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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눈으로 보다’[광교저널 전북.전주/유지원 기자]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는 오는 8일 오후 4시 30분 한국손멋글씨디자인협회의 ‘소리 눈으로 보다’ 전시 오픈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한지산업지원센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손멋글씨는 손으로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로 활자 이외의 모든 서체(書體)를 말한다. 글씨를 단순히 쓰는 것만 아니라 글씨의 뜻에 맞게 조형성과 예술성을 표현한 예술의 한 분야를 말한다. 한글의 총수는 1만2768자로, 세계에서 제일 많은 음을 가진 글자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에서 “바람소리, 학 소리, 닭 우는 소리, 개 짖는 소리까지 무엇이든지 소리 나는 대로 글자로 쓸 수 있다.”라고 하였을 정도로 많은 음과 의미를 담아낼 수 있는 위대한 우리 문화이다. 10월 9일, 569돌 한글날을 맞이해 한국손멋글씨디자인협회는 소리를 눈으로 볼 수 있게 글씨로 표현한 작품 40여점의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들의 메인작품 앞에 설치된 녹음기를 손으로 눌러서 소리를 듣고 그 느낌을 살린 글씨를 볼 수 있는 독특한 전시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김동철 원장은 “한글의 멋과 가치를 간결하지만 감각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을 감상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국손멋글씨디자인협회는 손멋글씨를 조형적으로 재해석하고 예술성을 가미해 더 발전시키고, 나눔과 배움을 같이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뜻을 모아 활동하는 단체이다. 2010년도 캘리그라피 씀이라는 단체로 시작해 단체전시 4회, 손멋글씨 나눔봉사활동, 사회적 나눔활동, 군산철길마을 벽화 재능기부 등의 사회봉사활동을 회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4년도에는 단체명을 한국손멋글씨디자인협회로 개명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전시활동 및 재능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한국손멋글씨디자인협회는 총 25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회장 서재적(깜장글씨)작가의 전시기획 및 작품지도 아래 20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참여작가 : 강주현, 김보름, 김선희, 김진영, 박민희, 박선영, 박효지, 신유희, 신주영, 양희정, 오미래, 유지원, 이경례, 이예림, 이지혜, 이효정, 장현진, 지미정, 지혜숙, 최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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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조, 8일간의 수원행차’특별기획전 오는 6일 개막[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화성박물관(관장 김종일)은 정조의 을묘년 수원행차 220주년을 맞아 ‘정조, 8일간의 수원행차’특별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10월 6일부터 12월 6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정조 수원행차의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 1부에서는 사도세자의 추존과 행차의 준비과정을, 2부에서는 7박 8일 동안 있었던 다양한 행차의 행사를, 3부에서는 원행을묘정리의궤의 제작과 그 영향을, 4부에서는 을묘년 수원행차 이후 순종때까지 지속되는 수원행차의 모습 등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 교토대학종합박물관과 도쿄예술대학교에 소재해 있는 수원행차 그림 6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돼 정조시대 궁중기록화의 백미를 살펴볼 수 있다. 또, 올해 보물로 지정된 동국대학교박물관 소장의 봉수당진찬도도 전시되며, 수원행차 준비의 핵심인물인 채제공 초상(보물 제1477-1호)도 볼 수 있다. 아울러, 정조가 1795년 1월 사도세자의 탄신일을 기념해 올린 사도세자 금인(국립고궁박물관 소장)과 화성행궁에 내려진 원행을묘정리의궤(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정리의궤 제작에 사용된 재주정리자활자(국립중앙박물관 소장)와 정조의 애틋한 마음이 담긴 정조보묵(경기도박물관 소장) 등 다양한 유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3년에 개봉한 ‘의궤, 8일간의 축제’ 극장판 영상이 하루에 6번씩 전시실 내 영상실에서 특별 상영될 예정이어서, 본 전시를 보다 다채롭게 이해할 수 있다. 원행을묘정리의궤에 수록된 반차도 행렬을 16m 채색 두루마리로 재현한 작품 또한 완전하게 전시될 예정여서 화려했던 수원행차의 장엄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220년 전 조선 최대의 국왕행차가 펼쳐졌던 정조의 도시 수원과 을묘년 수원행차를 통해 정조대왕이 꿈꾸었던 이상과 희망을 다시 한 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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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15년 제7차 세계 사찰음식대향연 개최▲ 수원시, 2015년 제7차 세계 사찰음식대향연 개최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0월 2일부터 10월 3일 2일간 팔달구 소재 사찰 봉녕사에서 ‘보고, 듣고, 맛보고, 느껴보자’란 주제로 사찰음식대향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사찰음식 대향연은 맵고 짠 맛을 벗어나 스님들의 소박한 절음식을 맛볼 수 있다. 올해는 한국을 중심으로 베트남, 스리랑카, 티벳 등 9개국의 사찰음식문화를 비교해 볼 수 있다.