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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2018 청소년글로벌리더스 GYL 9기 수료식 '성료'[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9일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GYL 교육생 및 수료생, 시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 힘으로! 강릉을 세계로! ’의 주제로 2018 강릉시 청소년글로벌리더스 GYL 9기 교육생 수료식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청소년수련관은 2010년부터 강릉교육지원청의 협조로 GYL(Global Youth Leaders, 청소년글로벌리더스) 강릉시 미래인재육성사업을 진행해왔으며 관내 중학교 3학년 30명으로 구성돼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미래인재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강릉시 관내 중3 GYL 9기 교육생 30명이 지난 29일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GYL 9기 교육생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한국을 방문한 독일 청소년들과 문화교류, 홈스테이, 강릉시 관광지 안내 등 교류를 시작으로 지구환경 문제 방안을 주제로 한 모의UN회의, 강릉단오제 외국인 통역봉사 및 인터뷰, 영어토론활동과 여름방학기간 한국․독일 국제청소년교류활동(독일, 체코, 스위스, 프랑스 해외문화견학)을 진행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GYL은 현재까지 230여명의 청소년들이 수료했으며 2019년에는 GYL 1기 수료생들이 대학을 졸업해 사회에 진출하게 되며 관내 청소년들이 더욱더 훌륭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GYL 활동이 전면 개편(대상, 프로그램 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GYL 운영이 강릉의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글로벌 네트워킹 구성과 미래인재 인력풀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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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강릉시, 추석연휴 강릉역서 손님맞이 민속놀이 체험행사 열어[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한가위를 맞아 강릉역에서 KTX를 타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릉역 내부에서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다채로운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민속놀이 체험행사는 다른 해보다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맞이하는 한가위에 강릉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관광객, 강릉시민과 함께 더불어 즐겁고 풍성하게 보내고자 마련됐다. 행사 종목으로는 제기차기, 죽방울놀이, 윷놀이, 투호 등 7가지이며 체험행사 중에 다양한 선물증정 이벤트를 열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긴 연휴를 맞아 강릉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려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추석연휴기간 관광지와 각종 공연 및 축제 안내를 위해 2만 부의 안내서를 신문구독 가정에 함께 배달했다. 시 관계자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강릉역에서 흥겨운 우리의 재래 민속놀이 체험을 즐기고 강릉역 외부광장에서 추석맞이 강릉 로컬 농특산물 마켓을 즐기는 등 추석의 풍요로움과 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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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동부서, 외국인 범죄예방 홍보활동에 나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곽경호 이하 동부서)는 지난 19일 한가위 명절을 맞아 다문화 치안봉사단,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함께 용인중앙시장 일대에서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동부서에 따르면 연휴 기간 동안 외국인의 우발적 폭력 사건 및 주취소란 발생 예방 위해 용인중앙시장 내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업소를 방문해 다국어로 제작된 범죄예방가이드를 배포하고, 보이스피싱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포스터 부착했다. 다문화 치안봉사단장 와타나베 마리꼬는 “범죄 없는 평온한 명절기간이 되길 바란다”며 “외국인들의 범죄와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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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기도립극단과 함께하는 합창뮤지컬 '오!솔레미오!'[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 이하 문화재단)과 경기도문화의전당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경기도립극단 합창뮤지컬 ‘오!솔레미오!’가 오는 오는 8일 오후 6시와 9일 오후 3시, 6시(총 3회)에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선보인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김나영 작가와 남궁련 연출로 탄생된 합창뮤지컬 ‘오! 솔레미오!’