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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의지 한 곳으로 모은다▲ 충주시 [광교저널] 국립충주박물관건립범시민추진위원회는 오는 8일 열리는 충주시 승격 61주년 시민의 날 행사에서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시민 결의대회를 갖고 시민들의 뜻을 한 곳으로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그동안의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시민의 의지를 한 곳으로 모을 결의문을 낭독할 계획이다.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을 위해 추진위는 지난해 11월부터 서명운동을 벌여 지난 3월까지 1차로 4만5102명의 서명을 받았다. 추진위는 이날 박물관 건립 타당성을 명시한 리플렛 배부와 함께 2차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아울러 중원지역에서 출토됐으나 타 지역으로 유출된 유물들을 배너로 전시해 시민들의 박물관 건립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추진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6월 발주한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타당성용역이 내년 4월까지 진행되고, 그 이후 설립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오는 9월 20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또한, 충주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관계 기관에 전달하는 등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종배 국회의원사무소에서 파악한 중원문화권역 출토유물 현황에 따르면 충주지역에서 출토된 총 유물수는 5만2229점으로 이중 충주 소재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소장유물은 4934점이다. 충주에는 국립박물관이 없어 국보 제102호인 충주 정토사터 홍법국사탑과 청동기 유적, 충주댐 수몰 발굴 유물 등 대부분이 다른 지역 박물관에 전시ㆍ소장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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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거슬러 신라로, 경주의 밤을 즐긴다▲ 지난해 천년야행 [광교저널] 경북도는 천년의 향기 그윽한 천년고도 경북 경주에서 다양한 문화재를 활용한 특색 있는 야간문화행사 ‘경주 천년야행’이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7∼9일 동궁과 월지, 월성, 첨성대, 황룡사지, 대릉원 등 신라왕경 핵심유적지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문화유산의 아름다운 야경과 유적에 담긴 신라역사 등 신라이야기를 활용한 천년야행은 야사(夜史), 야화(夜花),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숙(夜宿), 야시(夜市), 야경(夜景), 야로(夜路) 등 8개 주제로 진행된다. 야사(夜史)는 최치원의 절구시 ‘향악잡영’ 5수에서 읊어진 다섯 가지 놀이를 재연한 신라오기 공연을 비롯 주령구등(燈), 전통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야화(夜畵)는 신라왕들의 쉼터를 힐링 공간으로 구성해 대릉원 고분의 길을 밝히는 창작 등(燈)을 전시하는 ‘왕의 안식, 길을 밝히다’, 첨성대와 인접한 신라궁궐터 월성에서 여름밤 천체를 관측하는 ‘신라의 별, 천년을 넘다’ 등이 준비돼 있다. 야설(夜說)은 1350년 전 신라시대 군악대인 ‘고취대 퍼레이드’와 첨성대와 황룡사9층탑을 건립한 ‘선덕여왕 행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야식(夜食)은 중앙시장 야식부스에서 작은 음악회와 함께 먹거리를 선보이고 첨성대 주변 상가 커피와 빵 등 맛집이 있는 거리를 운영한다. 야숙(夜宿)은 ‘왕과의 하룻밤’을 테마로 숭혜전에서 전통한옥 숙박 체험을 할 수 있다. 야시(夜市)는 지역 공예인들이 참여하는 공예품 전시와 천연기념물 540호인 경주개 동경이 체험을 비롯한 가족단위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야경(夜景)은 ‘문화재 밤을 잉태하다’를 주제로 동궁과 월지, 첨성대, 동부사적지(계림 일원), 대릉원, 월정교 등지에서 어둠 속 빛과 조명이 빚어내는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생동감 넘치는 조형미를 감상할 수 있다. 야로(夜路)는 ‘왕과의 만남 신라야행답사’로 진행된다. 신라왕경의 아름다운 야경과 유적에 담긴 신라역사와 야설 등의 해설을 들으며 답사기행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관광객 편의를 위해 혼자수 미술관과 북카페인 문정헌, 신라왕궁 영상관, 쪽샘유적 발굴관 등도 연장 운영된다. 행사장 일대 주요 문화유적지와 시설도 야간 개방을 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신라가 현재로 나오고 시민과 관광객이 시간을 거슬러 신라로 들어가는 잊지 못할 추억과 여름밤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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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개최▲ 제8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포스터 [광교저널] 전북도는 오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군산대학교와 새만금 일원에서 ‘제8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군산대박물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국립해양문화연구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대학교, 새만금개발청, 한국해양재단이 후원하며, 국내외 해양문화학자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국해양학자대회는 2009년 목포(증도)를 시작으로 2011년 삼척(울릉도, 독도), 2012년 여수(금오도), 2013년 여수(경도, 개도), 2014년 경주(동해안), 2015년 목포(홍도), 2016년 당진(난지도)에서 대회를 개최하며 대표적인 도서해양 종합학술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제8회 대회는 “동북아 해양문물 교류의 허브, 새만금”을 주제로, 서해안의 중심도시이자 새만금의 허브인 군산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틀 간의 학술대회 후 마지막날에는 새만금 및 고군산지역을 답사한다. 