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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균형’강조 민선 7기 후반기 과제 제시[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취임 3주년 언론간담회를 열어‘도시 균형’을 강조한 민선 7기 후반기 미래 과제를 ‘친환경 생태 경제자족도시 조성’으로 제시했다. 이날 백 시장은 ‘균형’,‘경제’,‘환경’을 키워드로 ▲동서남북 균형발전 도시 ▲대한민국 경제수도 도약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목표로 각 부문별 전략을 선보였다. 우선, 시는 동서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3개구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처인구 남사읍 일대 약 620만㎡에 주거·산업·에코타운 기능을 갖춘 자족복합도시를 건설하고 계획적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키로 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세종-포천고속도로에 남용인IC(원삼)와 북용인IC(모현)를 개설하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에 궁촌 서용인IC와 포곡IC를 개설한다. 장지~남사 구간 국지도 82호선과 중리~천리 구간 국지도 84호선 개설도 추진키로 했다. 차기 철도망 구축계획에 광주 삼동~용인 이동~남사를 잇는 ‘경강선 연장 수정안’이 반영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동·원삼을 경유하는 ‘동탄 부발선’신설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평택~부발선’에 원삼 SK역사 반영을 추진한다. 오는 2024년까지 갈담 생태숲, 마평동 종합운동장, 경안천 도시숲, 운학·호동 수변생태공원, 유방동 시민녹색쉼터 등 경안천을 중심으로 5곳의 녹지 거점을 연결해 277만㎡ 규모의 ‘용인 어울林(림)파크’를 조성한다. 경기도 최대 규모인 이동저수지는 수변 생태 공원과 수상 레저기능을 겸한‘이동 에코-레저파크’로 조성하고 백암면 일대에는 체류형 관광단지‘팜 앤 포레스트 타운’을 조성해 청년농업인을 육성할 수 있는 기능까지 더하겠다는 방침이다. 기흥구는 3기 신도시에 포함된‘경기용인 플랫폼시티’와 신갈·구성·마북 등 구도심 재생으로 첨단 융복합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특히 오는 2023년 준공되는 GTX용인역에 SRT 정차를 추진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돼 기흥~동탄~오산까지 연장되는 분당선에는 신규 역사를 개설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동백~신봉을 잇는 신교통수단 신설과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 동백IC 개설 등을 추진해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 허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수지구도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출퇴근 환경 구축을 목표로 SRT 오리동천역 유치,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 동백~GTX용인역~성복역~신봉동을 잇는 신 교통수단 신설을 추진한다. 아울러 동천동 897번지 일원 28만㎡ 첨단산업·상업·주거 기능을 갖춘 동천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내년 3월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를 목표로 주민, 토지주와 상생방안 마련에 나선다. 시는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경제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도 내놨다. 삼성 반도체 신화의 모태인 기흥 캠퍼스와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조성으로 세계 메모리 반도체 1, 2위 기업이 입지해 있는 강점을 강조하며 오는 9월 시민의 날을 겸해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 용인’을 공식 선포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연구단지 조성을 지원하고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고를 설립하는 한편, 기흥 삼성~지곡 램리서치~원삼 SK를 연결하는 R&D 삼각벨트를 구축해 초격차 기술개발을 돕겠다는 복안이다. 기흥구 보정·마북 일대 275만7188㎡에 조성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교통·MICE·지식기반 첨단산업·생활 등 4개 플랫폼을 구축으로 수도권 남부 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24년까지 공공·민간 산업단지 27곳을 조성해 일자리 7만7천여개를 창출하고, 용인 벤처 창업 투자 펀드를 조성해 든든한 창업기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마지막으로 시는 오는 2050년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목표로 도시숲·그린에너지·그린모빌리티·그린리사이클 등 4개 전략사업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본격화한다. 이와 관련 시는 용인 어울림파크를 비롯해 13개 장미 미집행 도시공원을 모두 조성하고 유방·구성·하갈 등 8개 도시자연공원구역을 시민 녹색쉼터로 제공해 용인시민 1인당 공원 면적을 2021년 6.5㎡에서 2025년까지 11.3㎡까지 높인다. 그린에너지 확대를 위해 포곡·남동·원삼·보정 등 4곳에는 오는 2028년까지 170MW 용량의 수소 연료 전지 발전소를 건립하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에너지자립 RE100 산업단지로 조성해 집단에너지 공급을 친환경 LNG로 단일화해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50년까지 시 등록 차량의 50% 이상인 약 25만여대를 전기·수소차로 전환하고 오는 2025년까지 전기버스 200대를 보급키로 했다. 2030년까지 개방형 공공전기차 충전소도 300곳으로 늘린다. 자원순환시설 확충을 위해 오는 2023년 이동읍에 자원회수센터를 건립하고 2025년에는 포곡읍 용인레스피아 내 용인에코타운과 포곡읍 금어리 용인환경센터 2·3호기를 대체할 폐기물 소각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남은 임기 1년을 용인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 시간으로 만들겠다”며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문화도시 지정을 비롯해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명품도시를 완성하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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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1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Ⅰ>▲발코니 콘서트 (신동백롯데캐슬에코1단지)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용인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인 ‘2021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Ⅰ’를 개최한다. 