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수원시,광화문·고양 킨텍스···수원화성 능행차 '재현'▲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과 고양 킨텍스에서 1795년의 정조의 수원화성 능행차를 재현했다.(고양 킨택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과 고양 킨텍스에서 1795년의 정조의 수원화성 능행차를 재현했다. 시에 따르면 조선의 제22대 국왕 정조는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무덤을 융건릉으로 옮긴 뒤 총 13차례 수원화성으로의 능행차를 떠났다.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말을 타고 호위하며 이끌었던 1795년의 능행차는 정조 국왕의 효(孝)를 보여주는 대표적 행적 중 하나이기도 하다. 수원시 능행차단은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평화의 대행진단의 선두에서 전체 퍼레이드를 이끄는 역할을 했다. 이번 퍼레이드는 서울 광화문과 서울시청 간 왕복 약 3㎞ 거리를 국내·외 3천여명의 참가단이 참여한 대규모 퍼레이드로 진행됐다. 능행차단은 경기도지사와 영의정 체제공이 이끄는 선두, 음악부대 및 장용영 등 정조 친위부대, 정조 및 행차의 주요인물들이 포함된 본진, 병조판서가 이끄는 호위부대가 있는 후진 등 네 부분으로 구성된다. 사 관계자는 “지구촌의 친교와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진 퍼레이드에 정조 능행차단이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과거 백성들의 환영을 받으며 행렬했던 정조대왕 능행차가 현대에 와서 참가자들의 격려를 받으며 행진단의 선두에 서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과 고양 킨텍스에서 1795년의 정조의 수원화성 능행차를 재현했다.(서울 광화문 시가행진) 이날 정조 능행차단은 서울 광화문과 서울시청 간 퍼레이드에 참여한 뒤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우정의 집 행사가 열리는 고양 킨텍스로 이동해 정조 능행차를 한차례 더 선보였다. 한편, 이번 능행차는 오는 10월 수원화성문화제의 하이라이트로 진행될 ‘수원-서울 정조대왕 능행차 완편 재현’의 예행적 성격이라 할 수 있다. 오는 10월8일과 9일 1박2일로 예정된 능행차 완편 재현은 창덕궁을 출발해 220년 전 조선 정조가 실제로 수원까지 행차했던 코스를 따라 화성행궁까지 능행차를 재현할 예정이다.
-
"용인시민의 혈세 1724억 우리가 지켜내자"목소리 높혀▲ 고심에 가득찬 정찬민 용인시장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 시민 세금지키기 운동본부(본부장 김대성 이하 운동본부)는 25일 오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시민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과 정부의 지방재정개혁안을 저지하기 위해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상일, 김민기, 백군기 국회의원과 도의원, 용인시의회 의원 27명 전원이 참석했다. ▲ 결의문을 힘찬목소리로 낭독하고 있다. 궐기대회에서 시민들은 정부의 지방재정개혁안의 부당성을 성토하며 용인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개혁안을 철회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운동본부의 김대성 본부장은 “용인시가 채무상환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1인당 17만원의 세금을 빼앗아 가면 우리시의 재정은 파탄날 것”이라며 “개혁안 백지화를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 끝까지 뜻을 관철시키자”고 말했다. 정찬민 시장은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직장인, 트렉터를 멈추고 참석한 농민 등 많은 시민이 참여해 뜻을 모아주시는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 자리를 빌어 용인시민에게 큰 피해만 주고 다른 도시에 별 혜택도 주지 못하는 이 터무니 없는 재정개혁안을 반드시 철회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 결의문을 낭독하고 김대성 운동본부장에게 낭독문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김량2통 노인회장 최중휘씨는 “용인시는 여태 고생해서 곳간에 겨우 살림을 준비했는데 그걸 아무런 예고도 없이 불쑥 뺏어간다고 하는 형국”이라며 “매년 1,724억원이나 떼어간다는 이런 법은 없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량2통 노인회 회원 10여명이 이날 대회에 참석했다. 또 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 권오선 지부장은 “지부 산하 13개 단체 회원 500여명이 모두 이날 궐기대회에 참석했다”며 “중앙정부가 복지 증진을 위해 재정을 도와주지는 않고 세수를 빼앗아 간다면 용인지역 장애인들의 현실을 무시하고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용인시어린이집 연합회도 궐기대회에 동참해 목소리를 높히고 있다. 새마을문고 용인시 손동란 지회장은 “1,724억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의 시 수입을 가져가면서 시민들 누구도 모르게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식의 행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라도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서 이런 법을 저지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정찬민 용인시장과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 수지구 성복동 정모씨는“ 정부의 개혁안은 말도 안된다, 뼈빠지게 일해서 좀 배를 좀 채우려는데 옆집 줘라라는 식인데 거기다 중앙까지 주라는 식은 말도 안된다“며 ”시민과 공무원들 모두 허리띠 졸라매고 여태까지 배 굶고 여기까지 힘들게 왔는데 우리들이 만들어 놓은 먹이를 뺏어가겠다면 누가 뺏기겠냐 그것은 정부의 횡포다 우리는 끝까지 사수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한편 운동본부는 홍보와 설명회 등을 통해 지방재정개혁안을 저지하기 위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
