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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자활센터-용인세브란스병원과 MOU 체결▲지난 30일 지역자활센터-용인세브란스병원 간병인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30일 용인세브란스병원 5층 회의실에서 용인지역자활센터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간병인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시에 따르면 센터의 간병사업에 참여하는 간병인의 능력을 끌어올려 저소득 환자들에게 더나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지역자활센터는 7월부터 2021년 말까지 간병사나 요양보호사 자격이 있는 간병인 3~5명 등을 파견하고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저소득 환자를 연계해 간병업무를 제대로 익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김형수 용인지역자활센터장은 “저소득 이웃이 자립하도록 다양한 방면의 사회참여를 돕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간병사업 참여자들이 전문성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오 용인세브란스병원 1부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간병인을 고용하기 어려운 저소득 환자를 돕고 지역사회와도 상생해나갈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이번 간병인 지원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관내 다른 병원과도 협약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저소득 주민의 자활근로사업 위탁관리를 위해 올해 용인지역자활센터에 25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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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봉헌식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난 25일 봉헌식을 개최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봉헌식에는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과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윤도흠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승경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장, 권미경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위원장, 정춘숙 국회의원, 정찬민 국회의원, 백군기 용인시장 등 내외빈 8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 1일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 일대에서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연면적 11만 1,633㎡, 지상 13층, 지하 4층, 708병상 규모로 중환자실 59병상, 수술실 18실, 응급진료센터 29병상을 갖췄다. 33개 진료과와 심장혈관센터, 퇴행성뇌질환센터,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등 3개의 특성화센터를 운영하며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입원환자의 상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반응상황실(IRS, Integration Response Space)을 도입해 환자 안전을 도모했다. 응급 상황 발생 시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대응팀을 운영하고, 전 병동에 입원전담전문의를 배치하여 외래부터 수술, 입원까지 전문의가 책임지고 관리하는 안전한 병원을 구현해냈다. 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의료 인프라를 공유하는 ‘하나의 세브란스’ 개념을 도입했다. 이러한 의료 전문성과 더불어 원내 구축한 5G 기반의 첨단 디지털 솔루션으로 환자 편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봉헌식에서 최동훈 병원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차별화된 의료서비스와 디지털 혁신으로 환자의 안전과 공감을 이끌고 있다”며 “용인시 유일의 대학병원으로 지역민의 의료복지를 충족시켜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도흠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도흠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연세의료원과 세브란스의 명성, 전문성을 오롯하게 이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미래형 환자 치료 시스템을 구현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봉헌식은 좌석 간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교직원에게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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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구서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 추가 발생[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용인-100번)이 추가로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용인시는 24일 화성시 장지동에 거주하는 Dc씨가 민간 검사기관인 SCL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Dc씨는 지난 22일부터 기침을 비롯한 오한, 가래 등의 증상이 있어 23일 기흥구 중동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성남시 소재 화장품 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Dc씨는 직장과 자택을 오가던 중 이곳에서 