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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 자동차복합단지 들어선다”[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 오는 2018년 경기도 수원 고색동 일원에 자동차 판매와 전시, 서비스센터, 교육 시설까지 포함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복합단지가 들어선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신현국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투자자인 권오수 도이치모터스(주) 대표, 이수진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 이사장은 30일 오전 10시30분에 경기도청 신관 2층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원 자동차복합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정미경 국회의원, 박동현, 김호겸 도의원, 박순영, 장정희, 김정렬, 양민숙 시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 5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수원시는 사업시행 인허가를 지원하고, ▲한국농어촌공사는 공사 소유인 공공기관 이전 부지 매각, ▲도이치모터스(주)는 선진 시스템을 도입한 자동차복합단지 조성 및 지역 자동차매매단지 조합원 입점을 통한 상생 협력,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은 조합원 입주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약 7천여 명에 이르는 직•간접 고용유발과 향후 취득세등 약 103억 원과 함께 매년 약 15억 원의 세수 증대를 통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약 3,5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외 신차·중고차 전시장, ▲국내 및 수입차를 대상으로 한 자동차 서비스센터, ▲교통교육과 과학 교육 등이 가능한 어린이 교육시설, ▲식당가를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프리미엄 아울렛이 될 전망이다. 특히 도이치모터스는 국내 처음으로 중고자동차에도 품질보증기간을 제공하는 중고차 인증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 사업위치도 국내에 조성된 자동차복합단지 중 가장 큰 곳은 건축연면적 약 10만 4천㎡이나, 수원시에 들어설 자동차복합단지는 29만 5천㎡로 이보다 3배 가까운 크기로 국내 최대 규모가 된다. 수원 자동차복합단지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상공인과 협력아래 이뤄진 상생사업이란 점이다. 수원시에는 현재 11개 중고차 매매단지에 199개 중고자동차매매 상사와 3천여 명의 조합원이 근무 중이다. 경기도와 도이치모터스는 이들 조합원을 대상으로 신규 자동차복합단지 분양 우선권을 주기로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과 합의했다. 또한 분양을 원하지 않을 경우 임대를 추진하고 임대료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 사업계획안 수원시 역시 이번 협약으로 시의 숙원을 풀게 됐다. 2013년 수원시는 뿔뿔히 흩어져 있는 중고차동차매매상사를 집약·현대화하기 위한 타당성을 검토했지만 약 2천억 원의 재정투자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와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기존의 중고차 시장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일종의 레몬마켓(시고 맛없는 과일인 레몬밖에 없는 시장이란 뜻. 제대로 된 내용물을 알 수 없어 고객들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으로 인식됐다.”면서 “이번 자동차복합단지가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 파크로 조성돼 지역 특화발전 사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특히 지역조합원과 대기업이 함께 상생한 경제연정의 사례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자동차매매단지 집약화 사업은 우리 수원시와 지역 조합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며 "매매상사가 수원 전지역에 산재해 열악한 환경에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선진 자동차 매매 시스템의 도입으로 지역의 고용과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새로운 산업동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사업의 시행도 중요하지만, 지역 주민과의 상생 협력도 중요한 만큼 각 기관간에 상호 협력해 지역발전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현국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수원 자동차복합단지가 국내 최대・최고의 자동차 파크로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BMW코리아 공식 딜러로 전국에 28개 지점을 운영 중인 코스닥 상장기업 도이치모터스(주)의 권오수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5위권의 국내 자동차 산업이 양적 팽창 이외에, 질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라며 “독일 BMW사를 통해 중고차 인증 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체계적인 선진시스템을 구축하겠다. 