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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민 휴먼북, 고교 진학멘토로 출동[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 ‘시민 휴먼북’이 청소년들의 멘토가 됐다. 지난 2일 5명의 시민 휴먼북이 처인구에 위치한 포곡고등학교를 찾았다. 휴먼북은 시민이 책이 돼 독자와 직접 만나 대화하며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날의 만남은 진로, 진학에 대한 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시가 마련했다. 휴먼북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규동, 한효순, 박경모, 박초이, 이상우 씨는 문화의 장(역사·문화), 딥미스트리(과학), 영앤리치(경제), 문예창작(문학), 툴박스(IT) 등 포곡고 학생들로 구성된 5개 동아리 학생들에게 자신의 분야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10년간 프랑스에 거주하며 가이드로 활동했던 김규동 씨는 유럽의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고, 유럽 여행을 위한 깨알 팁을 전수했다. 과학 강연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과학자 한효순 씨는 화학 및 수소에너지를 살펴보고, 관련 분야 전공에 대해 설명했다. 구 한미은행에서 국제금융업무를 담당했던 박경모 씨는 환율과 금리의 관계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직업으로서의 외화딜러와 국제금융전문요원을 소개했다. ‘보초병이 있는 겨울별장’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한 작가 박초이 씨는 자기소개서를 잘 쓰는 방법과 문예창작학과 진학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을 이야기했다. IT서비스에 필수적인 데이터·프로그램을 관리하는 백엔드 개발자인 이상우 씨는 개발자가 된 계기와 방법, 개발자로서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만남은 학생과 시민 휴먼북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 문화의 장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서연 학생은 “평소 다른 나라 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유럽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알게 돼 놀라웠다”면서 “유럽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게 된다면 오늘 배운 것들을 직접 체험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휴먼북 박경모 씨는 “재능기부를 하고 싶어 휴먼북 활동을 신청하게 됐다.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데 조금의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더 많은 사람들과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휴먼북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휴먼북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도서관에서 열람을 신청하면 시민 누구나 휴먼북의 지식과 경험을 들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 휴먼북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포함해 총 177명의 시민이 등록돼 있으며, 242명의 시민이 이용했다. 이상일 시장도 지난 9월 수지도서관에서 시민들과 만나 '비싼 그림 이유 있다'를 주제로 그림 속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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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평생학습관 ‘알찬 수시교육’…이달 31일부터 수강생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기흥평생학습관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제2차 수시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다음달 14일부터 12월 23일까지 6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2차 교육은 지역주민의 참여 확대를 위해 연령과 대상에 맞춰 알차게 구성했다. 조리·기술실용·정보화·뷰티·인문교양·문화예술 분야에 ▲혼밥하는 남성을 위한 밥상차림 ▲재능나누미(장애인을 위한 옷 만들기) ▲나만의 이모티콘 만들기 ▲퍼스널 컬러를 활용한 셀프메이크업 ▲즐거운 세계 음악 여행 ▲자녀들을 위한 부모교육 ▲시니어 건강워킹(자세교정) ▲우드릴리프(목판부조) 초급반 ▲라탄 등공예 등 총 9개 강좌가 준비돼 있다. 특히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장애인을 위한 옷 만들기’는 수업 종료 후 장애인복지관 등에 성과물을 기탁하고 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강좌에는 90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의 시민이나 관내 직장인, 시에 등록된 재외국민, 결혼이민자라면 기흥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ll.yongin.go.kr/giheung/index.do)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강좌 기간 및 시간에 따라 1만5000원부터 2만2500원이다. 단, 재료비는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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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수희향·어정이 작가, 도서관 북타임서 강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해 마지막 북타임으로 3명의 작가 초청 강연을 마련했다. 북타임은 작가와 독자를 잇는다는 취지로 시가 매월 진행하는 작가초청강연회다. 책을 통해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크다. 올해 마지막으로 운영하는 북타임에는 3명의 작가를 만날 수 있다. 먼저 ‘일상이 고고학’의 저자 황윤 작가의 강연회가 다음 달 3일부터 24일까지 수지도서관에서 열린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다. ‘고고학으로 만나는 국내 여행’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는 경주와 전주, 제주를 중심으로 도시 깊숙이 남아있는 역사를 알아본다. 마지막 강의에선 서울과 공주, 부여, 익산을 돌며 백제의 흔적을 찾아가본다. 