[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민선 7기 군정 목표의 하나인 ‘평창 평화 이니셔티브’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2019 제주포럼에 참석해 ‘평화올림픽과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한 평창군 세션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세션 발표로 나선 이성훈 경희대 특임교수가 ‘평창평화포럼 2019 결과와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2019 평창평화포럼」의 결과물인 평창평화선언 2019, 한반도 평화 구축 결의안 및 평창평화의제(PCAP) 2030 프레임워크를 소개했다. 이 교수는 안토니오 UN사무총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평창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세계적인 평화의제 선정에 기여했고 이런 평화유산을 통해 세계평화 플랫폼을 구축해 향후 2030년까지 평화와 SDGs(지속가능개발목표)를 연계한 실천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과제를 시사점으로 전달했다. 금주섭 세계 장로교신학대학원 원장의 ‘한반도 평화구축과 세계시민사회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에서는 평창의 평화 상상력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금 원장은 평창이 꿈꾸는 한반도가 내일의 한반도가 될 것이며 한반도를 넘어 세계평화 구축을 위해서는 시민사회와 종교단체 등 다양한 그룹의 참여와 국제사회와의 다자간 협력이 필요하고 평화는 현 세대가 만들어 가는 것으로 이를 위한 평화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패널 토의에서는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마영삼 前공공외교 대사가 ‘평화를 위한 스포츠 공공외교’라는 주제로 화해와 평화 분위기 조성에 스포츠가 기여해 온 사례와 유용성에 대해 발표했다. 마 前 대사는 국제스포츠 기구들이 스포츠 행사 개최를 넘어 스포츠를 통한 평화 기여에 대한 욕구가 높으므로 스포츠를 잘 활용해 평화적 역량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은 ‘도시외교의 필요성과 서울시의 도시외교’ 사례를 중심으로 우수정책 분야와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평창도 이와 맥락을 같이해 다양한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고 도시와 도시간의 외교를 통해 지역 발전정책을 구상하고 이를 위한 학술행사 개최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평화에 대한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는 「2019 평창평화포럼」의 의제들이 곧 개최되는 서울평화포럼에서도 논의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권구순 서울사이버대학 교수는 평화의 구조적·문화적 성격에 대한 이해를 통해 평화공공외교의 목표를 세부적으로 전략화해야 하고 이를 위한 민관 행위자들의 평화역량 배양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평창구축활동의 지향점을 제시하면서 건전한 비판의 장이 되는 평창의 국제적 평화 플랫폼 구축 노력이 지속화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평창군 세션을 마무리하며 참가자들은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지만 작은 도시인 스위스 제네바와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레시드의 사례를 들며 평창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통해 인프라 구축이 완성돼 있고 대도시보다는 평창과 같은 규모의 평창평화포럼을 통해 평화 공공외교 활동을 펼치기에 매우 적절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평창이 국제평화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션의 좌장을 맡은 한국국제협력단 송진호 이사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평창은 올림픽 유산을 잘 가꾸어 세계적인 평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말 그대로 “대박도시”라고 표현하며 앞으로 평창의 행보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군 단장으로 제주포럼에 참가한 김창규 평창부군수는 “이번 세션에서 논의된 의미와 내용들을 잘 정리해서 2020평창평화포럼 의제 선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라며 “향후에도 이번과 같은 토론장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인적·물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평창을 국제 평화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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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19 제주포럼서 ‘평창평화의제’ 후속 논의[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평창평화포럼」의제에 대한 후속 논의를 위해 오는 31일 제주포럼에 참가해 평창군 세션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평창은 올림픽이 남겨준 ‘평화’ 라는 소중한 유산을 계승하고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민선7기 군정 목표를 평화 이니셔티브에 두고 지속적인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출발점은 지난 2월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단체, 세계적인 평화 전문가들이 모여 담론을 펼친 「2019 평창평화포럼」이며 이후 「평화와 지속가능발전포럼」, 「평화도시 선포식」 등을 통해 평화올림픽의 가치를 평가하고 평창의 평화정신을 공유하고 전파하는 사업들이 다양하게 추진됐다. 이번 제주포럼에서 진행할 평창군 세션도 「평화올림픽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반도 평화가 시작된 평창을 평화도시로 각인시키고 글로벌 평화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시책 발굴의 일환이다. ▲ 지난 4월 평창군은 발왕산 정상을 평창평화봉으로 지정하고 그곳에서 '평창평화도시'선포식을 개최했다. 