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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산림교육센터,‘겨울방학 피날레 가족여행지’딱이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나흘간의 설 연휴가 끝났다. 남은 겨울방학 기간에 가족끼리 가볼 만한 장소는 없을까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이번 주말 아이들의 오감을 깨우는 다양한 체험과 탐방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용인산림교육센터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1월부터 용인산림교육센터를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시에 따르면 용인산림교육센터는 지난 2020년 2월 개관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이용이 어려웠다. 지난해 6월부터 임시 운영을 거쳐 올해 1월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정광산 기슭 용인자연휴양림 내에 있다. 산림ㆍ목재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나눔숲 복지센터와 목재문화체험관, 교육동ㆍ숙박동ㆍ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곳의 장점은 산림 관련 분야별 교육 프로그램, 체험, 숙박을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즐길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짚라인, 에코어드벤처 등 다양한 산림 레포츠도 체험할 수 있다. 현재 센터에서 진행하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산림치유 ▲숲길등산 ▲숲해설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 ▲목공예체험 프로그램 등이 있다. 반기별로 예약을 받아 운영하는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 외에는 모두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 산림에서 건강해지는 '산림치유' 산림의 다양한 치유 인자(햇빛, 공기, 향기, 경관, 지형 등)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참여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수업내용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 있다. 스트레스 감소, 불안감 완화 등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맨발 걷기, 산림욕, 숲체조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숲길에서 만나는 역사 '숲길등산' 숲길등산은 숲길을 거닐며 산림생태자원의 지리ㆍ지형적 가치와 지역의 역사적 의미 등을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청년 김대건길과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며,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숲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숲해설' 숲의 중요성과 가치를 발견하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생태체험, 관찰학습 등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는 상설 프로그램과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숲해설이 있다. 상설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도 신청할 수 있다. □ 자연과 교감하고, 마음껏 뛰어노는 '유아숲체험' 용인시는 지난 2013년부터 산림교육 분야에 뛰어들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유아숲 체험원(11곳)이 있는 도시다. 유아숲 체험은 유아들이 숲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마음껏 뛰놀며 전인적 발달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숲 체험에서 아이가 스스로 느끼고 궁금한 점을 유아숲 지도사와 함께 해결해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유아숲 체험원 11곳에서 진행되는 정기형/체험형 유아숲 체험과 병설유치원과 직장어린이집을 방문해 진행되는 '찾아가는 유아숲체험',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신청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 행복나눔숲' 등이 있다.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예약을 받아 운영한다. □ 내가 만들고 싶은 물건을 만들어 봐요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용인자연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관에서는 만3세부터 연령대에 따라 동물자동차, 스피커, 냄비받침, 나무도마 등 만들고 싶은 물건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참가 비용은 2000원~50000원 선이다. 이외에도 나무로 만든 감사패, 안내판, 명패도 주문제작할 수 있다. 시는 올해부터 학교 내 숲교육 활성화와 탄소중립 교육을 위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직무연수도 진행한다. 센터 예약은 용인산림교육센터 홈페이지(forestedu.yongin.go.kr)에서 로그인 후 예약하면 된다. 산림교육을 목적으로 교육시설을 사용하는 경우엔 사용일 기준 2개월 전부터, 그외 일반연수나 세미나 등은 1개월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정상 운영하는 용인산림교육센터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심신을 치유하시길 기대한다"며 "숙박형 산림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해 용인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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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상상의 공간, 무대로의 진짜 여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무대 체험프로그램인 ‘2023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Behind The Stage)’(이하 B.T.S.)를 진행한다. 