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특례시, 관내 유치원, 초·중·고에‘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아동의 기본권리를 알리고 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전했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에는 관내 유치원, 초·중·고교 26곳 450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참여 학교는 지난 2월 각 학교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올해는 유아와 고등학생, 학부모들에게도 교육을 제공해 보다 폭넓은 인식 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학부모 교육은 오는 6월과 10월 사진 신청한 학교 2곳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아동의 4대 기본권리, 권리 주체자와 의무 이행자의 역할, 아동친화도시 소개와 유엔아동권리협약 등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의 연령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시는 교육과 동시에 아동권리 침해 사례를 조사해 아동이 일상에서 아동 권리를 보장받고 있는지 살피고, 미진한 점이 있으면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통해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아동의 기본권리를 보장받는 환경에서 성장하고, 스스로 권리를 알고 지키는 주체적인 시민들 되도록 지속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 1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고, 아동권리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
10대 학생부터 60대 어르신까지! 용인 소식 전하는‘시민 메신저 42명’뜬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10대 학생부터 6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42명이 용인특례시 곳곳의 다양한 소식과 색다른 매력을 전하는 ‘메신저’로 활동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2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특례시 시민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8개 읍‧면‧동에서 추천을 받은 시민 42명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시민홍보대사의 연령대는 10대부터 60대까지로 다양하다. 최고령 홍보대사는 죽전3동 여인교(65세) 씨, 최연소 홍보대사는 포곡읍 김은혜(18세) 씨다. 이 시장은 “시가 많은 보도자료를 만들어 언론을 통해 시민들에게 여러 가지 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다양한 이유로 시민들이 다 챙겨보지 못한다”며 “이 자리에 계신 홍보대사들이 용인 돌아가는 소식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시정 관련 궁금증, 개선점 등의 좋은 아이디어를 소통공간에 활발하게 알려주시면 시가 개선책을 마련하면서 쌍방향 소통을 이어갔으면 한다”며 “바쁘신 데도 기꺼이 홍보대사를 맡아 주셔서 감사하고 용인시민은 물론 다른 고장 분들도 인정하는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하며 SNS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생활시책을 포함한 다양한 소식을 전한다. 시는 이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분기별 홍보 교육 등을 제공하고, 이들의 활동을 홍보 영상, 시정소식지 콘텐츠 등으로 만들어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이날 위촉식 후 홍보대사 주요 활동 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일반 시민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은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고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소식들이 전해지면 훨씬 전파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상상플러스 아카데미’ 1학기 수강생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23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하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의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 ‘상상플러스 아카데미’ 1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4세 유아부터 13세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체험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음악부터 미술, 요리, 과학, 미디어, 움직임, 통합예술까지 총 7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수강생의 요청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한 가지의 콘텐츠를 여러 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약 11주 동안 특정 분야의 활동을 이어감으로써 깊이 있는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어린이에게 문화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 응용력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상상플러스 아카데미’ 1학기 수강 신청은 3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홈페이지(https://www.yicf.or.kr/lib)에서 확인 가능하다.
-
용인문화재단,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신규 수행기관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의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3,500만 원을 확보했다. 경기 남부권 단독 체험관 조성이며, 용인 포함 인근 지역 이용자의 웹툰 창작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시민을 대상으로 창작 교육을 제공해 만화 소질 개발 및 잠재적 웹툰 작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2월 공모 신청을 한 뒤, 프레젠테이션과 예비 선정지 대상 현장 점검을 거쳐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어린이상상의숲’으로 체험관 조성과 프로그램 준비를 마친 후, 올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전 연령층 대상 ‘차근차근 이모티콘 제작’, ‘이글이글 웹툰 제작’ 등 다양한 웹툰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만화과와 연계한 올빼미 웹툰 캠프 운영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웹툰에 관심 있는 아동과 청소년의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용인특례시의 소식 알리미,‘SNS 서포터즈’ 공식 활동 시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용인특례시의 소식과 시의 정책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제8기 SNS시민 서포터즈’가 공식 활동에 나선다. 지난 27일 시에 따르면 27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2023년 용인시 SNS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1월 9일부터 31일까지 직업과 성별, 연령 제한 없이 모집한 서포터즈에는 30명 모집에 모두 103명이 지원,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SNS 활용도, 활동 경력, 기사 작성 평가 과정을 거쳐 30명을 선발했다. 서포터즈는 취재와 기사 부문 20명과 영상 부분 10명으로 역할을 나눠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 이들이 직접 취재해 작성한 소식은 용인시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된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새롭게 활동하는 영상 제작 담당 서포터즈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으로 SNS 채널을 확대해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목소리를 담는다. 전문성 강화와 활동에 필요한 지원도 이뤄진다. 시는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글쓰기와 사진촬영 기법을 교육하고 소정의 경비를 지급하며, 매월 활동 실적이 우수한 서포터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피카소가 산책하다 버려진 자전거를 보고 핸들과 안장 위치를 바꿔 ‘황소’라는 조각품을 탄생시킨 것도 살바도르 달리가 ‘기억의 지속’이라는 제목으로 흐물거리는 시계를 그릴 수 있었던 것도 이런 관찰력과 상상력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서포터즈 여러분들도 관찰력과 상상력을 가지고 활동을 한다면 용인시가 살고 싶은 지역이라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여러분이 용인의 구석구석에 대해 용인특례시민은 물론 타 지역 시민에게도 많이 알려주고, 용인특례시가 부족한 부분도 지적해주시면 도시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6년 1기 활동을 시작한 SNS시민 서포터즈는 지난해 직접 작성한 494건의 기사가 용인시 네이버 블로그에 개재됐고, 네이버 우리동네 카테고리에 223건이 노출되는 실적을 거뒀다.