전국해양학자대회는 참가자 전원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는 열린 학술대회다. 이 시대 해양문화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그 학술적 난장을 공유하고자 하는 모든 학자들이 이 대회에 모여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하게 되는데, 특히 신해양시대를 맞아 해양과 해양문화가 인류 미래의 중요한 자원임을 인식하고, 해양문화의 중요성과 해양강국의 위상을 점검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 해양문화연구 성과들을 확인하고 공유하는 도서해양문화가 우리 사회의 주요 담론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쟁점과 이슈를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전북도의 ‘백제문화창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돼해양문화의 중심지로서 전북의 백제문화 특성을 적극 부각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1일차 전체회의에서 전북 서해안 새만금 일대의 해양문화에 대한 그간의 연구성과, 중요 유적의 특징 및 역사·생태적 가치, 미래 비전과 활용에 대한 대안을 모색한다. 또한 2일차 9분과회의에서는 ‘백제·후백제와 해양’이라는 주제로 전북지역의 해양문화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철기문화, 분묘, 해양문물, 불교자원, 산성, 문화교류 등)와 미래 전략을 검토해 볼 예정이다. 한편 군산대박물관에서는 “백제ㆍ후백제 해양교류, 동북아 해양문물교류의 허브 새만금” 특별전이 지난 5월 29일 개관한 바 있다. 전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북해양문화학자대회를 계기로 새만금을 비롯한 전북의 해양문화가 한층 더 부각되고, 백제 해양문화의 중심지로서 전라북도가 선명히 자리매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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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금호동 주민자치委 충주시 성내충인동 방문▲ 충주시 [광교저널] 강원 속초시 금호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5일 충주시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금호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이번 방문은 자매결연을 위한 상호 방문 교류 행사로 지난달 26일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금호동 방문에 따른 것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환영행사에는 금호동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센터 관계자 30명과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센터 관계자 30명 등 60여명이 참여해 상호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영행사 후 오후 시간에는 충주 자유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갖고 충주고구려비전시관과 중앙탑공원, 충주박물관 등 문화유적을 관람했다. 정경모 주민자치위원장은 “멀리서 충주까지 찾아준 금호동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하다”며 “두 위원회는 시내 중심에 위치하며 전통시장을 끼고 있는 등 비슷한 여건을 가진 만큼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상생 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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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해양문화학자, 새만금 시대와 해양문화를 논하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8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개최 [광교저널]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군산대학교 박물관, 새만금개발청이 공동주최하고,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대, 한국해양재단이 후원하는 ‘제8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군산대학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는 참가자 전원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는 열린 학술대회(오픈 포럼, Open Forum)로 2009년 목포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2011년 삼척, 2012년 여수, 2013년 여수, 2014년 경주, 2015년 목포, 2016년 당진에서 대회를 개최하면서, 대표적인 도서해양 종합학술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해양 시대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주목받는 군산을 비롯해 새만금, 서해안 연안 등 전국 해양문화연구 성과를 확인하고 우리 사회의 주요 담론으로 승화시킬 쟁점을 파악해보고자 한다. 먼저 전체회의가 열리는 6일은 군산대 황룡문화관에서 '동북아 해양문물 교류의 허브, 새만금'의 주제 아래 ‘고군산군도 해역 수중문화재 발굴 성과보고’(문환석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과장) 특별발표와 ‘동북아 해양교류의 허브(문류·물류·인류) 새만금권의 역동성과 미래’(김민영 군산대 교수) 기조발표 그리고 총 5건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주제발표는 ▲ 전북지역의 제사유적과 해양문화(유병하 국립경주박물관장), ▲ 고대 동아시아의 해양 허브, 새만금 바다(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 ▲ 새만금 인문관광시대를 열다(송화섭 전주대 교수), ▲ 서해안 연안(갯벌)의 생태·경제학적 가치와 생태계서비스(최종관 국립공원관리공단 처장), ▲ 서긍(徐兢)항로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상호 역할과 협력 연구(왕영 중국 절강해양대 학장) 순이며 하우봉 전북대학교 교수가 주재하는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된다. 