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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찾아가는 가정위탁 부모교육 실시▲ 산청군 [광교저널] 산청군은 22일 산청군 여성회관에서 위탁아동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위탁아동의 대리양육 및 친인척 가정위탁 부모 16세대가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자립지원서비스 정보를 제공해 위탁아동의 자립준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동 자립준비를 지원하는 등 위탁부모의 역량을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간의 관계유지 대화법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양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에는 위탁부모 교육 뿐만 아니라 읍·면 가정위탁담당 공무원과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 간 간담회도 열렸다. 침석자들은 가정위탁사업의 확대 및 신속한 업무 진행을 위해 긴밀히 업무 협조 하기로 뜻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산청군에 거주하고 있는 위탁부모가 적절한 부모의 역할을 수행하고,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을 건강하게 양육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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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모자에 삶의 희망 선물한 ‘맞춤형 재활서비스’!▲ 함양군 [광교저널]타 시군에서 수차례 벤치마킹할 정도로 군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함양군보건소 재활사업이 군민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함양군 보건소의 ‘연계병원 퇴원관리’ 프로그램이 한 장애인 모자(母子)에게 큰 희망을 안겨준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서병철(47·함양읍)씨의 어머니는 언어·청각 장애를 동시에 앓고 있는 중증 장애인으로 지난 4월 어머니는 진주 소재의 한 병원에서 우측 무릎관절 전치환술(퇴행성 관절염)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지만 앞으로가 문제였다. 재활치료를 잘 해야 재발을 방지하고 효과를 볼 수 있었지만 장애가 있는 데다 재활비용과 오가는 거리까지 감안하면 장애가 있는 어머니로서는 통원치료를 엄두도 낼 수 없는 형편이었다. 입원기간만 한 달이 걸린 데다 퇴원 후 집에서 보낸 1주일의 시간이 모자에게는 더욱 고통으로 다가왔다. 수술 후 통증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어머니는 밤낮으로 통증을 호소했고, 서씨는 늦은 밤에도 다리가 불편한 어머니를 휠체어에 태워 인근 병의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으며 근근이 생활을 이어가야 했다. 서씨 모자의 안타까운 사연은 입소문으로 함양군보건소에 전달됐고 보건소 측은 즉시 서씨를 찾아 ‘연계병원 퇴원관리’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퇴원 후 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에 따라 함양군보건소 재활서포터즈 팀은 휠체어에 앉아 아들의 도움으로 치료실을 방문한 어머니에게 전액 무료로 5월 19일부터 주 5회 통증관리를 포함한 일대일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씨는 언어·청각 장애가 있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어머니를 위해 항상 곁을 지키며, 수화로 치료사가 말하는 내용을 어머니에게 전달하는 효성스러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는 아들의 지극한 효심과 재활서포터즈 팀의 우수한 재활서비스가 더해져 이제는 휠체어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인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호전됐다. 서병철씨는 “걱정이 참 많았는데 보건소에서 재활치료를 도맡아 해주고 특히 친절하게 물리치료를 해줘 너무 감사하다. 무엇보다도 다른 지역에 가지 않고 읍내에서 이런 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재활치료실은 미취학아동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과 질환을 가진 많은 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며 “지금처럼 대상자분들이 호전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서비스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함양군보건소는 지난 4월 건강증진센터를 준공하고 1층을 재활치료실로 확장 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증진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기타 재활치료실 이용 문의는 960-5343, 489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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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말까지 청년 100명 해외취업…최대 330만원 지원▲ 서울시 [광교저널] 서울시가 해외취업에 적합한 청년 100명을 선발해 밀착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청년이 선호하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패션 ▲디자인 ▲IT ▲호텔 ▲마케팅 등 청년적합 직종에 대한 취업을 알선하고 지속적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해 국가와 분야는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많은 시간이 소요됐던 교육 비중은 줄이고, 취업알선과 현지수속, 현지적응 등 사후관리에 집중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했다는 것도 특징이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330만원이다. 