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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개막작 open"▲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오는 9월 22일 개막하는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남경필, 집행위원장 조재현)의 주요 프로그램이 발표됐다.<사진 경기도청사 전경>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오는 9월 22일 개막하는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남경필, 집행위원장 조재현)의 주요 프로그램이 발표됐다. 17일 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KEB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개막작과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또한 배우 강하늘과 공승연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기자회견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조재현 집행위원장, 박혜미 프로그래머와 국내외 언론인 100여 명이 참석해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개막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개막작 <그 날> 선정, 2015 DMZ Docs 신진작가 부문 제작지원작 <그 날>은 정수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지난해 신진다큐멘터리작가 제작지원의 성과로써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돼 의미가 더욱 깊다. 감독은 인민군이었던 외할아버지가 전쟁이라는 비극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전쟁 포로가 되었는지, 북에 가족을 두고도 왜 남한을 선택 할 수밖에 없었는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기까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외할아버지의 자취를 따라간다. 외할아버지의 조각난 삶을 찾아가는 이 여정은 가족의 상처를 드러내고 대면하는 일인 동시에 한반도의 비극의 역사를 들여다보는 일이며, ‘전쟁포로’라는 신분으로 역사의 경계에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역사를 제대로 기록하고 기억하는 일이기도 하다. 영화제측은 분단의 비극의 최전선에 서 있었던 감독의 할아버지의 삶이자, 우리의 역사를 마주하는 이 영화는 휴전선 인근 캠프 그리브스에서 펼쳐지는 DMZ국제다큐영화제의 개막작으로 더 없이 어울리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DMZ국제다큐영화제 정체성 강화, <DMZ 비전> 신설 ‘DMZ’와 ‘다큐’라는 두 가지 콘셉트를 통해 영화제의 정체성을 구축해온 DMZ국제다큐영화제는 ‘DMZ’라는 공간의 의미를 ‘분단과 적대의 상징’이 아닌 ‘소통과 평화, 생명’이라는 역동적인 공간으로 재해석함으로써 다큐멘터리의 결합을 시도, 독특한 성격을 지닌 다큐멘터리 영화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 분단 70년을 맞아 분단의 비극성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된 특별전을 선보였던 DMZ국제다큐영화제는 ‘DMZ비전’이라는 섹션을 통해 분단의 현실과 통일에 대한 전망을 제기하는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DMZ비전’에 상영되는 작품들을 통해 식민, 분단, 이산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통일에 대한 비전을 함께 마련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특별기획전, 일본, 중국, 대만에서 바라 본 ‘일본군 위안부’ 다큐 소개 올해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는 그 동안 국내에서는 소개될 기회가 없었던 일본과 중국, 대만에서 제작된 위안부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소개한다. 아시아 각국에서의 위안부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주목함은 물론, 전쟁과 폭력이라는 여성들의 경험이 한 국가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아시아의 여러 다른 지역을 가로지르며 연결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다큐멘터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문화, 교육과 적극적인 연계 주목할 만한 섹션으로는 다양한 문화별 전문가가 큐레이터로 참여하는 ‘다큐 초이스’가 있다. 올해에는 역사학자 후지이 다케시, 싱어송 라이터 요조, 미술평론가 임우근준이 역사와 미술, 그리고 서점에 관한 흥미로운 다큐영화를 소개한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다큐를 소개하는 ‘다큐패밀리’ 섹션에서는 어린이들과 청소년, 그리고 다큐멘터리 초보관객들을 위해 단편 다큐를 집중 소개한다. 특히 올해에는 시각장애인과 유아들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영화 14편을 선정하여 화면해설 서비스도 제공한다. 역대 최다 최대 출품작 기록, DMZ Docs 제작지원작 글로벌 비전 출품 성과 거둬 8회를 맞이하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역대 최다인 105개국 1,290편이 출품해 회를 거듭할수록 세계 다큐영화인들에게 주요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영화제가 개최되던 고양시와 파주시에 이어 김포시와 연천군으로도 상영관을 확장해 경기북부권 주민들을 비롯해 더 많은 관객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2013년부터 아시아 다큐멘터리 제작지원을 해온 DMZ국제다큐영화제의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어 글로벌 비전과 아시아 경쟁 섹션 부문에서 영화를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제작지원성과를 소개했다. 홍보대사 강하늘, 공승연 위촉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홍보대사로 배우 강하늘, 공승연을 위촉했다. 