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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주지원, 업무개시▲ 전라북도청 [광교저널] 전라북도는 전북몫 찾기 일환인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주지원’이 전북 지역에 둥지를 틀고 오는 17일부터 전주시 서신동 소재 한국교직원공제회 전북회관(10층)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전주지원은 수산생물의 검역, 수출 수산물의 검사, 국내산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 품질인증·등록제도 등을 수행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의 공급과 관리가 도내에서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전라북도는 내수면 양식산업이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내수면어업이 전국에서 최고로 활성화돼 있음에도, 바다를 접하고 있는 도(道)중 유일하게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없어 그동안 충남 장항지원(‘61. 10. 2. 설치)에서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수산물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장거리 이동 등에 따른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고, 내수면 양식장 관리 및 원산지 표시단속 등에 한계가 노출돼 어업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전북도는 어업인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전주지원 신설 필요성을 해양수산부, 행정자치부, 개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건의·설명하고 해양수산부 및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부산)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내륙지역 전국 최초로 전주지원을 설립하게 됐으며, 금번 전주지원 개원으로 전북몫 찾기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주지원 개원에 따른 효과는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 강화로 오염물질(MG 등) 유통 사전 차단, 수산물 원산지 지도·단속 강화로 국내산 수산물의 보호, 수산생물의 검역 및 수출수산물의 검사시간 단축 및 품질인증 및 등록을 위한 방문시간 단축 등이다.전라북도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 “국가기관인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주지원 유치를 통해 도내 해양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업 재도약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어 해양수산분야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전북 김제에서 동자개를 양식하고 있는 (사)한국동자개양식생산자협회 조정규 회장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주지원 개원으로 수산물에 대한 위생과 안전성 확보,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 및 안전성 조사 강화로 안전한 수산물의 공급이 가능하게 됐고, 내륙지역 최초로 전주지원이 신설된 것은 전국 내수면 양식산업 1위에 걸맞는 전라북도의 위상을 보여 준다”며 크게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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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FTA 무역규범 간담회‘개최▲ 산업통상자원부 [광교저널]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한국기술센터 중회의실에서 이상진 통상교섭실장 주재로‘중소·중견기업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규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8개 중소·중견기업 협회·단체 및 관련 연구기관·지원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원산지·지재권·정부조달 등 자유무역협정 무역규범 분야의 최근 논의동향을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중소·중견기업의 현황 파악 및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특히, 참석자들은 중소·중견기업의 자유무역협정 활용률을 높여 수출과 해외진출 역량을 높이는 것이 일자리 창출 등에 있어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앞으로 자유무역협정 협상전략을 수립하는 단계에서부터 중소·중견기업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원산지 분야에서는 △자유무역협정 원산지기준 단순화를 통한 업계 편의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입 운송경로 및 물류 현황, 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 특혜관세를 받기 위한 원산지 절차(원산지 증명서 발급, 수입국 세관의 원산지 검증)와 관련된 애로와 건의사항을 들었다.지식재산 분야에서는 △인터넷상 콘텐츠 불법복제·다운로드 방지조치 강화, 나고야 의정서* 참여국 증가에 따른 유전자원에 대한 보상 요구 등 최근 자유무역협정 지재권 논의 동향을 공유하고, △해외에서의 상표 침해나 모조품 유통 대응과 관련된 자유무역협정(FTA) 규정을 설명했다.정부조달 분야에서는 △자국산 우선구매 정책, 중소기업에게만 조달 참여 기회가 보장되는 제도(중소기업 제한경쟁입찰 등) 등 조달시장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진출 희망시장 및 유망 품목을 들었다.이상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정부는 자유무역협정 협상의 모든 단계에 있어 신시장·포용형 자유무역협정(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시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자유무역협정 협상 이후 활용단계에서 뿐만 아니라 교섭 준비단계에서부터 중소·중견기업의 관심분야와 민감분야를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 간담회를 분야별로 정기적으로 열어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겠다.”