재단에 따르면 오는 12일 수지구 ‘동천자이’를 시작으로 상현엘지자이, 힐스테이트기흥, 탑실마을대주피오레 1단지,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 용인역북신원아침도시 아파트를 순차적으로 찾아가 연주회를 선보인다. 지난해 재단은 용인 시민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용인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클래식 시리즈_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를 12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작년 본 공연을 관람한 시민은 “방에서, 거실에서 창문을 활짝 열고 멋진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집에서 주로 생활하는 요즘 생동감 있는 라이브 음악으로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호응했다. 이번 연주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의 단원으로 구성된 소규모 기악 앙상블(13명 내외)이 맡아, 비제의 ‘카르멘서곡’, ‘고향의 봄’,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렛 잇 고’ 등 친숙한 10여 곡을 연주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공연단체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용인시의 다양한 곳에 찾아가는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용인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안내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로 전화해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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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한국도로·용인도시공사 공동 발주…내년 4월까지 수요 예측·기술 검토 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지난 8일 용인시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고속도로와 GTX 역사를 연계한 환승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경부고속도로-GTX용인역 환승체계 구축 타당성 검토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시가 제안한 GTX용인역과 경부고속도로를 잇는 상공형 환승정류장 설치 아이디어가 국토교통부의‘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공모에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본계획비 1억5천만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플랫폼시티 공동사업시행자 가운데 한 곳인 용인도시공사에 용역을 위탁했고, 용인도시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공동용역 추진 협정을 맺어 앞선 4월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용역은 ㈜이산 컨소시엄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내년 4월까지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환승정류장이 설치될 사업 대상지 일대 교통·환승·시설 이용수요 등을 예측하고, 환승시설 설치와 관련해 규모·배치 방안 등의 계획 수립, 기술 검토·개발 계획 등의 타당성 여부를 검토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일에는 서울 용산구 삼경교육센터라움 회의실에서 용인시,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용인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GTX용인역 복합환승센터가‘경기용인 플랫폼시티’사업 대상지 포함 시설인 만큼 플랫폼시티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에선 처음으로 고속도로 상공형 환승정류장 설치를 시도하는 만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국토부, 한국도로공사와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상공형 환승정류장은 GTX용인역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부에 보행자 다리를 연결해 GTX에서 고속도로는 물론 버스와 지하철(구성역)로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수도권 남부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이 될 GTX용인역-경부고속도로 상공형 환승정류장 설치를 위한 첫 단추가 잘 꿰어졌다”며 “사업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용역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TX용인역 복합환승센터는 기흥구 보정동 구성역 일원 플랫폼시티 역세권 특별구역 내 부지 4만3870㎡에 연면적 33만9863㎡ 규모로 건립된다. 일 수요 3만6000명이 예상되며 GTX 환승센터 30곳 가운데 유일하게 고속도로와 연계돼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는 고속·시외·광역 버스 이용자들이 GTX 역사로 바로 환승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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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입지 최적의 요건 갖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8일 수지구 죽전동 아르피아전망대에서 경기주택도시도시공사(GH) 이전 대상지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석 제1부시장이 직접 실사단을 맞아 시가 대상지로 제시한 플랫폼시티의 입지 강점을 설명하고 용인이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을 위한 최적지 임을 강조했다. 오 부시장은 이날 현장설명을 통해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내 자족 용지에 공사가 들어올 수 있도록 개발계획에 우선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플랫폼시태에 입지하게 되면 시의 핵심 공공기관 역할은 물론 주변 대학이나 연구기관, 판교, 광교, 동탄 테크노밸리를 활용한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GTX 용인역, 분당선 구성역, 경부고속도로 IC 설치 등으로 경기 전역으로의 광역적 접근이 가능해 타 시‧군과의 업무협업이 원활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모에 참여한 타 시‧군에 비해 월등하게 우수한 여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경기도,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경기주택도시공사가 95% 지분으로 직접 참여한데다 시가 도시개발사업의 승인권자이기에 입지 결정 시 신속한 행정처리와 지원이 가능해 경제적 타당성 측면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큰 강점이 있다. 