서울시는 심각한 청년 취업난으로 구직자 10명 중 9명은 ‘기회가 된다면 해외 취업을 하고 싶다(잡코리아·한식재단, 17년 2월)’고 응답할 정도로 최근 해외 취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시와 전문기관이 손잡고 청년 해외취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지난 5월 30일 서울시의 해외취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전문기관 3곳이 ▲해외 취업처 확보 ▲구직자 선발 및 교육 ▲취업알선 ▲사후 관리 등을 민관파트너십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청년선호도 높은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중심, 연말까지 100명 취업 목표먼저 서울시는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패션 ▲디자인 ▲IT ▲엔지니어링 ▲무역 ▲일반사무 ▲마케팅 ▲호텔 등의 분야에 청년 100명 취업을 목표로 해외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특히 해외취업처의 고용형태, 임금, 근로시간, 작업장 안전, 교육훈련, 급여수준, 후생복지 등 일자리의 질도 꼼꼼히 따져 청년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고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취업국가·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발굴해, 교육에 소요되는 시간 등은 줄이고, 현지 취업에 필요한 직무와 알선 중심의 실질적 지원에 집중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교육은 직무 및 의사소통 중심 어학을 중심으로 10월까지 완료하고, 11월부터는 본격적인 해외 일자리 매칭을 시작해 올해 안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외국어 능력을 갖춘 청년들의 경우, 취업희망 국가별 기업 문화, 현지 예절 등에 대한 필수 교육 이후 즉시 온-오프라인 취업 알선을 추진해 취업준비 기간을 단축한다. 1인당 항공비·교육비·취업알선비·비자발급비 등 포함 최대 330만원 지원선발된 청년들에 대한 1인당 지원금은 최대 330만원이며, 항공비, 교육비, 취업알선비, 비자발급비 등이 포함돼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오는 26일(월)부터 서울거주 만18세 이상 34세 미만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어 수준과 전공별 지원자를 모집한다. 모집 일정, 취업 대상 국가, 지원내역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모집인원의 30%는 취약계층에게 선발기회를 제공해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뉴딜일자리·기술교육원 연계, 해외취업에 필요한 일 경험 및 맞춤형 연수 실시 계획한편 서울시는 청년중심 뉴딜일자리와 서울시 기술교육원과 연계해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뉴딜일자리를 통해 해외 기업들이 요구하는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교육원에 국가별·직무별 연수프로그램 개설을 개설해, 실무 경험과 직무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는 서울형 해외일자리 모델로 구축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이 외에도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난 6월 10일 500여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해외진출 멘토링콘서트’를 개최, 해외취업전문가와 외국계·다국적기업 현직자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오는 23일에는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화웨이 등 중국 다국적기업 취업설명회가 개최되며, 7∼8월에도 유럽 다국적기업 취업(7.7.), 동남아 4개국(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태국)진출(7.21.), 해외창업 희망 청년을 위한 특강(8.4)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국내 고용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해외 및 다국적기업 취업은 청년 일자리 해결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해외일자리 발굴 등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추진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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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대구광역시 품질분임조경진대회 개최▲ 2016대구광역시 품질분임조경진대회 시상식 [광교저널] 대구시와 한국표준협회 대구경북지역센터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엑스코에서 ‘2017 대구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대회는 기업 근로자들이 자신들이 생산하는 제품들을 보다 질 좋은 우수 제품으로 생산하기 위해 연구와 아이디어 회의 등을 거치며 얻어낸 생산 현장의 우수한 활동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다. 해마다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산업현장에서의 품질혁신을 위한 우수한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있으며, 우수사례는 산업현장에 보급돼 품질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스마트팩토리 기반을 다지는 발판이 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의 13개 기업에서 15개 품질분임조 활동팀이 참가해, 그동안 분임조활동을 통해 개발한 아이디어와 경영, 환경, 개선활동 등의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기 위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15개 분임조 명단 별첨 : 경쟁 11개, 비경쟁 4개)기업의 자체경진대회에서 선발돼 경쟁부문에 참여한 분임조는 현장개선, 6시그마, 설비, 보전경영, 서비스사무간접, 자유형식 6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각 발표한다. 이들 분임조의 주요 우수사례로는,한국전력공사달성전력지사 퍼펙트 분임조의 가스절연개폐장치 성능개선을 통한 설비 고장 건수 감소를 목표로 가스절연개폐장치의 투입 및 개방 부적합을 개선해 설비운영의 최적화를 도출, 고장 건수 약 78% 감소 효과를 내어 연간 약 10억원의 정전피해액 절감 및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킨 사례와경창산업㈜ 어울림 분임조의 공정합리화, 작업효율화, 품질표준화 활동을 통해 설비종합효율 향상을 목표로공정낭비 제거, 작업표준화, 무결점 공정, 품질 검사 표준화 등 개선으로 고객유출 부적합품 93% 감소와 자주 검사시간 40% 단축, 설비종합 효율 94%달성으로 연간 1억4천3백만원을 절감시킨 사례,루브캠코리아(주) 윤활솔루션 분임조의 그리스 국내화를 통한 매출증대 및 경쟁력 확보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원인 분석후 주요인 개선을 위한 브레인스토밍을 실시해, 고객사 성능평가 향상시켜 연간 4억원의 효과금액과 국산화제품 경쟁력 확보시킨 사례 등이 있다.