수원시, 맨부커상 수상작..한강의 '채식주의자'▲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대추골도서관에서 소설가 한강의 작품을 오는 6월 5일까지 전시회를 연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대추골도서관에서 소설가 한강의 작품을 오는 5일까지 전시회를 연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한강의 여러 작품 외에도 역대 맨부커상을 수상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수준 높은 문학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 문학상과 함께 세계3대 문학상으로 손꼽힌다. 1966년 영국의 부커사가 제정한 문학상으로 영국 연방국가 내에서 쓴 영미 소설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시 관계자는“수상자 한강은 1994년 문단에 등단 장편소설 검은 사슴 채식주자를 썼으며 황순원 문학상, 동리문학상,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며“이번 맨부커상 수상작인 ‘채식주의자’는 한강작가의 압축적이고 아름다운 서정성 높은 글”이라고 전했다. 대추골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도서관 제1자료실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
수원시, 착한택시문화 정착 ?▲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23일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택시 민원발생 감소를 위해 수원택시업자 관계자 회의를 수원개인택시조합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23일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택시 민원발생 감소를 위해 수원택시업자 관계자 회의를 수원개인택시조합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택시조합‧법인관계자‧법인 노조위원장 55명의 법인 운영진과 노조가 합심해 시민불편민원을 50%이상 줄이는데 앞장서기로 한 가운데 수원택시 5대 정책에 대한 설명과 토의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5대 정책은 수원택시 3不정책(승차거부 안하기, 불친절 안하기, 부당요금 안하기) 운수종사자 권장복장, 운수종사자 양벌규정적용, 운수종사자 삼진아웃제도 시행, 관외택시 단속” 이라며“5대 정책에 대한 노‧사‧정의 의견을 심도 있게 수렴해 방문객이 감동하는 착한 택시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
[속보] 경찰관 변사사건 발생▲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17시 45분경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소재 아파트 6층에서 광주서 김00(42세 남)경사가 투신해 숨졌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17시 45분경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소재 아파트 6층에서 광주서 김00(42세 남)경사가 투신해 숨졌다. 경찰은 사건을 자살로 추정하고 평소 우울증 증세가 있었는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경제위기극복··현장컨설팅 '탄력붙어'▲ [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규제 해소 민관 전문가 현장컨설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규제 해소 민관 전문가 현장컨설팅이 성과를 내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 컨설팅은 규제로 고통 받는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민관 전문가 기업인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찾는 도의 대표적인 현장행정제도이다. 경기도는 20일 고양시 개발제한구역 내 제빵전문기업에서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이재석 도의원(고양시)을 비롯해 전문가, 고양·김포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 고양시, 김포시 등 관련기관과 기업인 간에 규제로 인해 공장증축 등을 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데 성공했다. 도는 그동안 지자체 및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컨설팅과 협의를 통해 현행 제도와 관계법령 범위 안에서 가능한 공장증축의 해결방안을 모색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방법 등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이날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는 “규제는 뿌리를 뽑아야 한다. 기업이 일자리 창출할 수 있도록 공무원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지사는 “규제는 양파처럼 한 꺼풀 벗기면 또 한 꺼풀이 나와서 해결이 쉽지 않은 반면에 기업은 투자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는 최근 현장컨설팅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기존공장 증설 규제를 해소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규제개선방식은 기업애로에 따른 관계법령 제도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민관전문가들의 현장컨설팅을 통해 법령 개정 없이도 가능한 해법을 찾아 지자체가 적극적인 행정을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