9일 기흥도서관에서는 ‘진짜 공부’의 저자 수희향 작가가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는 5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인문학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본다. 17일 상현도서관에서는 ‘하루 30분 30일 완성 NFT 크리에이터’의 어정이 작가가 나와 최근 주목받고 있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활용한 1인 크리에이터 되는 법에 대해 소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각 강연별 신청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들의 성원 덕분에 24회의 북타임을 성황리에 운영했다”며 “마지막 북타임에도 많은 독자들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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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어르신들 메타버스로 건강관리하는 시대’열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처인구 삼가동 처인노인복지관 2층에 어르신들을 위한 ‘AI(인공지능) 건강체험센터’가 문을 열었다. 처인노인복지관은 12일 이 센터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기태 처인노인복지관장, 지역 어르신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AI 건강체험센터’는 AI(인공지능), ICT(정보통신기술) 등의 디지털 활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신기술을 활용해 더 재미있고 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건강, 취미, 디지털 등의 분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AR(증강현실) 스포츠센터를 도입하겠다는 이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했다. 어르신들은 47.5㎡ 규모의 공간에서 ‘키오스크 체험’ ‘AI 실내운동’ ‘VR 여행 체험’ 등의 경험을 할 수 있다. 키오스크 체험은 어르신들이 키오스크를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패스트푸드점, 카페, 영화관, 항공권 구입 등 다양한 상황에서 메뉴선택, 포인트 적립, 결제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AI 실내운동체험은 현실 공간에 반응형 기술과 위치나 동작 인식이 가능한 센서를 연동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별도 기기 착용 없이 어르신들이 메타버스 환경을 활용해 게임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막대와 공을 이용해 31가지 게임(2인용 게임 5개 포함)을 즐기며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고 인지능력도 키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VR 여행 체험은 VR 글래스를 착용하고 국내 명소 18곳과 해외 명소 6곳을 실제로 여행하는 것처럼 현장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복지관 물리치료사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키오스크, AI 실내운동, VR(증강현실) 여행 등을 체험했다. 이 시장도 키오스크를 시연하며 한 어르신에게 사용법을 설명했다. 김기태 처인노인복지관장은 “이상일 시장님의 배려로 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AI 건강체험센터를 개소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공간이 어르신들의 신체 활력을 높이고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건강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대의 첨단기술 흐름에 맞춰 어르신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술을 배우고 건강관리를 하실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을 더 많이 조성해 나가겠다”며 “AI 건강체험센터를 이용하면서 많은 분들이 일상에 활력을 얻고 즐거움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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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여행 + 선물’생활관광 미션투어의 득템찬스 챙기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곳곳을 여행하고 풍성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Challenge 용인!! 생활관광 미션투어’의 참여자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시가 운영하고 있는 생활관광 미션투어는 미션을 시작한 날부터 1년 동안 은이성지, 심곡서원, 석포숲공원 등 용인에 위치한 생활관광지 63곳을 방문해 관광캐릭터인 ‘꽁알몬’을 획득하면 꽁알몬 수에 따라 기념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시작된 미션투어는 가족, 연인 단위의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1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생활관광지에서 총 1만 건의 방문 인증 요청이 있었다. 꽁알몬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번 가을 이벤트 ‘널리널리 퍼져라, 혜자로운 미션투어’는 그동안의 호응에 보답하고,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10월 한 달간 친구에게 미션투어를 추천하거나, 추천을 받아 도전을 시작하면 꽁알몬 3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SNS에 미션투어를 소개하거나, 도전 경험을 포스팅하는 경우에는 5개를 준다. 시 관계자는 “미션투어가 다양한 생활관광지를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좀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꽁알몬은 각 생활관광지를 방문해 지정된 장소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챌린지 웹사이트에 올리면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꽁알몬 개수(15개·35개·75개·150개)에 따라 시의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과 꽁알몬이 그려진 캠핑테이블보, 에코백, 3단자동우산, 캠핑의자, 비치후드타올, 여행용캐리어 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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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호수 뚝마켓, 시민 3000여명 초가을 나들이 북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3000여명의 용인시민이 ‘두레마켓‧뚝! 