또한, 올해 자동차부품 협력사(2·3차협력사)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품질인증레벨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4개 기업들이 비경쟁부문에 참가해 그간의 특화된 품질경영시스템 및 실질적 부품 품질수준 향상을 위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다른 기업들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 ㈜민영산업 혁신 분임조는 효율적인 의사소통·결정 프로세스를 구축해 고객 요구사항에 따른 관련기준 및 문서 사항을 점검하고, 중점관리 항목의 개선으로 업무체질개선과 경쟁력을 확보해 전 직원의 품질 마인드를 향상시킨 사례를 발표한다.시상은 대상 1개팀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등 상장을 수여하고, 우수한 9개팀은 8월에 개최되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대구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품질경영 개선사례가 신성장 산업과 미래산업 분야의 품질을 선도하고 기업 간 건전한 경쟁과 협력의 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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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국내 최초로 세계보건기구와 “예방접종 안전성 관리와 소통”국제 심포지엄 개최▲ 보건복지부 [광교저널]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백신 안전성 관리체계 발전과 소통’이란 주제로 오는 21일 콘래드 호텔(서울시 여의도 소재)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내외 예방접종 이상반응 감시 및 피해보상제도를 소개하고, 향후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국내 축적된 경험을 WHO에 공유해 저개발국가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있다. 특히, 그동안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백신 안전성 소통(communication)’ 분야에 대해 국내외 경험과 전략에 대한 것도 논의할 예정으로, 최근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 등 예방접종 불신 및 거부 집단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어 ‘백신을 거부하는 대상과의 소통 전략’ 등에 관해 전문가들의 집중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심포지엄은 4개 세션으로 아래와 같은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한국의 백신 안전성 관리체계 현황과 과제(좌장: 김중곤 교수(서울의대))’라는 주제로 국가예방접종(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NIP) 및 국가예방접종 비대상(non-NIP) 백신의 이상반응 감시체계 및 피해보상제도에 대한 소개와 현황에 대한 소개를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각각 발표한다. 이어서 약물부작용 감시 분야의 전문가인 서울의대 박병주 교수가 국내 ‘예방접종 안전관리 체계의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국외 예방접종 안전성 관리체계 현황과 과제(좌장: 신진호 박사 (WHO))’ 주제로 WHO 및 뉴질랜드 약물감시센터의 초청연자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WHO 서태평양지역의 백신 품질이나 안전성 평가 현황을 공유하고, WHO 본부 및 서태평양 지역사무처에서 제작한 국제기준의 ‘예방접종 이상반응 감시 지침과 도구’를 소개한다. 이어서 뉴질랜드의 정부 산하기관인 약물감시센터(Pharmacovigilance center)의 Dr. Michael Tatley를 초대해 “뉴질랜드의 이상반응 발생 감시와 피해보상 제도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뉴질랜드는 우리나라 보다 앞선 2008년도부터 자궁경부암 백신을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해 약 70%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고, 2017년도부터는 9세-26세로 대상 연령을 확대하는 등 성공적으로 자궁경부암 국가예방접종 사업이 정착된 국가 중 하나로, Michael Tatley 박사는 2008년 국가예방접종 도입 이후 축적된 자궁경부암백신의 이상반응 현황과 이에 대한 뉴질랜드의 소통 과정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은 ‘국내외 백신 안전성 소통(communication) 경험과 전략’(좌장: 우준희 교수 (울산의대))이라는 주제로 국내 2016년 자궁경부암백신 도입 전후로 항상 도전이 됐던 백신 안전성 소통의 경험을 공유하며, 이어서 WHO 참석자들의 효과적인 백신 안전성 소통과 정보공유 방법, 예방접종을 주저, 지연, 거부하는 대상과의 소통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안아키’나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모임(안예모)’단체에서 예방접종의 부작용 등으로 예방접종을 불신하거나 거부하는 행동들이 사회적으로 큰 관심이 있는 상황이라 예방접종 맞기를 주저 또는 거부하는 대상(vaccine hesitancy group)에 대한 이해와 이들과의 의사소통 전략에 대해 토론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 세션은 ‘한국의 백신 안전성 관리체계의 도전과 발전방향’(좌장: 이종구 교수(서울의대))이라는 주제로 패널토의로 진행된다. 앞선 세션의 발표자 이외에도 언론, 제약업계, 소비자원 등에서 초청패널이 참여해 각자 서로 다른 시각에서 우리나라 백신 안전성의 문제와 개선 방향에 대해서 토의할 예정이다. 국제심포지엄은 21일 하루 동안 열리지만, 이어서 6월 22∼23일 이틀간 예방접종 이상반응의 역학조사를 담당하는 역학조사관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상반응 감시 및 인과성 판단을 위한 워크숍’이 같은 장소(콘래드 호텔)에서 열린다. 