는 경기도립극단의 ‘2018 한류프로젝트’ 시리즈의 첫번째 무대로 혼혈 천재 지휘자인 ‘시영’이 지원이 끊긴 다문화 합창단 ‘피나콜라다’의 음악감독을 맡아 구 대항 합창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을 다양한 인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좌충우돌 대회 도전기를 유쾌하게 그리고 있으며 특히 경기도립극단 배우들이 외국인 역을 맡아 펼치는 각양각색의 우리말 사전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다양한 목소리로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오는 감동을 더해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웰메이드 연극의 메카’를 지향하고 있는 경기도립극단(단장 윤봉구)은 지난 1990년 창단하여 100여 회의 정기 및 특별공연과 수백 회에 이르는 순회공연을 통해 서울에만 집중돼 있던 극예술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시켜 도민의 문화소양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단위 관객을 위해 가족할인(4인 이상, 티켓 가격 20%)을 비롯해 용인시민 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연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나 용인포은아트홀 cs센터(031-260-335)로 문의하면 된다. ▶일시 : 9월 8일(토) 오후 6시, 9일(일) 오후 3시, 6시(총 3회)▶장소 : 큰어울마당(용인시여성회관 내)▶금액 : 전석 10,000원 *유료회원 40%, 용인 시민 30%, 가족 할인(4인 이상) 20% 등▶연령 : 초등학생 이상▶예매 : 031-260-3355/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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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화성시, ‘제11회 세계문화축제’ 개최[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가 지난 13일 도원체육공원에서 세계인의 날을 맞아 ‘제11회 세계문화축제’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세계의 소리, 하나의 소리’의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재한외국인, 다문화가족, 화성시민 등 3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18개 국가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외국인들이 직접 고국의 음식을 만들어 소개하고, 전통놀이공연과 자국 물품 전시로 각 나라의 특색을 뽐냈으며, 이주민 노래자랑대회에서는 외국인들이 한국 가요를 부르며 다양한 재능과 끼를 펼쳤다. 특히, 남편과 함께 아리랑을 열창한 한 외국인 참가자는 이 날 행사의 의미를 더해 관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부대행사에는 나래울 청소년 문화의 집,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사회단체가 함께해 사랑의 바자회, 청소년 어울림 마당, 체력측정·운동처방, 사물체험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 함께한 사미타씨(스리랑카)는 “국적과 언어는 다르지만 많은 사람들과 함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애경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화성시에 거주하는 4만8천여명의 외국인 주민들과 화성시민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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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친절서비스왕···오흥범,안형근,노경운 '수상'▲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강원도에서 대중교통 친절서비스 정착과 여객자동차 운수종사자 자긍심 고취 및 서비스 개선 도모를 위해 시상하는 2017년 대중교통 친절서비스왕에 평창군에서 오흥범, 안형근, 노경운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강원도에서 대중교통 친절서비스 정착과 여객자동차 운수종사자 자긍심 고취 및 서비스 개선 도모를 위해 시상하는 2017년 대중교통 친절서비스왕에 평창군에서 오흥범, 안형근, 노경운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이번 2017년 대중교통 친절서비스왕 시상식은 지난 3일 강원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안형근씨와 노경운씨는 평소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친절한 응대와 안전한 주행으로 군민들의 발이 돼 줬다. 특히 안형근씨는 평창군모범운전자회 소속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 및 각종 교통안전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오흥범씨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승객에 대한 친절한 서비스와 더불어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운행 서비스 등을 제공해 강원도와 평창군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공헌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중교통 친절서비스왕에 선정된 분들 축하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편의제공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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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 2018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추진’▲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마을 공동체를 복원하고 더불어 살고 싶은 터전을 만들고자 2018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마을 공동체를 복원하고 더불어 살고 싶은 터전을 만들고자 2018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공모분야는 ▲마을계획수립 ▲좋은마을만들기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3가지로 사업 전 과정을 주민들이 중심이 돼 추진하게 된다. 마을계획수립사업은 마을의 특성에 맞춰 비전을 찾고 세부활동과제를 수립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예산은 6천만원이며 30명이상 공동체면 신청 가능하다. 좋은마을만들기와 따복공동체 공모사업은 마을신문, 마을합창단, 마을 텃밭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예산은 4억 7천만원이며, 2백만원부터 최대 3천만원까지 분야별 성격에 따라 지원된다. 화성시민이나 화성시에 살고 있는 외국인 등 10명이상의 주민공동체면 신청 가능하다. 