마켓’에서 초가을 나들이를 만끽했다. 지난 24~25일까지 양일간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용담호수에서 열린 두레마켓·뚝! 마켓은 용인시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구성된 용인시관광두레협의회(회장 김진봉)가 마련한 행사다. 지난해 4월 시작된 행사는 이제 어느덧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는 용인시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로컬푸드는 물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가득했다. 포천시와 남양주시의 관광두레협의회를 비롯해 참여 팀만 45개. 도자기, 목공예, 칠보공예, 가죽공예, 뜨개, 비즈 주얼리, 지역농산물, 음료, 유정란, 장류 등 살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했다. 특히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끌었다. 도자기물레체험, 대장간체험, 가죽소품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용인역사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마을해설사와 함께 용담호수 주변 습지와 뒷산을 걸으면서 미션을 수행하고 쓰레기 줍는 ‘뚝킹’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용담호수 뚝마켓은 지역 문화예술인과 소비자의 만남의 장을 열고, 시민들이 굳이 멀리 여행가지 않아도 집 가까이서 작은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제2의, 제3의 뚝마켓이 나올 수 있도록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등과 함께 지역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관광두레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3개 용인시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참여해 지역의 생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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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단풍도 용인이 최고죠…26일부터 단풍마실 참가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단풍이 곱게 물든 10월, 용인으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용인특례시는 ‘용인에서 즐기는 인생 힐링 여행’을 테마로 ‘용인 단풍마실’을 준비했다. 앞서 지난 1~3일 큰 호응을 얻었던 ‘용인 별빛마실’의 또 다른 버전이다. 용인 단풍마실은 버스를 타고 용인의 곳곳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버스는 용인시청역에서 출발해 용인농촌테마파크(처인구 원삼면)로 향한다. 농촌테마파크에서는 국화축제를 즐기며 식사도 하고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코르크 화분을 만드는 체험도 한다. 이어 인근에 위치한 카페 라미르로 이동해 용담저수지 야경을 감상하며 차 한 잔의 여유를 갖는다. 포토그래퍼가 찍어주는 인생샷은 덤이다. 마지막 장소인 안젤리 미술관에서는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하는 전시 관람과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잔디밭 음악회가 기다리고 있다. 참가자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21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용인관광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에 첨부된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행사는 매회 오후 3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 1만5000원으로 식사와 음료, 버스비 등이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밤의 유럽 여행을 테마로 진행한 용인 별빛마실이 큰 사랑을 받았다. 많은 분들이 좋은 추억을 쌓고 돌아갔다”면서 “이번 가을밤 힐링 여행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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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대학과 손잡고 ‘가을 특강 르네상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역 대학과 협업으로 다채로운 인문학 특강을 마련했다. 가을 들어, 시민들이 소양을 쌓을 풍성한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먼저 한국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과 손을 잡고 10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화상 프로그램(ZOOM)을 통해 ‘다시 만나는 특수한 언어 특별한 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특강에서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터키와 인도, 네덜란드, 우즈베키스탄, 이탈리아, 폴란드의 언어와 문학작품을 만날 수 있다. 다음달 4일 첫 강연으로 이난아 한국외대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 강사가 ‘튀르키예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오르한 파묵의 작품세계’를 주제로 강의한다. 11일에는 이동원 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강사가 ‘타고르의 「기딴잘리」 두 손 모아 신에게 바치는 노래’를 강의하고 18일엔 문지희 한국외대 네덜란드어과 교수가 ‘하멜표류기를 통해서 본 네덜란드’ 특강을 선보인다. 25일 딜노자 칼라노바 한국외대 중앙아시아학과 특임교수가 '알리셰르 나보이(Alisher Navoiy)와 함께 우즈벡 문학 산책'을, 11월 1일 박문정 한국외대 외국문학연구소 연구교수가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문학으로 이탈리아 여행하기’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11월 8일 최성은 한국외대 폴란드어과 교수가 ‘올가 토카르추크와 함께 떠나는 폴란드 문학여행’에 대해 강의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 문화행사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강좌당 5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서농도서관은 