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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 국내 최초 위치정보 기반 감염 추적 및 관리 솔루션 개발▲감염자 발생 시 감염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시스템 화면 이미지(사진: 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용인세브란스)이 위치정보를 감염관리에 활용하기 위한 원천 알고리즘을 특허출원하고, 위치정보 기반 감염 추적 솔루션을 개발했다. 20일 용인세브란스에 따르면 20일 전 세계적 위기 상황인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원내 접촉자 추적 및 확산방지를 위해서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세브란스는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 중 고밀도의 무선네트워크망을 조성하고 BLE(Bluetooth Low Energy)1) 스캐너를 추가해 환자와 병원 자산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적 가능한 RTLS(Real Time Location System)2) 운영 인프라를 구축했다. 용인세브란스는 입원환자에게 BLE 태그를 제공하고 RTLS를 통해 전체 동선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입원환자의 안전 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RTLS가 자산 관리에 도입된 사례는 있지만, 전 병원 단위의 입원환자에게 적용된 것은 국내 최초의 사례다. 특히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개발한 감염 추적 솔루션은 감염병 환자 발생 시 환자와 의료진의 접촉 가능 여부를 시각적으로 제시하고 설명할 수 있어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 ▲감염 및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안전 태그 이미지 기존 감염 접촉자를 추적하는 방법은 감염자의 구두 보고에 따라 CCTV 등의 매체를 활용하는 것으로 감염자의 기억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왜곡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감염 추적 솔루션은 RTLS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원내 이동 경로를 실시간 기록하여 매우 신속하고 누락 없이 객관적인 결과를 보여준다. 최근 원내 옴 환자 발생 시 감염자의 이동 경로 및 접촉자를 성공적으로 파악하는 등 선별검사를 완수했다. 용인세브란스는 실증사례들로 감염 추적 솔루션을 고도화해 최근 사회적 문제인 코로나19 감염자 경로 및 접촉자 추적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디지털의료산업센터 김성원 교수는“RTLS를 기반으로 한 감염 추적 솔루션은 기존의 감염 접촉자 추적에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에 기여할 수 있다”며 “빠르고 정확한 추적으로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 강화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1일 개원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심장혈관센터, 퇴행성뇌질환센터,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등 3개 특성화 센터를 비롯, 총 33개의 진료과를 운영한다. 개원 초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해외 및 위험지역 방문,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들은 별도로 병원 외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와 안심진료소에서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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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3월1일 개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기자] 기흥구 동백지구 내에 용인시내 첫 번째 대형종합병원인 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오는 3월1일 개원한다. 이에 따라 용인시민들이 받게 될 의료서비스 수준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는 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1일 개설허가를 신청함에 따라 관련 규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허가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일대에 들어서는 이 병원은 7만4484㎡의 부지에 지하4·지상13층 연면적 11만1633㎡ 규모로 3월1일 462병상으로 개원한 뒤 향후 708병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 병원은 또 33개 진료과로 개원한 뒤 의료진과 지원인력을 2100명 정도까지 확충하고 장기적으로 진료과를 39개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용인세브란스병원 측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입원의학과를 설치하고 24시간 입원전담의(교수)를 배치하는 계획을 밝혔다. 내과, 외과, 신경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임상교수로 특별진료팀을 편성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며 입원환자들을 안전하게 돌보고 입원기간까지 단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병원 측은 또 퇴행성뇌질환센터나 심장혈관센터 등의 진료 특성화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AI(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시스템과 초고속통신망을 구축하는 등 5G 기반의 디지털 혁신병원을 구현하는 계획도 제시했다. 동백지구의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역북동 소재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이전해 확대 개원하는 것으로 400병상 이상을 갖춘 대형종합병원으로는 관내 첫 번째다. 108만 인구의 대도시인 용인에는 기존에 역북동 용인세브란스병원이나 다보스병원, 강남병원 등의 종합병원이 있었으나 규모가 크지 않았고, 진료과목도 많지 않았다. 이에 시는 동백지구에 대형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연세대 측을 상대로 장기간에 걸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2005년 연세대의료원과 의료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2008년 자연녹지이던 해당부지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012년 건축허가 후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행정처리는 물론 토지보상 업무까지 대행하는 등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지원했다. 