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신채(파, 마늘, 부추, 달래, 양파)를 쓰지않은 사찰음식 경연대회, 사찰음식 강의 및 전시와 함께 대만, 일본 등 9개국 초청국 스님들의 탁발순례가 진행된다. 또, 불교의 전통적인 여섯가지 공양물을 부처님 전에 올리는 ‘육법공양’과 봉녕사 승가대학 학인스님들의 다도시연 및 전통 불교 무용, 우담화 합창단,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최근에 건강음식으로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웰빙, 건강 식문화를 시민들에게 보급함은 물론 수원화성을 찾는 국내외 외국인에게 우리전통 음식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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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민방위 업무발전 유공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 수상▲ 수원시, 민방위 업무발전 유공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 수상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제40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일을 맞아 ‘2015년 민방위 업무발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1일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지난 1년간 훈련참여 실적과 민방위대원의 효율적 관리, 실생활에 밀접한 생활민방위 운영과 지원민방위대 운영 등을 종합평가 해 민방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단체에 주는 상이다. 수원시는 안전한 나라, 시민행복 지킴이 여성민방위대 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역 안전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평소 시민 안보의식 강화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 ‘사람이 반가운 도시, 안보로부터 안전한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민방위 업무발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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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성덕동, 자율방범대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 성덕동 자율방범대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 [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강릉시 성덕동 자율방범대(대장 최승주)는 30일 성덕동 자율방범대원 70여명이 참여해 10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 활동은 연중 국가 경축일 및 기념일이 가장 많은 10월을 맞이하여 국민 단결을 도모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기 위해 펼쳐졌으며, 성덕동 자율방범대는 관내 주요도로를 돌며 시민들에게 태극기 게양을 호소하는 차량 가두방송 홍보 활동을 했다. 또한, 성덕동 자율방범대는 태극기 100개를 구입해 태극기가 없는 관내 주민들에게 태극기를 무료로 배부하는 활동도 함께 함으로써 애국심을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승주 성덕동 자율방범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으로 성덕동 관내 주민들이 애국심을 가지고 태극기를 적극적으로 게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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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록이와 함께 ‘코스모스 낭만길’로 떠나요~[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 이젠(e-zen)에서는, 10월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코스모스 낭만길’을 선정했다. 본 프로그램은 체험센터의 친환경 건축물을 둘러 본 후 전기버스 초록이를 타고 코스모스 한들거리는 경포생태저류지 코스모스길 탐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은 끝없이 펼쳐져 있는 코스모스 낭만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녹색도시 체험센터 이젠(e-zen)에서는, 요일별 특색 있는 상설체험장을 운영한다. 화요일은 에너지, 수요일은 물의 날, 목요일은 나무이야기, 금요일은 소중한 자원순환을 테마로 환경을 생각하는 교육과 체험이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주말에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우리쌀 요리교실’과 공공미술프로젝트 ‘북극곰을 살려 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북극곰을 살려 줘!’ 프로그램은 전 연령대가 참여해 북극곰을 위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약속들을 적어 얼음산을 채워나가는 공동프로젝트이다. 이 밖에도 자전거도 차라는 인식과 함께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를 지도해 주는 ‘두 바퀴로 지구를 지켜라!’, 청소년들의 진로와 인성 함양을 위한 ‘1318 인성 찾기 프로그램’등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greencity.gn.go.kr) 참조 또는 전화 (033.923-0200~02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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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장애인체전 대비 꽃 장식용 화분 설치▲ 체전 꽃 장식용 화분 [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올 10월에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전 및 제35회 장애인체전과 관련해 각 경기장 주변 및 주요 지점 