검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내 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시는 Dc씨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현재 Dc씨는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또한 환자 이송 후 가족 2명에 대한 검체 채취와 자택 내‧외부의 방역소독 등을 관할 보건소로 통보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와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부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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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오는 25일 봉헌식 기념···기자간담회 개최▲박진영 기획관리실장이 22일 진행된 봉헌식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용인세브란스병원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136년 우리나라 의료의 역사와 차세대 이동통신 5G가 만나 디지털 혁신병원으로 문을 열었다.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환자 안전 시스템과 편의성을 갖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2일 용인시청 출입기자들을 초청해 4층 대강당에서 오는 25일 개최할 봉헌식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미래형 진료 환경, 새로운 진료 패러다임의 대학병원을 선언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연면적 11만 1,633㎡, 지상 13층, 지하 4층, 708병상 규모의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중환자실 59병상, 수술실 18실, 응급진료센터 29병상으로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에 위치해 있다. 33개 진료과와 심장혈관센터, 퇴행성뇌질환센터,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등 3개 특성화센터로 운영된다. 자연에 순응하는 조화로운 치유환경 디자인 콘셉트로 ‘Healing Wave(치유의 물결)’ 개념을 적용해 환자들이 병원을 통해 치유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5G 기반의 △안전(SAFETY) △편의(CONVENIENT) △만족(SATISFACTION)을 높인 ‘3 Up’과 △거리(PSYCHOLOGICAL DISTANCE) △위험(RISK) △기다림(WAITING)이 없는 ‘3 Down’을 실현했다. 입원환자의 생체신호 모니터링을 통한 중증도 예측시스템을 구축하고, 블루투스 스마트밴드를 활용한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병원을 구현했다. 환자용 애플리케이션과 신체 측정 무인 키오스크 등 디지털 혁신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입원의학과와 신속대응팀으로 진료 만족도를 높였다. 용인시 최초의 대학병원으로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인프라를 공유하는 ‘하나의 세브란스’ 개념을 도입해 지역주민은 물론 경기 남부권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다림 없는 진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당일 검사와 당일 진료가 가능한 행정 시스템과 디지털 솔루션 도입은 물론 지역 협력병원과 핫라인을 통한 효율적 의료서비스 체계를 갖췄다. 이와 함께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다학제 협진 및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 심장혈관센터와 퇴행성뇌질환센터를 운영하고, 암 환자를 대상으로 초진 후 일주일 내에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신속 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 맞춤 정밀의료시대를 겨냥해 임상 유전체 통합 정보 빅데이터 기반 구축을 통한 정밀의료구현, 연구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한 공동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날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참석한 출입기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136년의 세브란스 의료 경험과 5G 기반의 첨단 정보통신이 결합한 첨단 의료시스템과 의료장비 등 완벽한 의료 인프라가 집약된 디지털 혁신병원으로서 용인시와 경기 남부권에 새로운 환자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감담회에서 최동훈 병원장과 박진영 기획관리실장이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을 하기 위해 질문을 듣고 있다. 이날 용인세브란스병원 봉헌식 기념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용인지역 언론인들과 병원 관계자들 포함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대강당에서 개최돼 최동훈 병원장의 인사말과 의료진 소개후 병원 주요내부모습 설명은 영상으로 대치됐다. 또한 박진영 기획관리실장이 병원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질의 응답을 짧게 갖는 등 간소하게 마치고 보도자료로 마무리졌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개원 기념 봉헌식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용인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하는 용인세브란스병원측의 보도자료 전문이다. 