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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종길 안산시장, 취임 3주년 기념 기자회견▲ 안산시청 [광교저널] 안산시는 제종길 안산시장이 4일 오전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민선6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나온 약 1000일 동안의 시정 성과와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제종길 시장은 “지난 3년은 세월호 참사라는 전 국민적 혼돈 속에서 어렵게 출발했던 민선6기가 사람과 생명을 중심에 두고 아픔을 극복하며 동시에 지속가능한 새로운 성장을 추진했던 시간이었다”며 “이는 우리시의 주인으로서 시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74만 안산시민 여러분의 덕”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제 시장은 민선6기의 구체적인 성과들을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해 설명했다. 첫 번째는 ‘생명과 사람의 가치 회복’에서 찾았으며, 이는 ‘세월호’라는 현실 속에서 ‘안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다. 이를 위해 안산시는 세월호 유가족을 보살피고 참사의 진상규명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 부서인 세월호수습지원단을 신설했으며, 무너진 공동체를 회복하고자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세월호 참사 피해지역 공동체 회복 지원’과 연계해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 혁신교육지구 사업,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 생명과 사람에 투자하는 시정을 통해 안전도시의 모델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둘째는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을 꼽았다. 이는 지난 30년 동안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현 안산스마트허브)의 재생과 혁신을 통해 제조업 중심의 산업계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도 연계되며 일자리 창출로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다. 시는 이를 위해 안산시산업경제혁신센터를 건립해 선제적으로 대응, 국내 최초의 데모 스마트 팩토리 유치, 마이크로 팩토리 설립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안산시의 이러한 노력과 성과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안산시 사이언스 파크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각종 규제를 해소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강소기업 육성이나 청년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도 시행하고 있으며, 지방정부 최초로 노동인권 조례를 제정하는 등 튼튼한 산업경제를 위한 토대도 마련했다. 셋째는 지역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다. 이는 민선6기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도시재생의 한 축을 차지하는 것으로, 안산시는 사동 90블록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약 1조 원 이상의 자금이 지역에 다시 환원될 수 있도록 했으며, 더불어 향후 89블록 개발과 연계해 신안산선 확정 및 연장을 이끌어냈다. 특히, 교통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KTX의 초지역 정차 유치는 인근 재건축사업과 연결돼 부가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으며, 향후 소사∼원시선 개통과 더불어 ‘5도5철의 교통도시’ 안산을 완성하는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소상공인들을 위한 마케팅이나 자금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적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도 많은 노력들을 전개하고 있다. 넷째, 안산시는 세계적인 생태 관광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다. 시는 대부해양관광본부를 신설 ‘대부 보물섬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도 최초의 생태관광지 선정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해양생태관광도시 대상 수상이라는 훌륭한 열매를 맺기도 했고, 관광분야 최고의 타이틀인 ‘2019 올해의 관광도시’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1조 원 이상의 부가가치와 12만 명에 이르는 고용을 창출하는 국가거점 방아머리 항만사업 유치와 연간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 모을 ‘세계정원 경기가든’도 생태관광 분야의 괄목할 만한 성과라 할 수 있다. 마지막은 ‘숲의 도시’를 선점한 성과다. 이미 ‘2030년 숲의 도시 비전’을 선포해 1인당 생활권 도시 숲 면적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유일하게 안산만 7차례나 경보에서 제외되는 기적 같은 결과를 만들었다. 또한 전국 기초단체 중 최초로 에너지 자립도시를 선포, 탈원전·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이슈를 선점해 나가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 또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지는 획기적인 융·복합의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풍부한 자원과 지리적 이점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 했던 우리 안산이 4차 산업혁명과 급격한 기후변화 속에서 새로운 도시의 성장모델을 제시하며 세계적인 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남은 1년 또한 오로지 시민 여러분만 보고 가겠다”는 인사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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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 씨랜드 화재 18년전 기억 되살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서신면 궁평리 씨랜드 인근 솔밭 주차장에서 ‘씨랜드 화재 희생어린이 18주기 추모제’를 30일 개최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서신면 궁평리 씨랜드 인근 솔밭 주차장에서 ‘씨랜드 화재 희생어린이 18주기 추모제’를 30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씨랜드 화재사건’은 1999년 6월 30일 새벽, 화성군 서신면 백미리에 위치한 청소년 수련시설 씨랜드에서 발생한 화재로 유치원생과 인솔교사, 강사 등이 숨진 사건이다. 