교통섬 등 20여 개소에 꽃 장식용 화분 500개를 설치했으며, 주요 도로변 경관 창출을 위해 노지화단 7개소와 블록화단 2개소를 조성해 양대 체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경기장 연결도로 경관 조성을 위해 가작로 일원 1.7km 구간에 홍가시레드로빈 등 색채감을 나타낼 수 있는 상록수를 식재해 경관용 입체 띠 녹지를 조성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조경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전국적인 행사를 위해 경기장 주변 및 도심 곳곳을 꽃으로 장식해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경관을 선보여, 전국체전 개최 도시로 손색이 없을 뿐 아니라,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다시 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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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채 시장 ‘나눔의 집’ 방문 군 위안부 할머니 위로▲ 채인석 화성시장 일본군 위안부 나눔의 집 방문 [광교저널 경기.화성/유지원 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은 지난 25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나눔의 집’을 찾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위문물품을 전달했다.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한 이번 방문에서 채인석 시장은 “일본이 사죄하고 보상하는 그날까지 함께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해 지난해 8월 동탄 센트럴파크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으며, 해외 자매도시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나눔의 집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주거복지시설로 현재 9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1992년 10월 서울에서 최초 개소한 이후, 1995년 12월 현재 광주시 퇴촌면 원당리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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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G-FAIR KOREA’경기도 스포츠산업‘준비완료’▲ 지난해(2014년) G-FAIR KOREA 전경 [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 경기도 스포츠・레저 산업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장이 ‘2015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에 마련된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소기업센터)는 오는 11월 5일부터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5 G-FAIR KOREA’에 스포츠산업 특별관 참가업체를 50여개사 100부스 규모로 유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산업 특별관은 경기도내 관련 산업분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는 각 기업체의 전시회 참가비 50%를 지원했으며 성장 가능성이 있는 근로자 수 5인 이하의 영세기업은 참가비 전액을 보조했다. 이번 특별관에서 선보여지는 상품으로는 ▲1인가구가 늘어가고 있는 최근의 사회현상을 반영한 파트너 없이 혼자 칠 수 있는 ‘배드민턴’ ▲ 캠핑, 낚시 등의 야외활동 시 휴대가 가능한 ‘접이식 카누’ ▲ 손쉬운 비행법과 튼튼한 내구성을 갖춘 100% 국내기술의 ‘드론 파이터’ 등 최신 스포츠, 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우수제품들이 준비돼 있다. 또한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뉴스포츠 체험존’이 함께 마련되어 기존 G-FAIR KOREA 보다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포츠’란 특별한 경기규칙이나 기술습득 없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써 이번에 마련되는 체험존에서는 동계 스포츠인 컬링을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변형한 ‘플로어 컬링’, 유소년과 노인층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스포츠 ‘볼로볼’, ‘후크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두 개의 줄을 이용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더블더치’ 퍼포먼스와 컨테스트가 함께 개최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도 국제통상과 고봉태 과장은 “스포츠산업 특별관이 구성돼 올해 G-FAIR KOREA가 훨씬 더 다채로워졌다.”며 “많은 참관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경기도 스포츠산업 우수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체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사무국(031-259-6531~8)으로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www.gfai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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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 유럽출장 마치고 1일 귀국. 투자유치 등 성과[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투자유치와 양성평등 정책 발굴을 위해 추석연휴기간인 지난 달 24일부터 네덜란드와 아이슬란드를 방문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6박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0월 1일 아침 귀국한다. 