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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농약병 1.2t 수거한 마을이장들, 백암면‘환경지킴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백암면 이장협의회(회장 함창수)가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폐농약병을 일제 수거했다. 사용한 농약병은 남아있는 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인명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수거해 처리해야 한다. 59개 마을 이장들은 지난 26일 지역 곳곳에 버려진 약 1.2t의 폐농약병을 수거했으며, 폐농약병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지정한 민간위탁수거사업자가 수거해갈 예정이다. 함창수 회장은 “백암면을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드는 일에 솔선수범한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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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1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관내 지정의료기관 360곳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무료 접종 대상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영유아‧어린이·임신부·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시에서 별도 지원하는 만 60~64세 어르신, 만 14~59세 생계·의료 수급자와 장애인 등 38만5843명이다.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의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생후 6개월~만 13세 미만의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다음 달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생애 처음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할 경우엔 1차 접종 후 4주 간격으로 2회를 접종해야 하는데, 올해 2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독감 예방접종을 처음 받거나 1회만 받은 경우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10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단,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몰리는 현장을 방지하기 위해 만 75세 이상은 12일부터, 만 70~74세는 17일부터, 만 65~69세는 20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시에서 접종을 지원하는 만 60~64세 시민과 만 14~59세 생계·의료 수급자와 장애인,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산모, 희귀질환이나 결핵을 앓고 있는 사람 등은 10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접종을 받으면 된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고, 시에서 지원하는 대상자는 관내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 360곳(처인 83곳, 기흥 149곳, 수지 128곳)에서 접종을 받으면 된다. 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나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확인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국가나 시에서 무료 접종을 지원하지 않는 시민들은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콜센터(1577-112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독감이 유행하지 않아 자연면역이 낮아진데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독감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무료 접종 대상자들은 기간 내 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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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국산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 접종 시작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3개구 보건소에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접종을 시작했다. 스카이코비원은 국내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한 백신이다. B형 간염 백신,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등과 같은 전통적인 백신 제조법인 유전자재조합(합성항원) 방식으로 만들어져 mRNA 백신보다 이상 반응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1, 2차 접종을 진행하며, 4주 간격으로 총 2회 맞아야 한다. 처인구보건소는 다보스 병원을 위탁기관으로 지정해 지난 5일부터 당일 접종을 시작했고, 기흥·수지구보건소는 5일부터 각 보건소에서 당일 접종을 시작했다. 오는 13일부터는 용인시 관내 위탁 의료기간 27곳(처인구 6곳, 기흥구 11곳, 수지구 10곳)에서 본격적인 접종이 진행된다. 처인구는 ▲다보스병원 ▲유림명문의원 ▲범세이비인후과 ▲문소아과의원 ▲서울삼성의원 ▲한숲밝은아이소아청소년과의원 등 6곳이다. 기흥구는 ▲강남병원 ▲구성연세의원 ▲동백내과의원 ▲비젼내과의원 ▲상쾌한이비인후과의원 ▲아이웰봄 소아청소년과의원 ▲예일내과의원 ▲오즈소아청소년과의원 ▲우리이비인후과의원 ▲장혜원가정의학과의원 ▲최소아청소년과의원 등 11곳이다. 수지구에선 ▲수지그린정형외과의원 ▲은내과의원 ▲수지베스트내과의원 ▲김병연소아청소년과의원 ▲수지아산내과의원 ▲이레소아청소년과의원 ▲이안소아청소년과의원 ▲성복이안소아청소년과의원 ▲성복서울아산소아청소년과의원 ▲꾸러기소아청소년과의원 등 10곳에서 접종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질병관리청 백신접종 누리집(ncvr.kdca.go.kr),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처인구보건소(031-324-2717), 기흥구보건소(031-324-6036), 수지구보건소(031-324-8499)를 통해 할 수 있다. 당일접종은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잔여백신 예약에서 가능하며, 의료기관에 직접 전화로 확인해도 된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환절기를 맞아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18세 이상 성인미접종자들이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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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52번째 시립어린이집 수지구 신봉동에 문 열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 52번째 시립어린이집이 다음달 1일 개원한다. 