-
용인특례시의회 김운봉,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운봉 의원(보라동,동백3동,상하동/국민의힘)은 6일 제2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체육시설 확충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처인구, 수지구에 비해 기흥구는 공공체육시설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 학교시설의 개방문제, 기흥구 체육시설 확충문제, 경찰대 운동장 운영 문제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끊임없이 지적해 왔으나, 오늘까지도 나아진 것이 없어 보인다며 다시 한번 문제제기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먼저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관한 사항에 대해 현재의 체육시설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구 증가에 따른 부족한 공공체육 인프라에 대해 지역별, 종목별로 파악하고 그에 대한 중장기적 확충 방안 로드맵을 수립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용인시체육진흥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이 수립되어 이를 토대로 체육 활성화 정책을 수립한다고 홍보했으나 시민은 물론 시의원들과도 충분한 논의가 없어 집행부가 일방적으로 용역을 수립한 것은 아닌지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지방에서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혈안이 되어 있는데, 용인은 이제야 도민체전을 실시하고 그 중요성을 인식했으니 그동안의 인프라를 이용해 전국대회 유치에 대한 전략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염두하고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확충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이 마련되는지에 대해서는 수립된 용역을 통해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이미 만들어진 공공체육시설의 관리에 관한 문제를 언급했다. 현재 용인시의 공공체육시설 관리 주체가 삼원화로 운영되고 있어 시민들의 혼란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명확한 관리 기준 없이 각 관련 실과소 직영, 도시공사, 체육회가 나누어 운영해 관리 주체에 따라 유료, 무료가 혼재되어 있고 특정 동호회의 독점 문제가 제기되는 등 혼돈의 관리가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공무원들도 체육시설 이용 관련 민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는 통합 예약제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앞서 모든 직영화되고 있는 시설을 공공위탁 또는 민간위탁으로 넘겨 관리체계를 단순화함과 동시에 민간위탁의 기준을 세워 도시공사로 위탁할 것과 용인시 체육회로 위탁할 것에 대한 체계적인 분류 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령을 불문하고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의 경우 도시공사 위탁이 적절하겠지만, 보라동의 리틀야구장과 같이 청소년 육성의 성격이 강한 학생 선수가 이용한 시설에 대해서는 용인시 체육회로 그 관리 위탁을 넘겨 생활체육 인프라로 엘리트 체육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매번 반복되는 공공체육시설의 이용에 관한 문제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공론화함으로써 공공체육시설의 관리가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의 명확성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
확 달라진 용인소식지! 시민독자들 먼저 알아채고 구독 쇄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매월 1회 발간하는 시정소식지 ‘용인소식’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문화예술과 역사 등을 음미할 수 있는 풍성한 읽을거리로, 시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례시는, 5일 주요 시정(市政)이나 행사 등을 안내하는 시정소식지 ‘용인소식’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그달의 메인(특집)기사 내용을 ‘표지’를 통해 알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시는 소식지를 개편하면서 유명 잡지에서 볼 수 있는 ‘커버스토리’ 형식을 도입했다. 커버스토리는 표지에 나오는 그림이나 사진에 대해 해설이나 스토리 기사를 곁들이는 것을 말한다. 표지 사진으로 그달의 가장 중요한 특집기사와 관련된 것을 쓰고, 이에 대한 설명을 박스형태의 기사로 간략히 소개해 독자들이 ‘용인소식’의 메인스토리 표지만 봐도 알 수 있도록 한 다음 자연스럽게 관련 페이지로 이어지도록 편집한다. 특집기사는 시정의 핵심 정책은 물론 용인의 고유한 문화, 역사와 관련된 것들을 주로 다룬다. 개편을 시작한 지난해 10월에는 시의 청년 정책들과 의미에 대해서 소개하는 ‘청년 르네상스’가 특집기사로 실렸고, 11월호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시정 혁신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12월호에는 장욱진 화백의 이야기와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장욱진 고택에 관한 이야기가, 올해 1월호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와 양지면 은이성지에 관한 이야기들이 실렸다. 민선 7기 때의 ‘용인소식’과 비교하면 내용과 소재에서 참신성과 다양성을 엿볼 수 있으며 볼 맛이나 편집에서 훨씬 세련미를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소식지에 실리는 모든 정보는 다양한 연령층이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기사와 관련된 사진도 적극 활용해 정보의 이해도를 높였다. 소식지 전체의 레이아웃 편집도 크게 달라졌다. 