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다세대·아파트 등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신청·접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올해 공동주택의 노후시설 보수비용과 공공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등 16억 2800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내달 11일까지 희망단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준공 후 7년이 지난 공동주택으로 아파트,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이다. 해당 공동주택의 주도로나 상·하수도관, 어린이놀이터, 지붕·외벽보수 등 공용시설 보수나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기본시설 설치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15년 이상의 노후 공동주택의 승강기 교체 비용도 지원항목에 포함했다. 일반 공동주택의 경우, 총 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세대수에 따라 1000~5000만원,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총 공사비의 90% 이내에서 세대 규모에 따라 1000~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공동주택 보조금을 공정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근 3년 이내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됐거나, 층간소음위원회를 구성한 단지, 경비원 근로환경을 개선한 단지에는 가점을 주고, 공동주택관리법 위반으로 과태료가 부과된 단지 등에는 감점을 주도록 배점표를 정비했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기간 내 보조금 지원 신청서와 입주자대표회나 아파트관리단 의결서, 상세 사업계획서를 시청 주택관리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입주자대표회나 관리단이 구성되지 않은 소규모 공동주택 등은 전체 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서면동의서를 첨부하면 된다. 시는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지원 단지를 최종 선정해 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용인시, 경유차 → LPG 화물차 신차 구매시 200만원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경유차 및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으로 인한 대기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LPG 화물차 신차 구매 지원’사업을 진행, 2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7일 전했다. 지원규모는 35대로, 이를 위해 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대상은 2021년 12월 1일 이후 경유차 또는 3종 건설기계를 폐차해 말소했거나, LPG 1톤 화물차를 계약하거나 차량등록한 개인 또는 기관이다.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도 구조변경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경우에는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0일부터 신청을 받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기후에너지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환경부의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차량 교체가 필요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사업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생활체육지도자 '전원' 정규직 전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체육회와 용인시장애인체육회에 근무하는 생활체육지도자 전원이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월 1일자로 시체육회 소속 12명과 시장애인체육회 소속 6명 등 18명의 생활체육지도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됐다고 7일 전했다. 시체육회와 시장애인체육회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근로자에게 안정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생활체육지도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공통 가이드라인’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구성, 지난해 11~12월 두 차례 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고용안정은 물론 시민들에게 향상된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앞으로도 용인시의 체육 발전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용인시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시설 등에서 시민들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어려운 지난해부터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체력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
용인시, 종교시설 재난방역지원금 50만원 지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종교시설에 방역물품 구입을 위한 재난방역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내 등록된 종교시설이며 고유번호증, 사업자등록증, 종단소속 증명서 등으로 확인된 경우에 한해 지원한다. 재난방역지원금은 방역물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 즉시 지원 중지 및 환수 조치한다.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용인시청 문화예술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재난방역지원금은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비영리법인으로 분류돼 각종 지원에서 제외된 종교시설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종교시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 문화예술과(031-324-2097)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용인시, 전국 최초 친환경농법 재배 ‘양대파’ 출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양대파를 출하했다고 7일 전했다. 구근(뿌리 부분)만 수확하는 양파와 달리 양대파는 양파를 다시 심어 줄기와 잎을 수확한다. 향과 맛은 양파와 비슷하고 식감은 대파보다 부드럽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6월 양대파 재배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 김도혜 씨와 협약을 맺고 처인구 백암면의 농가 4곳에서 양대파를 시범 재배해 이날 첫 출하했다. 양대파 시범재배 성공으로 그동안 농산물유통센터(APC)에 납품 후 남는 양파 처리로 골머리를 앓던 농가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매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양파도 버리지 않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용인에선 24개의 농가(10㏊)에서 연간 300톤의 양파를 생산하고 있지만 APC 수매량은 190톤에 불과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날 첫 출하를 축하하는 기념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양대파 재배 농업인, 판매처인 이마트 에브리데이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백군기 시장은 첫 출하품을 살피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백군기 시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양대파를 친환경으로 재배해 출하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결과가 빛을 발하게 됐다”며 “시는 농업인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새로운 품종을 도입하는 등 농업 기술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월 김도혜 씨와 정식 재배 협약을 맺고 관내 양파 농가들이 양대파를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죽전2동, 민원실 창구에 양방향 마이크 6대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설치된 비말차단용 가림막 등으로 민원인과 창구 담당자간 소통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민원실 창구에 양방향 마이크 6대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이크가 설치됨에 따라 민원인과 담당 공무원은 작은 소리로도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됐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주민 B씨는 “그동안은 서로 마스크를 착용하다 보니 담당자의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는데 작은 소리로도 서로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돼 마음까지 편하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 운영 등 민원인들을 위한 작은 변화를 계속 만들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기흥구, 주민 불편 즉각 해소 위한 ‘바로바로 기동대 ’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가 주민들과 함께하는 ‘바로바로 기동대’ 운영을 시작했다. 