사업신청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화성시 사회적공동체과 및 화성시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오는 3월 중 마을계획수립 3개소, 좋은마을만들기 39개소, 따복공동체 22개소 등 총 64개 사업이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공모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2일 시청대회의실(10시)과 유앤아이센터 세미나실(14시)에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며“사전컨설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경기도가 추진했던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올해부터 화성시가 직접 추진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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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춘열차 가평서 '진행'▲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대표 신동빈)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4일~5일 1박2일 간 관내 중3~고3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여행기획프로그램인 2017 우리가 만드는 여행 청춘열차’(이하 청춘열차)를 강원도 춘천 및 경기도 가평에서 진행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대표 신동빈)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4일~5일 1박2일 간 관내 중3~고3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여행기획프로그램인 2017 우리가 만드는 여행 청춘열차’(이하 청춘열차)를 강원도 춘천 및 경기도 가평에서 진행했다. 재단에 따르면 청춘열차는 청소년들이 사전에 여행기획을 해 실제로 여행활동을 진행하는 자발적 참여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간 여행기획활동, 관계형성활동, 동기부여특강, 여행기획강의, 심폐소생안전교육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여행을 준비했다 청소년들이 준비한 다양한 일정을 아래와 같이 청소년 스스로 진행했다. 1일차에는 강원도 춘천의 소양강스카이워크를 찾아 모둠별 미션사진촬영을 진행했고 춘천명동닭갈비 골목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며 용인시의 다양한 관광지를 홍보하기도 했다. 또한 남이섬을 찾아 자전거 투어를 하고 숙소로 복귀해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서는 쁘띠프랑스를 찾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직접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일정으로 아침고요수목원을 찾아 무공해 천연화장품을 만들며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고 직접 라운딩 하는 시간을 가지며 청춘열차를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한입으로 이번 프로그램일 너무 만족스러웠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으며 학창시절의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과 참가자 모집안내 등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블로그, 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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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밀물, 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관광인프라 위한 토론회'개최'▲ [광교저널 전남.목포/유지원 기자] 목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밀물’(회장 강찬배)은 지난 27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관광인프라 구축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광교저널 전남.목포/유지원 기자] 목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밀물’(회장 강찬배)은 지난 27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관광인프라 구축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시의회에 따르면 무더운 날씨에도 토론회를 위해 의정발전연구회 ‘밀물’ 회원을 비롯해 목포시, 목포대학교, 음식, 숙박, 관광, 교통 등 각계 각층을 대표한 17명이 참석했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목포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심원섭 교수가 “관광환경변화와 목포관광 발전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가졌다. 주제발표에서 심원섭 교수는 목포시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급변하는 관광환경변화에 발맞춰 근대문화유산, 구도심 재생산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목포가 대표적 관광도시가 되기 위한 방안으로 ▲해상케이블카 운행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실시(전남관광협회 목포시지부장 송재열) ▲음식점 종사자 친절·서비스 교육(한국외식업 중앙회 목포시지부장 김동인) ▲합리적인 숙박요금 책정(대한숙박업중앙회 목포시지부장 민정기) ▲목포를 상징하는 로고로 택시 방범등 일원화(전남개인택시 목포시지부장 송명남) ▲관광객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 확보(북항상인회장 이홍희) ▲평화광장에 상시 이용가능 버스킹 시스템 마련(시민대표 이재인)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목포 9味선정(와이드뉴스 강효근) ▲외국인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한국적인 관광마케팅 필요(문화관광해설사 전영자) ▲목포관광 모바일 앱 개발 필요(목포문화원 사무국장 조상현)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강찬배 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대비해 민·관의 관광수용태세를 한번 더 점검하고 여러분야의 의견을 듣고 발전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귀중한 시간이였다”며 “앞으로도 목포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연구회로 ‘밀물’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발전연구회 ‘밀물’은 목포시 경제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책 전반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출범해 강찬배 의원이 