더불어 경기주택도시공사로서는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것은 물론 직접 참여한 사업지 내에 입지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올리고 사업확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시가 수도권정비계획상 성장관리권역과 자연보전권역이 혼재된 도‧농복합도시인데다 수원시와 인접해 그동안 도내 공공기관이 입지 하지 못하는 등의 역차별을 받아왔기에 공공기관 이전의 목적인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되리란 판단이다. 이와 관련해 백군기 용인시장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플랫폼시티에 들어서게 되면 사업 추진에 굉장히 상징적인 호재가 될 것”이라며 “최적의 입지 요건을 갖춘 용인시에 반드시 유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달 말까지 1차 심사인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완료한 후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시‧군을 대상으로 2차 프리젠테이션을 한 후 5월 중으로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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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클러스터’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처인구 원삼면 일대 전경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 416만㎡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소부장 경쟁력 강화위원회를 열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경남(정밀기계), 전북(탄소), 충남(디스플레이), 충북 (이차전지) 등 5개 단지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소부장특화단지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고 국내 소부장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산업통산자원부가 지정한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6월 공모를 통해 12개 단지의 신청을 받아 전문가 평가위원회와 민・관 합동 전략컨설팅 등을 거쳐 소부장 산업 집적 및 경쟁력 강화, 지역 주요산업과 연계발전 가능성, 지자체의 도시・산업과 연계성 등을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정부는 이들 특화단지에 공동연구개발(R&D), 수도・전기 등 기반시설 확충, 임대료 감면 등을 비롯해 단지별 협의회 구성을 통한 맞춤형 지원 전략 수립, 규제 하이패스, 전문인력 파견 등 범부처 차원의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도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소부장산업 생태계 육성 전략’을 내놨다. 시는 우선 관련 기업을 집적화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낸다는 복안이다. ` 이번에 지정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시설을 비롯해 50여개의 협력업체가 들어서는 대규모 산업단지로 SK하이닉스의 생산설비를 비롯해 기반시설 조성 비용 등 약 120조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4년 반도체 생산라인인 Fab 1기를 완공하고 4년 단위로 Fab 1기씩을 추가 건립해 2036년 총 4개의 Fab을 완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반도체 소부장 관련 중・소기업이 대거 입주할 수 있도록 처인구 이동읍에 약 9만평 규모의 ‘제2 용인테크노밸리’와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반도체 협력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한다. 또 기흥구 GTX용인역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엔 R&D 기능을 강화한 첨단제조・지식 산업용지 13만평을 확보해 첨단산업을 비롯한 반도체 관련 기업을 대거 유치키로 했다. 시는 기흥구에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시설이 있는 데다 지곡일반산업단지에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인 램리서치 테크놀로지센터, 통삼일반산업단지에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 등을 유치한 만큼 시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K-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위한 R&D 지원과 인력양성 등 다방면의 정책 발굴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6~12월‘용인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발전 전략’과 ‘반도체 산업 R&D 과제 발굴’ 등 2차례의 연구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반도체 생태계 육성책 마련을 위해 시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반도체 관련 학계・협회・기업체 관계자 등 20인으로 구성된 ‘용인 반도체 산업 정책협의회’를 구성했다. 시는 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내 반도체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조직개편 등 반도체 기업을 지원할 행정 조직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관내 대학과 소부장 기업들을 연계해 산・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반도체 벨트의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며 “나라의 경제를 견인하는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를 탄탄히 구축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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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기용인플랫폼시티' 본격화▲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위치도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지방주도형 3기 신도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5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 지형도면 및 사업인정’을 고시했다. 