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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기관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23일부터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상상 쑥쑥, 상상의숲>에 참여할 관내 유아기관을 모집한다.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경기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된 용인문화재단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창의력 증진을 위해 자유롭게 상상하고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인 <상상 쑥쑥, 상상의숲>을 기획했다. <상상 쑥쑥, 상상의숲>은 자연과 숲을 주제로 한 신체 표현 활동과 예술 놀이로 구성돼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기간 중, 4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1~3주 차에는 유아기관에서 숲과 자연의 소리를 찾아보며 숲속에 사는 다양한 동‧식물을 살피고 상상해보는 활동을 하고, 4주 차에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표현해 이를 ‘꿈의 씨앗’으로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추후 10월 말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전체 교육 과정과 결과물을 활용한 활동 결과전시를 개최하고, 12월에는 그림책을 제작해 참여한 유아기관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상상 쑥쑥, 상상의숲>에 함께할 참여 기관은 6월 23일부터 7월 7일까지 선착순으로 10개소를 모집하며, 만 3~5세의 학급을 보유한 용인 소재의 유아기관(어린이집 및 유치원)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용인어린이상상의숲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상의숲운영팀(031-323-6420)으로도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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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공무원노조 새 사무실 현판식 참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1일 시청 본관 2층에서 제2별관 지하1층으로 확장 이전한 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 새 사무실의 현판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엔 이 시장을 비롯해 강윤균 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 노조 사무실을 방문해보니 좁고 열악해 근무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씀드렸다. 별관을 신축하면서 여유 공간이 생겨 사무실 이전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시의 발전을 위해 고생하는 공직자의 근로여건을 개선하는 게 시장의 책무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취임 1년 동안 많은 활동을 하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고 도와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용인특례시 공직자들이 어느 부서에서 일하든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도록 노력하겠다. 새로운 공간에서 멋진 활동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지난 5년간 창문 하나 없는 열악한 사무실에서 어렵게 노조를 이끌어왔지만 이상일 시장님이 사무실을 이전하는 데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근무조건 개선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이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의 기념사가 끝나자 노조원들은 사무실 이전을 위해 애써준 이 시장에게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호했다. 이 시장도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며 화답하고 이동읍 소재 영보자애원 수녀들이 직접 그린 미술품을 사무실 확장 이전 기념 선물로 건넸다. 통상 자치단체장과 노동조합은 미묘하게 갈등과 대립 구도가 그려지지만, 이 시장은 취임 후 공무원노조와 남다른 소통 행보를 보이며 상생 모델을 만들고 있다. 지난 3월 정부가 남사‧이동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발표한 이튿날 노조는 ‘이상일 시장님! 큰일 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며 이 시장을 호평했다. 성명에는 “40년 전 기업인 이병철 회장이 있었다면 40년 후 정치인 이상일 시장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의 국가산단 유치 결정을 이끈 데에는 이 시장의 역할이 컸다고도 강조했다. 또 지난해 11월 민선8기 첫 조직개편안과 관련해서도 노조는 ‘이상일호의 첫 조직개편을 응원한다!’는 성명을 공개했다. 당시 이 시장은 시정철학을 반영한 조직개편안을 응원해준 데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 단체협약 규정에 따라 사전에 노조와 충분히 협의하는 등 상생하는 노사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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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도서관에 ‘어린 왕자와 보아뱀’이 나타났어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중앙도서관 1층 전시공간에서 지역주민인 한지영 인형공예 작가가 ‘도서관에서 만난 어린왕자’를 주제로 이달 말까지 개인전을 연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설 ‘어린왕자’의 주요 등장인물인 어린왕자와 비행사, 양, 보아뱀, 사막여우, 임금 등 8점을 작가만의 감수성을 담은 인형 작품으로 선보인다. 한 작가는 “디지털 사회 속에서 동화와 인형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이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이후 전시 활동이 위축됐지만 용인중앙도서관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덕분에 많은 시민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곳인 만큼 지역 작가들이 다채로운 예술작품을 전시하도록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며 “도서관이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 작가는 유치원 교사로 재직하면서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동화의 가능성에 눈을 뜨고 인형을 통한 입체적인 스토리텔링의 매력에 빠져 중앙대 예술대학원에 진학, 전통공예 과정을 수료했다. 앞으로 어린이들의 손때가 묻은 애착 인형을 수선하고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주는 인형병원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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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보상계획 공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보상계획 공고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보상대상자는 이동읍 덕성리, 묵리 일대 토지 187필지와 해당 토지에 위치한 물건, 권리관계인 등이다. 