18세리더 하바다의 “꿈은 이루어 진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지난 21일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정찬민)은 2016년 용인시 청소년 축제 ‘어울림마당’ 시청사 광장에서 관내 정치인, 각 기관장, 내빈들과 관내 청소년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댄스 부문에서 밤부크루팀(리더 하바다 이하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자는 최우수상을 차지한 팀의 인터뷰 과정에서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 모두 학교를 다니는 청소년이라 주로 담당선생이 정해져 도와준다, 그러나 이 팀에는 지도를 도와주는 담당선생이 없다는 사실. 팀원에 따르면 두 달전에 밤부크루팀을 창단하고 리더인 하바다는 직접 안무도 창작. 기획. 음악도 편집. 연습실 구하고 모든 일을 도맡아 리더 역할을 잘 이행했다고 말했다. ▲ 홍수빈,하바다,제환희,우경지,신수빈 팀원으로는 용인 백현고 2학년 제환희(여,18세),계원예 1학년 신수빈(여,17세), 보정고 2학년김하경(여,18세),현암고 2학년 홍수빈(여,18세), 수지고 1학년 우경지(여,17세) 하바다(여,18세) 이렇게 이팀은 모두6명으로 팀원 모두 학교가 다르고 팀의 리더인 하바다양은 지금 홈스쿨을 하고 있는 점이다. 그럼에도 당당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는 것, 팀웍은 말할 나위 없이 똘똘 뭉치고 학군도 모두 명문들로 이뤄져 있다. 기자는 혹시 하바다가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못해 그만두었는지 조심스럽게 다가갔지만 그는 오히려 당당했다. ▲ (左) 제환희, 하바다,홍수빈 하바다는 “아버지께서 좋은 나이에 학교라는 둘레에 갇혀서 사는 건 아닌 것 같다고 검정고시 보고 세계여행 다니면서 좋아하는 음악하고 세상 넓게 보며 살라고 하셨다”며“지금 검정고시 준비하고 있다 검정고시 합격하면 곧 바로 유럽여행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부모님 의견을 존중했고 본인 또한 그렇게 생각했다는 바다의 답변에 기자는 공감했다.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고 전 대우그룹회장인 김우중이 1989년에 집필한 책을 필자는 얼마 전에 읽었다. 꿈은 환경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다 꿈이 있는 사람, 꿈을 키우는 사회, 꿈을 공유하는 민족은 세계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14쪽에 나와 있듯이 꿈을 갖고 있는 바다는 아마도 문화.예술분야에 최고가 될 것이다. ▲ 최우수상을 받으러 뛰어 올라가고있는 밤부크루팀들 끝으로 바다에게 꿈이 뭐냐는 기자의 물음에 바다는“저는 전 세계를 다니며 단독콘서트 하는 게 꿈이예요 10만명 앞에서 내가 만든 노래 부르며 춤추는 게 꿈이거든요 꼭 이루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기자는 지난 2002년도 한일월드컵 4강신화를 이룬 히딩크 감독의 “꿈은 이루어 진다”라는 말을 글 제목에 인용하고 있다. ▲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신동빈상임이사와 기념샷을 하고 있는 밤부크루팀 한편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각 팀들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의 실력들을 갖고 나와 심사위원들의 진땀을 빼게해 마지막행사 순서가 바뀔 정도의 각축전을 벌여 밤부크루팀이 춤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이상일,행자부장관 독대해··용인수지경찰서·죽전파출소 신설요구▲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새누리당 이상일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홍윤식 행자부 장관을 만나 용인수지경찰서와 죽전파출소 신설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의 도로환경 개선공사에 필요한 10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새누리당 이상일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홍윤식 행자부 장관을 만나 용인수지경찰서와 죽전파출소 신설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의 도로환경 개선공사에 필요한 10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용인시는 도시개발 등의 영향으로 인해 인구가 급속하게 팽창하고 있고 100만 대도시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현재 전국 경찰서의 경찰관 1인의 평균 전담 인구수는 506.84명인 반면 용인서부경찰서는 1,343명으로 경찰관 1인의 전담 인구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고 용인동부경찰서의 경찰관 1인의 전담 인구수는 884명으로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높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용인의 총범죄건수는 2013년 12월 2만 282건에서 2015년 12월 2만 2,574건으로 11.3% 증가했고, 112 신고 건수는 2013년 12월 13만 7,904건에서 2015년 12월 16만 567건으로 16.4% 늘었다”며 “용인의 2개 경찰서가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등 3개 구를 관할함에 따라 각 행정구역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에도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새누리당 이상일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홍윤식 행자부 장관을 