평소에도 다큐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DMZ국제다큐영화제에 참석한 경험이 있는 강하늘은 “다큐멘터리의 사회적인 영향력과 가치는 그 무엇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영화제에 오셔서 이런 다큐멘터리의 가치와 재미를 발견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승연은 “다큐멘터리 영화는 배우로서 항상 많은 울림과 자극을 가져다줍니다. DMZ에서 평화 소통 생명을 주제로 한 다큐영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점을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9월 22일(목) DMZ 내 캠프그리브스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8일 동안 36개국 116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개막식 1주 전인 9월 18일 고양시 아람누리 음악당에서는 <다큐&뮤직>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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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반인륜적인 만행 전세계에알려야"▲ 지난 1일 채인석 화성시장과 전국 49개 지방자치단체장은 오후 3시 서울청계광장에서 열린‘3.1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 전국 행동의 날’ 행사에서 ‘평화의 소녀상’ 해외 자매․우호도시 건립 추진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고연자 기자] 지난 1일 채인석 화성시장과 전국 49개 지방자치단체장은 오후 3시 서울청계광장에서 열린‘3.1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 전국 행동의 날’ 행사에서 ‘평화의 소녀상’ 해외 자매․우호도시 건립 추진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는 일본군이 저지른 반인륜적 만행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지방자치단체 해외 자매․우호도시에‘평화의 소녀상’건립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일본정부의 진정 어린 사과와 책임을 끝까지 묻고 한국정부는 진정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도 주문했다. 화성시는 이번 공동성명을 주도하고 지난해 11월 18일 캐나다 토론토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으며, 소녀상 해외 건립을 위해 노하우를 다른 지체자와 공유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중국 용정시․프랑스 오라두시 등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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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염태영수원시장 시민들과 ‘귀향’관람▲ 지난 26일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평화비(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참여한 회원 및 시민들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귀향’의 단체관람을 위해 수원남문 메가박스를 찾았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지난 26일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평화비(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참여한 회원 및 시민들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귀향’의 단체관람을 위해 수원남문 메가박스를 찾았다. 조정래 감독의 ‘귀향’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을 토대로 위안부 피해자 20만 명의 삶을 그려 내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관람은 수원평화나비 회원 및 시민들로 영화관을 가득 메웠다. 수원평화나비의 정진숙 상임대표는 “수원시민들이 위안부 문제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를 보여 주는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관람을 마친 염태영 수원시장은 “차마 영화를 보지 못하시겠다며 참석하지 못한 수원거주 위안부 할머님의 마음을 이해하니 더욱 가슴이 아프다.”며 “살아계신 할머님들의 마음속에 맺힌 한이 풀릴 수 있도록 수원시민이 앞장서 할머님들의 아픔을 대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수원시민의 힘으로 건립된 ‘수원평화비(평화의 소녀상)’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이며, 후세들에게 올바른 역사 교육의 장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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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도용하지 않았고, 학생들에게 ‘갑질’하지 않았다”▲ 김선현 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교수가 1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을지로1가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더민주당 여성 인재 영입 1호 입당 취소 시 논쟁이 됐던 그림 도용 문제 등에 대해 "그림을 도용하지 않았고, 학생들에게 갑질하지 않았다"며 명예회복을 위해 증거자료를 제시하며 해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서울시/유지원 기자]지난달 6일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한 김선현 교수가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한 입장을 1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을지로1가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아래는 김선현 교수의 입장 전문. ------------------------------------------------------------------------- 좋은 일에 미약하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었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시작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눔의 집 일부 임직원의 일방적 매도와 거짓이 언론에 그대로 실렸고, 저는 이 과정 속에서 심대한 명예의 손상을 당하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성실히 살아왔던 제 삶과 다른 터무니없는 말들이 급속도로 언론을 통해 퍼져 나가는 상황 속에서, 제대로 된 해명의 기회는 갖지 못한채 속수무책 지켜 볼 수 밖에 없는 무력감을 한동안 느꼈음을 우선 밝힙니다. 주변에서 조용히 있으면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는 충고도 많았습니다만, 7년여 아무런 경제적 이득과 상관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를 해 온 저와 제자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그냥 모른채 한다는 것은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서 지녀온 제 양심에 비춰 봐도 침묵해서는 안될 일임을 느꼈습니다. 