라고 말라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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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전자 원산지증명시스템(CO-PASS) 성과 커.. 수출 활용률 7.9%P 쑥↑▲ 원산지 자료교환 프로세스 [광교저널]관세청은 지난해 12월 한-중 전자 원산지증명시스템(CO-PASS) 전면시행 이후 중국으로 수출하는 기업의 FTA 수출입 활용률이 대폭 확대됐다고 밝혔다.한-중 FTA 수출활용률은 전년대비 7.9%P 상승한 41.8%로 나타났으며, 수입활용률도 전년대비 6.5%P 상승한 64.4%로 한-중 전자원산지증명시스템(CO-PASS) 시행으로 원산지증명 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FTA 활용이 더 활발히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된다.관세청은 수출기업의 원산지증명 간소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한-중 FTA 물품뿐만 아니라 한-중 APTA 물품에 대해서도 원산지증명서 서류제출 없이 특혜관세를 받을 수 있도록 이 시스템을 확대·적용했다. 아울러, 관세청은 전자원산지증명시스템(CO-PASS) 고도화 사업 추진을 통해 교환된 원산지 정보에 대한 관리·지원 업무를 올해 말까지 개선할 계획이다.그동안 원산지증명서(C/O)와 수입신고 내용의 동일여부를 수작업으로 확인했으나 앞으로는 자동으로 확인하고 오류 발생시 세관 심사직원 및 신고인에게 자동으로 안내할 예정이다.또한 원산지증명서 처리 상황에 대한 모바일 확인기능을 도입해 수출입신고의 통관여부를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게 된다. 한-중 FTA 수출입 활용률 상승과 함께 원산지증명서 발급실적의 증가 또한 눈에 띄게 늘어났다.금년 5월까지 한-중 FTA 원산지증명서는 60,410건 77억불이 발급돼 전년동기대비 건수기준 44.8%, 금액기준으로 58.4%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관세청은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이 FTA 활용을 할 때 가장 걸림돌인 원산지 증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국에 이어 아세안·인도 등으로 전자원산지증명시스템(CO-PASS)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를 위해 원산지증명서 형식적 요건 등의 통관애로가 많이 발생하는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등과 과장급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전자원산지증명서(e-C/O) 자료교환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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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자부,FTA 이행 및 활용 유관기관 협의회'개최'▲ 산업통상자원부 [광교저널 경제부/최현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11일 무역협회에서 ‘제7차 FTA 이행 및 활용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14개 업종별 협·단체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상반기 FTA 이행·활용 현황 점검 및 활용지원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업종별 간담회에서 제기된 애로사항 중 2건의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첫 번째로, 산업부가 재원을 투입해 개발한 범용 원산지관리시스템(FTA-KOREA)이 기업의 원산지관리 중심축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 지원 개선방안에 대해 검토했다. 두 번째로는, 협정세율 이외 수시로 변경되는 상대국의 변동세율(잠정·탄력세율 등)을 적시에 제공하기 위한 그간의 세율 조사방식 및 현행화주기 등을 개선, 연중 상시 세율정보를 반영·제공(트레이드내비, tradenavi.or.kr)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간담회는 FTA 활용 기업 애로파악·해소, 지원정책 안내 등 정부-기업 간 소통강화, 정책과제·FTA이행위 의제 발굴 등을 위해 업종별로 순회하며 수시로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들어 기계·철강 등 주력 수출업종을 비롯해 FTA 활용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섬유·농식품·의약품 등 소비재 업종을 포함 총 11개 업종, 38개 협·단체, 104개 기업을 접촉하는 등 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FTA이행위원회 성과로서 한-칠레 FTA 협정세율 적용을 위해 칠레 통관 시 원산지증명서 사본 인정, 한-아세안 FTA에 따른 인니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 등의 사례를 공유했다. 협·단체 관계자들은 인도·중국 등 신흥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원산지·통관 관련 애로가 FTA 활용의 주요 저해요인인 만큼 진행 중인 한·인도 CEPA 개선협상, FTA이행위원회 등을 통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협의회 및 기업간담회를 통해 새롭게 제기되는 이행 관련 애로를 지속적으로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조영신 통상국내대책관은 “FTA 체결이 확대된 만큼 국가별 규정과 절차도 상이·복잡해지고 있어 중소기업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FTA를 활용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수립 및 제도개선 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협의회를 통해 FTA 활용애로 조치사례 뿐만 아니라 협정별 이행위원회 논의결과, FTA 협상동향 등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산업 현장의 사정을 두루 살펴 정부의 정책적·제도적 지원 노력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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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기자재기업 사업다각화 장기적 지원을”▲ 전라남도청 [광교저널]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10일 “전남 주력산업 가운데 하나인 조선산업 분야 조선해양기자재 기업 및 근로자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사업 다각화를 위한 창업 지원이나 교육훈련 등 장기적 