수지구 신봉동 힐스테이트광교산 아파트 관리동 내 위치한 ‘시립 푸른숲 어린이집’은 면적 259㎡, 정원 52명 규모로 시가 총 1억9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입주 시기에 맞춰 원아모집 및 입소절차를 진행했다. 시에는 이번 시립 푸른숲 어린이집을 포함해 총 52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내년에는 처인구 3곳, 기흥구 1곳 등 총 4곳의 시립어린이집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며,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총 69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입주와 동시에 영유아가 어린이집에 등원할 수 있도록 위탁체 선정 및 원아모집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했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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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관내 수해현장 복구 봉사활동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18일 관내 수해현장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공사에 따르면 공사 임직원들은 수지구 동천동과 고기동 일대 수해현장에 배치돼 토사물 정리, 가재도구 세척, 물품 정리를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1일 공사 위탁사업팀에서 실시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수해복구 봉사활동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조금이나마 피해복구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라며 “직원들의 작은 노력이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찬용 사장은 “갑작스런 폭우에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관내 수해지역이 빠르게 원상복구 될 수 있도록 공사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폭염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 하천 정화활동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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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 66곳 안전점검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특례시가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66개 단지(4545세대)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준공 후 15년 이상 된 소규모 단지 75곳 가운데 66곳이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적용을 받는 16층 이상 공동주택 7곳과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에 포함된 1곳과 전 세대 동일인 소유인 단지 1곳은 점검 대상에서 제외했다. 점검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위탁받아 진행하며, 예산 4억1631만원이 투입된다. 현행 주택법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은 공동주택 관리주체 등이 연 2회 정기 점검과 함께 건축물 안전 등급에 따라 2~6년에 1회 이상 정밀 점검이나 정밀안전진단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은 법적 점검 대상에서 제외될 뿐 아니라 대부분 관리주체가 없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규모 공동주택 거주 주민들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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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캐릭터 '조아용' 굿즈 판매금액 1억 달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조아용in스토어가 판매금액 1억원(부가세 제외)을 달성했다. 판매장 문을 연지 4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조아용 캐릭터가 용인을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조아용in스토어'는 조아용 굿즈 판매 교두보로 지난 4월 4일 기흥역에 문을 열었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용인지역자활센터에 위탁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아용의 인기를 증명하듯 스토어 개점 5일 만에 키링 인형, 에코백, 아크릴 키링, 앞치마 등 11개 품목이 품절되기도 했다. 당초 3개월 가량 재고를 확보해 놓았음에도 예상을 벗어난 인기에 금세 동이 났다. 지난 4개월간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제품은 아크릴 키링으로 무려 1162개나 판매됐다. 이외에도 키링 인형(820개), 머그컵(735개), 캐릭터 볼펜(676개), 그립톡(580개)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시는 카카오ㆍ라인 등 민간 기업에서 판매하는 캐릭터 상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데다 수익금 전액을 용인시 취약계층의 취업이나 창업 등을 위해 사용하는 점 등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비결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스크 스트랩, 스탬프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한 제품▲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시즌 상품 ▲화나용 컬렉션 등 다양한 디자인 ▲천연 광목, 폐플라스틱 활용한 친환경 제품 등도 고공 매출 행진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110만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 덕에 조아용 굿즈가 4개월 만에 매출 1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조아용in스토어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아용은 제4회 우리동네캐릭터 지역부문 대상을 차지한 용인시 캐릭터다. 조아용이란 이름은 시의 지명인 ‘용인’에서 ‘용(龍)’을 따 만든 용 캐릭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 ‘좋아요’를 사용하는 것에서 착안해 지어졌다. 지난 2016년 처음 만들어진 후, 2019년에 한 차례 리뉴얼을 거쳐 더욱 귀엽고 친근한 외모로 거듭났다. 