다음달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단국대학교 I-다산LINC+사업단이 ‘하늘, 땅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매주 특강을 연다. 12일 황현국 단국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한자와 한시를 통해 행복한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횡설수설 한자 이야기’ 강좌가 진행되고, 20일 박명선 단국대 교육학과 교수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환경 미술’을 주제로 환경파괴에 직면한 현대 미술에 대해 설명한다. 27일에는 오은주 단국대 교육학과 교수가 행복의 법칙을 과학적으로 풀어보는 ‘행복의 과학적 탐구(긍정심리학)’을 강연한다. 11월 1일엔 임수경 단국대 자유교양대학 교수가 ‘시인과 함께 보는 영화 <동주>’를 주제로 문화를 흥미롭게 이해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8일 윤승준 자유교양대학 교수가 ‘괴테의 <파우스트> 읽기’ 강좌를 통해 삶과 죽음의 문제를 진지하게 짚어본다. 강의에 참여하려면 각 특강 개설 2주인 전 서농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seonong) 문화행사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좌별로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첫 강의는 27일부터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인문소양을 기르고 삶의 질을 높이도록 돕기 위해 지역 대학과 협업으로 수준 높은 강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공공도서관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백도서관에서는 다음달 22일 최세화 작가의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살아가기’ 강좌가 열린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살면서 느끼는 고충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이번 강좌는 다음달 13일부터 동백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남사도서관은 원예 주제의 강연을 준비했다. 신시아 작가의 ‘신시아와 함께 하는 식물키우기 클래스’(10월 5일)와 허태임 작가의 ‘나의 초록목록’(10월29일) 강의는 남사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7일과 다음달 18일부터 각각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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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퇴근길 학당’ 무료 공개 특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다음달 6일부터 12월까지 용인시민과 관내 직장인을 위한 무료 공개 특강 ‘퇴근길 학당’을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퇴근길 학당은 이슈와 소통, 경제, 인문 등 4가지 주제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직장인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 힐링을 하도록 돕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특강은 다음 달 6일 김영미 PD의 ‘세계 시민으로의 첫걸음’이다. 국제 분쟁 전문가인 김PD는 ‘세계는 왜 싸우는가’의 저자다. 이날 특강에선 세계 곳곳의 분쟁 지역을 누비며 위험하고 참혹한 현장을 카메라로 생생하게 전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쟁과 평화, 그 속에 숨겨진 가치를 풀어낼 계획이다. 이어 10월 11일에는 원유리 작가가 ‘여행에서 마주한 찬란한 순간들’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11월 8일에는 칼럼니스트 김경필의 ‘스마트한 직장인 머니 트레이닝’이, 12월 6일엔 미술 에세이스트 이소영의 ‘미술과 친해지는 다섯가지 방법’이 마련된다. 용인시민이나 용인시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특강에 참여할 수 있다. 매월 25일부터 7일간 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ll.yongin.go.kr)에서 선착순 30명을 사전 모집한다. 강연 당일 현장에서도 30명을 추가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낮 시간대 강연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및 용인시민들이 퇴근길 학당을 통해 지친 생활 속 ‘저녁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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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 기원 ‘용인투어패스 특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관내 관광지 입장권을 최대 79% 할인하는 용인투어패스 특가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서 지난 4월부터 관내 유료관광지와 박물관, 미술관 등의 입장료를 할인해주는 용인투어패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부터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기존 할인가에서 최대 14%를 할인하는 것으로 5가지 상품을 특별 판매한다. 먼저 기본권(8900원)이 준비됐다. 기본권으로는 안젤리미술관, 한택식물원, 한국미술관, 등잔박물관, 벗이미술관, 뮤지엄그라운드 등 6곳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6곳의 입장료를 더한 정상가 4만2000원보다 79% 저렴하다. 패키지권은 기본권에 특정 관광지 1곳을 추가한 상품으로 총 4종류가 있다. 이 패키지권을 이용하면 기본권의 관광지 6곳을 포함해 한국민속촌 입장과 대아공원 다육식물체험, 백암도예 도예체험, 예아리박물관 누에 실뽑기 체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각 패키지권으로 한국민속촌은 2만9900원, 대아농원은 1만6000원, 백암도예 1만 7000원, 예아리박물관 1만 7000원 등 정상가 대비 61~7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각 특판상품을 이용할 때는 구매 후 첫 사용으로부터 72시간(3일) 이내에 이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최초로 개최하는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용인투어패스 특가 판매를 한다”며 “관광명소가 많은 용인에서 실속 있는 여행을 즐기도록 많은 분들이 투어패스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