추모제는 그동안 서울 송파구의 어린이 안전교육관에서 개최됐으나, 지난해 채인석 화성시장이 유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올해는 시에서 개최하게 됐다. 추모제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한 유가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추모공연과 편지낭독, 헌화 및 분향 등이 진행됐다. 또한 유가족들은 추모제 후 미 공군 오폭사고 등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상처를 남긴 매향리 쿠니사격장 부지를 방문해 평화공원으로 탈바꿈하는 현장을 지켜봤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이곳에 추모비와 추모공간을 조성해 안전사고에 대한 교훈으로 삼고자 한다”며 “아이들이 보호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씨랜드 부지에 희생자 추모공간(330㎡) 및 청소년수련원 건립과 숲속놀이터, 캠핑장 등을 포함한 궁평종합 관광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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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내 침수된 기록물 복원처리·판독 가능성 확인▲ 세월호 선체수색과정에서 발견된 수침상태의 기록물 [광교저널]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가 선체수색과정에서 발견해 1차 감정 의뢰한 기록물의 보존·복원 및 판독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체 수색과정에서 발견된 기록물은 먼저 국가기록원에서 정밀 보존·복원처리 작업을 완료한 후 국과수에서 특수 광학장비 등을 통해 그 내용을 판독하는 절차로 내용 분석이 진행될 예정이다.국가기록원에서 1차로 보존·복원처리를 완료한 기록물은(2점 약242매) 4월말 발견된 것으로 3년 동안 바닷물에 침수된 상태다. 종이가 부풀고 강도가 매우 약해져 있어 손으로 만지거나 낱장 분리가 매우 어려운 상태였다. 국가기록원 등은 추가적인 훼손을 막기 위해 바다 펄·염분 등 오염제거, 낱장 분리·건조, 재질 접합·강화 등의 보존·복원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종이는 한 장씩 분리할 수 있었고, 희미하지만 볼펜 등으로 기록된 내용이 일부 남아 있는 것도 확인했다. 현재 국과수에서는 보존·복원된 기록물의 지워지거나 희미하게 바래 보이지 않는 문자가 기존에 어떤 문자였는지를 확인하는 불명문자 판독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첨단 디지털·광학장비 등을 이용한 다양한 판독기법이 활용되고 있다. 현재 1차 감정물을 판독해, 결과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에 통보했다. 관련된 내용 공개 등의 조치는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에서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복원처리 및 판독 결과는 향후 추가적으로 발견될 기록물도 복원 및 판독이 가능함을 시사한다. 우선 1차로 복원처리과정을 거쳐 판독된 기록물은 주로 수학여행 관련 학교 유인물 등으로 확인된다.바닷물에 장기간 침수된 기록물의 복원은 장시간이 소요되는 고난이도 작업이다. 전문인력과 첨단 기술·장비를 갖춘 국가기록원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협업체계를 구축해 향후 세월호 선체조사 시 추가적으로 요청될 기록물의 보존·복원 및 판독 작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기록원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행정자치부 내 양기관의 협업을 통해 침수·훼손된 기록물의 복원과 내용판독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세월호에서 수습된 기록물에 대한 복원 등을 적극 지원해 기록유류품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온전한 상태로 유가족 품에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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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예우증진 공헌 ‘일반국민’대상 첫 정부포상 실시▲ 국가보훈처 [광교저널]국가보훈처는 오는 29일 오전 11시30분, 서울시 중구 소재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국가유공자 복지향상 및 예우증진, 대국민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한 일반국민 5명에 대해 정부포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에서는 1971년부터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모범 국가유공자에게만 정부포상을 실시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국가유공자 복지향상 및 예우증진, 사회소외계층 등에 대해 봉사한 일반 국민에 대해서도 정부포상을 실시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예우증진 유공‘포상을 신설했다. ‘국가유공자 예우증진 유공‘ 포상 대상은 총 8명으로 국가유공자 예우증진 부문 5명,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 부문 3명으로 나누어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올해부터 국가유공자 예우증진이나 주거여건 개선 사업에 공헌한 일반국민에 대해서도 정부포상을 실시할 수 있게 돼 국가보훈에 대한 사회적 역할이 제고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풍토도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우진 처장은 이 날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의 헌신과 봉사에 감사를 표하고, 국가보훈처에서는 보훈가족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보훈’ 정책을 추진해 국가를 위한 헌신에 보답하고 애국심을 계승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는 양승춘(73세)씨는 강서구에 12대째 살고 있는 분으로, 6.25 당시 고향인 개화산전투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조국을 지키다 전사했으나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장병이 많음을 안타깝게 생각해, 1994년 1,100여 명의 무명용사를 위해 호국충혼위령비를 자비로 건립하고 22년 동안 매년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이진수(57세)씨는 순직·전몰경찰관 유가족과 탈북자 가족 성금 지원, 독도사랑운동본부 상임위원으로서 독도 홍보, 부산지역 9개 부처에 나라사랑에 