디지털 혁신으로 환자 안전과 편의, 만족 등 새로운 환자 경험 제공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환자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핵심으로 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환자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중증, 응급환자뿐 아니라 모든 입원 환자의 상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조기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반응상황실(IRS, Integration Response Space)을 도입했다. IRS는 원내 환자의 위험을 조기 발견해 사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12개의 대시보드를 통해 상시 모니터링한다. IRS에서는 중증환자의 임상상태를 수시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중증환자 지표 모니터링 시스템(RRS, Rapid Response System)을 도입해 환자의 이상 징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급성 악화 환자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수술환자, 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이송한 환자, 의료진이 모니터링을 의뢰한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활력 징후를 지속적으로 관찰한다. 그동안 자산 관리 분야에서 활용해왔던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RTLS, Real Time Location System)을 국내 최초로 입원 환자와 의료진에 적용했다. 블루투스 스마트밴드를 활용한 RTLS는 병원 내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환자의 위치나 동선 등을 추적해 밀접접촉자를 바로 분류할 수 있다. 입원 환자가 스마트밴드를 손목에 차고 병원 내부를 이동할 경우 감염관리실과 병동의 스크린에 환자 이동 경로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이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의 응급 상황에도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환자용 애플리케이션과 신체 측정 무인 키오스크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해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환자용 애플리케이션은 환자가 진료나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동선을 지도로 표시해 줘 그동안 병원 내에서 길을 찾는 불편함도 사라졌다. 진료 예약과 검사 확인도 애플리케이션으로 가능해 진료 과정을 간소화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은 환자의 행동 패턴을 바탕으로 기능을 보완해 진료 예약, 수납, 증명서 신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을 통해 기본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치유 환경을 조성한 편안한 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자연에 순응하는 조화로운 치유환경’ 디자인 콘셉트가 적용됐다. 땅과 물 그리고 하늘과 바람이라는 자연의 필수요소이자 기본 구조를 활용해 ‘Healing Wave(치유의 물결)’라는 개념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환자들은 병원 로비에 내려앉는 햇살을 받고, 커다란 창 너머로 수려하게 자리 잡은 용인 석성산을 바라보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외래 구역은 수평과 수직 두 가지 개념을 접목해 환자들이 외래구역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적화·단순화한 공간개념을 반영했다. 방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진료나 검사하는 곳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입원 환자가 장기간 머물게 되는 병동 구역은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간접 조명을 설치하고 원목 소재를 활용해 입원 환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딱딱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병동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편안하고 세련된 카페와 같은 휴게 공간도 곳곳에 조성했다. 신촌-강남-용인 ‘하나의 세브란스’ 진료 시스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같은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나의 세브란스(One-severance) 체제로 운영된다. 간담췌 분야의 명의 이우정 교수(간담췌외과)와 부정맥 분야의 엄재선 교수(심장내과), 뇌졸중 분야의 이재환 교수(신경외과), 혈액종양내과 김수정 교수, 피부과 김수찬 교수, 이비인후과 손은진 교수를 비롯해 유방암 진단의 명의 김은경 교수(영상의학과)와 진단병리의 홍순원 교수(병리과)가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대거 자리를 옮겼다. 여기에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라선영(위암, 신장암)·안중배(대장암)·손주혁(유방암, 부인암) 교수와 이비인후과 최은창 교수(두경부암), 신경과 김승민 교수(신경근육질환), 소아 신경외과 김동석 교수(뇌종양), 안과 서경률·김태임(각막, 백내장) 교수 등도 진료시간을 마련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는 신경외과 진동규 교수(디스크)와 정형외과 한승환 교수(족부) 등의 의료진이 용인시와 경기 남부권 환자들에게 136년 동안 축적된 세브란스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골든타임 잡는 특화 센터로 중증질환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희귀난치유전성 퇴행성뇌질환과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심장질환에 대한 특화센터를 운영하며 전문 진료 시스템을 갖췄다. 치매와 파킨슨병을 비롯해 희귀난치유전성 퇴행성뇌질환 분야의 전문적인 진료를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의 퇴행성뇌질환센터(센터장 김윤중)를 운영한다. 퇴행성뇌질환센터는 환자에게 흔히 관찰되는 기억력장애나 보행장애, 연하장애 등의 증상 조절을 위해 신경과와 신경외과, 병리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전문의들이 협진을 통해 체계적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료의 최적기로 알려진 초기 진단이 중요한 치매와 파킨슨병의 경우, 세밀한 조기 진단을 통해 환자의 장기적인 예후 평가를 통한 개인별 맞춤 치료도 시행한다. 