보상대상자는 다음 달 5일까지 신분증 지참 후 시청 산단입지과와 ㈜제이용인테크노밸리 보상사업소를 방문해 대상 목록을 열람할 수 있다. 열람 후 이의가 있을 때는 이의신청서를 열람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공고 열람기간 만료일로부터 30일 이내 보상협의회를 구성한 뒤 토지소유자의 과반수, 사업시행자 등의 추천을 통해 최소 2개의 감정평가법인을 선정, 보상액을 결정한다. 보상 협의는 오는 10월부터 착수할 예정이다.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총 사업비 2221억원을 투입해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묵리 일대에 27만2959㎡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11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화솔루션과 용인도시공사가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제이용인테크노밸리가 사업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토지소유자들과 충분히 소통해 토지 보상 절차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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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위한 준비 돌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진행 상황과 내용을 파악하는 등 내년에 용인에서 열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제주 개막식엔 용인특례시에서 이상일 시장, 이영선 문화예술과장,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유서 깊은 대한민국연극제가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축하인사를 드린다"며 ”다채롭고 훌륭한 공연들이 펼쳐질 제주에서의 연극제 진행 과정과 내용을 잘 살펴서 용인도 내년에 손색이 없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연극제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연극을 더 많이 사랑하는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내년 이때쯤 용인에서 뵙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이순재 원로배우, 손정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등을 만나 내년도 대한민국연극제를 용인에서 개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지난 5월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경합 끝에 역사와 전통을 지닌 권위의 대힌민국연극제 유치에 성공했다. 이순재 배우는 내년도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홍보대사를 맡기로 했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유치를 성사시킨 용인특례시는 15일부터 제주에서 진행 중인 연극제 진행과정과 내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교류하면서 내년도 연극제 주제, 구체적인 프로그램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내년도 용인특례시 포은아트홀 등에서 선보일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대한민국 연극제 본선 경연 ▲네트워킹 페스티벌 ▲학술행사 및 특별공연 ▲ 용인 시민의 ‘시민연극제’ ▲전국대학생 연극 경연 등 제주 연극제에 없는 것들까지 포함시켜 다채롭게 꾸며질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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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곤충 페스티벌에서 가족들 즐거운 시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에서 ‘곤충아, 친구하자! 용인 곤충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곤충 페이스 페인팅을 한 시민들이 북적거렸다. 광장 잔디밭에서는 용인 곤충 마스코트가 시민들을 맞았고 어린이들이 뛰어놀고 있었다. 곤충 전시체험 부스에서 시민들은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누에 등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손에 올려보며 즐거워했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식용 밀웜, 누룽지 등을 판매하기도 했다. 행사장 여기저기에서는 애완곤충과 식용곤충 체험, 이색곤충 전시, 곤충 DIY(가방, 목걸이 등 만들기) 체험, 곤충 그림 그리기 대회, 나비 날리기 대회 등 프로그램이 열렸다. 시민들은 곤충 관련 퀴즈를 맞추는 곤충골든볼, 고른 사슴벌레를 나무판에서 상대 사슴벌레를 떨어뜨리는 곤충씨름대회, 눈 감고 곤충 맞추기, 고무 동력 나비 멀리 날리기 대회 등 경연대회도 즐겼다. 용인 곤충 페스티벌은 용인만의 차별화된 컨셉의 시민참여형 곤충 축제로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와 용인곤충산업연구회가 함께 마련했다. 미취학 아동(유치부)과 초등 저학년생(초등부)이 참여한 곤충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는 한채현 장평초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곤충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 학생들에게 시장상을 수여하면서 “어렸을 때 시골에 살면서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과 친하게 지내곤 했다”며 “곤충은 생태계 보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식용곤충도 등장하는 등 미래 산업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곤충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행사가 열려 뜻깊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와 부스를 일일이 방문해 설명을 들었다. 행사장 인근의 용인곤충테마파크에 들러 전시된 곤충들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여한 임관순(41, 신갈동)씨는 “아이들이 곤충을 좋아해 행사장을 찾았다‘며 ”행사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준비가 잘 된 것 같아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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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반도체 중심 용인특례시, 명지대학교와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에 힘모은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교육부 주관 ‘2023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명지대와 함께 반도체 인력 양성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 및 지원을 계획 중이라고 15일 전했다. 명지대학교는 호서대와 교육부로부터 ‘2023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동반성장형)’에 선정돼 최대 4년 동안 연간 70억원을 지원받는다. 