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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2동 새마을부녀회, 오는 10월까지 행복가득 나눔장터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동백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채미정)가 주민 누구나 참여해 중고생활물품을 교환·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동백2동 행복가득 나눔장터’를 진행한다. 나눔장터는 주민 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25일 동백호수공원에서 열린 첫 나눔장터에서는 초등학생, 어르신 할 것 없이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이 참여해 어린이 장난감, 중고서적, 옷과 신발 등의 생활용품을 교환하고 판매했다. 또 주민들은 수익금의 10%를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나눔장터는 다음달 9일, 8월 13일, 10월 22일에도 동백호수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의 10%는 저소득층 나눔 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채미정 회장은 “나눔장터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동과 함께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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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2동, 아주대 박재연 교수 '루브르 박물관 탐방' 특강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은 28일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박재연 조교수를 초청해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루브르 박물관 탐방: 중세 요새에서 인류문명의 보고로'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수강생 50명이 참석해 경청했다. 강연에 나선 박재연 조교수는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미술사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를 취득한 전문가다. '미술, 엔진을 달다', '파리박물관 기행', '모두의 미술사' 등 저자이기도 한 박재연 조교수는 성채, 왕궁 등으로 사용됐던 루브르 박물관의 역사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이날 강연을 들은 주민 K씨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인문학 특강이 정기적으로 이어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변희일 주민자치위원장은 "직접 루브르 박물관을 가지는 못해도 강의가 색다른 경험이 되길 바라며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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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체납자 대규모 형사고발 예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정당한 사유 없이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체납자 252명에게 ‘범칙사건 조사 개시 통지서(형사고발 예고 안내)’를 발송했다.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은 직장인의 급여에서 공제된 지방소득세를 말한다. 이때 공제된 지방소득세는 회사(대표자)가 특별징수의무자가 되어 원천징수하고, 다시 자치단체로 납부하게 된다. 현행 지방세기본법은 특별징수의무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징수한 세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1회 이상 특별징수분을 체납한 개인이나 법인 252명에게 형사고발 사전 예고문을 발송하고 미납액 1억5700만원을 안내했다. 체납자는 세금을 내지 않은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엔 2022년 7월 8일까지 처인구청 세무2과 체납세징수팀에 소명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 구는 해당 기간 내 납부 독려에도 불구하고 납부하지 않은 대상자들은 주소지 관할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근로자로부터 원천징수한 지방소득세를 납부하지 않는 것은 세금을 유용하려는 의도를 가진 범죄”라며 “조세 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체납 처분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체납세액은 1258명 4억3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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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광교저널 경기.오산/유현희 기자] 오산시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 부담을 덜고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게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시에 따르면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및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가구 등 약 5,300가구이고, 급여자격·가구원수 등 조건에 따라 차등지급해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까지 금액이 달라진다. 이번 지원금은 한시적으로 1회에 한해 지급되며 지급 방식은 지원 취지를 고려해 현금 대신 사후관리가 용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가져올 수 있는 오산시 지역화폐인 오색전의 충전 방식으로 지원하며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지원금은 슈퍼마켓, 편의점, 정육점, 음식점 등 생활필수품목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으며, 저소득층의 생계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유흥, 향락, 사행성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오색전 카드를 지참한 후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되고, 미소지했거나 분실했다면 현장에서 바로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김선조 복지교육국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생필품 소비 비중이 큰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대상자분들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여 이번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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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당선의원 오리엔테이션 교육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는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 세미나실에서 제9대 용인시의회 당선의원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실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의정활동 역량강화와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제9대 시의원 당선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민수 제윤의정 지방의정연구소 소장이 강연자로 나선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의원권한(역할)과 의회 운영, 의정활동 실무 ▲지방의회 운영과 회의 절차 ▲효과적인 의정활동 수단과 방법 등 의정활동 실무 ▲조례안의 효과적인 입안(작성) 방법 및 심사 ▲지방재정의 이해와 예산안 심사방법 ▲행정사무감사/조사의 이해와 효과적 실시방법 등이다. 