세부 내용은 「평창평화포럼 2019 결과와 향후 전망(이성훈 교수)」,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비핵화지대화 구상과 전망(Enkhsaikhan Jargalsaikhan)」, 「한반도 평화구축과 세계시민사회의 역할(금주섭 원장)」이라는 주제발표가 있은 후 「평화를 위한 스포츠 공공외교(마영삼 교수)」, 「도시 공공외교의 역할-서울시 사례(서왕진 원장)」, 「평화 공공외교와 ODA의 역할(권구순 교수)」 등을 논의한다. 김창규 평창부군수는 “이번 제주포럼 세션운영을 통해 평창의 평화정신과 가치들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실천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그것을 통해 새로운 평화 담론이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제 14회째를 맞는 제주포럼은‘아시아 회복탄력적 평화를 향하여 : 협력과 통합’이라는 주제로 오는 29~3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군에서는 부군수를 단장으로 8명의 직원을 파견해 국제회의 개최 경험을 습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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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원초·나곡초···용인시의회서 지방자치 교육 받아▲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 아카데미, 김상수 의원(좌)과 안희경 의원(우)이 능원초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지난 23일 능원초등학교 4학년 23명, 24일 나곡초등학교 6학년 30명이 참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둘러보며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모의의회를 개회해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 아카데미, 나곡초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상수, 안희경 의원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질문을 받고 답하며 생생한 의정활동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능원초등학교 4학년 4반 이효린 학생은 “친구들을 대표해 회의를 진행해보니 떨리기도 하고 재미있었다. 실제 체험으로 인해 회의 진행 절차를 정확하게 이해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나곡초등학교 6학년 2반 권정윤 학생은 “의회에 온다고 하니 긴장되기도 하고 떨렸는데 와보니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곳이라고 느껴졌다.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 본회의장 등을 직접 볼 수 있어 신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의회 활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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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중하위 가계의 가처분소득 증대를 위한 주택비용 절감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 열려[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소득 중하위 가계의 가처분소득 증대를 위한 주택비용 절감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가 26일(금)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정책 토론회는 직접민주주의 강화 및 현장 여론 수렴을 위해 올해부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년 경기도 춘계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도의원을 비롯해 관계전문가, 언론인, 공무원, 도민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이날 토론회에서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 안혜영 부의장 등이 함께 해 정책 토론회를 축하했다. 또한, 토론회 좌장을 맡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원용희 위원(민주, 고양)은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8년 가계동향조사(지출부문)’를 보면 저소득층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소득 중하위 가계의 주택비용 절감해 가처분소득을 높이는 방법으로 민생경제를 챙기고 양극화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정책토론 의제를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국민대학교 문상석 교수는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경우 보증금 및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지게 돼, 소득수준이 낮고 자가 점유율이 낮은 계층은 가구 가처분 소득이 낮아지고 소비지출이 감소하게 된다.”며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계의 소비에 영향을 줄만큼 크기 때문에 소득 중하위 가구에 주거비 감소를 위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입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기존제도의 활용과 부처 내․외부 문제를 고려해 새로운 정책실행주체를 포함시키고 현 제도의 유연성을 제고해 주거복지를 향상시키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본격적인 토론에는 경기도청 이종수 도시주택실장, 경기도시공사 이헌욱 사장, 경기연구원 봉인식 선임연구위원, (사)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진남영 원장, CBS 경인방송본부 변이철 보도국장,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김성달 국장 등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