과거의 소식지는 다소 산만한 느낌을 줬다는 지적을 받은 만큼 개편한 소식지는 디자인과 서체 등에서 일관성과 세련미를 추구, 가독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독자들이 소식지의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요소들을 배제하고 있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소식지 개편 후 구독자의 수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시가 매월 발행하는 소식지는 8만부로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매월 약 1000여명 정도의 시민들이 새로 소식지 구독을 신청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정소식지가 단순 정보 안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용인의 매력과 문화예술, 역사적 자산 등을 소개하는 등 ‘콘텐츠’ 측면에서 훨씬 업그레이드된 정보를 제공하는 쪽으로 개편됐다”며 “‘읽을거리’가 있는 소식지, 읽고 나서 ‘남는 것’이 있는 소식지를 만들어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산림교육센터,‘겨울방학 피날레 가족여행지’딱이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나흘간의 설 연휴가 끝났다. 남은 겨울방학 기간에 가족끼리 가볼 만한 장소는 없을까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이번 주말 아이들의 오감을 깨우는 다양한 체험과 탐방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용인산림교육센터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1월부터 용인산림교육센터를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시에 따르면 용인산림교육센터는 지난 2020년 2월 개관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이용이 어려웠다. 지난해 6월부터 임시 운영을 거쳐 올해 1월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정광산 기슭 용인자연휴양림 내에 있다. 산림ㆍ목재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나눔숲 복지센터와 목재문화체험관, 교육동ㆍ숙박동ㆍ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곳의 장점은 산림 관련 분야별 교육 프로그램, 체험, 숙박을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즐길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짚라인, 에코어드벤처 등 다양한 산림 레포츠도 체험할 수 있다. 현재 센터에서 진행하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산림치유 ▲숲길등산 ▲숲해설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 ▲목공예체험 프로그램 등이 있다. 반기별로 예약을 받아 운영하는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 외에는 모두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 산림에서 건강해지는 '산림치유' 산림의 다양한 치유 인자(햇빛, 공기, 향기, 경관, 지형 등)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참여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수업내용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 있다. 스트레스 감소, 불안감 완화 등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맨발 걷기, 산림욕, 숲체조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숲길에서 만나는 역사 '숲길등산' 숲길등산은 숲길을 거닐며 산림생태자원의 지리ㆍ지형적 가치와 지역의 역사적 의미 등을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청년 김대건길과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며,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숲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숲해설' 숲의 중요성과 가치를 발견하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생태체험, 관찰학습 등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는 상설 프로그램과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숲해설이 있다. 상설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도 신청할 수 있다. □ 자연과 교감하고, 마음껏 뛰어노는 '유아숲체험' 용인시는 지난 2013년부터 산림교육 분야에 뛰어들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유아숲 체험원(11곳)이 있는 도시다. 유아숲 체험은 유아들이 숲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마음껏 뛰놀며 전인적 발달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숲 체험에서 아이가 스스로 느끼고 궁금한 점을 유아숲 지도사와 함께 해결해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유아숲 체험원 11곳에서 진행되는 정기형/체험형 유아숲 체험과 병설유치원과 직장어린이집을 방문해 진행되는 '찾아가는 유아숲체험',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신청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 행복나눔숲' 등이 있다.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예약을 받아 운영한다. □ 내가 만들고 싶은 물건을 만들어 봐요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용인자연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관에서는 만3세부터 연령대에 따라 동물자동차, 스피커, 냄비받침, 나무도마 등 만들고 싶은 물건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참가 비용은 2000원~50000원 선이다. 