김기준 의장은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당선의원들이 기대에 걸맞은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의 시간을 마련했다. 제9대 의회에서도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의 기능에 충실하며 시민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9대 용인시의원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이고,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첫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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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마루홀 상설프로그램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내달 13일 오전 11시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정오의 음악 산책 – 또 다른 세상의 창 베네치아’를 개최한다. ‘정오의 음악 산책’은 7월 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3주차 수요일에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네치아 화파의 탄생 이야기와 사계의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의 생애, 셰익스피어 희곡 베니스의 상인 속 유대인 이야기, 18세기 그랜드 투어의 세계, 마네와 모네 등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 등을 베네치아의 명소와 연계한 해설과 함께 클래식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정오의 음악 산책의 해설은 김이곤 예술 감독이 진행하며, 세련된 음색과 화음으로 사랑받는 슬리브 앙상블이 연주하는 클래식 비발디의 사계를 계절별 테마로 감상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5천원이며, 초등학생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031-260-3355/33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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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초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펜스 교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이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신봉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360m 구간에 안전 펜스를 교체했다. 기존 펜스는 낡고 훼손돼 교통사고 위험 감소 효과가 떨어지는 데다 도시 미관마저 해치고 있어 학부모들이 꾸준히 개선을 요구해왔다. 27일 동에 따르면 동은 주민숙원밀착형사업의 일환으로 4785만원을 투입, 울타리(가로 2m, 세로 1.2m) 179개를 설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부착했다. 동 관계자는 “이 구간은 관내에서 가장 오래된 펜스로 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마음 놓고 거닐 수 있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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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동, 화재 피해주민에 임시 거주처 제공···LH와 협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어 친척 집을 전전하던 어르신이 이웃과 지역 단체의 도움으로 새 보금자리를 얻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 이 모 어르신(78세)은 어렵게 생활해오다 지난해 11월 LH의 공공전세임대사업에 따라 임대주택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새 보금자리에서의 편안한 생활도 잠시, 지난 4월 냉장고에 연결된 플러그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하면서 맨 몸으로 집을 빠져나와야만 했다. 가까스로 대피해 다친 곳은 없었지만, 화마가 휩쓸고 간 뒤 남아 있는 것이라고는 그을음과 잿가루 뿐, 가재도구 하나 남지 않았다. 이 어르신이 친인척의 집을 전전하며 불안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동 사례관리사는 LH와 긴밀한 협의 끝에 같은 건물에 비어 있는 집을 이 어르신의 임시 거주처로 제공하는 방안을 이끌어 냈다. 처인무한돌봄네트워크와 성남시 소재 분당 우리교회도 후원에 나서 TV와 전기밥솥, 선풍기 등 가전제품과 주방 기구 등을 마련했다. 어르신의 새 거처 입주청소는 동 행복마을관리소 마을지킴이 3명이 도맡았다. 어르신은 “겨우 마련한 새 집에서 제대로 살아보기도 전에 불이 나 너무 막막했는데 주위에서 세심하게 챙겨준 덕분에 좋은 보금자리를 다시 얻게 됐다”며 “유림동과 LH 관계자들에게 정말 감사하며 도움받은 만큼 이웃에게 베풀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우선 화재로 인해 어르신이 상해를 입지 않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안정된 주거지를 마련하도록 각별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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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3동, 말씀교회서 저소득 장애인 가정 2가구에 생필품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동백3동은 지난 24일 마북동 소재 말씀교회(담임목사 김주철)에서 관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 2가구에 쌀, 라면, 김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6일 전했다. 동에 따르면 김주철 담임목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말씀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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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서 서큘레이터 190대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24일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 관계자들이 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서큘레이터 190대(2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26일 구에 따르면 구는 기탁받은 물품을 12개 읍·면·동에 골고루 배분, 저소득 홀로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교회는 지난해 7월에는 2600만원 상당의 여름이불 세트를 기탁했고, 12월에는 2600만원 상당의 연탄과 쌀을 기탁한 바 있다. 교회 관계자는 “지난 23일 양지 순교자기념관을 재개관 하면서 기념관이 있는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서큘레이터를 기탁하게 됐다”며 “장마와 본격적인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교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전달받은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는 조선 말 포교 활동을 한 외국인 선교사들의 희생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05년 창립된 곳으로 서울 마포구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과 양지면 한국기독교 순교자기념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