다시금 사안을 요약하면 △할머니들의 그림을 무단으로 사용해 책을 냈다는 것 △나눔의 집 미술치료 기간은 1년에 불과한데, 5년(간헐적 방문 포함 7년)으로 부풀렸다는 것 △그림에 대한 반환요청을 받고도 제가 소유하려 했다는 것 △학생들에게 선물을 강요하는 등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위 사안들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첫째, 2012년 책이 출간되는 과정에서도, 나눔의 집 소장과 분명한 동의절차가 있었습니다. 책 집필을 위한 할머니들 관련 자료를 제 메일로 보내주기도 했습니다.(자료 1. 나눔의 집 소장이 보낸 책 출간 관련 할머니들 관련자료 메일) 출간후 나눔의 집에서 책 인세비를 기부하는 행사도 타 대학과 우리 학교 학생들과 함께 진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할머니를 위한 공연도 진행되었습니다.(자료 2. 책인세 기부 및 공연). 이후 2015년 정복수 할머니 100세 행사는 물론이거니와 책 출간등 소장님과 할머니들 모두가 함께 해 왔던 지금까지의 기간들을 부정하는 듯해 제 입장에서는 너무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둘째, 나눔의 집 일부 임직원은 제가 영입기자회견을 한 직후 제가 2009년 3월부터 12월까지 단 1년간 미술치료를 진행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치료는 1년이 아닌 2008년부터 5년 동안 저의 책임과 지도하에 학생들이 매주 계속하여 방문 치료 활동을 하였습니다.(자료 3. 나눔의 집 홈페이지 소식지, 커뮤니티 미술치료 자료), (자료 4. 나눔의 집 방문 담당 학생들 시간표) 5년간의 치료일지와 방문기록이 모두 남아 있는데, 기간을 축소한 의도가 무엇인지 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자료 5. 나눔의 집 5년(2008-2012)일지 및 할머니들 참여 날짜) 만약, 언론과 나눔의 집 일부 임직원이 주장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2013년 여성가족부 전시와 행사에 함께 참석하고(자료 6. 여성가족부 전시 나눔의 집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께 그림 설명하는 김선현 교수), 차병원에서의 그림 전시, 세미나 공동 주최(자료 7.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전시 및 공동세미나 주최) 뿐만 아니라, 2008년부터 2015년 5월까지 나눔의 집 행사에 저와 저의 학생들의 참여는 또 뭘로 설명이 될지 궁금합니다. 셋째, 지난해 7월 20일 안신권 소장님과 통화시에 소장님 본인은 “그동안 책이며 모든걸 허락했으나 나눔의 집 운영위원들이 그림을 돌려받고 싶어하니 보내달라”고 말씀했고, 저는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그림에 대한 상시적인 공간이 마련되기를 희망하여 보내드리기로 하였고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보내드렸습니다. 저는 5년간 미술치료 과정에서 공식적인 것 외에 어떤 금전적 보상도 받지 않았고(받을 생각도 없었음), 당연히 그림을 소유할 생각도 없었고, 무단으로 사용한 적도 없습니다. 이것이 진실이며 수많은 증인들이 그 사실을 넘치게도 증명할 것입니다. 특히 여기에 대해서는 사실을 왜곡하는 일부 나눔의 집 관계자의 사과를 엄중히 촉구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에 대한 선물 강요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스승의 날에 학생들에게 허무맹랑하게도 백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가져오도록 강요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날조된 것입니다. 특히나 조심해야 할 ‘스승의 날’ 행사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행사를 금한 것은 물론이며 방문 및 기타 인사 치레 등에 대해서도 당연히 없도록 조교등에게 강조하였고, 실제 이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료 8. 학교관련 자료) 논문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단독 및 공동저자로 기재된 논문들은 의료치료 분야 연구 논문에서 중요한 본질인 치료나 임상결과 데이타를 조작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2011년 이후 발표된 논문들의 경우 가정의학회, 신경정신 의학회, 대한 화상학회등의 의사들과 함께 연구한 논문이 많았으며 우수 논문상(대한 화상학회)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2011년, ‘연구 윤리 지침(교과부)’ 국내 처음으로 발표됨) 저는 이번 일을 겪으며 상처받은 이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이 또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우리 사회의 억울한 이들과 아픈 이들, 외로운 이들을 위해 더욱 더 기도하며 열심히 살아가야겠다고 더욱 제 자신을 다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를 믿고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아픔을 가진 모든 분들을 위해서 잘 못 알려진 사실들에 대해 바로 잡고자 하오니 널리 이해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아래 까페주소에 들어가시면 위 밝힌 사실 외에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으니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cafe.naver.com/woman1k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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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채인석 시장 나눔의 집 방문해 위문품 ‘전달’▲ 채인석 화성시장이 4일 '광주 나눔의 집' 방문해 할머니 손을꼭 잡고 위로를 해드리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고연자 기자]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나눔의 집'을 방문한 채인석 시장은 설을 앞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4일 전달했다. 여성단체협의회 박경자 회장과 임원 3명이 함께한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자리에서 채 시장은 “앞으로도 해외 각지에 평화의 소녀상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일본이 진정으로 사죄하게 되는 그 날까지 뜻을 같이 하겠다”며 지난해 한일외교장관회담 결과에 다시 상처 받은 할머니들을 위로했다. 한편, 지난 1월 6일 제1212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서울․경기 38개 지방자치단체장을 대표해 일본군 위안부 협상 타결 반대 공동성명을 발표한 채 시장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국민모금으로 추진 중인 ‘정의와 기억재단’기금 마련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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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권칠승 국회의원 예비후보··· " 어느 나라 외교부? "▲ 화성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예비후보 [광교저널 경기.