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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제265회 임시회···오는 26일 까지 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윤원균)는 지난 21일 본회의장에서 제265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시의회에 따르면 윤원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임시회는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가 본격적인 의회 활동을 시작하는 뜻깊은 날로 의회를 대표해 민선8기 집행부에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린다”며 “권위주의적 사고방식 탈피,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 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는 민선8기 시정보고를 시작으로 조례안, 동의안 등 안건 심사가 계획되어 있다”며 “의원들은 시정보고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현안을 신속하게 파악해 의정활동의 방향을 잡는 계기로 삼길 바라며, 집행부에서도 안건 심사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26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20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보고 2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1일부터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등을 심의하며,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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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서 우수상 영예[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난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용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과 함께 7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지난 2010년부터 각 지역의 책임성ㆍ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와 연계한 평가 제도다. 시상식은 2012년 시작돼 매년 열리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일자리 대책 효과성, 주요 핵심사업의 성과 및 사례, 일자리 질 개선 노력, 사회적 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취업 지원 등 12개 항목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평가했다. 용인시는 이번 평가에서 '골프캐디 양성과정'과 '인플루언서 육성 사업', '전국 최초 언택트 수출상담실 운영' 등으로 경력단절 여성과 프리랜서 청년 등의 일자리를 늘리고 중소기업에 대한 비대면 수출 상담 등의 지원이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골프캐디 양성과정'은 골프장이 많은 지역 특성을 살려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의 취업을 돕기 위해 시가 추진해 온 일자리 정책이다. 지난해 교육 수료자(33명)의 84.8%(28명)가 골프장 캐디로 취업했고, 전문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골프장은 골프캐디 부족 현상에서 잠시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 '인플루언서 육성 사업'은 경기도 일자리 정책마켓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던 수출형 일자리 사업이다. 시민 인플루언서 10명이 관내 중소기업의 물품이나 서비스를 블로그(496건), 인스타그램(274건), 유튜브(34건) 등 뉴미디어를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는 것은 물론 프리랜서 청년들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렸다는 평가다.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전국 최초로 비대면 방식의 수출상담실을 운영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운영해 현지 바이어 발굴, 상담 주선, 통역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관내 수출중소기업 100개사가 참여해 383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이 중 224건(약 85억 6900만원)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올렸다. 참여기업들의 만족도가 5점 만점 4.5점에 달할 정도로 호평을 얻었다. 시는 지금까지 일자리 창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많은 시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선다. 이번에 확보한 7000만원 재정 인센티브도 내년도 일자리 사업 발굴과 운영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특성을 면밀히 검토해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노력을 해온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더욱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만드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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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속 가능 평생학습도시 조성 위한 전문 연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일 관내 평생학습 관계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연수를 진행했다고 21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기흥구 상하동 흥국생명연수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관내 장애인 평생학습관 실무자와 평생학습동아리, 평생학습마을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정책본부 임형균 실장이 ‘국가평생교육 동향 및 사업’에 대해서 설명하고, 한국장애인인권배움터 김영민 소장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퍼실리테이터(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돕는 사람)의 진행으로 ‘2022년 용인시 평생학습 의제 발굴하기’ 워크숍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내년 평생교육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 자리는 평생교육 관계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넘어 110만 용인시민 누구나 쉽게 배움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며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마련으로 수준 높은 평생교육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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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2년 재난관리평가 우수 ‘대통령 표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행정안전부 ‘2022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018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고 21일 전했다. 