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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입원 사례 집중 관리한다용인시가 의료급여 수급자의 적정 의료 이용 및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장기입원 사례를 집중 관리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중 상당 부분 경미한 통증이나 천식 등의 환자로 돌봐줄 사람만 있으면 퇴원이 가능한 사회적 입원(병원을 치료의 공간이 아닌 생활의 장소로 삼는 것)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 입원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 1:1 간담회 실시 등 실무자 간담회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사회적 입원 줄이기 방안으로는 퇴원 후 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지역사회서비스 확대, 철저한 현장 관리 감독, 장기 입원 대상자 모니터링 확대, 입원 일수 관리, 심사평가원의 전문심사 연계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9일 처인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관내 26개 의료급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의료급여기관 장기입원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장기입원 사례관리 및 심사평가원의전문심사 연계 등 협조 요청 사항을 안내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앞으로 사회적 입원을 줄이고 의료급여 비용이 효율적으로 운영될수 있도록 의료급여보장기관과 의료급여기관 간 상호 협조를 강화하고, 실무자 간담회와 더불어 밀착 상담 및 의사소통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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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도서관,‘옆집엄마 하은맘’강연 성황리 마쳐▲ 하은맘 작가 초청강연 용인시 모현도서관은 지난 21일 ‘지랄발랄 하은맘의 불량육아’저자인 김선미 작가 초청강연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불량스럽게 육아하기 & 멋진 내 인생 살기’라는 주제로 ▲책으로 육아하는 법 ▲영어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 ▲아이도 잘 키우고 엄마 인생도 성공하는 방법 등을 맛깔 나는 말투로 강연했고 강의장에 모인 엄마들은 울다 웃다 반복하며 유쾌·상쾌·통쾌한 시간을 가졌다. 당초 80명만 모집하려고 계획했으나 시민들의 요구로 참석인원을 110명으로 늘렸고, 현장의 추가접수자까지 150여명의 사람들이 몰려 모현도서관은 북새통을 이뤘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모현도서관에 하은맘이 온다기에 이 날만을 기다렸는데 육아의 어려움을 잘 이해해주고 대안을 제시해줘 속이 후련하다”며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문화적 혜택이 적은 모현에 좋은 작가와 강사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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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학생과 장애학생이 함께하는 행복만들기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서현상)은 지난 6월 22일 토요일 10시30분부터 14시까지 경기도국악당에서 「평화샘」, 함께하는 국악여행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일반학생과 장애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이해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추구하고 있는 평화샘(SAEM) 교육의 실천, 즉 나눔(Sharing)을 실천하고 상호존중(Mutual-respect)을 바탕으로 서로를 수용(Acceptance)하며 따뜻한 사랑의 감성(Emotion)을 키우는 자리가 됐다. 캠프에는 관내 유?초?중등학교 32개 학교의 학생?학부모?교사가 200여명 참석했다. 캠프는 오전에는 한국의 탈 전시 자유관람과 전통체험으로 버나돌리기, 장구연주하기, 민요배우기를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대한민국의 명인과 명창이 출연하는 해설이 있는 국악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서 한국의 탈 전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전시버스 1대를 지원해줬으며 용인시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장 곳곳에 배치돼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도우미로서의 역할을 다해줬다. 이번 행사 참가자인 조○○(초등3학년) 학생은 행사 직후 큰 목소리로 “오늘 친구들과 함께 한 버나돌리기 그리고 처음 보는 국악공연이 너무 즐거웠어요!”라며 해맑게 웃었다. 또한 용인 평화 샘(SAEM) 통합캠프의 일환으로「평화샘」으샤!으샤! 음악줄넘기캠프가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5개월(7월2일 ~ 12월12일) 동안 매주 화?목요일에 장애학생과 일반학생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음악줄넘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가지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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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과 함께 출발, 미스유니버시티대회▲ 2013 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여대생80여명이 용인경전철에 탑승해 인증샷을 하고 있다. 2013 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여대생 80여명이 21일 용인시를 방문, 용인경전철에 탑승해 용인지역 명소를 방문, 평화사절 활동을 펼쳤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포은아트홀 방문에 이어 경전철 기흥역에서 시청역까지 탑승하고 시청사를 방문했다. 