특히 연세대 측이 착공신고까지 하고도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공사를 중단하자 병원 인근에 연세의료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산단 물량을 배정하고, 역북동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의 재개발이 가능하도록 용도지역 변경을 해주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 병원을 조기에 개원할 수 있도록 건물 준공에 앞서 지난해 12월 임시사용승인을 해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08만 인구를 가진 대도시이면서도 내로라할 대형종합병원이 없던 용인시에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문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의료서비스 향상은 물론이고 용인시의 가치까지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경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병원이 개원하게 됨에 따라 기흥구 중동 724-7 일원 16만7283㎡에 들어설 연세의료복합산단도 차질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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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포천병원 신축이전 필요성 검토를 위한 정책 간담회 진행[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김우석 의원(더민주, 포천1)는 “포천병원 신축이전” 관련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에는 경기도 조계원 정책수석,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이철휘 위원장, 도의회 김우석, 이원웅 의원, 포천시 이계삼 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 11명이 참석해 “포천병원 신축이전” 관련해 정책논의를 진행했다. 김우석 의원은 지난 6일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북부 공공의료 강화를 촉구한 바 있다. 이후 김 의원과 지역위원장, 시 관계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포천병원 신축이전 타당성을 검토했고, 이를 정리한 제안서를 정책수석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작전사령관(육군 대장) 출신의 이철휘 위원장은 “포천지역은 여의도 면적의 76배에 달하는 지역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약 5만여 명의 군병력이 배치되어 있다. 국가의 안위를 위해 희생하고 있는 군국장병들은 우리 대한민국의 자식이고, 경기도의 자식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자식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이들을 위한 의료지원은 국가와 경기도의 당연한 책무이며 이를 위한 노력에는 끝이 없다”며 포천병원의 열악한 상황을 설명하고 신축이전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포천 이계삼 부시장은 경기도의 재정지원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며 기존의 재정사업 및 BTL 방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복합개발 방식을 제안했다. 이 부시장은 “재정 지원의 기간을 충분히 확보해 도 재정의 피로도를 완화시키고, 의료원 내 수익사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재정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공공산후조리원과 포천병원을 연계하는 방안 및 인근 택지개발을 통한 의료수혜자의 접근성 확보를 통해 병원의 적자 폭을 줄이는 방식까지 고민하고 있다. 이는 도 재정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우석 의원은 “포천병원의 신축이전은 경기북부 의료서비스의 최적지라는 것은 여러 자료를 통해 입증됐다”면서 “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포천병원을 신축 이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이전 신축을 위한 도의 노력을 촉구했다. 조계원 정책수석은 “포천병원의 신축이전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 경기도 공공의료 강화를 주제로 용역을 실시해볼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경기도민 누구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포천병원 신축이전에 대한 포천시의 논리는 합리적이라고 본다”면서 경기 북부 공공의료 강화 에 공감했다. 현재 경기북부의 의정부, 양주, 동두천 및 포천 지역은 공공의료원의 신축 또는 이전신축을 요구하고 있다.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선정에는 이를 요구하는 각 지자체 별로 입지여건과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도는 이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또한, 경기북부의 공공의료 강화와 재정의 효율성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해 합리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외부 전문가 용역을 통해 절차적 투명성과 결과의 공정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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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보건의료원 신청사 3월 개원준비 ‘한창’[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보건의료원 신축을 완료하고 이전 준비에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평창군보건의료원 신청사는 평창읍 하리 233번지 일원 491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006㎡ 규모다. 군 보건의료원은 1989년 평창읍 종부리 현 위치에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시혜를 제공해 왔으나 지은 지 30년이 지나 노후된 시설과 협소한 공간 등 열악한 진료환경이 문제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국비 도비 군비 130억원을 투입해 의료원 현대화사업을 추진, 2017년 8월 말 착공에 들어갔다. 신청사에는 응급실, 입원실, 외래진료실, 사무실,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실 등이 들어서고 CT, 심전도, X-방사선장치 등 의료기자재 100여종도 새롭게 갖춰진다. 특히 현재 10개 병상에 머무르고 있는 입원실이 30병상으로 늘면서 다른 지역의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던 입원환자들이 보다 편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과 진료과목이 추가돼 평창읍에서도 주1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시설 확충에 따라 의료진도 열 명 안팎으로 더 확충할 예정이다. 