바로바로 기동대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신속하게 개선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했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시각에서 문제를 들여다보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한 것이 바로바로 기동대의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소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게 했다. 바로바로 기동대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32명의 주민이 오는 12월까지 6개 권역으로 팀을 나눠 활동한다. 이들은 전담 구역을 수시로 순찰하며 방치된 쓰레기 및 하천 폐기물을 처리하거나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고 버스승강장을 청소하는 등 생활환경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사전에 방지하고 발견 즉시 조치하는 역할을 한다. 포트홀이나 보도블록 파손과 같이 현장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건에 대해서는 도로관리팀, 하천관리팀, 산림녹지팀, 교통시설팀, 광고물관리팀, 도시청결팀 등 해당 부서에 실시간으로 알리고 문제가 해결됐는지 모니터링한다. 구는 바로바로 기동대가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내 15개 동과 연계해 휴게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동대원 김동우(55·기흥구 구성동) 씨는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위해 일 한다는 것에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살기 좋은 기흥구 만들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곳곳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파악하고 해결하니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용수 공급 계획 확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공업·생활용수 공급 계획이 확정됐다. 시에 따르면 시는 처인구 원삼면 일대 조성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용수 공급 계획을 반영한 ‘수도정비 기본계획 부분 변경안’이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지난 7일 고시했다고 9일 전했다. 수도정비 기본계획은 수도법 제4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6조 규정에 따라 일반수도와 공업용 수도를 적정하고 합리적으로 설치·관리하기 위해 환경부장관과 시장이 수립하는 10년 단위의 종합계획이다. 계획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는 공업용수 26만5000톤과 생활용수 8100톤이 공급된다. 공업용수 26만5000톤은 여주시 여주보에서 취수하며, 이를 위해 여주와 이천을 거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까지 36.9km의 송수관로를 매설한다. 생활용수 8100톤은 처인구 모현읍 소재 용인정수장에서 공급한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 내에 4100톤 규모의 신규 배수지(수돗물을 여러 지역에 안정적으로 나누어 보내 주기 위해 언덕과 같은 높은 곳에 설치한 물 저장소)를 설치하고, 기존 유림 배수지 분기점에서 신규 배수지를 연결하는 16Km 길이의 송수관로를 매설한다.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가압장(수압을 높여서 고지대 등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시설) 2곳, 감압변(수압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해 주는 설비) 2곳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차질 없이 생활·공업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계획을 부분 변경했다”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필요한 용수를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계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 탄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용인시 관내 10곳의 산업단지가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되면서 세계 반도체 생산의 중심지를 향한 용인시의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 9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6일 ‘2022년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고시, 경기도 내 29곳(일반산단 25곳, 도시첨단산단 4곳)의 산업단지를 지정할 계획임을 공표했다. 특히 경기도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4곳 모두 용인시에 입지하고 있다. ▲경기용인플랫폼시티도시첨단산업단지 ▲용인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 ▲용인 구성TINA 도시첨단 테크노타운 ▲한림제약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이다. 이와함께 ▲용인스마트-e ▲통삼2 ▲죽능 ▲제2용인 테크노밸리 ▲원삼 ▲용인 HL지노믹스 등 6곳이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된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기흥구 보정동, 신갈동 일원에 조성된다. 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기흥구 GTX용인역을 중심으로 반도체, IT, 통신, 의료·바이오 등의 고부가가치 첨단제조시설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상업 · 업무시설과 주거 · 문화 · 복지시설이 한데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가 만들어진다. 용인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기흥구 고매동 일원에 조성된다. 국내 최대의 반도체 장비 기업인 세메스(주)가 2024년까지 사업비 6000억원을 투입해 R&D센터를 건립한다. 산단조성이 완료되면 5000개의 일자리 창출과 2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제2용인테크노밸리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원에 조성된다. 인근 원삼면 일원에 추진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보완할 산단으로 반도체 소부장 관련 중·소기업들이 대거 입주한다. 이로써 동부권에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제2용인테크노밸리가, 서부권에는 경기용인플랫폼시티와 용인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가 구축된다. 시는 반도체 관련 기업을 대거 유치해 세계 메모리반도체 생산 점유율 1~2위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램리서치와 서플러스글로벌 등 용인시에 입지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용인시가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산업단지 지정으로 용인시가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나아가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의 100년 먹을거리를 마련하는 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로부터 공업지역 물량을 직접 받을 수 있는 특례권한을 확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평생학습관, 정기교육 신청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평생학습관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제49기 정기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운영하는 올해는 총 89개 강좌에 833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강좌는 다음달 7일부터 5월 4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한식조리기능사’ 등 조리분야 21개 ▲‘헤어미용자격증’ 등 헤어뷰티 분야 6개 ▲‘양장기능사’ 등 기술실용분야 11개 ▲‘컴퓨터활용2급 자격증’ 등 정보화분야 9개 ▲‘영어회화’ 등 인문교양분야 14개 ▲‘독서논술지도사’ 등 직업능력분야 10개 ▲‘수채화&데생’ 등 문화예술분야 18개가 준비돼 있다. 만 19세 이상의 시민이나 관내 직장인, 시에 등록된 재외국민, 결혼이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강좌에 따라 2만 1000원부터 6만 3000원까지 상이하며, 재료비는 별도로 내야 한다. 접수는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ll.yongin.go.kr)에서 진행하며, 수강생은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