기존의 백스테이지 투어는 관객들이 궁금해하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공간인 무대 뒤를 개방해 공연장의 현장전문가(감독)들과 함께 음향, 조명, 기계 등 여러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해왔다. 2023년 새롭게 바뀐 백스테이지 투어 ‘B.T.S’는 용인포은아트홀의 비밀스러운 무대 공간과 시스템을 가까이에서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변모했다. ‘마법에 걸려 고장 난 공연 장치들’이라는 이야기를 주제로 무대감독과 함께 마법을 풀기 위해 다양한 공간에서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더불어 이번 2월 체험에서는 캐릭터 분장을 통해 또 다른 나의 모습으로 무대를 활보할 수 있도록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B.T.S’는 2월 8일부터 2월 12일까지 하루 2회 차(10시, 14시 30분) 총 9회로 진행되며 회당 30명을 대상으로 무대예술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체험 접수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2023년 1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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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신청 밀물…해외여행 계획 중이라면 미리 신청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여권을 미리 신청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서 여권 신청 업무가 가능한 곳은 용인시청 여권민원실과 수지구청 1층에 설치된 수지여권민원실 등 두 곳이다. 시청 여권민원실과 수지여권민원실 모두 설 명절 연휴와 겨울방학 등을 맞아 최근 여권 신청이 크게 늘었다. 용인시 여권 신청자는 하루 평균 300명 선이었으나 최근 하루 평균 600명 선까지 증가했다. 여권 발급이 몰리면서 소요 기간도 두 배 이상 걸리고 있다. 기존에는 발급 신청 후 4~5일이면 받아볼 수 있었지만, 현재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근무일 기준 10일 이상 걸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차세대 전자여권과 구 여권 모두 발급이 늦어지고 있어 여유 있게 미리 여권을 신청해야 한다"며 "기존 여권 발급 이력이 있는 성인은 정부24에서 온라인 재발급 신청 후 방문 수령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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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관광두레, 2024년까지 국비 추가지원 받는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심혈을 기울여 온 관광두레 사업이 2년간 추가로 국비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시 관광두레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년 관광두레 PDㆍ지자체 종합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오는 2024년까지 추가 지원을 받게됐다고 4일 전했다. 관광두레는 관광사업과 주민공동체(두레)를 합친 말로,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를 발굴 육성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3년 시작한 사업이다. 용인시 관광두레는 지난 2020년 7월 관광두레 사업으로 선정돼 지역 생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숨겨진 관광자원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관광두레로 선정되면 통상 3년 정도 지원을 받는데 용인시 관광두레도 지난해를 끝으로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었다. 시에선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문화와 함께',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 공유농업 등 총 3개의 주민 사업체가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문화와 함께는 처인구 원삼면을 주무대로 지역 내 관광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이다.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지난 2021년 선보인 용담호수 뚝마켓은 매회 3000명이 넘는 발길을 이끌며 용담호수를 북적북적한 지역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이 활동하고 있는 장촌마을은 자연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는 산촌마을이다. 지난 2018년 마을주민 36명이 뜻을 모아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을 설립했다. 이들은 인근 공장을 사들여 절임배추시설을 구축한 후 공동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절임 배추를 생산·판매하는 김장사업을 펼치면서, 주민들이 키운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을 사용하는 도시락과 함께 산복숭아청 등 특별한 음료를 판매하는 'the MOOK3'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마을 차원에서 농산물 체험, 계곡 물놀이 체험 등 체험형 관광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장촌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동상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공유농업은 내동 연꽃마을의 농업인, 원예체험, 도시농부 활동가들의 네트워크 사업체로 로컬푸드를 활용해 글램핑 식당, 피크닉 도시락, 치유 원예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스마트 스토어를 개설해 체험상품 키트를 판매 했다. 시는 관광두레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사무공간과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해왔다. 