지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조선산업 관련 상반기 수주 실적들이 많이 올라서 퍽 다행이지만, 이 성과가 소규모 기자재업체에까지 영향을 미치기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권한대행은 “도에서 건의했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이 다행히 내년 6월까지 연장된 만큼 창업지원이나 교육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며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사업 다각화를 위한 기술규격 인증 획득 지원사업도 보다 장기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최근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천일염 대책에 대해선 “천일염 생산자들이 요구하는 원산지 표시제 강화, 수매 확대, 업종 변경, 유통센터 설치, 전기세 감면 등을 해양수산부와 잘 협의해 어려움을 해소토록 노력하라”며 “특히 국내 시장이 좁기 때문에 중국 등 해외 수출 확대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지방분권과 관련해선 “국가에서는 연방제 수준의 분권을 하겠다고 한다”며 “지방분권 대응 T/F팀은 중앙에서 할 일, 광역에서 할 일, 시군에서 할 일이 많이 중첩된 부분이 있으므로 서로 어떤 권한과 역할을 배분할 것인지를 좀 터 큰 틀에서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기적 대책 마련도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중앙정부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마중물 삼아 민간부문 일자리도 확충하기 위해 광역시·도와 함께 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처럼 도에서도 시군과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도 따로 시군 따로 하지 않도록 많이 협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 유치를 통한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로, 도가 민선6기 들어 그동안 476개 기업을 유치해 1만 6천개 일자리를 만들었는데 이는 굉장한 효과”라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기업 유치에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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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신중앙시장, ‘시장이 학교다’ 성과 간담회 개최▲ [전주신중앙시장사업단]시장이학교다 [광교저널] 미래 주역인 전주시 초등학생들에게 전통시장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온 전주신중앙시장 ‘시장이 학교다’ 성과를 공유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전주시와 전주신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은 6일 시장 내 소담갤러리에서 상인교사와 보조교사, 교육청 관계자, 참여학교 관계자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이 학교다’ 결과보고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장이 학교다’는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된 전주신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 상인들이 교사가 돼 전주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3년간의 ‘시장이 학교다’ 프로그램 진행상황 및 추진결과 등의 보고를 듣고, 활동사진과 활동영상 등을 감상했다. 또, 올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내년도 ‘시장이 학교다’ 추진절차와 규모 등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 ‘시장이 학교다’는 전주신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지난해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사례로 전주지역 초등3학년 교과서에 게재되기도 했다.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23일까지 진행된 ‘시장이 학교다’ 프로그램에는 총 19회 동안 전주지역 내 6개 초등학교 학생 총 416명이 참여하는 등 지난 3년간 총 1,000여 명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신중앙시장에서 상인교사와 함께 △꽃가게 체험(나만의 화분을 꾸며요!) △생선가게 체험(꿈틀꿈틀 낙지를 만져요!) △반찬가게 체험(아삭아삭 김치를 버무려요!) △떡가게 체험(쿵더쿵 인절미를 만들어요!) 등으로 구성된 점포별 특화 체험과 원산지 찾기 미션, 온누리상품권으로 장보기 미션을 수행하며 전통시장에 대해 배웠다. 전주신중앙시장 관계자는 “시장이 학교다 체험활동으로 아이들이 전통시장을 좀 더 볼거리가 많고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인식해 부모님과 함께 마트가 아닌 전통시장을 방문해 쇼핑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다양한 행사, 상인역량강화 등을 통해 전주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정과 덤, 사람냄새 나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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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연구기관, 생명의 나무‘모링가’산업화▲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신기후체제 대응 생명의 나무로 알려진 모링가나무의 재배 기술 확립과 산업화 방안 모색을 위해 도 연구기관과 함께 공동연구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28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해양수산과학원, 동물위생시험소와 함께 5개 기관이 농림축수산 분야 도정 현안을 고민하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지난 16일에는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도 연구기관 실무협의회를 갖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황사, 가뭄 등 현안을 논의하고, 신기후체제 대응 모링가나무의 지역 적응성 검증과 산업화 가능성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모링가나무는 십자화목 모링가과(Moringaceae)에 속하며 열대 및 아열대 기후 지역에서 5∼12m로 자라는 다년생 식물이다. 