이는 역학조사관들의 이상반응 역학조사 및 인과성 판단 역량을 높이기 위해 별도로 마련된 교육 세션으로,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이해하고, WHO의 인과성 평가 소프트웨어 실습을 하며, 이상반응 사례를 주고 그룹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상반응 신고, 대응, 역학조사, 피해보상’ 전 과정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이상반응 역학조사의 역량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본부는 WHO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료계, 학계, 예방접종 관계자들에게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 생소한 ‘백신 안전성 소통’ 영역에 대한 발표들은 향후 국가예방접종 사업의 성공적인 지속을 위해서 중요한 분야로, 이에 대해 예방접종 파트너인 의료계 및 학계의 관심과 참여촉구에 기여할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WHO와의 공동심포지엄을 통해 백신 안전성 관리의 국내 현황을 돌아보고, 전문가들이 제안한 발전 방향과 외국의 사례들을 참고해 제도를 좀 더 발전시켜, 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쌓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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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SNS 홍보단, 영동 매력 알리기 ‘분주’▲ 영동군SNS홍보단송호관광지팸투어모습 [광교저널] 충북 영동군이 영동의 명품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알리고 주요 군정시책의 혜택이 군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온라인 중심의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군에 따르면 군은 급변하는 소셜미디어 환경에 맞춰 군정 홍보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영동군 SNS 홍보단을 구성해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추가모집을 통해 모바일을 통한 의사소통과 정보를 교환하는데 익숙하고 홍보에 탁월한 역량을 지닌 15명을 단원으로 선정했다. 또한 농산물, 축제, 행사, 문화 등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소식을 빠르고 손쉽게 전하고자 공무원 단원 22명을 포함시키는 홍보단의 역할과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현재 SNS 홍보단은 민간단원 29명, 공무원 단원 22명 등 총 51명의 단원이 소통과 공유로 영동의 숨은 매력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대부터 60대까지 주부, 직장인, 농업인, 관광안내사 등 전국의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19일 홍보단 위촉장 수여식과 간담회를 가진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영동군 곳곳을 누비며 군의 주요정책, 농·특산물, 맛집, 관광명소, 축제, 맛집, 미담 등을 취재해 영동군이 운영중인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와 개인 블로그를 통해 자유롭게 전달한다. 또한 영동군의 관광 홍보활동 외에도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정보전달과 군정에 대한 홍보역할도 병행하며 정책제안 등을 통해 군민과의 소통에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군은 홍보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포스팅에 대한 원고료 지원과 시기별 팸투어, 연말우수단원 표창, 역량강화교육 및 간담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SNS 홍보단 운영으로 생동감 있는 영동의 모습을 홍보하고 실시간으로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채널 온라인 홍보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 SNS 홍보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매력적인 영동의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고 군의 주요 시책 및 정책 등이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SNS로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시대에, 영동군 SNS 홍보단은 온라인에서 영동을 대표하는 얼굴”이라며 “주민 불편을 대변하고 영동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홍보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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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시 거주 외국인과 택시기사들 ‘뭉쳐’▲ [광교저널 강원.강릉/최현숙 기자] 2018 올림픽 외국인 손님맞이 준비를 위해 올 8월부터 강릉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택시기사들이 뭉쳤다. [광교저널 강원.강릉/최현숙 기자] 2018 올림픽 외국인 손님맞이 준비를 위해 올 8월부터 강릉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택시기사들이 뭉쳤다. 시에 따르면 외국인 봉사단체‘와카와카’와 올림픽대비 영어 학습에 특별히 관심 많은 택시기사 10여명은 주2회 1시간씩 외국인이 택시 탑승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비해 와카와카 회원이 직접 승객이 돼 실제와 같은 상황을 연출해 외국인 손님맞이 연습을 반복해서 하고 있다. 이 만남은 강릉에 거주하고 있는 미국인 밥(Bob)씨가 2018 올림픽을 대비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외국인이 강릉에 와서 가장 먼저 만나는 포인트가 택시라는 것에 착안을 했다. 와카와카 대표 라피나는“이 일을 하면서 지역사회 일원으로 올림픽 준비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을 느끼며 기사님들 한 분 한 분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보람을 느낀다.”며 “보다 많은 기사님들이 우리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2013년부터 택시회사를 방문하여 영어교육과 더불어 통역앱 사용법 안내, 외국인 승객 대처법, 올림픽 정보 및 스마일 친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0월에는 강릉거주 외국인이 직접 택시를 탑승해 택시기사들과의 의사소통 및 서비스 만족도를 점검하는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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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국제의료관광 고급인력 양성···‘메디컬 영어회화’ 운영▲ [광교저널 서울.강남/김수진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국제의료관광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메디컬 영어회화’ 강좌를 지난 5일부터 오는 28까지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광교저널 서울.강남/김수진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국제의료관광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메디컬 영어회화’ 강좌를 지난 5일부터 오는 28까지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17일 구에 따르면 본 프로그램은 지난 4년간 총 200명이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받아 2012년도 ‘메디컬 영어회화’ 강좌 개설 후 지난해 메디컬 영어, 중국어 회화 과정에 이어 올해는 ‘메디컬 영어회화 과정’으로 손님을 맞았다. 