고객과 중고차 매매상사와의 신뢰관계를 강화할 국내 최대 규모, 세계 최고의 자동차복합단지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 이사장은 “수년전부터 꿈꾸어 왔던 조합의 숙원사업인 집약·현대화 단지 건립을 이룰 수 있게 돼 200여 회원사를 대표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허위 미끼 매물이 전혀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해 고객에게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노력한 관계기관 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 자동차복합단지가 조성될 부지는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소유로 돼있는 고색동 14-35번지 일원 농지로 부지면적 5만 9천㎡ 규모다. 사업시행자인 도이치모터스는 이곳에 건축연면적 29만 5천㎡ 규모의 자동차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으로 내년 1월 한국농어촌공사와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인허가 과정을 거쳐 2016년 말 착공에 들어간다. 2018년 완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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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IC, 상갈동 박물관입구 삼거리에 ‘출구’ 생겨[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출퇴근시간 극심한 정체로 몸살을 앓아온 경부고속도로 신갈IC에 출구가 하나 더 만들어진다. 신갈오거리에서 오산방향으로 상갈동 도립박물관입구 삼거리에 출구가 만들어 짐으로써 신갈오거리 및 상갈교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 김민기 의원(용인을, 안전행정위원회)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며, “도로공사가 2016년 예산에 6억원을 반영해 내년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일 이 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한다는 김종문(51세, 공세동 대주피오레 거주)씨는 “출퇴근시간대에 경희대 방향에서 오는 차량과 톨게이트를 빠져나온 차량들이 엉켜서 사고 위험도 있고 3백~5백m 정도 가는데 10분 이상 소요된다”며 “새 출구가 완공되면 교통이 분산돼 정체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현재 신갈 IC에서 나와 오산 방향으로 가려면 신갈 오거리를 지나거나 하천변에 설치된 출구로 나와 우회전을 해야 하는데, 출퇴근 때는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새 출구가 완공되면 인근 상갈동, 보라동, 지곡동, 공세동, 한국민속촌 방향 진출 차량들은 물론이고, 신갈 오거리 교통상황도 한결 원활해질 전망이다. 김민기 의원은 “시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며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을 꼼꼼하게 챙기고,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생활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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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코리아뉴스,식량나눔재단···상호발전 MOU'체결'▲ (右)이항범 웰빙코리아뉴스 대표와 (左)정광영 나눔재단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교저널 서울/유지원 기자] 웰빙코리아뉴스(발행인 겸 대표이사 이항범)가 사단법인 식량나눔재단(이사장 정광영)과 손을 잡았다. 이들 두 단체는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식량나눔재단 사무실에서 "나눔 및 교육콘텐츠 교류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emorandom of Understanding)을 체결하고 사회적,경제적,법률적 약자들에게 나눔과 교육 활동을 전개해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이항범 웰빙코리아뉴스 대표는 “식량나눔재단의 교육 나눔 프로젝트는 시대가 절실히 요구하는 사업이다”라며 “양 단체가 보유한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해외사업은 물론, 국내에서는 대한민국 젊은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건강한 가치관을 불어넣는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광영 식량나눔재단 이사장은 “식량나눔재단 설립을 좌우해 3년여 동안 미얀마 샨주헤호와 카렌주 등 오지를 돌며 현지조사를 마치고 희망마을 나눔프로젝트를 시행하고, 국내에서는 벌말초등학교와 춘천 지역아동센터, 남부교도소 등에서 나비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경험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이사장은“이를 바탕으로 오는 20116년도에는 보다 짜임새 있는 활동을 전개할 시점에 웰빙코리아뉴스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식량나눔재단은 외교통상부 소속 NGO 단체로 “굶주림과 가난을 벗어나게 하는 양식, 미래를 살찌우는 양식“이란 비젼을 갖고 기독선교회 생명나무(회장 양윤수), 아이들과 미래(이사장 송자 전 연세대 총장)등 국내외 구호단체들과 함께 개발도상국 농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첫 대상지로 미얀마를 선정하고 이미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2020년까지 미얀마, 남수단 등 최소 3개소에 희망농장 모델을 조성하고 이 농장을 거점으로 해당 지역사회에 Minds Food 사업 전개를 꿈꾸고 있다. 