심장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며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심장혈관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심장혈관센터는 급성심근경색 등 심혈관 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어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심장혈관센터에서는 심장혈관 분야 전문가들의 다학제 협진을 시행하여 진단에서부터 치료, 재활까지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센터 내 검사와 진료, 예약, 결과 확인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해 환자가 진료를 보며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했다. 첨단 의료장비로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 초정밀 방사선 치료기 버사(Versa)HD,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 등 최신 버전의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해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4세대 로봇수술장비 다빈치 Xi는 4개의 로봇팔을 사용해 복강 내 모든 부위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어 기존 세대의 로봇수술기보다 더 깊은 부위의 병소를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다. 버사HD는 현존하는 방사선 암치료기 중 가장 정밀한 치료가 가능한 장비로 기존 방사선 치료 장비 대비 4배 이상 높은 고선량율 방사선 치료는 물론 종양이 작거나 부위가 제한적인 각종 전이암의 수술 치료가 가능하다. 진단 분야에는 주요 폐 질환과 유방암의 진단 정확성 향상을 위해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해 자칫 놓칠 수 있는 미세한 결점을 잡아내 조기 진단을 돕고, 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였다. 혈액분석검사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통합자동화 솔루션도 도입했다. 면역생화학장비, 혈액학 장비, 혈액응고 분석기를 함께 연결해 환자 혈액 샘플 검사 전 일련의 처리 과정을 자동화했다. 혈액 응고 검사 장비의 완전 자동화를 통해 수기 작업을 최소화하고, 의료진의 효율성과 검사의 정확성을 높인다. 현미경으로 유리 슬라이드를 살폈던 기존 병리 업무는 디지털 병리 시스템으로 개선했다.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통해 유리 슬라이드를 디지털 이미지화해 장소, 시간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병리 진단이 이뤄지고 있으며, 데이터들은 분실이나 파손 없이 영구 보존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국내외 외부 자문의의 협진을 위한 외부 네트워킹을 구축해 병리과의 전문성까지 확보했다.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입원 환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진료의 질 향상을 통해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이다. 의과대학 및 병원 산하 독립부서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입원의학과를 개설해 전 병동을 대상으로 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내과계, 외과계, 뇌신경, 재활, 정신과 분야에서 입원전담전문의들이 전 병동에 배치돼 환자의 진료 전반의 과정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입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외래부터 수술, 입원까지 전 과정에서 전문의가 책임지고 관리하기에 환자들은 더욱 회복에 집중할 수 있다. 입원 환자의 위험을 조기에 발견해 대처하는 신속대응팀도 발족해 운영 중이다.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4명과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교수 2명, 간호사 2명 등 총 8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은 환자의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사건 발생 전부터 환자를 관리한다. 중증환자 지표 모니터링 시스템(RRS)로 파악된 환자의 활력 징후와 의식상태는 조기경보 시스템과 전산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통해 점수화돼 신속대응팀 의료진의 휴대전화로 실시간 전송된다. 신속대응팀은 환자의 위험도를 판단해 위급상황이 발생하기 전 환자를 미리 치료함으로써 안전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개별 병상에 설치된 모니터는 환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는 태블릿 모니터를 통해 병원 생활 안내와 환자별 질병 교육 등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여러 가지 증명서 신청과 식단 안내 등 한층 강화된 편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어려운 의료 정보는 쉽게 이해하도록 건강정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모니터로 볼 수 있다. 