둘째 날은 군산대학교 인문대학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17개 분과회의가 열린다. ▲ 1분과 ‘고대의 해양인’, ▲ 2분과 ‘바닷길을 통해 본 동아시아’, ▲ 3분과 ‘근대기의 사회변동’, ▲ 4분과 ‘해양문학 속의 섬’, ▲ 5분과 ‘해양민속과 생활문화’, ▲ 6분과 ‘해양관광과 문화콘텐츠’, ▲ 7분과 ‘해양정책과 제도’, ▲ 8분과 ‘해양생태와 경관, 자원관리’, ▲ 9분과 ‘백제·후백제와 해양(호남고고학회·후백제연구회)’, ▲ 10분과 ‘해양왕국 고려(한국중세사학회)’, ▲ 11분과 ‘새만금과 인문관광(글로컬관광연구원)’, ▲ 12분과 ‘새만금 발전방향(새만금발전연구회)’, ▲ 13분과 ‘해양문화유산의 조사연구와 활용’(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 14분과 ‘충남의 해양역사문화(충남역사문화연구원)’, ▲ 15분과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유출사고 영향과 회복 노력’(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 유류오염연구센터), ▲ 16분과 ‘해양레저스포츠와 안전’(세한대 해양레저학과), ▲ 17분과 ‘무인도서의 실태조사와 활용방안’(한국해양수산개발원, 도서문화연구원)의 발표가 끝나면 이귀영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의 주재로 융합토론이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셋째 날에는 선유도와 새만금, 금강하구 일대를 현장 답사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번 대회가 바다와 섬의 가치를 공감하고, 그 안에서 형성되는 해양문화를 국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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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0 전북 대도약 로드맵 발표▲ 전라북도 [광교저널] 민선 6기 송하진 전북도정은 3년 동안 도정이 나아갈 방향을 차근차근 재정립 해가면서 생동하는 발전시책을 추진해 왔다. 송하진 도정은 남은 1년 동안 당면 현안 해결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다져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29일 민선 6기 3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추진해 온 핵심시책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전북 몫 찾기’를 통해 도민들과 함께 2020 전북대도약을 이루자는 로드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전북도는 지난 3년간 장기적 성장 비전을 도출하고 이를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정과제에 담아내는 등 전북의 정체성과 자긍심, 위상을 재정립하는 전북 발전의 틀을 새롭게 규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는 지난 50여년간 수도권과 경부축 중심으로 개발된 국가 국토개발정책으로 인해 전라도 중심에서 변방으로 전락한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고 전북 독자권역으로 성장기반을 갖춰 국가의 재정지원 등 전북 몫을 찾아 균형발전을 이루자는 것이 주요 핵심 골자이다. 도민들은 물론 중앙 정치권에 이르기까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특히 새 정부들어 대통령이 후보시절부터 새만금사업처럼 비정상적인 국가사업 추진 등 차별받은 전북의 현실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면서 “직접 챙기겠다”, “전북의 친구가 되겠다” 는 의지를 밝혀 전북도정에 추진력이 붙고 있는 상황이다.전북도가 농업의 미래를 개척하고 혁신도시와 새만금을 이어 전북발전의 양대 축으로 육성하려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와 서울, 부산과 함께 제3의 금융도시로 만들려는 전북혁신도시 시즌2 사업 등 모두 10개 과제 30개 사업이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반영돼 대도약의 기반이 탄탄해지고 있다.전북도가 6월 19세 이상 도민들을 대상으로 도정운영 방향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역시 도민들의 의견도 도가 설정한 목표와 맥락을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민들은 여론조사에서 전북 몫 찾기에 있어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로 국가예산 확대가 31.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전북 독자권역 설정 28.0%, 새만금 등 국가사업 정상 추진 20.6% 순으로 나타나 새정부 출범을 계기로 전북발전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치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도민들은 또 전북도가 새 정부에 건의한 전북 현안 중 지역발전에 기여할 과제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국가 주도의 새만금 신공항 등 핵심 인프라 구축이 31.3%로 가장 높았고,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육성 21.2%, 농생명·연기금 중심의 전북혁신도시 조성 17.7% 순으로 응답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도정 현안을 제대로 담아냈다는 평가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생명산업 육성 24.0%, 탄소산업 메카 조성 22.5%, 전북투어패스 등 토탈관광 19.9% 등으로 중점 추진하길 원하고 있다.전북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분야로는 한옥마을과 백제역사유적 등 전통문화자원이 32.0%, 새만금 22.4%, 농생명 21.7% 라고 도민들은 평가했다. 전북도는 이같은 도민들의 바람과 도정의 목표 설정이 부합함에 따라 ▲삼락농정 기반, 농생명산업으로 농업의 미래 개척 ▲국제적 수준의 관광거점 육성으로 관광 1번지 특화 ▲탄소산업, 대한민국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 ▲새만금 사업 등 SOC 확충으로 균형발전 촉진 ▲따뜻하고 안전한 전북 만들기 ▲국정 제1과제인 좋은 일자리 만들기와 지역경제 활력 증진 등 모두 6대 분야 19개 과제를 2020 대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로 선정, 구체적이고 실효성을 높여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3년동안 열심히 뛰었다. 