사단법인 식량나눔재단은 해외 나눔 프로젝트와 함께 국내에서는 오래전부터 창의력 신장 다천재(Every Genius)교육과 인성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큰 호응을 얻어내고, 2016년에는 이들 교육의 확대를 위해 지도자 양성에 힘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웰빙코리아뉴스는 지난 2011년 3월 인터넷언론사로 출범해 건강과 보건의료는 물론 문화, 예술, 교육 등을 중심으로 정치 경제 사회 등 우리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는 소식과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정론직필이란 평을 받고 있는 종합언론 미디어이다. 웰빙코리아뉴스는 최근 “가장 아름다운 이름 대한민국, 건강하게 응원합시다” 란 캐치프레이즈를 선포하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중으로 오는 2016년도에는 식량나눔재단과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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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해대교 화재···영웅 소방관 '1계급특진’▲ 사진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상희 유정식 김경용 박상돈 이태영 [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 지난 3일 서해대교 2번 주탑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목숨을 걸고 100m 상공의 주탑에 올라가 화재를 진압한 소방관 5명이 1계급 특진한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평택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박상돈 소방위와 유정식 소방장, 이태영, 김경용, 박상희 소방사 등 5명이 각각 1계급 특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상돈 소방위는 소방경으로 유정식 소방장은 소방위로, 이태영, 김경용, 박상희 소방사는 소방교로 진급하게 된다. 도는 오는 2016년 1월 4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리는 시무식에서 이들에 대한 임용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새해를 맞아 전 직원이 처음 모이는 자리에서 특진에 대한 임용장 수여가 이뤄지는 것은 그만큼 소방관들의 희생정신을 높이 평가한다는 의미가 담긴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들 소방관 5명은 서해대교 주탑 화재진압 도중 순직한 故 이병곤 소방령이 근무했던 평택소방서 소속 119구조대원이다. 화재 당시 故 이 소방령이 케이블에 맞아 당진병원으로 이송된 후 현장에서 대기하다 화재진압에 나서게 됐다. 이들은 강풍 때문에 고가사다리차와 최첨단 소방헬기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과 센터장 부재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5명 팀원 전원이 주탑에 올라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팀장인 박상돈 소방위는 이날 화재진압을 위해 팀원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통해 서해대교 양쪽 교각을 연결하는 지상 100m 높이의 가로보에 올랐다. 5명의 팀원은 먼저 지상으로 연결된 밧줄을 통해 15m 길이의 수관 13개(총 195m)를 연결한 소방호스를 가로보까지 가까스로 끌어올렸다. ▲ 소방작전도 이어 박상돈 팀장은 가로보 10m 아래 불타고 있는 흔들리는 케이블에 직접 방수해 신속히 진압을 시도했지만 가로보에 설치된 난간이 높아 수관을 10m 아래의 화점을 맞추기는 불가능했다. 이 상황에서 박 팀장의 기지가 발휘됐다. 케이블을 적셔서 불을 끄기로 작전을 바꾼 것. 박 팀장의 지시로 이태영 소방사와 김경용 소방사가 난간에 붙었다. 김경용 소방사가 난간을 넘어 수관을 케이블에 조준해 물을 쏘기 시작했고, 이태영 소방사는 그런 김경용 소방사를 뒤에서 붙잡아줬다. 난간 밑으로 자칫 사람이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몇 분이 흐르자 강풍에 흔들리며 무섭게 타오르던 불길도 케이블에 흘러내리는 물길에 서서히 잡혀갔다. 그렇게 저녁 9시 43분 서해대교 화재는 완전히 진압됐다. 남경필 지사는 “강풍 속에서도 100m가 넘는 주탑에 직접 올라가 화재를 진압해 2차 피해를 막은 5명 소방관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치하한다.”며 “목숨을 아끼지 않고 남을 구한 분들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1계급 특진 결정배경을 설명했다. 박상돈 팀장은 “화재진압과정에서 존경하는 선배를 잃었지만 국가적 재앙을 막을 수 있어 슬픔과 보람을 함께 느꼈었다.”며 “‘가슴이 뛴다’던 故 이병곤 센터장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팀원과 함께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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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함백산메모리얼파크’···국토부'최종승인'▲ 화성시 함백산 메모리얼파크(장사시설) 위성사진 [광교저널 경기.화성/유지원 기자]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화성시 숙곡리에 건립 예정인 ‘함백산메모리얼파크(화성장사시설)‘에 대해 조건부 의결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24일 오후 열린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변경안이 전원합의 의견으로 통과됐다. 