구두 설명과는 차별화된 설명서비스 제공으로 환자 만족도를 향상했다. ICT, 빅데이터 등 디지털 병원 선두주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디지털 솔루션 구축과 의료산업화 연구와 사업을 총괄하는 디지털의료산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병원으로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 신기술 도입을 위한 환경 조성 △R&D 전담 인력의 연구용 빅데이터 취합 등 개원 초기부터 최첨단 솔루션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시에 ICT, AR/VR, 빅데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의료지식을 융합할 콘텐츠를 개발하고 병원의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병원에 설치된 IoT 센서와 스마트 머신 등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빅데이터 해석 및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환자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혁신병원의 명성을 이어나간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디지털의료산업센터를 통해 산학연 융합 거점으로 디지털 의료 ICT 국책 과제 수주, 범 임상과 차원의 병원 R&D, 유의미한 학술 연구 수행과 바이오헬스기업과의 발전적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의료산업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신뢰받는 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질병을 치료하는 병원을 넘어 환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병원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용인시 첫 대학병원으로 지역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함으로써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가족 단위 가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응급실을 성인과 소아를 분리 운영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지역 협력 병원과의 핫라인 구축을 통해 환자 의뢰, 회송이 하루 만에 이뤄져 지역 병·의원과의 상생은 물론 환자에게 신속하고 원활한 진료를 제공해 기다리지 않는 병원을 실현했다. 지난 5월 교직원 1% 나눔 기금으로 첫 환자 치료비를 지원했다. 1% 나눔 기금은 교직원들이 자신의 기본급 1%를 기부해 환자 치료비를 지원하는 연세의료원의 대표적 의료기부 문화 활동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 1% 나눔 기금 첫 수혜자는 올해 100세 된 형편이 어려운 환자로 선정됐다. 민간 후원단체들과의 ‘박시제중 협약’을 통해 지역 시민들의 건강권 수호를 위한 후원체계도 구축했다. ‘박시제중(博施濟衆, 널리 베풀어 많은 사람을 구제한다)’ 후원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최동훈 병원장은 “지역민들이 치료를 위해 먼 걸음을 하지 않도록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용인시는 물론, 경기 남부권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의료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지원 제도를 확충해 지역주민이 믿을 수 있는 병원, 진정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최고의 의료 술기와 첨단 의학 연구가 이뤄지는 병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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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초’근접 환자 중심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세브란스병원)은 환자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혁신병원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이를 위해 초근접 환자 중심의료 환경을 위해 음영지역을 없앤 고밀도 Wi-Fi6 무선네트워크망과 BLE(Bluetooth Low Energy) IoT 인프라, 국내 최초 5G 인빌딩 환경을 구축했다. 최근 이들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환자용 모바일 앱, 협업 메신저 ‘Y톡(Y-talk)’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운영 중이며, SK텔레콤과 함께 5G 기술과 MEC(Mobile Edge Cloud)를 결합한 5G 모바일 PACS의 필드 테스트를 완료했다. 환자용 모바일 앱은 대기나 결제가 필요한 상황들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환자가 필요한 행동을 핸드폰 내에서 수행하도록 알려준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자체 개발한 타임카드 방식의 UI(User Interface)는 실시간 병원정보시스템 연동을 통해 앱이 직접 환자에게 필요한 다음 단계를 스마트하게 제시해준다. 절차마다 환자가 직접 메뉴를 찾아서 진행해야 하는 다른 앱들과 차별성을 가진다. 또한 BLE 4.0 기술을 도입하여 환자에게 현재 진료 절차 및 위치에 따라 맞춤형 동선을 안내해 환자가 편리하고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 그림 1. 환자용 모바일앱 ] Y톡은 입원 환자 경과에 대해 의료진 간 실시간 소통을 하기 위한 의료진 전용 메신저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병원 산하에 입원의학과를 개설하고 전 병동에 24시간 입원전담전문의를 배치했다. 응급상황 발생 시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환자 경과에 대한 의료진 간의 빠른 의사소통이 필수적이다. Y톡은 담당·협업·협진 환자 정보 조회, 관련 의료진 조회, 전체 대화, 그룹 대화, 1:1 대화 수행, 음성·화상 통화, 의료자료 전달 등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고 민감 정보가 많은 병원 특성을 고려해 로그인 정보 외 생체정보로 이중 보안정책을 적용하여 보안성을 높였다. [그림 2. Y톡(Y-Talk) ] 5G 모바일 PACS는 의료진이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기기를 이용해 이동 중에도 신속하게 환자의 의료영상을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앱이다. 6월 첫째 주 SK텔레콤 분당사옥의 MEC 테스트 서버에 익명화 설치해 5G MEC환경에서 구동하는 현장 시험을 성공했다. 이를 통해 Mobile PACS 의료 영상 표출 시간은 병원의 기존 네트워크 대비 응답속도뿐만 아니라 이동 환경의 사용성도 개선됨을 확인했다. MEC 서버가 원내 설치된다면 5G의 강력한 네트워크 접근 보안이 가능해 의료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킬 수 있다. 