앞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2019년 5월 7일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공동사업시행자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주민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 협의를 거쳐 지난 24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안)이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특히 사업지구내 토지수요자 과반이 넘는 동의(57.53%)를 확보해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사업인정 협의를 원활히 완료했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5만7,186㎡(약 83만평)에 조성되며, 총사업비 6조 2,851억 여원이 투입된다.‘ GTX 기반의 교통허브, 경제자족도시, 친환경 도시를 목표로 개발계획을 수립해 향후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신갈JC에 위치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GTX-A노선(용인역) 개통에 따라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강남, 삼성 등)의 접근성이 향상될 예정이며, 복합환승센터, 지식기반첨단산업, 상업, 주거 등의 다양한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반도체 클러스터의 배후도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구‧주택계획 및 토지이용계획 수립에도 만전을 기한다. 특히 ‘경기 반도체클러스터’와의 시너지효과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신사업 유치를 위해 도시개발구역내 약 44만㎡ 규모의 첨단지식산업용지와 첨단제조산업용지에 대한 개발계획도 수립 중이다. 또한 사업구역 내 산림을 복원하고 플랫폼 파크와 도시 안 공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녹지를 조성해 친환경 도시, 주거 만족도가 높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용인시를 비롯한 공동사업시행자는 2021년 보상업무 착수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실시계획 인가, 2023년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가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 여건을 바탕으로 시의 새로운 경제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더불어 시의 백년 먹거리를 마련하고 친환경 경제자족도시의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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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본격화▲용인도시공사 전경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경기도,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지방주도형 3기 신도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지난 5일 시에 따르면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 지형도면 및 사업인정’을 고시했다. 앞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2019년 5월 7일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공동사업시행자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주민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 협의를 거쳐 지난 24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안)이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특히 사업지구내 토지수요자 과반이 넘는 동의(57.53%)를 확보해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사업인정 협의를 원활히 완료했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위치도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5만7,186㎡(약 83만평)에 조성되며, 총사업비 6조 2,851억 여원이 투입된다. GTX 기반의 교통허브, 경제자족도시, 친환경 도시를 목표로 개발계획을 수립해 향후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신갈JC에 위치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GTX-A노선(용인역) 개통에 따라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강남, 삼성 등)의 접근성이 향상될 예정이며, 복합환승센터, 지식기반첨단산업, 상업, 주거 등의 다양한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용인도시공사가 설계를 맡은 국내 최초의 고속도로 상공형 복합환승센터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서 우수환승센터로 선정돼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용인시 원삼면에 들어서는 SK반도체 클러스터의 배후도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구‧주택계획 및 토지이용계획 수립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부가 연말 발표한 향후 20년간의 제4차 수도권 정비계획에서 스마트 반도체 벨트 구상이 제시됨에 따라 용인시 반도체 클러스터 등의 소부장 산업 기반 조성 중요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너지효과 및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사업 유치를 위해 도시개발구역내 약 44만㎡ 규모의 첨단지식산업용지와 첨단제조산업용지에 대한 개발계획도 수립 중이다. 또한 사업구역 내 산림을 복원하고 플랫폼 파크와 도시 안 공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녹지를 조성해 친환경 도시, 주거 만족도가 높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용인시를 비롯한 공동사업시행자는 2021년 보상업무 착수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실시계획 인가, 2023년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최찬용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다른 국가주도의 3기 신도시와 달리 지자체와 지방공사가 주도하는 ‘지방주도형 3기 신도시’라 할 수 있다”며 “용인도시공사는 지분을 갖고 참여하는 사업주체로서 용인지역 발전과 국가 산업유치가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핵심기능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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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박물관 상설전시실 새 단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선사시대부터 독립운동사, 근현대사까지 용인시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5일 기흥구 중동 용인시박물관 상설전시실의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7일 시민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용인시박물관은 용인동백지구 개발 당시 확인된 구석기문화층을 보존하기 위해 2009년 용인문화유적전시관으로 개관했으며 지난 2018년 용인시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개편에선 상설전시실의 보완‧개선을 비롯해 경사로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라이브러리와 로비에 관람 편의를 위한 휴게공간을 신설했다. 