행안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전국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 33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역량을 진단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재난관리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평가 결과 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호우나 태풍, 폭염, 폭설 등 각종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재해 취약지역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재난 예방에 주력해 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상황실을 고도화하고, 재난영상 감시시스템과 경보방송, 강우량계, 적설계 등 재난 예‧경보시설을 연계‧운영하면서 실시간 기상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재난 피해자들에 대한 세심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재난복구역량을 강화하고,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시민의 재산과 인명을 지키기 위해 체계적으로 재난관리를 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5년간의 재난관리평가에서 세 차례 대통령 표창을 받으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 위상을 굳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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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창립 10주년 특별전 장욱진展 기념식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에서는 창립 10주년 특별전 <장욱진展>의 기념식을 지난 18일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용인문화재단 이사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장, 광주비엔날레 박양우 대표, 국립현대미술관 윤범모 관장,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이계영 관장, 가나문화재단 김형국 이사장, 장욱진미술문화재단 김동건 이사장, 인하대학교 장정순 명예교수,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HK 연구교수이신 문광스님, 화가 장욱진 유족 등 문화예술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화가 장욱진이 용인에 정착한 지 36년 만에 최초로 용인에서 열리는 대형 회고전으로 장욱진의 평생의 화업을 한 자리에 모으는 뜻깊은 자리이다. 장욱진의 초기 작품을 포함해 1986년부터 1990년까지의 주요 대표 작품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또한, 장욱진이 용인에서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밤과 노인>(1990), 사후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 <나무 아래 호랑이>(1986) 등을 포함한 60점의 회화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용인포은아트갤러리는 장욱진 가옥에서 1995년 제작된 장욱진의 ‘선’ 시리즈 목판화 전시를 연계해 진행하는 등 그의 예술세계를 한층 더 깊이 엿볼 기회를 마련하였다. 장욱진은 용인 가옥에서 생의 끝을 보내며 220점의 작품을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일 이사장은 “<장욱진展>을 통해 용인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용인포은아트갤러리가 격조 높은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용인 지역문활성화를 통해 용인특례시가 문화도시로서 더욱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전화(031-260-3355/33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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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성남시장 “두 도시 발전 위해 공동 협력…고기교 확장부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은 용인과 성남의 공동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의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양 시의 경계에 있는 고기교와 관련, 오랜 갈등 끝에 지난해 경기도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했고, 마침내 지난 15일 고기교 확장 및 주변 교통 개선을 위한 상호 합의를 이뤘다. 합의 내용은 성남시와 용인시 접경지역 전반을 대상으로 교통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고기동 지역의 난개발 방지, 주변 도로망의 조기 구축, 경기도 관리하천인 동막천 정비, 민자고속도로 연계방안 상호 협력 등이다. 이 시장은 “용인시와 성남시는 서로 인접해 있어 교통 분야 등에서 협력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그간 두 도시 간 행정협의가 원활치 않아 양측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지만 새로 출범한 민선8기에선 양 도시가 상호 연관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일에 적극적인 태도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고기교는 심각한 교통정체를 빚고 있고 폭우가 내릴 때는 종종 침수상태에 빠져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으나 두 도시의 이해가 엇갈려 확장되지 못하고 있다”며 “주변 지역의 개발계획을 고려한 연계도로망 구축 등 대안 마련으로 양 도시가 만족할 수 있는 합의점을 도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상진 성남시장은 “교통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두 도시간 협의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특히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모든 행정력을 발휘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해소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두 시장은 지난 1일 취임한 이후 전화나 만남 등을 통해 꾸준히 소통해 왔다. 특히 지난 2일 국민의 힘 안철수 국회의원(성남 분당갑)과 만나 고기교 문제 해결, 지하철 3호선 성남·수지 연장 등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의기투합했다. 2003년 건설된 고기교는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과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을 연결하는 길이 25m, 폭 8m의 편도 1차로 교량이다. 시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폭 20m의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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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문화누리카드 신규 가맹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취약계층의 문화향유 기회의 폭을 넓히기 위해 문화누리카드 신규 가맹점을 모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10만원씩 지급하는 바우처 형태의 카드다. 가맹 대상은 문화·관광·체육에 해당하는 업종으로 도서, 음악, 교통, 관광, 스포츠관람, 체육시설 등이다. 현재 시에 등록된 가맹점은 250여 곳이다. 시는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들이 서점이나 영화관, 사진관 등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가맹점 확대에 나섰다. 가맹을 원하는 업체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류 검토에는 5~7일이 소요된다. 