시는 2년 추가 사업 기간 동안 관광두레 PD를 중심으로 주민 사업체 3곳에서 새로운 상품개발 등을 돕고, 새로운 주민 사업체도 발굴ㆍ육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구상하고, 주도하는 관광두레에 더 많은 사업체들이 생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멀리 여행가지 않아도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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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2023 예술융합 강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2023 예술가담 겨울 특강의 어린이 예술융합 강좌 수강생을 12일 오후 2시부터 모집한다. 용인문화재단 예술가담(佳談)은 ‘아름다움과 이야기가 함께 하는 예술교육’을 모토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교육 강좌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겨울 특강은 어린이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22개의 예술융합 강좌들로 구성됐다. 세부 강좌로는 ▲기후 위기 등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창의적 예술 활동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보는 꿀벌과 예술여행 ▲사용 후 버려지는 물건을 재료로 활용한 예술작품을 만드는 새활용 예술 창작소 ▲백희나 동화 작가의 동화책과 연계한 미술 활동 수업 ▲단편 애니메이션을 감상한 후 작품의 표현방식와 의도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작품의 주제를 미술활동으로 표현해보는 인문·예술 융합 강좌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추운 날씨에 움츠리기 쉬운 어린이들이 에너지와 개성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막춤 예술가 ▲연극놀이로 자신만의 방식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색깔나라 연극탐험대 ▲풍선과 비눗방울 등 재료를 활용한 연극놀이 방울방울 상상여행 강좌 ▲실크스크린, 명화 등 다양한 예술 표현기법을 활용해 2023 캘린더와 다이어리를 만들어보는 미술 강좌 등이 운영된다. 용인문화재단 예술가담 겨울 특강은 2023년 1월 11일부터 6주간 운영되며, 수강 접수 및 강좌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팀(031-260-3335)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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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겨울 대표 명작, 발레 <호두까기 인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서울발레시어터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무대에 올린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차이코프스키 세계 3대 발레 명작에 서울발레시어터만의 색채를 입혔으며, 서울발레시어터 최진수단장의 해설이 더해져 공연의 이해도를 높인다. 가족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용인문화재단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진행되며, 독일의 낭만파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바탕으로 2막으로 구성됐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사탕 나라를 여행한다는 내용으로 화려한 의상과 무대,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감동을 자아낸다. 이번 공연은 한국적인 안무와 연출로 기존 의 작품과의 차별성을 가진 안무가 ‘제임스 전’의 재안무 버전으로 2막을 각 나라의 전통 춤으로 이어가는 일반 버전과 달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안무와 한국 춤이 추가된 서울발레시어터의 버전으로 선보여 관객들에게 새로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호두까기 인형>은 24일 오후 4시와 오후 7시 30분, 25일 오후 2시 총 3회 진행한다.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3만원으로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예매 가능하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또는 전화(031-260-33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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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문화도시 용인 지역 활동가 성장지원 ‘도시기록가’, ‘커뮤니티 디자이너’ 사업 성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 지역 활동가 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도시기록가 15명과 커뮤니티 디자이너 10명 등 총 25명의 시민 활동가를 발굴 및 양성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인구 107만인 용인특례시에 맞게 시민과 지역을 매개하는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됐으며, 활동가들이 자발적인 학습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정과 개별 활동 코칭 등을 지원했다. 올해 ‘도시기록가’ 양성 사업은 상반기 일반과정과 하반기 심화 과정으로 나누어 총 12회의 교육 및 워크숍, 274회의 개별 기록 활동을 진행했다. 상반기 일반과정에서는 용인 원도심인 김량장동을 기록하면서 잊혀가는 지역의 문화 자원을 시민들의 관점으로 기록하는 활동을 수행하였다. 하반기 심화 과정에서는 일반 주거 지역이면서 다수의 역사 문화 자원이 밀집해 있는 구성·마북 지역을 기록하였다. 도시기록가는 팀 활동과 인터뷰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접점을 만들어내며 ▲마북천 24시 ▲크고, 오래된 나무들 ▲용인향교와 사람들 ▲구성·마북의 오래된 가게들 ▲누구에게나 열린, 생활 문화공간 ▲두근두근 구성·마북, 마구마구 도보여행과 같이 다양한 기록물을 만들어냈다. ‘커뮤니티 디자이너’ 양성 사업은 지난 8월부터 총 6회의 교육 및 워크숍으로 교육과정은 자신의 관심사로 커뮤니티를 조직할 수 있도록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활용한 커뮤니티 기획 방법과 시민들과의 다양한 만남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과정 수료자는 ▲클래식 음악 이야기 ▲연기 경험하기 ▲독서 모임 등 각자의 주제로 용인 곳곳에서 소셜살롱 <문화살롱y>를 운영 중이다. 