흩어진 시설을 일원화하고 원형보전지역을 사업면적에서 제외시키는 등 조건부 의결이다. 국토부 승인에 대해 화성시 관계자는 “국가적인 장려사업이 과학적인 근거에 따라 합리적인 결정이 내려져서 기쁘다”며 “서수원 주민들이 걱정하는 환경피해나 재산피해가 없도록 대기환경모니터링시스템을 설치하고, 시설을 개방하여 주민검증을 받는 등 주민들과의 대화 창구는 언제든지 열어놓고 의견을 청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화성시는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변경안이 국토부로부터 최종승인 됨에 따라 남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16년 하반기부터 토지보상 등 본격적으로 사업 착공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사업은 화성시 숙곡1리 일대에 화성·부천·안산·시흥·광명 5개시가 공동으로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만6440기, 자연장지 3만8천200기, 장례식장6실을 201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될 경우 경기 서·남부권 500만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원시에서는 서수원주민들이 참여하는 갈등조정위원회 운영, 토론회 개최 등을 제안하고 갈등해결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인접 주민들과의 갈등을 해소하지 못하고 G/B 변경(안)을 중도위에서 승인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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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고객과의 소통..투명한 정보공개‘정부3.0’[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지난 22일 용인도시공사(사장 김한섭)는 본사 상황실에서 각 부서별 담당자들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3.0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부 3.0은 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 공유하고 부처 간 소통·협력해 국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러다임이다. 이날 교육은 도시공사의 행정정보를 좀 더 효율적으로 시민과 공유하고, 조직 내적으로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기 위해 일선 담당자의 의식을 촉구하고자 개최됐다. 공사는 경영현황과 예산집행, 민원처리사항 등을 지방공기업 종합포털인 클린아이(www.cleaneye.go.kr)와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민원을 배정하고 응답하는 등 web 2.0 시대의 소통형 행정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문서고에 방치됐던 지난 행정문서를 일제 정비해 목록화, 향후 기록관리를 통해 고객의 필요에 따라 서비스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밴드 등 참여형 SNS와 블로그를 개설해 운영중이며, 연내 페이스북을 개설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실천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윤병욱 주임은 “담당자로서 현장의 실무 내용을 어떻게 하면 고객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결과를 보고받은 김한섭 사장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은 정부3.0과 나아가 공사가 시민에게 이바지하는 서비스 정신의 기본 이념이다.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혁신적이고 새로운 방식의 행정을 고민해달라”며 직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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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잘날없는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광교저널 서울/유지원 기자]지난 6월 작곡가 박강영씨는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 윤명선 회장을 업무상배임, 횡령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박강영 작곡가는 한음저협 윤명선 회장의 사단법인의 정관 및 제규정을 준수해야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관 및 제규정을 위반하고 업무를 집행해 사단법인에 재산상 손해를 입힌 혐의 등을 이유로 지난 6월 29일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남부지검은 강서경찰서(전은효 경사 담당)에 사건을 배당했다. ▲ 그룹 다섯손가락 출신의 작곡가 박강영(80년대 새벽기차,수요일엔 빨간장미를 등으로 인기를 누리던 가수) 박 작곡가는 본지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해 2월 한음저협 정회원들에게 배포된 괴문서에 대해, "이 괴문서에는 2년 전 한음저협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윤명선 회장의 취임 이후 불거진 협회 문제점들이 게재돼 있었다. 이와 관련해 한음저협을 관리 감독하는 상위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 진정서(2015년 2월)를 보냈고, 문체부는 지난 5월 진정서 결과를 토대로 조사를 해 한음저협에 업무개선명령을 통보했다”고 답했다. 