오후에는 용인전통시장을 들렀다가 재차 경전철에 탑승해 에버랜드를 방문한 후 용인자연휴양림 힐링체험 등에 참여했다. 김학규 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지구촌에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차세대 여성리더로 성장할 국내외 대학의 재원들이 대회의 첫 여정을 화합과 소통의 행복도시 용인에서 시작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김학규 시장은 “용인은 2014년이면 지명 600년을 맞는 역사도시이며 교통의 요충지이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교육.문화도시, 첨단산업도시, 연간 2천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휴양 도시”라고 소개하고 “만남과 소통에 기반한 지식공동체라는 유니버시티의 본질과 지구촌 평화공동체 확산이라는 미래 비전을 구현하는 평화사절로 활약하면서 꿈과 희망의 미래도시로 발전하는 용인시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 세계대학생평화봉사절단 미스유니버시티 대회는 국제평화 활동을 지원하는 세계 대학생 평화봉사사절단을 선발하는 대회이다. 한국대표 선발전은 6월 20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되며 입상자는 세계대회에 출전한다. 시 관계자는 “대회 참가자들이 경전철 노선을 중심으로 주요 명소에서 평화사절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행복도시 용인의 홍보 효과 및 위상을 제고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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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경기경찰청장, 용인권 도민과 “공감 나누기” 간담회 개최이만희 경기경찰청장은, 6. 21일 오후 2시, 용인동부경찰서 2층 강당에서 용인동·서부권 협력단체 및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용인권 공감 나누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만희 경기청장이 직접 용인동부경찰서를 방문해 도민과 현장 경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4대 사회악 근절 공감대 형성 및 도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기경찰의 치안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경찰의 주요 업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성폭력 등‘4대 사회악 범죄’근절 추진사항과 도민들의 경찰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듣고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도민들은“일반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경찰의 추진업무를 자세히 설명해주는 등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청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경찰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더불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 청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정의철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 4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용인동부서 고매파출소 이용팔 경사 등 4명에 대해 4대악 근절 추진 유공으로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이청장은“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들에게 신뢰와 지지를 부탁하며, 앞으로 사회적 약자 계층 및 다문화 가정 등에 대해서도 경찰과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순 용인동부경찰서장은“시민들의 의견에 더욱 더 귀 기울이고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기 위하여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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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교육환경개선사업 만족도 높아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용인교육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환경개선사업이 73%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깔끔한 환경속에서 학생들이 책을 읽고있다.(송전초등학교) 용인시 교육환경개선사업은 학교 교육여건을 개선하도록 지원해 학력 향상을 돕고 교육경쟁력을 강화해나가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에는 30개교에 급식시설.체육문화공간.