사업에 참여했던 한 도시기록가는 “용인문화재단에서 도시기록이라는 새로운 기록문화를 용인 지역의 특색에 맞게 시민 활동으로 잘 풀어낸 것 같다.”라고 전했으며,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시민들이 문화시민으로 발아해 지역 안에서 자리 잡고, 용인만의 특색있는 문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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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시설에 코로나 우울 치유 ‘맞춤 외부활동’사업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관내 장애인거주시설 8곳에 코로나 블루 치유를 위해 다양한 외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계만끽’ 사업을 지원했다고 15일 전했다. 장애인거주시설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위험이 큰 취약 시설로 분류돼 입소자들이 거의 외부활동을 하지 못해 여행, 관람,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일상에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설별로 형편이나 입소자의 장애 유형에 따라 맞춤형 외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금 200만씩을 지원했다. 이에 장애인거주시설 8곳은 지난 3월부터 11월 초까지 안성팜랜드, 이천별빛공원, 아침고요수목원, 남이섬, 용인자연휴양림, 충주호와 덕주사, 국립 횡성 숲 체험원, 제부도, 서천 국립생태원 등의 관광 명소를 체험했다.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일부 시설은 입소자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독채 펜션을 빌려 부대 시설인 수영장이나 노래방, 당구장 등을 이용하며 모처럼 즐겁게 지냈다. 한 시설 관계자는 “그동안 외부 활동을 할 기회가 거의 없어 입소자들의 우울감도 높고 단체생활에 대한 피로도도 많이 누적돼 있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입소자와 종사자들이 유대감도 쌓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부정적인 감정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장애인들이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끼고 일상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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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명소 5곳 모두 탐방’스탬프 투어 완주이벤트, 11월에도 도전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가을을 맞아 두 번째 ‘명소를 품은 힐링의 길 특별 완주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전했다. 지난 8월에 이어 마련한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일 시작, 용인의 관광명소 5곳을 모두 방문한 선착순 30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용인농촌테마파크, 법륜사, 와우정사, 석포숲공원, 용인대장금파크를 방문해 스탬프북에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스탬프북과 스탬프는 각 명소 입구에 설치된 스탬프함에 비치돼 있다. 5곳의 스탬프가 모두 찍힌 스탬프 북을 용인중앙시장 관광커뮤니티 내 ‘여행+머뭄’에 방문해 제시하면 완주인증 스탬프와 함께 꽁알몬 캐릭터가 그려진 무선 충전 거치대 또는 꽁알몬 텀블러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의 대표 관광지에서 단풍 구경을 하며 지친 일상에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어 다시 한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용인관광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와우정사, 용인대장금파크에서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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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떠나는 취약 아동들에게 제주 졸업여행 선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드림스타트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 25명에게 제주도 졸업여행을 지원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제 중학생이 되어 드림스타트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의 새 출발을 응원하고, 그동안 여행할 기회가 없었던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려는 취지에서다. 아이들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감귤 수확, 레일바이크, 승마체험 등을 하고 성산일출봉, 상효원 수목원, 아쿠아플라넷, 더마파크 등을 방문해 다양한 경험을 했다. 졸업 여행에 참가한 A양은 “비행기를 처음 타봐서 너무 설레고 신기했고 친구들과 하루 종일 같이 다니면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하는 것도 무척 즐거웠다”고 말했다. B군도 “대형 수족관에서 신기한 물고기를 많이 볼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고, 레일바이크 탔을 때도 정말 신났다”며 “밤에 친구들이랑 같이 자고 이야기를 많이 해서 더 재미있었던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 3년 동안 졸업여행 지원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에게 마지막 추억을 선물해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여행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보건·복지·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진로 탐색 및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했다. 시는 지난 10월에도 아동 59명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에버랜드로 가을 소풍을 떠날 수 있도록 ‘에버랜드 가족 나들이’ 체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