구는 지난 5일부터 34명의 의료관광 종사를 대상으로 2016년 메디컬 영어회화 과정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운영하고 의료통역 전문 강사를 모시고 의료현장의 필수적인 의학용어와 핵심 구문을 강의한다. 강좌는 현재 한국보건인력개발원에서 의료통역사 과정과 국제의료회화 강의를 하고 있는 전문 강사가 병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표현과 팁을 제공한다. 구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병원 방문에 대비해 안내부터 간호 인력까지 다양한 의료관광 종사자를 교육에 참여시켜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환자와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으로 인한 의료분쟁을 줄여 신뢰받는 의료관광 환경을 만들어 갈 생각이다. 메디컬 영어회화 과정은 ▲ 진료예약 접수 ▲ 수술관련 주의사항 안내 ▲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다양한 분과에서 필요한 주요 시술별 의료용어와 표현 익히기 수업을 진행하며, 강의와 교재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구는 지난 2010년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의료관광팀’을 신설하고 의료관광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을 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계기로 외국인 환자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조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의료관광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의료 인프라 구축과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새로운 의료시장 개척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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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서울교회, ‘찾아가는 건강닥터’의료봉사▲ [광교저널 서울/유지원 기자] 지난 28일 신천지자원봉사단(단장 유완준 이하 봉사단)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닥터’ 행사를 실시했다. [광교저널 서울/유지원 기자] 지난 28일 신천지자원봉사단(단장 유완준 이하 봉사단)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닥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봉사단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전국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의료봉사로 3번째다. 봉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5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신천지 교회를 방문해 내과 진료와 함께 이침, 카이로프락틱, 아로마 석고, 한글POP, 아트씨앗, 가죽공예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많은 외국인들에게 체험활동을 선사했다. 봉사자들은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꼼꼼히 체크하며 진료했고, 진료를 마친 외국인들은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농악대의 사물놀이와 전통 무용 공연이 진행될 때 참석자들은 핸드폰을 들고 영상과 사진에 공연 모습을 담으며, 쌓인 피로를 풀었다. 리비아에서 온 삼파(30·방글라데시)는 “의료보험 혜택이 안 돼 치료비 부담이 많아 걱정됐는데 의료봉사를 통해 건강체크를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고맙다”며 “한국에 온지 6개월밖에 안돼 의사소통으로 힘들었는데 한국어 강좌까지 등록할 수 있어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봉사단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건강을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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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청, 학생중심 영어수업으로 소통 이룬다▲ 용인교육청, 2015 학생중심 영어교육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광교저널 경기.용인/고연자 기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이하 용인교육청)은 19일 관내 초등학교 영어전담교사,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영어회화전문강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덕초에서 ‘학생중심 영어교육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영어교육 워크숍은’ 현대 사회에서 요구되는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학생 중심 영어교육 강화를 위해 지역 및 학교, 학습자의 특성을 반영한 영어교육과정 재구성 운영과 교사의 영어 교수․학습 역량강화에 초첨을 둬 운영됐다. 1부 전체 연수에서는 ‘영어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영어 독서능력 향상 방안’에 대한 주제 강의가 진행됐고, 이어서 2부 분임활동에서는 4개의 분임으로 나눈 소규모 워크숍이 이어졌으며, 원어민영어보조교사 협력수업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학생중심 영어수업 참여 실습과, 학생 맞춤형 영어튜터제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영어회화전문강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과정 재구성 운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으며 다양한 형태의 영어수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영어수업을 진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용인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중심 영어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원 연수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현장중심 영어교육 프로운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