대한 홍보로 지역민 나라사랑 여론 조성, 통일문화공연 추진 등 민주평화통일 위한 역량결집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단체 소금회는 1986년 국가유공자 자녀 등(의과대, 약학대, 치과대, 간호대 학생)으로 구성된 의료봉사 단체로 30여 년간 오지거주 보훈가족이나 지역주민, 의료 소외계층, 해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등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이탁희(66세)씨는 2003년부터 부산항일학생의거 기념탑 건립 및 학생의 날 제정, 관련희생자 10명 추가 발굴, 문화유적 보전, 만세운동 재현 등 민주화 및 독립운동 계승발전에 기여했으며, 2015년부터 (사)부산항일학생의거기념사업회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현대제철봉사단은 10여 년간 보훈가족 주거환경개선, 생필품 지원, 독거 무의탁 노인 생신축하연, 고령 보훈가족 팔순행사 등을 통해 국가유공자 복지향상 및 예우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10여 년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 사업에 참여한 주택건설협회 소속 삼구건설(주) 최병호(61세) 대표이사, 덕진종합건설(주) 김성은(53세) 대표이사, 동건종합건설(주) 이홍재(67세) 대표이사도 29일 오후 3시에 사학연금회관에서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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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국가보훈 대상자 보훈명예수당 신설▲ 목포 보훈회관 조감도 [광교저널]목포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보훈 대상자와 유족들을 예우하고 지원하기 위해 보훈명예수당을 신설한다고 밝혔다.목포시는 보훈명예수당의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목포시의회 제334회 정례회에 조례 개정안을 상정했고, 개정안은 원안 가결돼 오는 2018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지원대상은 목포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의 국가보훈대상자로 유공자 본인, 미망인, 유족 등이 해당된다. 시행 첫해인 2018년에는 800여명의 보훈대상자에게 월 3만원의 명예수당이 지급된다.박홍률 목포시장은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보훈 가족들의 거룩한 희생과 불굴의 노력 덕분임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마땅한 예우와 존경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목포시에서는 3,700여 보훈가족의 오랜 숙원이었던 보훈회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신설될 보훈회관은 지상 4층, 연면적 799㎡ 규모로 들어서며 회관 내에는 보훈단체 사무실과 대회의실 등이 마련된다. 그동안 곳곳에 흩어져 있던 보훈단체가 같은 건물을 이용함에 따라 단체 간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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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7주년 기념식 거행▲ 6·25 전쟁 67주년 기념식 거행 [광교저널] 하동군은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참전영웅의 명예를 높이고 희생을 기리는 제67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6·25참전유공자회 하동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윤상기 군수, 손영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6·25 참전유공자회, 재향군인회, 보훈단체 회원, 유가족,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 하동군 홍보동영상 상영에 이어 호국선열에 대한 묵념, 6·25 기념식 영상 상영, 참전유공자 및 유공 가족 표창 수여, 기념사, 회고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기념사에서 “늘 우리 가슴 속에 남아있는 의로운 용사들과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진정한 용사들이 없었더라면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도 없었을 것”이라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고귀한 정신을 되돌아보며 안보의식을 제고하자”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6·25전쟁으로 인한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모범적으로 생활해온 참전유공자와 유공자 가족 4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미망인회 지도위원으로 회원들의 복지향상에 힘쓴 백군자(73·북천면)씨에게 장한 어머니상, 모범적으로 사회단체 활동하며 마을 노인회장직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김승근(77·하동읍) 전몰군경유족회 회원에게 장한 자녀상이 수여됐다. 그리고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어려운 형편에도 자녀들을 훌륭히 키워낸 권덕자(71·횡천면)씨에게 장한 아내상, 6·25 전쟁에 참전한 뒤 양보면 분회장으로 활동하며 모범적으로 생활한 배상언(81·양보면)씨에게 장한 용사상이 주어졌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6·25 전쟁 아픔과 향수를 떠올리는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의 주먹밥 체험 및 시식, 자유총연맹의 6·25 전쟁과 관련한 사진전, 달라진 국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육군 8962부대 5대대의 군용장비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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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뜻 받들어...” 김포시, 6.25전쟁 기념식 개최▲ 제67주년 6.25전쟁 기념식 [광교저널] 김포시는 6.25전쟁 67주년을 맞이해 23일 오전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념식에는 6.25참전용사 및 유가족, 보훈가족,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6.25참정유공자 표창 및 공로패 전수, 기념사, 추념사, 헌시 낭독이 이어졌으며, 6.25전쟁 사진 36점도 행사장 입구에 전시됐다. 유영록 시장은 기념사에서 “조국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하신 참전용사야말로 우리의 진정한 용사이자 영웅”이라면서 “우리 후손들이 그 숭고한 뜻을 계속 이어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기념식 뒤 보훈가족들을 위로하고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한 위로연도 열렸다.