전북 몫 찾기를 통해 전북이 대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해야 할 일이 많다”며 “국내적으로는 전북이 마땅히 받아야 할 몫을 제대로 찾아 전라도 정도 1000년에 걸맞는 중심으로 정체성을 찾을 것이며 이번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이어 2023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통해 국제적으로도 전북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송 지사는 또 “우리 전북이 온전하게 몫을 되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대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와 지금이 전북발전을 이룰 수 있는 호기라면 이 기회를 성공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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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무덤 축조 기술을 보여주는‘부산 연산동 고분군‘ 사적 지정▲ M3호분 석곽 전경 [광교저널] 문화재청은 부산광역시 연제구에 있는 ‘부산 연산동 고분군(釜山 蓮山洞 古墳群)‘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39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전반에 조성된 삼국 시대 고분군인 연산동 고분군은 배산(盃山)에서 북쪽으로 내려오는 완만한 구릉의 능선을 따라 18기의 봉분(封墳)이 일렬로 배치돼 있고, 경사지에는 1천 여 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1987년부터 2013년까지 7차례에 걸쳐 발굴조사를 한 결과, 지금까지 조사된 영남지역 삼국 시대 고분군 중 가장 규모가 큰 수혈식 석곽묘(구덩식 돌덧널무덤)가 확인됐다. 부산 연산동 고분군은 삼국 시대 무덤 축조기술을 알 수 있어 그 가치가 높은데,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 석곽 내부를 점토로 발라 마감, ▲ 빗물이 석곽 내부로 스며드는 것을 막기 위해 부엽공법 이용, ▲ 마사토를 이용해 연약 지반을 강화하고 봉분의 하중을 분산, ▲ 봉분을 견고하게 쌓기 위해 다양한 크기의 점토 덩어리 사용, ▲ 거대 뚜껑돌 이동을 위한 목재 사용 등이다. 연산동 고분군은 신라와 가야의 고분 축조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고, 출토 유물도 부산 지역만의 특징을 보여주는 유물과 신라의 특징을 보여주는 유물이 함께 출토돼 5∼6세기 부산과 영남 지역의 고대사와 고대 문화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주목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관리단체인 부산광역시 연제구와 협력해 ‘부산 연산동 고분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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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갑 경고그림 표기, 흡연 예방효과 크다!▲ 경고그림 주제별 효과성(5점 척도) [광교저널]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는 담뱃갑 경고그림에 대한 대국민 인식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흡연의 건강 위험성을 알리는데 기존의 경고문구(2.41점)로만 구성된 경우보다 경고그림(1차 3.94점, 2차 3.62점)이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특히, 효과 중에서도 위험고지 효과(3.94)나 금연효과(3.74)에 비해 흡연시작 자체를 예방하는 효과(4.03)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 항목 모두 1차 조사 때보다 2차 조사에서 점수가 소폭 낮게 나타난 것은 경고그림에 대한 노출이 늘어나 익숙해졌거나 그림 면적이 작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자 중 성인 흡연자의 절반(49.9%)이 경고그림을 보고 금연 결심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비흡연자들은 성인의 81.6%, 청소년의 77.5%가 경고그림을 보고 “앞으로도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응답했다.10종 그림별로는 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고통(환부)를 나타낸 주제(병변)가 아동, 임신부 등 대상별로 흡연의 폐해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주제(비병변)보다 경고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혐오도가 강할수록 각인효과로 인해 경고효과도 더 크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경고 효과 미흡 등으로 그림을 교체한다면 어떤 그림을 교체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서도 조사했는데, 성인은 피부노화(46.2%), 성기능 장애(45.7%)를 1,2위로 선정한 반면 청소년은 뇌졸중(46.5%), 피부노화(44.0%)를 꼽았다. 이는 특정 연령대 및 성(性)을 대상으로 하거나 그림의 표현력이 부족해 인식효과가 다소 낮았던 것이 그 이유로 보인다.현행 건강경고 표기면적(그림30% 문구20%)에 대해서는 성인의 29.9%, 청소년의 38.3%가 좁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가장 효과적인 면적으로는 80%를 가장 많이 꼽았다.이번 조사를 수행한 국가금연지원센터의 금연기획팀 선필호 팀장은 “경고그림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정책으로 국내에서도 이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경고그림의 효과 제고를 위해 2년 교체주기에 맞춰 이번 조사의 정책제안이 반영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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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 살아 숨 쉬는 공주역 만든다▲ 【역사 내부(대합실 등) 테마조성】백제역사 주제 디자인 및 전시(도자기 등)공간 마련 [광교저널]충남도가 최근 이용객 수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공주역의 활성화 방안으로 공주역사 및 유휴부지를 활용, ‘백제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관광 테마역’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는 공주역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방도 선형개량 사업과 공주~세종 간 BRT 운영, 공주~논산~계룡 연결 국도지선 지정 등 SOC 