문체부는 조사 결과 및 조치 사항을 통해 괴문서에 담긴 총 18개 문제점 중 9개 사항에 대해 개선요구, 경고 및 주의요구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또한 문체부는 8월 31일까지 업무개선명령 내용과 조치 계획에 대해 한음저협 이사회 및 총회에 보고할 것을 명령했지만, 한음저협 윤명선회장은 내년 총회에서 보고하겠다고 문체부의 명령마저 거부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박 작곡가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감사를 해왔는데 협회 내부 규정에 대해 전반적으로 잘 알고 있기에 괴문서를 처음 접했을 때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다면서 "짧은 기간 동안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회원들이 알권리가 있으며, 이를 통해 한음저협이 올바르게 운영돼야 한다"고 판단해 지난 6월 29일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강서경찰서에서 참고인 조사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박 작곡가는 윤명선 회장의 업무상 배임행위에는 ‘지부 사무실의 무단 이전으로 인한 비용 손실’, ‘서태지사건 고소취하 과정에서 전 회원에게 끼친 손실’, ‘이동통신사 소송의 변호사비 과다지출 배임’, ‘예산에 없는 자동차 구입 배임’, ‘회원 쉼터 비용의 무단 지출 배임’, ‘직원 급여 삭감분 무단 처리 배임’, '추석선물 명목으로 727명에게 지급한 11만원 상당의 망고 선물(문체부 직원 포함)' 등이 있다고 나열했다. 게다가 업무상 배임행위에 대한 고소 과정에서 윤명선 회장의 횡령 건이 적발됐다. 지난 2014년 3월 정기총회에서 윤 회장은 당시 월 900만원으로 책정된 급여 중 30%를 삭감하겠다는 포기의사를 밝혔지만, 이후 30% 삭감된 금액 2700만원을 업무추진비를 명목으로 집행해 삭감분을 사실상 협회로부터 되돌려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박강영 작곡자는 “윤명선 회장은 본인 스스로 월급여를 630만원만 받겠다고 의사를 표해 예산에 편성했다. 추후 지급 받은 돈 2700만원은 예산에 없는 돈을 무단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횡령"이라면서 "설령 업무추진비로 지출했다고 주장해도 해당 금액은 협회장 지인의 영치금으로 지출되거나, 그림 구입비와 개인적인 등산장비 구입비 등으로 지출됐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남부지검에서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 강서경찰서의 수사 태도였다. 고소인 박 작곡가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강서경찰서의 이 사건 담당 조사관(박은효 경사)은 윤 회장에게 매우 관대하고, 호의적이어서 사건이 종결되기도 전에 무혐이 처분이 내려질 것이라는 소문까지 있었다."며, "윤 회장의 주장이나 이를 뒷받침하는 참고인들의 조사가 이루어지는 것은 사건 수사라기보다 종결을 위한 수순"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더욱 납득하기 어려운 점은 "이 사건을 조사하는 와중에 강서경찰서는 피고소인 윤명선회장이 근무하는 한음저협 직원들과 사건담당 경찰서 직원들이 함께 지난 10월 19일 축구를 하고 식사도 하는 등 친목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면서 강서경찰서의 공정수사를 신뢰하기 어렵다고 했다. 고소인 박 작곡가는 "해당 사건을 6개월이나 걸리게 하는 등 경찰이 고의적으로 수사를 지연시키고 있다는 의혹이 든다."며 고소 항목에 대해 보다 공정한 수사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저작권자들을 위해 헌신해야 하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윤명선회장이 음악인들의 권익을 침해하고 협회의 분란을 일으키는 일은 더 이상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협회 운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음저협은 지난 5월 원로작사가 박대림이 한음저협의 불합리한 분배규정 변경과 절차상의 문제를 들어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역시 지난 7월에는 가수 개리와 정기고가 저작권료 미지급 문제를 항의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11년에는 ‘세시봉’ 이장희 씨로 부터도 당시 협회장인 신모씨의 저작권 관리가 허술하다는 이유로 4억 8000만원 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는 등 저작권료 관리와 분배 문제로 많은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부터 음악저작권신탁관리업 허가를 받아 국내외 음악저작권자들과 신탁계약을 체결해 공연권·방송권·공중송신권 등을 신탁관리하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윤명선 회장은 2014년 22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협회 회계의 투명성 제고, 저작물 사용 데이터 실시간 확인, 저작물 방송 사용료 인상, 회원 복지문제 해결 등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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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불우이웃돕기 줄이어 추운연말 ‘훈훈’[광교저널 경기.안성/유지원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에 연말을 맞아 불우한 이웃을 돕는 단체들이 줄을 잇고 있어 추운연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 (주) 팜스코가 사랑나눔을 기증하며 황은성 시장과 인증샷을 하고 있다. 22일 ㈜팜스코에서 계란 1,600판(500만원상당)을 기탁했다. 