이번 시험은 대표적 의료 솔루션인 모바일 PACS를 5G 인빌딩 서비스 지역에서 MEC와 연동함으로써 5G 초고속 네트워크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의 시작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림3. SK텔레콤 MEC, SK텔레콤 제공 ]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 SK텔레콤 5G 인빌딩 인프라를 갖춘 병원이다.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의 혁신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해 디지털 혁신병원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초근접 환자 중심 의료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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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코로나19 극복 헌혈 캠페인’진행▲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코로나19 극복 헌혈 캠페인' 진행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세브란스병원)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이 지난 18일 용인세브란스병원 외부에서 ‘코로나19 극복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이번 헌혈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헌혈인구가 급감하면서 발생한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헌혈 캠페인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 용인시 태권도협회 회원 등 100여 명이 동참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헌혈에 참여한 이들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전 과정에서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소독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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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 환자 안전 강화 위한 신속대응팀 출범···설명회 개최▲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일 신속대응팀(RRT)발족식 겸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이달 2일 환자 안전을 위한 신속대응팀(Rapid Response Team) 발족식 겸 설명회를 개최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신속대응팀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고 응급환자 사전예방 시스템에 대한 교직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속대응팀은 입원환자의 상태가 악화되기 전 위험환자의 조기 발견·신속한 처치 제공으로 응급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구성됐다. 기존의 심폐소생팀(CPR팀)이 심정지 등 응급환자가 발생한 후에 응급 처치를 시행한다면, 신속대응팀은 사전에 환자의 이상 징후를 실시간 파악함으로써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자 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수술 환자·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이동환 환자·의료진이 의뢰한 환자의 혈압·맥박·호흡수·산소포화도 등 활력 징후가 전자의무기록(EMR)에 자동으로 연동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처럼 병동의 담당 간호사가 매번 수기로 환자 상태를 작성하지 않아도 전 의료진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자동 연동된 환자 활력 징후와 의식 상태는 조기 경보 시스템(MES; Medical Emergency System)과 전산 스크리닝 프로그램(NeoRRS)을 통해 실시간으로 점수화돼 신속대응팀에 전송된다. 알람을 확인한 신속대응팀은 필요한 경우 담당 의료진에게 알리고, 출동해 즉각 처치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명회는 신속대응팀장 신증수 교수가 취지 및 구성을 설명하고, 김다운 전담 간호사의 파일럿 활동 보고 시간으로 이어졌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오 진료부원장은 “환자가 실감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이 최우선”이라며 “모든 응급상황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든든한 시스템으로 자리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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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 미세침습 복강경 췌두십이지장절제술 성공▲용인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노승윤 교수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용인세브란스병원) 외과부 간담췌외과 노승윤 교수가 고난도 외과 수술인 복강경 췌두십이지장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황달, 소화불량, 오심 등의 증상을 나타내 용인세브란스병원을 찾은 이 모씨(여, 45세)는 수술 전 검사를 통해 하부담도암을 진단받았다. 노승윤 교수는 이 씨에게 머리, 하부담관, 담낭, 십이지장을 절제하는 복강경 췌두십이지장절제술을 실시했다. 이 씨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합병증 없이 지난달 말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췌두십이지장절제술은 췌장머리, 십이지장, 하부담관, 담낭을 모두 절제하는 고난도 수술 중 하나다. 