이외에도 나무로 만든 감사패, 안내판, 명패도 주문제작할 수 있다. 시는 올해부터 학교 내 숲교육 활성화와 탄소중립 교육을 위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직무연수도 진행한다. 센터 예약은 용인산림교육센터 홈페이지(forestedu.yongin.go.kr)에서 로그인 후 예약하면 된다. 산림교육을 목적으로 교육시설을 사용하는 경우엔 사용일 기준 2개월 전부터, 그외 일반연수나 세미나 등은 1개월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정상 운영하는 용인산림교육센터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심신을 치유하시길 기대한다"며 "숙박형 산림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해 용인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65세이상 노인, 4년새 29.1% 증가…‘고령자 삶의 질’촘촘한 정책 역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1년 기준으로 분석한 '2022 용인시 노인등록통계 보고서'를 발간해 시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9일 시에 따르면 용인시 노인등록통계는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노인 관련 자료를 다각도로 분석해 작성한 행정 통계다. 시에 거주하는 노인(65세 이상)의 인구, 가구, 이동, 주택, 소득, 복지, 건강, 일자리 및 안전 등 9개 분야 79개 항목에 대한 통계를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용인시의 노인 인구는 11만 6421명(2017년)에서 15만 333명(2021년)으로 4년 만에 29.1%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용인시 노인 인구 성비(여성 100명당 남성 수)는 78.7로 여성이 8만 4107명(55.9%), 남성이 6만 6226명(44.1%)이었다. 시 전체 인구 대비 노인인구 비율은 2021년 기준 약 14.1%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인 16.8%보다는 낮고, 경기도 평균인 13.7%보다는 살짝 높은 수치다. 지역별 노령화 지수는 처인구(121.5), 기흥구(94.1), 수지구(88.3) 순으로 나타났다. 수지구가 유소년 100명당 노인 비중이 가장 낮았다. 용인의 읍면동에서 가장 높은 노령화지수를 나타낸 곳은 백암면으로 624.7로 나타났다. 이어 원삼면(383.2), 동부동(213.9), 양지면(161.1)이 뒤를 이었다. 가구 형태를 살펴보면, 노인 가구 7만 5960가구 중 2인 가구가 3만 7735가구(49.7%)로 가장 많았다. 1인 가구가 2만 735가구(27.3%), 3인 이상 가구가 1만 7490가구(23%) 순이었다. 연령별 노인 가구는 가구주가 65~69세가 2만 5280가구로 나타나 가장 많았다. 70~74세가 1만 9086가구, 75~79세가 1만 5640가구, 80세 이상이 1만 5954가구로 나타났다. 용인시 개인 소유 주택 34만 2355호 중 노인이 소유한 주택은 7만 7477호(18.5%) 였으며,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가구 중 73.5%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노인 가구 소득은 100만원 미만이 28.1%, 100만원~200만원 미만이 22%, 200만원~300만원 미만이 19.6%로 나타나 용인시 노인 가구 중 69.7%가 300만원 미만 소득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노인등록통계는 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분야별 정보'-'통계'로 들어가 통계보고서-지역개발통계에서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노인등록통계는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통계자료"라며 "앞으로도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노인 관련 자료를 취합하고 분석해 보다 촘촘한 정책을 추진하는 토대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박물관에서, 용인 역사·유적 공부+체험 배워봐용”[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용인시박물관에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운영된다. 생생한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용인시박물관 소장유물을 관람하는 현장 교육이 병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용인의 역사와 문화, 유적, 인물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 별로 골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 4개가 마련됐다. 생생한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용인시박물관 소장유물을 관람하는 현장 교육이 병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옛 생활 속에서 토끼가 어떤 모습으로 표현되는지 살펴보고 검은 토끼 무드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2023 행운맞이 복토끼(6세~초2)’, 용인 고려시대 유적지인 서봉사지 출토 기와에 대해 알아보는 ‘용인 서봉사지에 숨은 보물 찾기(초1~3)’, 용인 석성산 봉수터 유적지와 봉수 전달 체계를 배우고 봉수터 모형을 만들어보는 ‘행운을 전달하는 용인의 봉수터(초등생과 동반가족)’가 준비됐다. 용인 지역 역사 속 인물의 생애와 무덤을 알아보는 ‘용인의 신묘한 이야기(초4~6)’도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국립민속박물관 교육 개발 지원을 받아 개발한 교육 키트가 함께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0일부터 용인시 통합예약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용인시박물관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우리 어린이들이 용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새로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해 많은 분들이 용인시박물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