신청사에서의 진료와 보건사업은 오는 3월 4일부터 시작하며 개원식은 오는 3월 22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의료원 이전으로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치료 기회가 증가하는 등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지역공공병원으로서의 위상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구 의료원 건물은 요양시설, 북카페 등으로의 활용방안과 철거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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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위원장,카자하스탄 크질오르다 홍범도 장군묘역 참배[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이우현 수지(병)지역위원장은 지난 4일 중앙아시아 카자하스탄 크질오르에 위치한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참배하고, 이어 설날인 5일에는 우즈벡키스탄에 위치한 아리랑 요양원을 방문해 고려인 1세 노인들에게 세배와 급식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22일 더불어민주당 ‘3.1 운동·임시정부100주년 특별위원회’ 집행위원으로 위촉된 이 위원장이 중앙아시아에 산재된 독립운동의 흔적과 강제이주의 역사를 되새기고 국내·외 독립운동을 정리하는 특위활동을 위해 계획된 것이다. 이 위원장은 4일 카자하스탄 크질오르다 중앙공동묘역의 홍범도장군의 묘역을 참배하고 인근 홍범도 거리를 찾아 홍범도장군의 발자취를 되새기며“홍범도 장군은 독립운동사의 빛나는 전투인 봉오동 전투의 총사령관으로서, 일본군이 가장 두려워한 인물이었으나, 1937년 스탈린의 한인강제이주정책에 의해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로 강제이주 되어 노년에는 정미소 노동자 등으로 일하다 76세로 서거하셨다. 정부에서도 훈장 등을 추서하고 그 업적을 기리고 있으나 보다 높게 평가돼야 할 인물이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5일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아리랑요양원(원장 김나영)을 방문, 고려인1세대 노인들에게 세배와 급식봉사활동을 했다. 한국 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운영하는 아리랑 요양원은 고려인1세대 동포를 대상으로 요양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39명의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어르신들께 세배와 급식봉사를 한 이 위원장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정부에 우리 동포 어르신께 더 많은 관심을 촉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당내에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종걸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특위’를 설치했으며, 용인 출신 이우현 수지(병)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원내외 29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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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중년 한의학 건강증진 서비스 ‘행복한 오늘, 건강한 내일’ 운영[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보건의료원이 성인 대상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으로 '행복한 오늘! 건강한 내일!'을 21일부터 대화4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5주 동안 진행되며 중년기의 가장 대표적인 건강문제인 골관절염과 우울증을 예방·개선하기 위한 한의학 서비스를 제공한다. 갱년기 여성을 위해서는 일반건강관리와 함께 명상의 이해, 동의보감 안마도인 체조 등 별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예, 원예, 약선 차, 웃음치료 등 취미활동 시간도 운영해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줄여 심리적 안정감을 갖도록 도울 예정이다. 앞으로 군은 치매안심마을과 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생애주기별로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한의약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서비스는 지난 12월부터 미탄면 평안 2리 마을회관과 용평면 속사1리 경로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노인 대상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 '가즈아! 총명한 백세까지'가 높은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성인까지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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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국민건강지수 최하위?…일부 언론보도 강력‘반박’[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이 12월 초 “국민건강지수 평창군 최하위”라는 각 언론 기사에 대한 설명자료를 내고 반박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자료에서 ‘국민건강지수’라는 새로운 지표의 개념과 평가 방법을 검토하고 지표 개발자에게 관련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를 석명해 16일 각 언론사에 배포했으며 군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전문 확인이 가능토록 했다. ‘국민건강지수’는 지난 11월 29일 ‘한국건강학회’라는 신생학회의 추계학술대회에서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홍석철 교수팀이 발표한 새로운 지표로 질병이환 및 사고, 정신건강, 예방접종 및 검진, 인구변화 등 10개 영역과 민성질환 유병률 증가, 건강행태 악화 등 29개 지표를 사용했다. 이에 군은 ‘국민건강지수’에 대한 개념정의가 명료하지 않다며 지수개발 설계 시 질병관리본부의 지역사회건강조사와 통계청 인구자료 2개에 의존, 국민건강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는 원래의 목표와 달리 매우 제한적인 자료를 사용했음을 지적했다. 또한 국민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구조적이고 복합적임에도 사회적, 경제적, 지리적, 인구학적 여건들을 반영하지 못한 데이터로 지자체를 단면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세부적으로는 의료이용 영역에서 “병의원을 가고 싶을 때 가지 못한 경험”을 지표로 사용했는데, 이는 지역사회건강조사의 “필요 의료서비스 미치료율”이라는 지표의 사유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응답한 ‘내가 가고 싶은 시간과 진료시간이 맞지 않아서’를 대표로 부각시켜 병의원수와 접근성 등 의료이용 전체의 개념으로 분석한 것으로 보이며 소득수준이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인데도 본 연구에서는 반영 자체를 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평균나이가 젊고 소득과 인구밀도가 높고 병원이 많은 대도시가 건강지수를 좋게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밝혔다. 