명지대는 지원사업 선정으로 교수 등 연구인력을 확충하고 반도체 주요 공정 실습 공간과 장비 등을 갖춰 매년 50명 이상의 반도체산업 관련 학사급 우수인력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및 패키징 분야에 특화된 반도체공학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기반을 마련한 명지대와 협력해 첨단산업 육성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정 여건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살펴보고 지원 규모를 결정해 시의회에 ‘반도체특성화사업 지원사업’ 안건을 제출하고 보조금 예산 편성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시는 대학 측과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을 준비 중인 용인특례시의 정책 의지와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명지대학교의 역량이 부합한다고 판단해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며 “교육자원 공유체계를 마련하면 반도체산업 경쟁력 확보와 관련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 13일 학계와 산업계, 연구계 전문가의 서면검토와 현장조사, 종합평가를 거쳐 명지대를 비롯한 8개 대학을 ‘2023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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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유치원‧초‧중‧고 교원에 아동학대 예방 교육[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3일 용인동부경찰서,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업해 유치원·초·중·고 교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아동학대 유관기관 합동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전했다. 교육에서는 학교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 사건 및 징후를 발견했을 때 신고 의무자의 대응 방법 등을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아동학대 사건의 판례 등을 소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아동학대 사건 신고 방법부터 사례관리까지 처리 절차를 알게 됐다”며 “아동학대 사례를 판결문과 함께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과 더불어 조기 발견도 중요하다”며 “아동학대로부터 안전한 용인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전담병원과 구축한 민‧관‧경 아동학대 공동대응팀을 통해 초기대응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아동학대 근절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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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곤충아, 친구 하자! 용인 곤충 페스티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17~18일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에서 ‘곤충아, 친구하자! 용인 곤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와 용인곤충산업연구회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된다. 페스티벌은 ‘곤충아 친구하자!’를 주제로 살아있는 학습 애완곤충과 식용곤충 체험, 이색동물 전시, 곤충 DIY 체험, 곤충 그림 그리기 대회, 나비 날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미취학 아동(유치부)과 초등 저학년생(초등부)을 대상으로 하는 곤충 그림 그리기 대회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자유롭게 곤충을 그려 제출하고 당일 우수한 참가자를 선정해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4명), 장려상(10명)을 시상한다. 농촌테파마크 내 ‘충식이의 곤충 체험관’에선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곤충 관련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등의 학습용 애완곤충 전시·판매 부스와 식용곤충 전시·시식과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곤충 그림 그리기 대회와 곤충 골든벨, 곤충씨름대회, ‘눈을 감고 곤충을 맞춰라!’ 등의 곤충 경연대회, 곤충 전시해설은 사전 예약을 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곤충 피리 만들기, 곤충 스크래치 액자 만들기, 나비 키링 만들기 등의 DIY 체험 부스와 버블쇼, 버스킹 공연 등의 부대 행사와 지역 내 예술가들이 만든 수공예품 전시 판매 장터인 ‘뚝마켓’도 열린다. 기후변화로 인해 위협받는 곤충 생태계와 관련된 교육 포스터 전시도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용인곤충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곤충의 세계를 경험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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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완장일반산단에 ㈜이랜텍 신공장 착공[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ITㆍ전자부품과 2차전지 분야에서 매출 규모 1조원에 육박하는 ㈜이랜텍이 중국에서 국내로 복귀해 용인특례시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달 31일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 산22-1번지 일원 완장일반산업단지에 ㈜이랜텍이 신공장을 착공했다고 전했다. ㈜이랜텍은 2차전지 및 전자기기 부품 제조 분야 중견기업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5개국에서 10개의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국 장쑤성 수녕의 공장을 철수한 ㈜이랜텍은 해외 시장에서 돌아온 기업에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내복귀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랜텍은 국내복귀기업들 가운데 경기도에 투자한 첫 번째 기업이다. ㈜이랜텍의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는 미국 배터리 안전성 규격(UL9540A)을 통과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설립 예정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랜텍 이세용 회장,이해성 대표를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랜텍은 완장일반산업단지 2만4830㎡ 부지에 연면적 4만1992㎡ 지하 2층 지상3층 규모의 신축 공장 2개동을 올해 말 준공 목표로 건립한다. 내년 상반기 중 공장을 가동, 중대형 배터리팩 등을 양산할 계획이다. 시는 공장이 가동되면 용인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작년 7월 취임 후 훌륭한 기업이 용인을 찾는다면 레드 카펫을 깔고 환영하겠다는 말씀을 수 차례 드리면서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랜텍의 국내 복귀와 용인 신공장 착공을 환영하며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곳에 이랜텍 신공장이 들어서면 용인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므로 시에서도 적극 응원하겠다”며 “공장 건설 계획이 어떤 안전사고도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세용 회장은 “기업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세계가 주목하는 용인특례시를 최적지로 결정했다. 용인시가 입주 계약 체결부터 건축허가까지 신속한 행정지원을 해줘 감사하다”며 “지난해 9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랜텍은 앞으로 용인 신공장이 가동되면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의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