시가 조아용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해 증정한 이벤트에선 2021년엔 20만개가 8분 만에, 올해는 25만개가 19분 만에 소진되는 등 조아용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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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수해복구 지원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 위탁사업팀은 지난 11일 '용인도시계획도로 소1-67, 68, 69호 개설공사'가 진행중인 수지구 고기리의 수해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공사에 따르면 위탁사업팀 직원들은 집중호우로 침수된 가재도구와 물품 등을 세척하고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와 잔해를 정리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해 힘썼다. 또한, 고인 물과 진흙을 퍼내며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도왔다. 복구작업에 참여한 직원은 "집중 호우로 인해 관내 식당과 카페들이 수해를 입어 상당히 마음이 아프다. 직원들의 도움이 빠른 수해 복구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용인도시계획도로 소1-67, 68, 69호 개설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해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이 수해로부터 안전하고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도로 및 하천을 정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 위탁사업팀은 장평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용인도시계획도로 소1-67, 68, 69호 개설공사, 남이도시계획도로 소1-4호 개설공사 등 관내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교통환경 향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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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다함께돌봄센터 12호·13호점 개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과 13호점을 개소했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다함께돌봄센터 12점(정원 25명)은 처인구 고림동 양우내안애에듀퍼스트에, 13호점(정원 30명)은 수지구 상현3동 포레나광교상현에 위치해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아동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위탁 방식으로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에서는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방학 기간은 오전 9시부터) 돌봄 교사가 상주해 아동 보호는 물론 숙제, 독서,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한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맞벌이, 한부모가족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만 6~12세의 아동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다함께돌봄센터가 위치한 아파트 입주민에게 우선 입소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중 14호, 15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함께돌봄센터는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불안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가 육아에 대한 부담을 함께 나눠 가질 수 있도록 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프로그램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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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김운봉,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김운봉 의원(보라·상하·동백3동/국민의힘)은 26일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학교 시설 개방과 (구)경찰대 대운동장 사용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관내 초·중·고교 시설 개방에 관해 보면 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의 결정은 「초·중등교육법」과 「경기도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규칙」에 따라 학교장이 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그동안 시가 학교 내 실내체육관 건립 등에 꾸준히 교육경비를 지원해 왔음으로 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주민이 학교 시설을 이용하도록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까지 관내 학교 중 실내체육관을 개방한 곳은 11곳 뿐이며 이 또한 학교장 결정에 따라 수시로 변경될 수 있어 정확한 수치라고 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학교장의 재량이어서 각 학교마다 처한 상황과 특수성을 고려하더라도 상황이 유사한 학교와의 형평성은 전제되었는지, 이용 제한에 타당한 사유가 있는지, 이용 제한 사유의 소멸 시기는 언제인지 관내 생활체육인과 시민들은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런 현실에서 오직 학교장의 재량에만 의존하지 말고 학교 시설 이용 제한의 사유에 해당 되지 않는 범위에서 용인시민 모두의 자유로운 여가 활동 기반이 조성되도록 시는 각급 학교와 전략적 협의에 나서고 일정 부분 시민의 권리가 반영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LH가 소유하고 용인도시공사가 위탁 운영 중인 (구)경찰대 대운동장을 시는 작년 말 4800여 만 원을 들여 보수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소유자인 LH는 대운동장을 주말에 사용할 수 없도록 운영 방침을 유지하고 있는데, 생활체육인들이나 지역 주민들이 주말에 더 많이 이용할 것이 예측 가능함에도 운영 방침 변경에 관한 적극적인 협의의 노력도 없고 LH의 운영 방침을 인지하지도 못한 채 예산을 투입해 보수 공사를 완료하고도 시민들이 주말에 이용할 수 없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행정은 상식적이고 보편타당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시는 LH와 (구)경찰대 대운동장 주말 사용을 비롯한 시민 편의 제공 방안에 대해 조속히 실효 있는 답안을 도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