암의 혈관, 임파선에 전이 정도와 크기, 환자의 나이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하여 시행하며 일반적으로는 개복수술로 진행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복수술보다 회복 기간이 짧고 미용상 이점이 큰 미세침습 복강경 수술을 진행해 환자 만족도를 높였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로 복강경 췌장절제술을 시행한 외과부 이우정 교수를 필두로 미세침습수술에 대한 풍부한 경험의 의료진이 대거 포진해있다. 노승윤 교수는 “과거 췌두십이지장절제술은 합병증 발생률이 높고 고난도 술식이 요구되는 수술이었지만, 수술의 효과가 개복과 같고 회복도 빠른 미세침습수술을 악성 종양에서도 적용하는 것이 최근 국내 대형병원의 추세”라며 “지속해서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수술 만족도를 높여 향후 간담췌 분야 미세침습 수술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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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 루닛과 ‘AI 의료기술 연구 확대 위한 MOU’ 체결▲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루닛과 ‘AI 의료기술 연구 확대 위한 MOU’ 체결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이사 서범석)과 ‘AI 의료기술 연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루닛과 공동으로 AI를 활용한 유방촬영술 영상진단 시스템 등에 대한 연구와 임상시험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 초부터 영상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전 병원 차원으로 루닛의 AI 영상진단 솔루션을 도입했다. 루닛 인사이트 CXR로 주요 폐 질환을, 루닛 인사이트 MMG로 유방암을 진단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특히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특정 소규모 분야에서만 시범적으로 사용하던 기존 사례와 달리 모든 영상에 AI 분석을 시행해 선도적인 실증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루닛 인사이트 MMG는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연구부원장(영상의학과 교수) 주도 하에 루닛과 공동 개발한 AI 의료기술로 유방촬영기를 통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암의 의심 부위를 표시해준다. 별도의 툴이 아닌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진단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동훈 병원장은 “뛰어난 AI 의료기술을 보유한 루닛과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의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AI 영상진단 솔루션을 활용해 환자안전·편의 증대는 물론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이사는 “136년의 연세대학교 의료원의 역사와 통합 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공동 연구를 통해 AI 의료기술의 임상적 가치를 추가로 증명할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아시아 중심병원을 지향한다는 비전 하에 ▲디지털 혁신 ▲안전과 공감 ▲하나의 세브란스(One-Severance) 등 3대 실행 전략을 수립해 환자안전·편의를 위한 최상의 진료 환경을 구축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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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학 국제학술지 ‘Movement Disorders’ 4월호 출간▲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정석종 교수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용인세브란스)은 신경과 정석종 교수의 연구 논문이 신경과학 유명 국제학술지 ‘Movement Disorders’ 4월호에 게재됐다. 용인세브란스에 따르면 손영호 교수, 카이스트 정용 교수와 공동연구한 이번 논문은 ‘초기 파킨슨병에서 운동예비능과 관련된 뇌의 기능적 네트워크 분석’(Identifying the Functional Brain Network of Motor Reserve in Early Parkinson's Disease)으로 파킨슨병에서 운동예비능(motor reserve)과 관련된 뇌의 구조물(neural substrate)을 확인해 병의 예후와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운동예비능이란 뇌에 신경퇴행성 변화가 왔을 때 운동기능 저하 없이 발병을 늦추는 능력을 뜻한다. 정석종 교수는 인지예비능(cognitive reserve)이 높을수록 알츠하이머 치매의 발병을 늦춘다는 연구결과에 착안해 파킨슨병과 운동예비능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초기 파킨슨병 환자 134명에게 뇌 양전자 단층촬영(FP-CIT PET) 정량분석을 통해 운동예비능을 측정하고, 휴지기 기능성자기공명영상(resting-state functional MRI)을 촬영해 운동예비능과 관련된 뇌의 기능적 네트워크를 찾아냈다. 그 결과 운동예비능이 높을수록 이와 관련된 뇌의 기능적 네트워크가 잘 발달했고, 파킨슨병의 진행 속도도 느리다는 것을 확인했다. 용인세브란스 신경과 정석종 교수는 “비슷한 정도의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에도 운동예비능이 높으면 운동장애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고 더 나은 예후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공부와 운동 등으로 운동예비능을 향상시키면 파킨슨병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파킨슨병에서의 ‘운동예비능’ 개념은 알츠하이머 치매에서의 인지예비능과는 달리 아직 널리 쓰이지 않고 있다. 이 논문은 추상적일 수 있는 ‘운동예비능’의 개념을 구체화하고 파킨슨병의 치료 전략 중 하나로 운동예비능의 향상을 제시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