연구발표자는 지난 5일 평창군의 자료 요청에 대한 회신을 통해 “최종적으로 완료되지 않은 연구인데 기사화된 것으로 연구가 완료되면 상세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했으며 연구 ‘전문가 15인에게 한 설문조사’ 내용에 대한 질문에는 “지표의 선정과 지표 간 가중치 선정 과정에서 서울의대 교수 등 의료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국민건강지수는 공인된 지표가 아님을 다시 한 번 알린다”고 응답했다. 또한 연구 설계 시 국민건강수준 결정요인 반영은 추후 자료나 분석방법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군은 공인된 지표도 아닌 미완성된 연구의 결과가 대대적으로 보도되며 군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었으므로 신중하지 못한 일부 언론 보도에 유감을 표하고 ‘국민건강지수’는 진행 중인 연구로 공인된 지표가 아님을 알 수 있도록 추후 조치를 요청했다. 군 보건사업과는 “언론보도를 통해 아직 완료되지 않은 연구에서 언급한 모호한 지표가 226개 지자체의 건강수준을 평가하는 것으로 오인돼 자칫 HAPPY700 청정 평창이 건강 유지에 열악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상태가 안 좋은 곳으로 오해되는 것을 우려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지역실정과 대상별 특징 등을 고려해 고령자·장애인·만성질환자·영유아 및 아동·임산부·저소득층 등 대상별 건강관리 및 건강관련 자체특화사업을 진행하고 방문건강관리와 지역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백내장 수술지원, 정신건강관리, 운동 및 식이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건강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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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추석연휴 ‘특별교통·응급진료대책’ 실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오는 2018년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 및 응급진료대책을 수립해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특별교통대책으로는 지난 4일부터 11일 동안 여객터미널을 대상으로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점검을 완료했으며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차량의 노후부품 교체 및 작동상태 등을 점검하고 운수종사원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해 대중교통의 안전성확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원활한 교통흐름에 중점을 둬 군내 상습교통체증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 목록을 공개해 귀성객들에게 맞춤형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응급의료대책으로는 추석연휴 5일 동안 47개소의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보건의료원은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즐거운 추석연휴기간 귀성객들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교통편의와 의료서비스 제공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정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현황은 군 홈페이지와 보건의료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 등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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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처인노인복지관, 어르신 치과검진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 이하 처인복지관)은 3일 복지관 2층 기능회복실에서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과 연계해 치과검진을 실시했다. 처인복지관에 따르면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은 매월 첫째 주 화요일,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치아를 검진해 드리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의료전문의가 직접 복지관에 방문하여 무료로 1:1 치과검진을 통해 치아상태 및 전반적인 치아관리에 대한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올바르게 구강건강관리를 하실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구강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여 지속적인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잇몸 및 구강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높이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주시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지역사회 의료기관들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힘써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은 다양한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처인성건강아카데미, 촉탁의 진료, 혈당검사, 치매위험도검사 등 어르신들의 욕구에 상응하는 질 높은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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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 동탄3동, ‘우리이웃 안전지킴이 교육’ 실시[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 동탄3동이 지난 22일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어르신 및 장애인 가정 등 위기상황 대응에 취약한 가정 8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이웃 안전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동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위기상황 시 대응요령, 심폐소생술, 소화기 작동 요령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 및 관내 안전 취약가구 124세대에 소화기, 구급함, 화재 감지기, 미세먼지마스크 등 안전용품이 전달됐다. 또한 지역 복지 실현에 뜻을 같이 한 동탄시티병원이 기초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삼천리 도시가스가 50가구에 한해 안전 타이머콕 무료시공을, 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소화기 세트 30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복지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살기 좋은 고장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안전지킴이 교육은 오는 10월에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