회장, 김휴환 의원이 간사를 맡아 이기정, 정영수, 김종선 의원과 함께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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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생후 3개월 때 미국서 헤어진 엄마 찾아줬다▲ 서울시, 생후 3개월 때 미국서 헤어진 엄마 찾아줬다 [광교저널] 제 아버지는 주한 미공군에 복무하던 중 어머니를 만나 1987년 7월 9일에 결혼했다. 1989년에 제 형인 브레들리 스미스(Bradley Smith)가 서울에서 태어났고, 이후 저(브라이스 스미스, Brice Smith)는 1991년에 버지니아 햄튼 랭글리 지역 공군기지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어머니는 한국에 대한 극심한 향수에 시달렸고,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해나가지 못하던 중, 결국 제가 태어난 지 3개월이 됐을 때 한국으로 돌아갔고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저는 펜실베니아 남부의 시골 도시에서 아버지만 계시는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났다. 저의 유일한 힘과 안정의 원천이었던 할머니도 제가 17살이 됐을 때 돌아가셨습니다. 2009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저는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에 입학해 국제정치학을 전공하고 국가 안보를 선택해 공부했다. 2013년 12월에 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 로스쿨에 합격했고, 그곳에서 사회 정의 및 사법 체제에 대해 배우고 난민법 실습소에서 빈민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할 다짐을 했다. 하지만 저는 심각한 바이러스 질환에 감염됐고, 상태는 악화돼 1년 만에 휠체어를 타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후 4곳의 병원과 26명의 의사를 찾아갔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결국 2014년 미국으로 돌아와 치료를 받았고, 이후 2015년 건강을 회복했다. 그 뒤 저는 펜실베니아 주의 입법부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며 저는 어머니 없이 자란 이들이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 건강 문제도 너무도 어린 나이에 어머니와 떨어진 채 어머니의 존재조차 잘 알지 못하고 살아온 것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2016년 11월 저는 제 믿음에 따라 어머니의 이름과 생일만으로 어머니를 찾고자 결심했다. 외국인종합지원시설인 서울시 서울글로벌센터(종로구 서린동 64-1)가 생후 3개월 때 미국서 헤어진 엄마를 찾는데 큰 역할을 했다. 브라이스 스미스는 이름과 생일만으로 한국에 있는 어머니를 찾아 나섰으나 한정된 정보로 어머니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어머니의 이름으로 페이스북의 계정 수백 개를 찾아보고, 전 미국 대사, 전 한국공군 군인, 미국 상원 의원, 유엔 직원 등 지인과 네트워크를 모두 동원해 연락해봤지만 어머니를 찾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의 언론과 경찰, 영사관 및 대사관에도 연락해봤지만 전쟁 고아나 실종 아동, 입양아의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또한 어머니 쪽의 동의 없이는 개인 정보를 함부로 유출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어머니를 찾기는 매우 어렵다는 답변을 들어야했다. 게다가 브라이스 스미스는 한국이 아닌 미국에 있었기 때문에 의사소통과 호소가 매우 어려웠던 상황. 이때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서울글로벌센터에 연락한 브라이스 스미스는 영어 상담원 최윤선 대리(여, 26세)와 이메일을 주고 받고 통화를 하며 어머니를 찾는데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들었다. 어머니의 혼인관계수리증명서를 재발급 받는다면 어머니의 주민등록번호를 알 수 있고, 그렇게 되면 거주지를 찾을 수 있지 않겠냐는 이야기였다. 이후 브라이스 스미스는 최윤선 대리의 연락과 통역으로 서울시청에서 국제혼인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국제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게 됐고, 2017년 6월 마침내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어머니를 찾게 됐다. 서울시는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9일(일) 한국에 입국한 브라이스 스미스가 어머니를 찾는데 큰 도움을 준 서울글로벌센터를 21일(금) 14시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어머니를 찾는데 큰 역할을 한 최윤선 대리는 “처음에는 어떻게 도우면 될지 막막했는데 몇 개월간의 노력 끝에 수십 년 동안 떨어져 지냈던 가족이 만나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주민을 위해서면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브라이스 스미스는 “어머니를 포기해야 하나라고 생각할 때 서울글로벌센터가 정말 자신의 일처럼 나서서 도움을 줘서 어머니를 찾을 수 있게 됐다”며, “미국으로 돌아가 한국에서 장기적으로 머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차근차근 고민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한편, 2008년 개소한 서울글로벌센터는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영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우즈베키스탄어, 러시아어, 몽골어, 태국어 10개 언어 상담원이 상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3년 종각역 인근으로 확장 이전한 이후에는 하루 평균 110건 이상의 전화 및 방문상담이 이뤄지고 있으며, 거주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강좌, 창업 및 무역 강좌, 명절행사 등 다양한 교육과 문화교류 사업 운영도 병행하고 있다.고경희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만 40만명으로 서울시는 이들의 서울살이가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사례는 상담 직원들이 외국인주민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내 가족을 챙기는 것처럼 외국인주민들을 지원해 서울 생활에 대한 편의와 서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