화성/정명화 정치부전문기자]화성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예비후보는 이번20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들어간다면 국민들을 대변해 할 말은 반드시 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강하게 외교부를 질타하고 나섰다. 일본 정부가 지난해 말 한일 합의 이후 군 위안부 강제연행의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공식 입장을 유엔 기구에 제출한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제출 시점은 지난해 12월 28일 체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문을 첨부하고 난 이후로 추정된다.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따르면 일본 측은 다음 달 제네바 여성차별철폐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제출한 답변서에서 '위안부의 강제 이송을 입증하는 증거가 없다는 공적인 발언에 대해 언급해 달라'는 위원회 질의에 대해 "일본 정부가 확인한 서류 어디에도 군과 관헌에 의한 위안부 강제 연행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일본정부의 태도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는 아무 말도 못하고 있다. 청와대는 12월28일 양국 외무부의 합의가 발표된 당일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간의 전화 정상회담 발언록의 공개도 거부했다. 양국 외무장관의 위안부 합의 발표 이후 일본은 아베 신조 총리가 위안부 강제연행을 부인하거나 소녀상 철거와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보류 등을 언급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 정부는 ‘합의 의행’을 강조하며 합의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선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권칠승 예비후보는“日정부 위안부 입장 유엔에 제출에 관한 일본의 이중적 태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우리 정부의 무책임한 행동”이라며“우리 정부는 위안부 할머니들만 설득하려하지 말고, 일본에 할 말이나 제대로 하길 바란다”며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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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굴한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 즉각 폐기하라”[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이하 여가교위)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은 1월 18일 광주 나눔의집을 방문해 정부의 굴욕적인 위안부 협상을 즉각 폐기하고 국민앞에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대운, 박옥분, 김미리, 조광희, 진용복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피해 당사자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철저히 배제한 체 비밀리에 협상을 졸속으로 처리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협상의 즉각 폐기와 피해 할머니들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최근 아베 총리의 발언과 언행 등을 볼 때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으며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하기 위한 일본과 외교적 성과를 얻기 위한 박근혜 정부의 밀실 합의가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고 밝히며 일본 제국주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세계의 모든 여성들이 참여하는 국제기구 설립을 제안했다. 성명서를 낭독한 정대운의원은 “정부의 성급하고 미숙한 협의로 인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더욱 큰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며“ 정부는 하루빨리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협상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 하고 피해 할머니들이 원하는 진정한 사과와 법적 보상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경기도 청소년 독도역사수호단 학생과 학부모 13명이 참석했다.현장에 참석한 한승규(광명 소하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과거 일제의 침략으로 인해 고통받았던 할머니들이 아직까지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하며 국가와 사회의 관심이 더욱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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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건립···오산시의회 지지하고‘나서’[광교저널 경기.오산/유현희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문영근)는 18일 제2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지지를 위한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당사자들을 배제한 협상을 통해 모호한 사죄와 책임 통감, 모호한 일본정부 예산 지원을 전제로 한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인 해결”이라는 졸속 협상 타결에 오산시의회가 시민의 분노를 대변한 것이다. 