남 지사는 이번 방문 동안 네덜란드의 대표 글로벌기업인 ASM International社로부터 약 5천만 달러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양성평등 선진국 아이슬란드의 전문가들과 양 지역의 양성평등 정책을 논의하며 경기도의 새로운 양성평등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네덜란드와 아이슬란드의 스타트업 관련 정부 기관을 찾아 경기도 판교를 세일즈하며 스타트업 글로벌 허브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남 지사는 현지시각 25일 네덜란드 알미르(Almere) 소재 ASMI 본사에서 찰스 델 프라도(Charles D. del Prado) 회장과 만나 동탄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를 포함한 약 5천만 달러 규모 투자에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ASMI는 천안에 있는 반도체 장비 제조시설과 R&D센터를 동탄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투자유치로 156명의 고용창출과 국내 중소기업 기술 증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네덜란드의 대표적 반도체 장비 제조 부문 글로벌 기업인 ASMI가 지난 1995년 한국 진출 이후 10여년 만에 결정한 대규모 투자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다양한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벤치마킹이 이뤄졌다. 남 지사는 현지시각 28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보건복지부 청사에서 에이글로 하르다도티르(Eyglo Hardardottir) 복지부 장관과 만나 양 지역의 양성평등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남 지사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50인 이상 기업의 이사진 가운데 40% 여성 할당제를 의무화 하는 등 사회 전반에서 여성참여를 대폭 강화한 아이슬란드 정책에 공감을 표하며 “여성의 경제적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경제성장의 선순환을 만든다. 여성관련 예산을 점검해 실질적 양성평등을 위한 여성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남 지사는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정치적 힘”이라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러 선거제도의 개편이 주요 이슈인데 비례대표를 확대해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보장하는 하는 것이 양성평등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아이슬란드는 세계경제포럼이 2014년 142개국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양성평등 지수에서 1위를 차지한 국가다. 6년 연속 1위, 한국은 이번 조사에서 117위를 차지했다. 여성 국회의원의 비율이 40%, 기업이사회 구성원 중 여성이 49%에 이르며 여성취업률 역시 73%로 세계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남 지사는 양국의 스타트업 기업 지원기관을 모두 방문해 경기도와의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 교류 의사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남 지사는 네덜란드 방문 첫 날인 24일 시그리드 요하니스(Sigrid Johannisse) 스타트업 델타(Start Up Delta)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는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통해 창의력과 혁신분위기 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아시아 최고 창업 생태계 구축을 지향하는 한국과 유럽 최고의 창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인 네덜란드가 협력한다면 세계적 스타트업 기업 양성이 가능하다.”며 협력관계 구축을 제안했다. 스타트업 델타는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한 네덜란드의 국가 기구로 1,500개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들을 연결하는 창업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런던과 베를린과 함께 유럽 3대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1월 스타트업 델타를 출범시켰다. 아이슬란드에서는 아이슬란드 혁신센터(Innovation Center Iceland) 본사를 방문해 양 지역 간 스타트업 기업 육성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남 지사는 판교 창조 경제혁신센터와 내년 2월 개소예정인 스타트업 아카데미가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주요국과 네트워크를 통해 혁신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허브가 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양 지역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아이슬란드 혁신센터는 아이슬란드 산업혁신부(Ministry of Industries and Innovation) 산하기관으로 기술연구 및 컨설팅, 혁신·창업기업 지원업무를 맡고 있다. 이 밖에도 남 지사는 네덜란드의 장미 육종회사인 올라이 브리딩(Olij Breeding) 사를 방문, 장미 재배 현장을 살펴보고 경기도 장미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농업분야에 대한 활동도 펼쳤다. 올라이 브리딩社는 경기도 장미의 해외수출 판매를 맡고 있는 올라이 로젠사의 모기업으로 유럽 3위 규모의 장미 육종회사다. 경기도는 올해 6월 현재 올라이 로젠사를 통해 경기도 장미 317만 주를 수출했으며 오는 2017년까지 500만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놓고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