어학실 설치, 도서관 시설개선, 방과후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으며 지난 2012년에는 28개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개선을 지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1년과 2012년 교육환경개선사업 대상 22개교 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44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 실시한 것으로 조사항목은 사업 만족도, 학교 예산 지원이 필요한 이유, 교육에 대한 투자 우선순위, 학교 시설 예산 지원이 가장 필요한 분야, 교육프로그램 예산지원이 가장 필요한 분야 등이다. ▲ 쾌적해진 역북초등학교 화장실 조사 결과 사업 만족도의 경우 매우 만족 45%, 만족 28% 등 73%의 답변자가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학교에 대한 예산 지원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70%의 응답자가 질 높은 교육환경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또한 교육 투자 우선순위는 학생교육프로그램 37%, 환경개선사업 30%, 안전한 학교 28% 등으로 응답, 교육프로그램 개선을 최우선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시설 지원에 대해서는 노후시설 개선 42%, 체육시설 16%, 도서관 15%, 특별교실 13% 등의 순으로 노후시설 개선수요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육프로그램 지원에 대해서는 학력신장 프로그램 41%, 방과후 프로그램 36% 순으로 학업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호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사업 운영의 성과를 평가하고 보다 나은 교육 정책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난 선호도 등을 토대로 2014년 이후 교육경비지원사업 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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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동, 성원아파트 위장전입자 조사용인시 기흥구 기흥동은 최근 위장전입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공세동 소재 성원아파트에 대해 주민등록 특별사실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3년 2/4분기 주민등록 일제조사 기간 중인 지난 17일 관할 동부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관계공무원 등이 조사반을 편성, 성원아파트에 주소를 둔 전 세대에 대해 시행됐으며, 세대 직접 방문을 통한 실제 거주여부, 생활기본시설 연결 및 이용 여부, 우편물 등을 세부 점검했다. 조사 결과 현재 성원아파트(7개동 345세대 규모)에 주소를 둔 94세대 중 당일 확인이 된 세대는 26세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흥동은 확인이 되지 않은 세대에 대해 전화연락 등을 통해 추가로 사실 확인한 후 위장전입으로 최종 확인된 세대에 대해 주민등록법에 의거, 최고장 발송 및 최고 공고 등 행정절차 진행 후 직권말소 처리할 예정이다.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켜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 처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김영애 기흥동장은 “그동안 성원아파트는 시행사 부도 후 하청업체의 유치권 행사 등으로 주민등록 사실조사가 실질적으로 어려웠으나, 이번 조사를 계기로 관련법에 위배되는 위장전입자를 철저하게 찾아내 조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위장전입이 발생치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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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청 민원인 회유해 취소시켜물의용인교육지원청이 청소년 흡연문제를 제기한 민원인을 회유해 민원을 취하시켰다는 의혹과 함께, 청소년 금연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흡연하고 있다. 최근 갈수록 늘어나는 청소년 흡연과 점점 낮아지는 흡연령으로 인해 교육당국이 학생들을 상대로 캠페인을 벌이는 등 청소년 금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용인시 고림동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수년째 인근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이 수시로 주택가를 찾아 피우는 담배연기 때문이다. 특히 주민들은 학생들이 등교시간과 점심시간, 하교시간 등 때를 가리지 않고 찾아와 피우고, 심지어 소주 등 술까지 사다 마신다고 하소연 하고 있다. ▲ 고림동 한 주민이 학생들이 마시고 그대로 버린 술병들을 모아둔 큰 비닐봉투를 보이고 있다. 한 주민은 “어린 아이를 키우는데 주방 창으로 담배연기가 들어와 여름에도 창문을 닫고 산다”며 “주택가라 화재의 위험도 있고 학생들이 그대로 바닥에 담배꽁초와 더불어 소주와 막걸리 등 술을 마시고 그대로 가버려 모아 놓은 술병만 한 가득”이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또 다른 주민은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 교복을 입은 남학생들이 빌라 주변에서 흡연은 물론, 한 학생을 폭행하는 걸 봤다”면서 “어린아이들이 뭘 보고 배울지 부모입장에서 걱정된다”고 말했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참다못한 한 주민이 이 같은 내용의 민원을 제기했고, 관할지역인 용인교육지원청이 이를 접수했다. 현재 이 민원은 취하됐고 자체 종결된 상태다. 민원 취하란 민원이 해결됐다는 뜻이지만, 취재 결과 민원이 해결된 게 아니라 민원인을 회유해 취하하도록 만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원인인 A씨는 “민원 제기 후 용인교육청 직원이 전화를 걸어와 ‘대책을 마련했으니 취하해줄 것’을 요구해 어쩔 수 없이 취하했다”면서 “이는 자신들의 행정편의를 위한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과연 용인교육청의 말대로 민원이 해결됐는지 사실 확인을 위해 기자는 11일, 하교시간에 맞춰 해당 중?고등학교가 있는 주택가를 찾았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어렵지 않게 예닐곱 명의 남녀 학생들이 모여 흡연하는 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다. 