이번 오산시의회 평화의 소녀상 건립 지지안 채택은 어린 소녀의 인권을 무참하게 유린하고 역사의 희생물로 만든 일제의 잔학한 폭력의 역사에 대한 기억과 자유와 평등, 평화와 박애, 사랑이라는 인류 보편의 소중한 가치를 새삼 일깨워주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금년 8.15 광복절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 추진위원회(공동대표 류순선외 4인)가 이번 오산시의회 지지안 발의를 계기로 더욱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산시는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서 선포식후 오산에서도 3월 28일 오산장날을 기해 오산역 광장에서 8의사 주도하에 800여명의 군중이 집결해 오산역사, 우편소, 주재소, 면사무소, 금융조합, 일본인 상점 등에서 다수 일본인들을 몰아냄으로써 일본경찰에 체포, 고문, 징역을 받았던 자랑스런 역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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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협상 타결에 대한 반대 공동성명서▲ 채인석 화성시장이 일본군 위안부협상 타결 반대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유지원 기자] 2015년 12월 28일 한․일 외교장관은 위안부 문제가 최종 해결됐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이번 합의는 절차에 있어서 치명적 결함을 가지고 있고, 내용에 있어서도 너무나 굴욕적인 협상였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지난 24년간 고단한 몸을 이끌고 투쟁한 결과가 한순간 허물어지는 치욕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다. 첫째, 피해 당사자인 위안부 할머니들을 배제하고, 의견이 묵살된 이번 합의는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되었다. 정부의 역할은 피해자를 대변하는 것임에도, 정부는 이번 협상 전 과정을 거치면서 피해 할머니들로부터 어떠한 의견도 묻지 않았다. 정부 마음대로 협상을 끝내고 나서 일방적인 양해를 요구하는 것은 참으로 무례하고 몰상식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둘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요구한 핵심은 "일본 내각이 승인한 일본 정부의 공식사죄와 법적 배상이다. 이 조건이 빠져 있을 뿐 아니라, 일본은 협상 타결의 조건으로 일본 대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의 철거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셋째, 국회 동의 없는 한․일 위안부 협상은 무효이다. 헌법 제60조에 따라 주권을 제약하거나 국민의 권리를 제한하는 조약은 반드시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사전 국회 동의와 당사자 협의가 없었던 이번 합의는 우리 헌법상 무효임이 명백하다. 박근혜 정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누구를 위한 협상인가? 전무후무한 굴욕적 협상으로 할머니들의 삶 전체를 송두리째 모욕했고, 국민의 분노와 할머니들의 절규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온 국민이 반대하는 협상안을 “잘했다”, “최종적,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며 자화자찬하고 있다. 우리는 이 합의를 반대하며 무효임을 선언한다. 아울러 2011년 12월 14일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시작으로 민간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주축으로 세워진 전국 25개 지방정부의 평화의 소녀상 이전을 강력히 반대한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하여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자발적으로 건립된 것이다. 우리 지방자치단체장 모두는 오늘부터 국내외 수많은 양심들과 함께 일본 제국주의의 반인륜적인 만행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국내 및 세계 곳곳의 자매․ 우호도시에 모든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을 선언한다. 그리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함께 일본의 진정 어린 사과와 법적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이에 우리는 박근혜 정부에게 아래와 같이 촉구한다. 하나,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되고, 굴욕적인 내용으로 합의한 이번 한일협상에 대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국민에게 사과하라! 하나,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관련된 모든 협상을 원점에서 전면 재협상하라! 2016. 1. 6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을 지지하는 지방자치단체장 일동 서울특별시 종로구청장 김영종, 광진구청장 김기동, 성북구청장 김영배, 강북구청장 박겸수, 도봉구청장 이동진, 노원구청장 김성환, 은평구청장 김우영, 서대문구청장 문석진, 양천구청장 김수영, 강서구청장 노현송, 구로구청장 이 성, 금천구청장 차성수, 영등포구청장 조길형, 동작구청장 이창우, 강동구청장 이해식 인천광역시 남구청장 박우섭, 부평구청장 홍미영 경기도 화성시장 채인석, 수원시장 염태영, 성남시장 이재명, 의정부시장 안병용, 부천시장 김만수, 광명시장 양기대, 동두천시장 오세창, 안산시장 제종길, 고양시장 최 성, 의왕시장 김성제, 오산시장 곽상욱, 시흥시장 김윤식, 하남시장 이교범, 이천시장 조병돈, 김포시장 유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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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시장,‘일본군 위안부 해결촉구 집회’동참▲ 16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채인석 화성시장과 화성시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회원들이 수요집회에 참여해 일본의 반성을 촉구하는 모습 [광교저널 경기.화성/고연자 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은 16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209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회원 20여 명과 함께 동참했다. 이번 수요집회 참여는 지난 9월 이후 두 번째이며, 건립추진위원회도 세 번째 참여이다. ▲ 16일 일본대사관 수요집회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이 자유발언에서 캐나다 토론토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성과를 설명하는 모습 채 시장은 이날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시민의 자발적 모금으로 캐나다 토론토시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립한 성과에 대해 설명하며 “앞으로도 평화의 소녀상 해외 건립을 적극적으로 지지함으로써 일본의 진심 어린 사죄와 보상을 받아내는 그날까지 뜻을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요집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주최로 1992년 1월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