가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 또는 경기문화재단(031-296-165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를 보다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도록 많은 업체들이 가맹점으로 가입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일부터 기흥구 구성동, 신갈동 등 4곳에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진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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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민선8기 첫 인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15일 민선 8기 첫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13일 인사위원회에서 의결된 승진자 163명을 포함한 승진·전보 인사(423명)가 이날 이뤄졌다. 앞으로 1개국 신설 등 조직개편이 있을 것임을 고려해 비교적 소폭인사가 시행된 것이다. 인사에서 행정직 서기관 2명과 기술직 서기관 1명 등 총 3명이 부이사관(3급)으로, 행정직 사무관 3명이 서기관(4급)으로 승진했다. 5급 사무관 승진자는 농업·녹지·시설직·지도관에서 각 1명씩 총 4명이 나왔다. 이번 인사의 키워드는 '시정의 변화와 안정을 함께 기하는 균형인사'로 평가된다. 코로나19 대응업무 및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추진 등 묵묵히 맡은 바 직무를 수행하던 공무원을 승진시켜 침체된 공직분위기 변화를 유도하면서도 전보 폭은 그다지 크지 않도록 해서 조직의 안정도 도모했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시의 한 고위 관계자는 “퇴직에 따른 승진·전보 등 후속 인사로 행정 공백을 최소화했고, 능력과 경력을 반영한 승진인사, 전문성을 갖춘 직원에게 업무 추진 기회를 부여하는 전보인사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사를 통해 시의 공직사회가 보다 창조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사제도 개선 T/F를 구성해 공직자들의 좋은 의견들을 수렴하는 등 보다 합리적인 인사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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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 종목별 대진 추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지난 14일 31개 시·군 체육회 대표자회의를 열어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종목별 대진 추첨을 했다.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엔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 및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시는 개·폐회식과 성화봉송 등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공식행사의 준비사항을 보고하고 선수와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과 방역 등 제반 여건을 점검하는 등 준비상황 전반을 공유했다. 이어 대회 최초로 TV 중계하는 개회식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각 선수단이 입장할 때 정해진 시간을 준수해줄 것과 대회 운영에 관련한 협조 사항 등을 31개 시·군 체육회에 전달했다. 31개 시·군을 2개 리그로 나눠 진행하는 대회 특성상 대진도 1·2부로 나눠 추첨했다. 대상 종목은 축구와 테니스 등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하는 17개 종목이다. 대진 결과가 발표되자 장내엔 탄식과 박수 소리가 나오는 등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우승 전략을 세우기 위한 각 시군 관계자들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도 감돌았다. 대진 결과는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홈페이지(https://www.2022yispor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31개 시·군 선수들이 스포츠정신을 바탕으로 각자의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원활한 대회가 진행되도록 각 시·군체육회 관계자들의 도움을 바란다”며 “용인특례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인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용인미르스타디움 등 관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에서는 육상과 수영 등 25개 종목에 1만30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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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 현안 해결 위해 중앙정부 고위층과 잇따라 접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 15일 교육부 차관과 기재부 예산담당 2차관을 만나 용인의 도로·환경·교육 인프라 확장을 위한 윤석열 중앙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15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 회동해 용인 반도체·AI(인공지능) 고등학교 설립, 기흥 역세권 중학교 설립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교육부의 적극 지원을 부탁했다. 이 시장은 “국가가 주도적으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인력 양성은 필수적”이라며 “용인시는 반도체 중심도시이고 원삼에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어 반도체·AI고등학교 설립의 최적지이므로 교육부가 지원해 주면 반도체 인력 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과 관련해 “용인은 곳곳에 개발사업들이 추진 중이어서 학교 신설이 필요한 곳이 많고 수도권에서 인구가 늘어나는 다른 도시도 비슷한 사정일 것”이라며 “24학급 이하의 소규모 학교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을 개정한다면 난제로 여겨지는 중학교 신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반도체고등학교 설립은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꼭 필요한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또 ”중학교 설립이 꼭 필요한 지역의 사정을 살펴보고 특례법 시행령 개정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서 14일에는 기획재정부 서울 사무실을 방문해 최상대 제2차관과 만났다. 내년도 예산 편성 작업이 이뤄지는 시기인 만큼 시가 요청한 국비를 사전에 확보하기 위한 행보다. 이 시장은 “용인 하수처리구역 차집관로 개량, 용인 에코타운 조성, 장평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 등에 633억 상당의 국도비가 필요한데,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특히, 시 차집관로는 설치된 지 30년이나 지나 비가 오면 차집맨홀에서 월류되어 하천 오염이 심각해 관로 교체가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신규 사업 예산으로 신청했는데 관로 교체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기재부가 국비를 꼭 편성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지도 57호선(마평~고당) 확장과 국지도 82호선(장지~남사) 조성 공사 타당성 재조사 통과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윤석열 대통령 관심사인 용인 반도체 산업 육성과 용인시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두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최상대 제2차관은 “용인시가 요청한 국비 사업들을 살펴보고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귀찮고 힘든 일들, 중앙정부에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는 일들은 시장이 직접 나서겠다”며 “시장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활발하게 움직인다면 중앙정부의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