중학교 교복을 입은 여학생 5명이 모여앉아, 자연스럽게 한 여학생이 친구들에게 담배를 꺼내 불을 붙여줬고, 뒤늦게 도착한 한 남학생 역시 인사를 나누기 무섭게 담배부터 꺼내 물었다. ▲ 교복을 입고 흡연하는 학생들을 취재진이 한 가정집 주방에서 촬영한 모습. 다시 말해, 민원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았음에도 교육청이 취하를 요구했다는 얘기다. 이는 민원에 대한 해결방안이 우선시 되지 않고, A씨의 말대로 ‘행정편의주의식’ 발상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용인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담당자는 “민원에게 취하해 줄 것을 요구했고 민원인이 이를 받아들여 자체 종결했다”면서 “취하를 요구하면서 흡연 단속을 정기적으로 하겠다는 충분한 설명도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교육청은 이번 민원에 대해 충분히 할 일을 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사례가 취하를 요구할 만한 사항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도교육청 총무과 관계자는 “청소년 흡연과 관련됐고, 더욱이 이로 인해 주민피해가 발생돼 재발방지를 요청하는 내용이라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취하를 요구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해당 중학교 교사가 이번 문제를 제기한 민원인을 찾아가 항의했다는 황당한 주장까지 나왔다. 민원인은 “느닷없이 중학교 교사가 찾아와 ‘흡연하는 학생은 우리학교 중학생이 아닌, 인근 고등학교 학생’이라며 마치 거짓 민원을 올린 것처럼 몰아세웠다”면서 “황당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해당 중학교 교사는 “민원인을 찾아가 앞으로 단속과 지도 계획에 대한 설명만 했다”고 말했다. 또, 이와 관련해 해당 중학교는 주택밀집지역 특성상 적발이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y학교 교장은 “우리뿐 아니라 인근 고등학생들이 담배를 더 많이 피우지 않겠느냐”며 “교사들이 정기적으로 인근 주택가를 돌고 있지만, 적발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때문에 마을 반장을 만나 주민들이 학생들의 흡연 현장을 촬영해 학교로 신고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청소년 흡연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단속위주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청소년 상담기관 <가온누리> 김양옥 사회복지사는 “적발위주의 지도는 결국 청소년들을 범죄자로 만드는 일”이라면서 “형식적인 지도보다 흡연 청소년들 스스로 생각을 바꿀 수 있도록 지도교사들의 접근방식부터 고쳐야한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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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녹색성장과, 공모전 수상금 장학금 기탁용인시 공무원들이 각종 대회?공모전 수상 포상금을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기탁하는 미담사례가 계속되는 가운데 19일 용인시 녹색성장과 유봉석 과장 외 대기환경팀 부서 직원들이 환경부 주최 제6회 친환경 안심 놀이터 공모전에서 받은 대상 수상금 중 일부인 100만원을 용인시시민장학회에 기탁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 용인시 녹색성장과 유봉석과장이 수상한 포상금을 시민장학회에 기탁하고있다. 용인시 녹색성장과는 용인자연휴양림 어린이 놀이숲의 친환경성, 안전성, 자연친화성 등을 우수하게 평가받아 지난 5월 환경부 주최 친환경안심 놀이터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으며, 대상 수상금 일부를 용인시의 교육복지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도록 뜻을 모아 이날 장학금으로 전한 것이다. 용인시 시민장학회(이사장 김기원)는 124억여원의 기금을 운용하며, 2013년도 장학사업으로 550여명에게 4억8천2백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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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소년문화존 Rainbow bridge 3회차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증진 및 청소년 여가활동 공간 제공으로 청소년 문화거리를 조성하는「용인시 청소년문화존 Rainbow Bridge」3회차가 6월 15일 토요일 15시부터 동백호수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3회차 청소년문화존에는 인기개그맨 김용석이 진행하는「청소년 댄스대회」를 중심으로 공연존, 스포츠존, 나눔존, 봉사존, 동아리존, 자치활동존, 네트워크존으로 이루어져 청소년과 시민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즐겼다. 청소년들의 댄스 실력을 겨루는「청소년 댄스대회」에서는 유림청소년문화의집 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백현고등학교 , 우수상은 용인시청소년수련관 방민석군이 수상했다. 그밖에 스포츠존에서는 미니당구·핸드하키 및 스포츠스태킹 체험과 청소년 나눔장터, 웃음나눔 포토존, 먹거리 장터, 동백고등학교 상담동아리의 또래 상담 및 성격알아보기 체험활동, 성지고등학교 과학동아리의 ‘저절러 굴러가는 애벌레 만들기’와 ‘터지지 않는 비눗방울 만들기’ 과학체험활동, 용인시청소년수련관 문화홍보기획단의 팔찌 만들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부스가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됐다. 앞으로도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의 문화축제로 4회차 7. 20(토)동백호수공원(도전! 골든벨), 5회차 9. 7(토) 죽전중앙공원(청소년 개인기 대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