만나 용인수지경찰서와 죽전파출소 신설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의 도로환경 개선공사에 필요한 10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용인수지경찰서를 신설해 용인지역 3개구를 3개 경찰서가 관할하도록 한다면 늘어나는 치안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고 시민들의 안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보정지구대가 관할하는 보정동, 죽전 1, 2동의 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11만 5,033명으로 경기지역 1급지 경찰서(대도시형 경찰서) 소속 지구대(58개소)·파출소(125개소)의 평균 관할인구 4만 8,272명의 2.38배나 된다”며 죽전파출소의 신설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용인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는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598-3번지 일대 마북삼거리~한성CC사거리(1.8km)의 도로환경 개선공사도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한다”며 공사비 부족액 10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마북삼거리~한성CC사거니 구간(1.8km)은 용인시민들이 법무연수원~삼막곡 도로로 접근하기 위해 이용하는 ‘통과도로’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도로가 좁고 파손이 심한 상태다. 이 의원은 “용인시는 심하게 파손된 구간을 우선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올해 3억원을 투입해 불량한 구간에 대해 보수공사를 할 계획이지만 이런 땜질식 보수공사가 반복되면서 오히려 예산만 낭비되고 있는 만큼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용인수지경찰서, 죽전파출소가 신설되고 마북동 도로환경 개선공사가 진행되면 용인시민들의 삶의 질과 품격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잘 설득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수원시, 에콰도르지진피해 성금··주한 대사에게 '전달'▲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지난 19일 염태영 수원시장은 에콰도르 대사를 만나 에콰도르 지진 피해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2만2천달러(한화 2천5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지난 19일 염태영 수원시장은 에콰도르 대사를 만나 에콰도르 지진 피해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2만2천달러(한화 2천5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이 날 전달식에는 최희순 수원시장종합자원봉사센터장, 신현옥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장 등 모금에 참여한 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했다. 수원시는 에콰도르 지진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난 5월 4일부터 13일까지 공직자 및 지역 내 사회단체 회원 등을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했다. 염 시장은 “강진으로 커다란 피해를 입은 에콰도르 국민들을 위로하고 수원시민의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4월 네팔 대지진 당시에도 어려움에 처한 네팔 국민들의 피해를 좌시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공직자 및 시민 단체 등이 성금을 모아 3천4백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
수원시, “옥시(Oxy)제품 불매운동 공식화 선언”▲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으로 옥시(Oxy) 제품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과 공동으로 공식적으로 불매운동을 선언했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으로 옥시(Oxy) 제품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과 공동으로 공식적으로 불매운동을 선언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 올림픽공원 내 광장에서 열린 옥시제품 불매 기자회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가습기 살균제 문제해결과 옥시OUT을 위한 수원시민행동에 참여하고 있는 26여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옥시제품 불매운동에 시본청, 구청을 비롯해 산하기관 등이 참여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옥시 가습기 살균제를 비롯해 바닥 청소제, 세제, 곰팡이 제거제 등 100여개 제품에 대한 사용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시는 가습기 살균제 추가 피해자들의 피해자 인정절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원시 보건소를 통한 추가 피해자 접수창구를 개설하기로 했다. 1,2차 확정 피해자 및 추가 피해자 등에 대한 생계 및 피해보상 지원을 위한 법적근거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염 시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옥시가 5년간 죽음의 침묵으로 국민의 생명을 경시한 부도덕한 행태를 해왔다”며 옥시제품 불매운동을 공식화했다. 한편 수원지역에는 1,2차 피해자로 23명이 접수되됐고 그 중 11명이 피해자로 인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