우선 역사인물실과 역사문화실로 나눠져 있던 공간을 용인역사실 1,2로 통합해 1전시실엔 선사시대에서 고려시대까지, 2전시실엔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용인의 역사를 알기 쉽게 구성했다. 이곳에선 할미산성, 서리상반고려백자요지, 서봉사지 등에서 출토된 유물을 비롯해 용인의 주요 세거성씨 가문의 자료, 일제강점기 사진, 대도시로 거듭난 용인의 성장과정을 선보인다. 또 2층에서 3층으로 이어지는 경사로엔 1996년 시 승격 이후부터 약 10년 동안 용인에서 있었던 주요 사건을 소개하는 ‘용인 뉴스 라이브러리 10’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정체성을 확인하고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대표적 역사체험공간”이라며 “이번 새 단장을 계기로 전시연계 교육, 체험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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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고액·상습 체납자 166명 명단 공개 '착수'▲징수과 직원들이 체납징수 다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8일 신규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166명의 명단을 홈페이지와 시보에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법인이 52곳(55억), 개인은 114명(46억)으로 이들이 체납한 세금 총액은 101억 원이다. 공개대상자 중 최고액 체납자는 지에스건설(주)로 41건, 167억원의 지방세를 체납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규 공개자 가운데 2억원을 체납한 성남시 분당구 우모씨와 22억원을 체납한 용인역삼개발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이 개인과 법인부문에서 가장 많은 지방세를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명단공개 대상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된 지방세가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체납액 납부와 소명 기회를 주었으나 이를 해소하지 않아 경기도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날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항목은 체납자의 성명(법인명), 나이, 주소, 체납세목, 체납액 등이다. 시는 이들에 대해 이번 명단공개와는 별도로 가택수색이나 압류재산 공매, 번호판 상시 영치, 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병행해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다수의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고액·상습 체납자를 끝까지 징수해 조세정의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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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용인역 복합환승센터, 국토부 시범사업 우수역사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도시공사가 복합환승센터 설계를 맡은 용인역이 국토부 주관‘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서 우수역사로 선정되어 경기 남부 교통망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이 기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GTX 27개 역사를 대상으로‘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11월 최종 10개 역사를 선정, 발표했다. 양재역과 수원역 2곳이 최우수 역사로, 용인역을 포함한 4곳이 우수 역사로 선정됐다. 이 중 최우수 선정 역사 2곳이 아직 기본계획 수립 중인 GTX-C노선인 점을 감안하면 용인역은 현재 착공해 본격 추진 중인 역사 중에서는 사실상 최상위권이라고 볼 수 있다. 용인역 복합환승센터는 국내 최초 고속도로 상공형 환승정류장(EX-hub)를 구상해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환승체계를 구축한 특수성이 우수작 선정의 주요 요인이 됐다. 설계를 맡은 용인도시공사는 고속도로와 지하철 구성역이 인접한 지역 여건을 잘 반영하여 고속도로에서 버스, GTX, 지하철 구성역의 손쉬운 환승이 가능하게 한 특색있는 구상안으로 발전시켰다. 수도권 버스이용객이 GTX 용인역을 이용하게 해 고속철도 중심의 수도권 교통망 완성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 경부고속도로의 교통 체증 완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용인역 복합환승센터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특별구역 내에 GTX 역사와 버스터미널, 환승주차장 등 총 4만3천여㎡ 규모로 구상하고 있는 복합시설이다. 용인도시공사가 국가철도공단과 공동협약을 체결해 기본 구상 및 사업타당성 용역을 시행했다. 복합환승센터에 판매와 업무, MICE(회의․관광․전시․박람회)와 각종 공유경제 SOC, 첨단 편의시설 등을 도입해 용인 플랫폼시티를 넘어 경기남부의 경제, 교통, 상업의 핵심 기능까지 담당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용인도시공사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도와 용인시, GH공사 등과 수시로 합동회의를 개최하며 공모를 준비했으며, 상공형 환승센터 기획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및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했다. 우수환승센터 선정으로 환승센터 조성에 국비가 지원될 기회를 확보했으며, 정부로부터 각종 컨설팅과 행정적 지원이 가능해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와 용인시 등도 용인역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플랫폼시티가 수도권 남부 교통망의 허브로 발돋움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최찬용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경기도와 용인시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이끌어나가는 거대 프로젝트로 그 핵심 기능인 환승 센터 구상의 완성도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전체 사업 성공까지 이어질 것을 기대했다. 또한, 이를 위해 용인도시공사가 역량을 최대한 집중시켜 용인역 복합환승센터와 EX-HUB가 수도권 광역 교통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