미양공단에 위치한 ㈜팜스코는 양돈, 식육, 사료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브랜드로 하이포크가 있다. 정학상 ㈜팜스코 회장은 “공장이 안성에 있어 기업의 사회공헌 및 지역주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련하게 되었고 계란 소비촉진 및 동절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금광면 상중리에 위치한 석남사(덕운스님)에서도 이웃돕기 물품으로 라면 300박스(500만원상당)를 기탁했다. ▲ 석남사 덕운스님이 안성시에 사랑나눔을 기증하면서 황은성 시장과 훈훈한 모습으로 인증샷을 하고 있다. 석남사 덕운 주지 스님은 “작은 물품이지만 추운 겨울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을 녹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나눔이야말로 진정한 부처님의 가르침” 이라며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관내 푸드뱅크 3곳에 전달해 복지기관, 소외계층 등 꼭 필요한 이웃을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문의/주민생활지원과 박준석 678-5433, 무한돌봄센터팀장 윤민식 678-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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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안전마을 2015 추진성과 보고회[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안전마을 2015년 추진성과 및 2016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시의원, 수원시 경찰서 관계자,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마을 추진에 힘쓴 4개 기관에는 감사패를, 2016년 안전마을로 선정된 3개동에 선정패를 수여하고, 올해 안전마을 추진성과와 내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수원시는 2013년 국민안전처로부터 송죽동이 안심마을 시범동으로 선정 됐으며, 2015년에는 수원형 안전마을만들기사업으로 송죽동 2차지역과, 매교동을 안전마을로 확대해 사업을 추진했다. ▲ 2015 안전마을 추진성과 보고회 개최 매교동 성과발표 송죽동은 안전마을 조성을 위해 CCTV설치, 안심지도 제작, 범죄예방설계 공간개선 등 범죄예방 사업과 보행로 확보 및 확대, 통학차량 승강장 설치, 속도표시계 설치 등 교통안전 사업, 무단투기 방지 CCTV, 마을정원 만들기 등 생활안전 사업을 추진해왔다. ▲ 2015 안전마을 추진성과 보고회 개최 송죽동 성과발표 매교동은 안전마을 조성사업과 법무부 공모사업으로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을 함께 추진했다. 안전귀가 순찰대 운영, 안전마을 벤치마킹 등 주민안전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마을정원사, 안전마을 해설사, 마을 공동 커뮤니티 활동 등 주민역량강화 활동을 지원했다. 또, 주민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LED건물주소번호판 설치, 스마트 안전존 설치, 안전지킴이집 지정운영, 마을정원 조성, 벽화 그리기 등을 추진했다. 지난 11월에는 법무부 연계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에 대해 법무부 고위층이 현장을 직접 둘러보기도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안전마을만들기 사업은 수원시의 종합안전대책을 현장에 접목해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수원시 역점시책 중 하나”라면서 “앞으로도 수원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안심․안정의 3安 도시수원’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안전마을로 선정된 세류3동, 매산동, 매탄3동 등 3개동은 1월부터 셉테드전문가의 자문과 그동안 추진했던 수원형 안전특화 사업 및 해당 동 주민센터 실정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민네트워크안전사업, 안전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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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힐링뮤직 콘서트’▲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장애인 인식 개선 힐링뮤직 콘서트 개최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18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시 공직자와 복지단체 및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힐링뮤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 및 비장애인에 대한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장애인이 아닌 음악인’으로서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장애음악가 등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 국내정상급 성악가와 아모르합창단 및 다원합창단 등이 우정출연해 관객과 음악으로서 하나 되는 무대를 선사해 공연을 빛내줬다.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관계자는 “오늘 우리 모두의 마음에 고인 정상과 비정상의 낡은 선입견이 아름다운 선율을 만나 녹아 내리는 멋진 공연이었다”며 “앞으로 민과 관이 서로 협력해 시민의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을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