사업 확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SRT 수서고속철 개통 이후 호남고속철도 KTX공주역 이용객은 꾸준히 상승해 지난 4월부터 1일 평균 5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이용객 규모가 연간 18만 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오는 202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는 ‘KTX 공주테마역 조성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공주역사와 광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 백제역사 다목적 회의실과 백제이야기 공원 조성, 도자기 제작 및 VR관 등 체험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가운데 공주역 광장에 들어설 (가칭)백제이야기 공원은 백제왕궁, 왕가, 생활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설로, 시설별로 이야기가 있고 지역 홍보가 가능한 기능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도는 이번 계획 수립을 6월 중 마무리하고 향후 국토교통부,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과 예산확보 및 사업추진에 관해 긴밀히 협의하는 등 공주 테마역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공주역에 백제를 주제로 한 공원과 다양한 체험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지역민뿐만 아니라 백제문화역사 탐방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를 통해 공주역은 백제역사문화 유적지구 관문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논산, 계룡, 청양지역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관광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병행해 도는 중장기적으로 지방도 3개 노선 9.05㎞ 구간에 대해 선형개량 등 공주역 접근성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한 행복도시권 광역교통개선대책에 공주~세종 간 BRT 운영 계획을 포함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용역추진 중에 있으며, 국토부에 공주~논산~계룡연결 국도지선 2개 노선 18.5㎞ 지정 건의 등 광역교통 및 간선도로망 정비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공주역은 향후 백제문화 관광산업과 연계한 거점역으로서의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해당 시·군 등과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테마역 조성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공주역 활성화에 만전을 기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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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예산삭감으로 공사 표류 위기▲ 서소문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 서울시의회가 나섰다! [광교저널]서소문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이 2017년 예산이 편성되지 못해 표류될 위기에 처하자 서울시의회 서소문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지원 특별위원회가 해결을 위해 나섰다. 특별위원회 김동승 위원장 (국민의당, 중랑3)을 비롯한 위원들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창식 중구청장과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실무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후, 실무자들에게 사업 지연의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해 대책을 세우고 구 예산이 편성되지 못한 상황이지만 국비와 시비를 이용해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서소문 밖 일대는 조선후기와 근현대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 사건들이 일어난 장소로 역사와 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지역이며, 인근에 정동, 덕수궁, 숭례문, 새남터 성지 등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해 서울의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것으로 총 574억원의 사업비(국비 50%, 시비 30%, 구비20%)가 투입되고 있으며, 11%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중구청이 동 사업을 추진하면서 예산집행 후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중구의회에 제출한 것에 대해, 중구의회는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구유재산관리계획 의결을 6차례 시도했으나 처리가 지속적으로 지연돼 2017년 예산이 전액 삭감된 상황이다.또한 구의회는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이전의 행정행위에 대해 원인무효 및 손해배상 청구사안임을 주장하며 공사중단을 요구하고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했으나 감사원에서는 감사대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로 종결처리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중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예산으로 오는 8월까지만 공사가 가능하고 그 이후엔 중단해야 되며 이미 받아놓은 국비와 시비도 반환해야 되는 문제로 7월 중 구의회에 임시회 소집과 추가적으로 구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지만 전망은 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동승 위원장은 “서울시에서는 당초 공사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중구청에 적극 협조를 해주길 부탁드리며, 중구청에서는 중구의회와 원만한 해결을 볼 수 있도록 구의원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