칼슘은 우유의 4배, 비타민은 오렌지의 7배, 철분은 시금치의 25배를 함유하는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연합(UN)이 아프리카 난민 구호식품으로 권장하고 ‘세계 10대 푸드’에 선정할 정도로 모링가나무가 빈곤 해결의 대안으로도 떠오르고 있다.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올해까지 모링가나무의 지역 적응성 검증을 위해 원산지인 인도와 필리핀의 종자를 확보해 재배기술 확립에 노력하는 한편 지역 실정에 맞는 산업화 방안 모색을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오송귀 소장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산림자원의 접근 및 이익 공유(ABS, Access & Benefit-sharing)에 대한 절차 이행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며 “모링가나무를 새 소득자원으로 활용하도록 연구 활성화를 위해 도내 연구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3월 전남지역 모링가 생산자협회(회장 신춘호)를 발족한데 이어 23개 농가로 구성된 전남 아열대 작목 연구회에 재배기술 지도와 상품 개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친환경 모링가나무 등의 상품화를 위해 결성된 전남아열대작목연구회는 함평의 박현철 ㈜유기코리아 대표가 원산지인 인도에서 직접 확보한 종자용 씨앗을 식물검역본부 검사를 완료한 후 7ha 규모로 친환경인증 재배에 나섰다. 이를 통해 생잎 100t 이상을 생산, 분말·환·차 등으로 상품화해 7억 원 이상 소득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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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불공정조달행위 상시 모니터링 사업 착수▲ 조달청 [광교저널] 조달청은 27일 불공정조달행위 근절을 위해 ‘공공조달 계약이행 확인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오는 12월10일까지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자정부지원사업으로 추진되며 직접생산 위반 및 가격부풀리기 등 불공정조달행위 상시 감시 체계를 마련하고, 시험성적서 및 KS 인증서 등 각종 계약서류를 온라인으로 직접 연계해 위·변조한 허위 서류 제출을 원천 차단하게 된다.또한, 직접생산을 확인하는 기본 정보인 고용인원, 전기사용량 등을 확보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전력공사와 온라인 연계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수집된 정보는 직접생산 상시 모니터링에 활용하게 된다.정양호 조달청장은 “시스템이 구축되면 중국산 등 원산지위반과 같은 불공정조달행위가 감소되고 직접생산 고용인원 유지로 고용창출도 기대된다”면서, “특히 정직한 조달업체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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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신나는 뮤지컬 위생교육 ‘안심밥상 퀴즈쇼’ 공연▲ 외식업주 위생교육 [광교저널] 논산시는 지난 21, 22일 두차례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영업주 1,200여명을 대상으로 ‘안심밥상 퀴즈쇼’ 뮤지컬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심밥상 퀴즈쇼’ 공연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뮤지컬 공연으로 그동안 딱딱한 법규위주로 진행하던 위생교육을 재미있는 뮤지컬로 보다 쉽게 접근해 영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식중독예방 및 주방 청결개선,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식품위생법에 대한 문제를 퀴즈쇼 형태로 각색해 영업자들의 흥미를 유발시킴과 동시에 이해도를 높여 예전보다 효과적이고 설득력 있는 교육이 됐다. 공연 후에는 농산물 품질관리원의 원산지표시 교육과 한국외식업 공제회의 재난배상책임보험교육도 함께 진행돼 논산시 음식문화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육군훈련소 면회가족이 논산을 많이 찾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위생교육을 통해 음식문화개선을 실천해 논산을 찾는 많은분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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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외식업 경영주 3無·3有운동 실천 결의대회▲ 3무3유 운동 실천 결의대회 [광교저널] 부안군은 23일 대명리조트 변산에서 외식업 경영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無(불친절·바가지요금·원산지미표시)·3有(맛·정·복)운동 실천 결의대회와 친절서비스 함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오는 7월 1일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외식업 경영주 3無·3有운동 실천 결의와 친절서비스 함양교육, 식중독 예방교육 등 여름철 관광객맞이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우리 고장을 방문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성공적인 관광객맞이를 위해서는 외식업 경영주 여러분의 협조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우리군에서 외식업지부와 함께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불친절, 바가지요금, 원산지미표시 없는 3無운동 실천에 적극 나서 한건의 관광객 불편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김종규 군수는 “또 국제행사인 2023년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결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며 “올해 관광객 1200만명 유치를 위해 3有(맛, 정, 복)를 듬뿍 안겨주셌다는 경영주의 다짐과 업소환경정비에도 적극 힘써 국제화시대에 걸맞는 업소로 탈바꿈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부안군 관계자는 “외식업 경영주들의 의지가 결연한 만큼 올해도 최상의 친절서비스로 관광객맞이에 성공함은 물론 다시 찾는 관광부안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