한편, 김포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현충일 추념식과 함께 지난 2013년부터 매년 6.25 기념행사를 시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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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6·25전쟁 제67주년 행사 개최▲ 대구광역시 [광교저널] 대구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구그랜드호텔에서 ‘6.25전쟁 제67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6.25전쟁 제67주년을 맞아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시민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안보의지를 다지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권영진 대구시장과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6.25전쟁 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30분부터 6.25전쟁 기록물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국가유공자 증서 전수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오전 11시부터는 6.25전쟁 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위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위로공연이 마련된다. 대구시는 행사에 앞서 6.25전쟁 제67주년을 맞아 6.25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생활이 어려운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20명에게 위로금을 전달했으며, 권영진 시장은 “지금 누리는 자유와 평화, 정의와 민주, 번영과 평화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참전유공자들이 흘린 피와 땀의 결과로, 나라를 위한 헌신이 자랑스럽고 정의로운 것임을 널리 알려, 참전유공자분들이 존경받고 유가족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보훈가족을 예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와 (사)전국자원봉사연맹 주최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시민 등 2,000여명을 모시고 송대관, 현미 등 가수들이 출연하는 ‘제2회 호국안보결의대회 및 보훈음악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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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대한민국, 당신이 있었기에!▲ 제67주년 6.25전쟁 기념식 [광교저널] 당진시는 23일 당진시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제67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심병섭 당진부시장과 이종윤 당진시의회 의장, 육군본부 이창영 인사행정처장, 어기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내·외 기관 단체장과 보훈단체장, 6.25참전용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표창수여, 기념사, 대회사, 격려사,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표창수여에서는 6.25 전쟁에 참여해 2사단에서 복무하며 전투에서 혁혁한 공적을 쌓은 강완선 옹이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故 김동성 씨의 자녀 김효환 씨를 포함한 7명이 무공훈장증을 전달 받았다. 특히 육군본부에서는 이날 식전행사로 모듬북 공연과 성악병 군가 제창을 준비하고, 육군1789부대 김용일 2대대장도 민족 최대의 비극이었던 6.25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고자 행사장 내에 신·구 전투화기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백발의 6.25 참전유공자들은 전시된 전투 장비를 보며 참전 당시의 위급했던 상황과 함께 생사를 넘나들던 전우들 생각에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심병섭 당진부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67년 전 자유수호의 일선에 섰던 전몰 호국영령과 6.25참전 유공자 여러분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참전용사의 애국정신을 기억하며 오늘 행사를 안보의식을 재무장 하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한편 육군본부에서는 6.25참전자 명예선양 활동의 일환으로 전사자 유해발굴과 무공훈장 유가족 찾아주기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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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유공자 생계지원비 인상▲ 전라남도청 [광교저널] 전남지역 저소득 5·18 민주유공자 생계지원비가 2018년부터 월 13만 원으로 3만 원 오를 예정이다.전라남도는 이같은 내용의 ‘전라남도 5·18민주유공자 생계지원비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도의회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생계지원비 인상으로 전남지역 5·18민주유공자 및 유가족 656가구 가운데 생계가 어려운 300여 가구가 혜택을 보게 됐다.5·18민주유공자 생계지원비는 5·18 당시 희생된 유공자와 유가족의 생계를 돕기 위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130% 이하인 가구에 2007년부터 월 5만 원씩 지원하다 2011년 8만 원, 2014년 10만 원으로 인상됐었다.전라남도는 또 다른 시·도에 거주하는 5·18민주유공자가 전남으로 전입할 경우 1년 동안 생계지원비를 받을 수 없었으나,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전입과 동시에 곧바로 지원받도록 지급 조건을 완화했다.고영봉 전라남도 도민소통실장은 “생활이 어려운 5·18 유공자 가족의 생활에 이번 생계지원비 인상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5·18 정신 계승과 5·18유공자 복지 향상을 위해 5월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이밖에도 거동이 불편한 5·18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해 ‘가사도우미 및 교통부름이 제도’를 시행하는 등 각종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